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에게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이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45만 원(월 15만 원 한도, 3개월분)까지 지원한다. 임차인이란 돈을 내고 다른 사람의 물건(부동산 등)을 빌려서 사용하는 사람이다. 임차인은 임대인에게 대가를 지불하고 일정 기간 동안 해당 물건을 사용할 권리를 얻는 것. 이에 따라 시는 피해자가 대출이자를 납부하면, 심사를 거쳐 신청인 계좌로 환급해 준다. 신청 기간은 10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예산(4천500만원)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에 마감된다.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 마감 여부를 공지한다. 시는 서류 검토, 자격 심사를 거쳐 신청 마감 후 20일 이내에 신청인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청 본관 1층 통합민원실(수원시 전세피해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중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장쑤(江蘇)성 신창싱(信長星) 당서기 등 지도부와 만나 경제와 기후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와 신 서기는 친선결연 1주년을 맞아 경제.산업.인문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와 장쑤성은 지난해 6월 수원 도담소에서 친선결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은 ①경제통상 협력강화=상하이GBC 장쑤성 지소 설립 추진 등 ②기후변화 대응=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환경보호 양해각서 체결 ③청소년‧공무원‧농업기술 등 실질 교류=10월 장쑤성 청소년의 경기도 방문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강화 방안에 뜻을 같이 했다. 김 지사는 “최근 몇 년의 어려운 기간에도 경기도는 중국의 중앙 및 지방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려 노력해왔다”며 “한국에겐 제1투자 경제협력 파트너인 장쑤성과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경기도간의 협력관계진전은 양국간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싱 당서기는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통화에서 양국이 수교초심으로 돌아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면서 “양국 정상들이 방향 정확히 잡아주셨으니 장쑤성
민선 8기들어 중국기업과의 첫 투자유치 성과가 나왔다. 중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 더지플라자에서 종루이(中瑞)코리아와 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종루이코리아는 평택시 오성 외투단지내 2만1천200㎡부지에 이차전지 부품 생산시설을 설립하게 된다. 생산시설은 빠르면 내년초 착공해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임기내 100조 투자유치를 약속했고 다음달쯤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본 유럽의 자본은 많이 들어왔지만 중국 투자는 처음”이라며 “이차전지라는 첨단산업에 들어오게 돼 뜻깊다”며 “경기도가 비즈니스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종루이전자 옌팅주 부사장은 “종루이코리아의 투자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경기도와의 협력관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루이전자 치엔정 영업부사장도 “오늘 협약체결식은 단순한 MOU체결을 넘어 이차전지산업에 관한 경제협력을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함께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150명의 신규고용과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경기 고양특례시는 다음 달 14일 오후 2시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 포럼(GBF 2025)’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AI·디지털 전환, 고양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단계 더 발전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김주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김열 국립암센터 대외협력실장과 이경 동국대학교 약학대학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국립암센터·일산백병원·명지병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열린다. 또 앱티스,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바이오벤처 기업이 AI 기반 신약개발 전략을 공유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해 포럼이 국제 협력과 네트워킹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올해는 AI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글로벌 바이오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4 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 포럼(GBF 2024)’은 ‘경기북부 혁신경제 글로벌 바이오산업 육성’을 주제로, HLB그룹 한용해 대표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4일 본점 3층 강당에서 도내 소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Do-Dream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신보가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했으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온 소상공인에게 격려와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신보는 정책 정보, 경영 노하우, 금융 상담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소상공인의 역량을 높이고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 행사는 ‘Do-Dream 카페’ 와 ‘성공두드림 세미나’ ,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Do-Dream 카페’에서는 청년·신규창업·여성·재기 소상공인 30여명이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마주 앉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고영인 부지사는 일일 바리스타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커피를 나누며 창업 초기 자금 활용, 상권 변화 대응, 인력·고용, 비용 부담 등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진 ‘성공두드림 세미나’ 에서는 경기신보 조사분석팀이 ‘2025년 소상공인 필수정책 가이드’ 를 소개해 최신 지원제도와 활용 포인트를 정리했다. 또한,「한국형 장사의 신」 저자 김유진 작가는 불황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중국의 대표적인 뷰티·바이오 산업 클러스터인 ‘동방미곡(東方美谷)’의 핵심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원시 대표단은 지난 23일, 상하이 동방미곡 JW메리어트에서 동방미곡 입주 기업, 투자기관 관계자, 동방미곡 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수원시 대표단은 ▲수원시 산업 경쟁력과 인프라 ▲투자 인센티브 제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현황·향후 계획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수원시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방미곡 측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해 자사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고, 핵심구 기업들이 발표와 교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방미곡은 수원시 대표단과의 협력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했고, 한국과 중국 기업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서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양측은 설명회 직후 협약을 체결했다. 