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한해 수원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버린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7만9천200여t이다.
하지만 수원지역내에서 최근 3년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연속 감소하는 등 성숙해진 시민의식이 더해지면서 '청신호'를 이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음식물 발생량 현황은 ▲2022년 9만 9499t에 이르렀던 음식물류 폐기물 총 발생랑이 ▲2023년 8만 9644t ▲2024년 8만 4894t ▲2025년 7만 9176t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의 특화된 각종 음식물류 폐기물 감소정책이 빛을 발했는가하면 수원시민들도 수원시의 정책에 발맞춰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데 자발적으로 참여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것.
특히 수원시 정책 가운데서도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데 크게 일조한 특화사업이 있는데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이 '일등공신' 가운데 하나다.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은 수원지역내 각 학교들이 급식추진 과정에서 '손'도 대지 않은 남은 음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식량자원을 순환하는 수원시의 특화사업이다.
잔식 기부로 학교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였고, 잔반 처리비용을 절감 하는가하면 음식물쓰레기를 감축하면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3중 효과'를 톡톡하게 얻은 것이다.
이처럼 수원지역내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는데 앞장서온 수원시의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이 더욱 확돼되어 추진된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남상은 소장은 "'수원시 학교급식 잔식 기부사업’에 참여하는 학교가 기존 8개에서 14개로 확대 시키는 등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을 더욱 확대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잔식 기부사업이 늘어남에 따라 수원시는 잔식을 기부받을 수요처도 기존 2개 기관에서 8개 기관으로 늘렸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19일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동 대회의실에서 신규 참여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신규 참여기관은 다솔·당수초등학교, 권선중학교, 망포·매향여자정보·조원·천천·한봄고등학교 등 8개 학교와 서호·수원·수원YWCA·우만·청솔·효경의손길 등 6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이다.
협약에 따라 8개 학교는 학교급식 잔식 기부에 협력하고, 6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학교급식 잔식을 기부받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수원시자원봉사센터, 8개 초중고등학교, 광교종합사회복지관·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8월 협약을 체결하고, 9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31차례에 걸쳐 밥·국·반찬 등 1만 3866팩과 후식 2019개를 먹거리 취약계층 1937명에게 전달했다. 지원한 음식의 양은 4116㎏이었다.
9개 봉사단체에서 자원봉사자 301명(연인원)이 잔식 소분‧포장 봉사에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수원시민들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시는 3월 24일부터 12월까지(방학 기간 제외) 주 2회(화·목요일) '학교급식 잔식 기부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사업 참여 학교를 비롯한 14개 학교는 학교급식 잔식을 기부하고,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잔식 수집·운반, 전용 용기 등을 지원하고, 광교·우만종합사회복지관, 6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수혜자(먹거리 취약계층)를 모집해 기부받은 잔식을 배분한다.
수원시교육지원청은 학교 모집·참여 연계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을 지원한다.
이재준 시장은 “학교급식 잔식 기부사업은 먹거리의 소중한 가치를 공동체 안에서 의미 있게 실현하는 순환과 나눔의 본보기인 수원시의 특화된 정책이”라며 “사업에 동참해 주신 학교와 기관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