고양문화재단은 2012년 초연 이후 국립극단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연극 '헤다 가블러'를 오는 6월 7일과 8일 이틀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돌아온 연기 여제 이혜영과 연출가 박정희의 재회만으로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상반기 최고 화제작이다. '헤다 가블러' 는 남편의 성을 거부하며 살아가는 여성인 주인공 헤다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펼쳐내는 작품이다. 극작가 헨리크 입센이 1890년 발표한 고전 희곡을 바탕으로 한다. 번역가로는 ‘헤다 가블러’를 집필한 헨리크 입센의 작품 서사 체계와 창작 모티브, 해석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온 조태준 교수가 참여했다. 헨리크 입센은 19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노르웨이의 극작가 중 한 명이자 '근대 연극의 아버지'라 불린다. 현대 연극과 문학에 큰 영향을 미친 입센은 인간 심리와 사회적, 도덕적 이슈를 깊이 탐구하고 대담하게 당대 사회 문제를 정면으로 다루는 작품들을 써내며 당시의 사회적 통념을 과감하게 깨뜨렸다. 그의 작품은 사실주의 연극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현재까지도 세계 각지에서 무대화되고 있을 만큼 근대극에서의 그의 영향은 절대적이다. 세계적인 극작가 헨리크 입센의 고전 명
경기 파주시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2025년 제2기 평생학습관 정규강좌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컴퓨터 ·문해 교육 △ 외국어교육 △ 건강취미 교육 △자기개발 분야 등 총 85개 강좌다. 교육은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14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시 평생학습관의 정규강좌는 19세 이상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5만 6천 원에서 7만 원 사이로 교재 및 재료비는 별도다. 시 관계자는 “파주시 평생학습관은 지역 주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 교육부터 자기개발을 위한 전문 과정까지 폭넓게 강좌를 구성했다"며 "향후에도 시민의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5월 황금연휴 및 가정의 달 등 여행수요가 많은 시기에 맞춰 지난해 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 ‘경기투어패스’ 판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경기관광통합이용권인 ‘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권(19,900원) ▲48시간권(25,900원) ▲72시간권(35,900원) 등이 있으며, 구매후 도내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등 경기도 전역의 주요 관광시설 100개소를 자유롭게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관광시설로는 가평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 등 도내 인기 관광지가 포함돼 있다. 특히 올해는 파주 퍼스트가든,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내 임진강 독개다리,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등이 신규 가맹 관광지로 합류,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하나의 티켓으로 여러 명소를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어 20~50대 가족 여행객과 MZ세대 등에게 매력적인 스마트 여행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출시 이후에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화성행궁,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시흥 웨이브파크 등 다양한 테마의 신규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추가시켜, 연내 가맹점을 200개소까지 확대, 이용객들에게 보다 알찬
경기도는 오는 5월 16일까지 ‘ESG 경영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사회적경제조직 및 사회복지기관을 모집한다. 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아직 준비가 부족한 조직들이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특히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ESG 경영지원 사업은 전국 최초다. 도는 총 30개 기관을 선정해 맞춤형 진단과 자문을 제공하고,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협업 기회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관에는 먼저 조직별 특성을 반영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ESG 경영 현황 초기 진단을 실시한다. 이후 ESG 실무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통해 목표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며, 진단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위한 ‘ESG 매칭데이’를 통해 협력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매칭데이에서는 참여기관의 사업에 대해 대·중견기업의 피드백이 이뤄지고, ESG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경기도청 누리집(gg.go.kr) 내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5월 16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정식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이 지역내 어려운 가정들을 위해 '봄맞이 보송보송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변영호)는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이웃 15가구를 위한 '보송보송 이불빨래' 봉사를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0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에서 회원들은 거동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겨우내 사용한 부피 큰 이불 등을 직접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전문 세탁을 마친이후 각 가정에 다시 전달하며 어려운 가구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송기문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깨끗해진 이불처럼 어르신들의 마음에도 산뜻한 봄기운이 전해지길 바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꾸준히 드리겠다”고 전했다. 변영호 금곡동장은 “봉사해 주시는 동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주민이 행복한 금곡동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관내 구직자와 구인 기업간 일자리을 연결하는 ‘2025년 백만화성 일자리박람회’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싸이노스 등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의 관내 우수기업 20개사가 참여해 30개 분야 213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기업 인사 담당자가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 지원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구직자 맞춤형 인사 노무 상담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프레디저 심리검사 ▲전문 기술 교육과정 참여 안내 등이다. 참여기관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화성고용복지플러스센터,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화성소공인지원센터,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등이다. 