동방미곡 핵심구 기업의 수원시 투자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수원시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과 중국 기업 간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상호 이해도가 높아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신규지구에 추가 지정 됐다. 23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제145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열고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경기경제자유구역에 추가 지정하는 안을 의결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1.66㎢) 추가지정 지정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 면적은 기존 평택포승지구 등 3개지구 5.24㎢에서 약 32% 증가한 6.9㎢로 확장됐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은 추가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를 글로벌 연구개발 R&D기반 첨단로봇 ․ 제조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반월국가산업단지(15.4㎢)와 시화국가산업단지(16.1㎢)를 디지털 전환해 경기도 제조산업의 혁신모델을 견인하겠다는 계획으로 사업기간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다. 사업비는 4천105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대학, 국책연구기관, 기업연구소, 중소 ․ 벤처기업 등이 자생적으로 집적화되어 있어 글로벌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한양대ERICA 캠퍼스는 지능형로봇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를 담당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는 제조로봇 표준공정모델 개발과 실증을,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한국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2일부터 ‘경기도 AI 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도는 현재 판교와 성남일반산업단지, 부천·시흥·하남·의정부 등 6개 권역에 AI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다. 입주기업에는 단순 사무공간을 넘어 스마트 오피스 기반의 온·오프라인 융합형 업무 공간과 AI 실증 지원, 기업 간 네트워킹, 전문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오는 11월 성남 산단에 ‘피지컬 AI 랩(물리형 인공지능 연구실)’이 문을 열 예정이며, 전체 클러스터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AI 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으로 ▲피지컬 AI 랩 성남 6개사 ▲판교 12개사 ▲부천 5개사 ▲시흥 5개사 ▲의정부 4개사 등 약 32개사 이내를 선발한다. 입주 지역 중 1개만 선택 지원 가능하며,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egbiz.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AI 혁신클러스터 멤버십 기업, 주4.5일제 시행기업, 사회적기업 등은 심사 과정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방위 성장 지원 프로그램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와 중국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가 첨단기술 분야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수원시는 "22일,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아가기로 약속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과 시안교통리버풀대학교 시 유민(Youmin Xi) 총장, 루안 저우린(Zhoulin Ruan) 부총장, 이주현 도시계획설계학과 부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연구 협력 ▲수원경제자유구역에서 지식교류 촉진을 위한 산·학·연 협력 ▲도시혁신을 위한 첨단기술 분야(인공지능, 바이오, 정보기술) 공동 연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이재준 시장은 “2026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는 수원시는 교육·연구·기업 활동이 어우러지는 국제적 플랫폼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경제자유구역 내 시안교통리버풀대학의 국제분교 설립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캠퍼스 설립이 어렵다면 R&D센터나 교육센터 설립을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수원시와 쑤저우공업단지 내 첨단 혁신 기업들과 협력’,
경기 파주시는 한가위 추석을 맞아 10월 한 달간 지역화폐(파주페이) 충전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파주페이를 100만 원 충전하면 인센티브 10%를 시가 지원해 총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App) 또는 농협은행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6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경기도 배달 앱 ‘배달특급’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페이 충전한도 상향이 시민 여러분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3홀에서 ‘제18회 고양가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양가구박람회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가구·리빙 전문 전시회로, 최신 주거 트렌드와 실용적인 생활 아이템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박람회에는 98개 가구업체와 144개 리빙관이 참여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 신혼·이사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한다.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구를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간 활용과 디자인을 아우르는 최신 인테리어 흐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200명 관람객에게 경품이 증정되며 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미니 가전제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고양가구박람회 누리집에서 무료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현장에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가구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최신 가구와 생활문화 트렌드를 소개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가을의 향기 속에서 생활의 품격을 높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킨텍스가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공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1천274개 행정안전부 공공기관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로 국내 전시컨벤션센터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수상한 영예다. 킨텍스는 국내 사업의 성과뿐 아니라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22일 킨텍스에 따르면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KOTRA)가 공동 출자한 기관으로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추구해 왔다. 특히 재무 건전성과 강화된 자생력을 바탕으로 2023년 163억원과 지난해 2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는 2024년 개장 첫 해에 36건의 국제 컨벤션과 22건의 대형 무역전시회가 안정적으로 개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야쇼부미에서 직접 주최한 ‘대한민국산업대전(KoINDEX)’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페낭에 위치한 ‘PWCC’ 전시장 운영권을 확보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