면접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사전 등록 없이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참여기업 등 상세한 내용은 화성시일자리센터(031-5189-4211)로 문의하거나 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화성시일자리센터는 추후 동서부 권역별 채용 행사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수원시가 오는 11월 30일까지 영흥수목원 암석원 내 전시 큐브에서 ‘수원이’ 캐릭터를 소개하고 굿즈를 전시하는 공간 ‘수원이 정원’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이 캐릭터 전시 공간’에는 수원이 굿즈 30여 점이 전시되고, 수원이 등신대를 활용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또 수원시에서 최초로 발견된 멸종위기 야생동물 1종 보호종인 ‘수원청개구리’와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 공간은 영흥수목원을 방문한 ‘수원이’가 수목원 내 정원을 발견하고, 수목원 곳곳을 살펴보며 영흥수목원을 소개하는 컨셉으로 알차게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이용자가 공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수원이’ 브랜드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수원이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Suwoni),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uwoni_official)에서 수원이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수원이 캐릭터 굿즈는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https://smartstore.naver.com/suwon2)에서 구매할 수 있다. 수원시 최유리 홍보기획관은 “수원시민들에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봉사단이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행사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손맛1004 봉사단(단장 이광자)'은 "균형 잡힌 식사를 챙겨 드시기 어려운 지역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통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손맛1004봉사단'은 매탄1동과 인근 지역 주민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19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민간 사회봉사 단체"라고 설명했다. 이에 '손맛1004 봉사단'은 봉사단이 생긴 목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매월 1회 회원들이 각 가정에서 직접 조리한 반찬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밑반찬 후원은 튀김, 계란말이, 나물, 젓갈 등 다양한 반찬으로 구성되었으며 영양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봉사단 회원들이 의견을 나누어 고루 준비하였다. 손맛1004봉사단은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지역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했다. 이광자 손맛1004봉사단 단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항상 반찬 봉사에 함께 해주시는 회원분들이 있기에 손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이 시설은 지난 2000년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그런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은 수원시 전체지역에서 발생되고 있는 생활쓰레기를 전량 처리해 나가고 있는 수원시의 중요한 시설이다. 수원시에서는 하루 500여 t에 이르는 생활폐기물이 발생되고 있으며 '수원시자원회수시설'에서는 연간 14만8천여 t에 이르는 생활폐기물들이 처리되고 있다. 수원시민들이 버리는 생활폐기물 전량이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수원시에서는 아무런 걱정없이 처리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은 가동된지 20년이 넘어서면서 시설노후화 및 영통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 지역적인 문제 등과 맞물리면서 수원지역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가 따라서 '수원시자원회수시설'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 차원에서 대처해 나가고 있으며 지하로 건설하기 위해 전력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수원시자원회수시설'에 대해 대처하기 위해 주민친화 환경기초시설인 하남 유니온파크·타워 현장을 방문했다.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위원장 채명기)는 "지난 21일 제392회 임시회 회기 중에
경기도가 단독주택에 태양광 설비 설치를 지원해 가구별 전기요금 절감에 기여하는 ‘2025 경기도 주택태양광 지원사업’ 참여자를 5월부터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3kW 규모의 주택용 태양광 설비 설치를 원하는 도민에게 설치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이다. 지원 유형은 ▲도-시군 연계 지원형, 5월 26~30일 ▲도 단독 지원형, 6월 9~13일로 나뉘며, 각각 모집 기간이 다르다. 도 단독 지원형은 ‘일시납’과 ‘분할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올해 도비 지원 대상 가구는 약 5천 가구다. 도-시군 연계형은 총 설치비 약 493만원 중 도비 30%를 지원하며, 시군비는 지자체별로 차등 지원된다. 도 단독형의 경우 ‘일시납’은 도비 50%, ‘분할납’은 도비 40%를 각각 지원한다. 특히 ‘분할납’은 2023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 시행되는 사업으로 신청 도민은 초기 비용 없이 월 4만9천300원을 5년간 납부하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만큼 실질적인 참여 문턱을 낮췄다. 주택 태양광은 설치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월평균 3~400kWh의 전력을 생산해 월 전기요금 약 6만~8만원을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 주택태양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소재한 우만초등학교. 지난 1992년 개교한 우만초등학교에는 현재 170여 명의 학생들이 재할중이다. 그런 우만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우만1동에 지역발전을 위한 민원을 접수한 것이다. 유모군 등 학생 2명과 담임선생님 등 3명이 지난 18일 우만1동을 찾아 지역발전을 위해 직접 민원을 전달하는 특별한 만남이 열린 것. 이들이 제시한 사항은 우만1동 놀이터에 시계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이었다.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을 나이인 이들은 놀이터에서 놀다보면 친구들과의 놀이에 흠뻑 빠저 시간가는줄 몰라 집으로 돌아가면 엄마한테 혼이 나기 일쑤였기 때문에 놀이터 잘 보이는곳에 시계를 설치해달라는 '앙증'맞은 민원이었다. 이들은 이같은 민원을 지난 18일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평소 생활하면서 느낀 불편 사항과 동네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담은 제안서를 김미라 우만1동장에게 직접 전달한 것이다. 아이들은 평소 불편을 느끼거나 바라는 점 등 우리 동네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정리해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당하게 목소리를 냈다. 김미라 우만1동장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나온 제안들이 신선하고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는 1만원도 큰 돈이다. 나이가 들어 경제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생활능력을 가진 자녀들이 있거나 노후를 준비해논 노인층들은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자녀는 물론이고 친인척조차 변변치 않은 저소득층 노인들은 당장 하루하루가 고달픈 나날의 연속인 것이다. 이같은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가 펼쳐져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에 위치한 클로젯헤어(원장 한은진)에서는 21일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클로젯헤어에서는 커트는 물론 염색, 파마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가 진행돼 어르신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을 더했다. 미용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머리를 정리하고 나니 기분이 확 달라져 오늘 하루일상 생활이 매우 상쾌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은진 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승미 매탄3동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은진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민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