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아람고등학교(교장 류승희) 2학년 베이커리경영과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만든 단팥빵 250인분을 중원 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학생들은 학급 회의를 통해 메뉴와 포장 방식을 선정하고, 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간식을 받고 기뻐하실 할아버지,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정성을 다해 단팥빵을 만들었다. 특히, 학급 대표 7명을 선정해 중원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 할아버지 할머님께 직접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업에서 배운 기술과 재능을 나누는 봉사활동이라 학생들도 뿌듯함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었다. 담당 교사는 “분당아람고 베이커리경영과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나눔과 기부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아람고 베이커리경영과 학생들은 앞으로 전공 관련 기술을 재능기부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분당아람고등학교의 사회봉사 활동사례는 직업계 고등학교의 인식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매우 의미있는 활동으로, 향후에도 학생들의 재
임진왜란 당시 행주대첩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문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8일 개막한다. '2024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고양특례시는 오는 18~19일 이틀간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제36회 고양행주문화제'가 펼쳐진다고 13일 밝혔다. 고양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주문화제는 ‘당신을 위한 디딤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행주대첩 투석전, 불꽃 드론쇼 등 대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40회 공연과 15여 개 전시·체험 행사 등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행주대첩 전투 당시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참여로 진행되고, 작년 대비 규모를 확대, 리그를 분할하고 참가자도 늘렸다. 일반부 28개 팀, 가족부 28개 팀, 총 56개 팀이 전자박을 터트리는 대항전을 펼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또 ‘행주대첩 난타전’이 신설돼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투석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문화제의 대표 볼거리는 단연 불꽃 드론쇼다. 연화(불꽃장치)를 정착한 600여 대 드론과 함께하는 불꽃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9일 가남읍 대신리 일원에서 벼 육묘이앙 자동화단지 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벼 드문모심기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한 시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2024년 벼 육묘이앙 자동화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비교전시포 설치를 위해 3.3㎡당 37주, 50주, 60주 모내기를 진행했다. 육묘이앙 자동화 시범사업은 자동화시스템을 이용한 노동력 절감, 드문모심기를 통한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국비 시범사업이며 여주시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됐다. 온실가스를 줄이는 드문모심기는 육묘상자에 파종량을 늘리고, 모내기할 때 간격을 드물게 심어 벼를 재배하는 기술로, 모 기르기와 운반에 드는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쓰러짐과 병해충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드문모심기에 알맞은 파종량은 상자당 280g 정도이고, 모 기르는 기간은 15일 정도가 적당하다. 본답에 이앙할 때는 3.3㎡당 37주∼50주로 드물게 식재하고, 빈 포기가 없도록 모판 투입과 이앙기 조작에 주의해야 한다. 드문모심기는 기존 재배보다 상자에 심는 종자 양이 많아 적절한 모 기르기 관리로 건강한 묘(건전모)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오는 12일까지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38회 동아 홈&리빙페어에 강경대동젓갈이 출품됐다. 제38회 동아 홈&리빙페어는 다양한 분야의 제품들이 전시, 국내·외 홈&리빙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소비자와 국내외 바이어들을 연결시키는 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국내 유명 전시회 참여 지원을 통한 오프라인 판로 개척 및 유통 활로 모색을 위한 지원사업인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참가 중인 강경대동젓갈은 이번 전시회의 유일한 젓갈업체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경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한 강경대동젓갈의 김법철 대표는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또 품질 좋은 젓갈을 만들기 위해 평생 노력해왔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강경 젓갈을 알리고,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공동사업을 1회 이상 지원받은 조합 중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하며, 6개의 전문전시회에 공동관 형태로 참가, 국내 전시회에서 얻을 수 있는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원시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6만7천여 명에 이른다.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안산시에 이어 두번째로 많고 전국적으로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결혼으로 인해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국적을 취득해 살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아온 외국인 근로자들이다. 이들이 한국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매우 큰데 소위 말하는 3D 업종이나 농촌지역에서 없어서는 안될 아주 중요한 인력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4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제16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를 펼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수원출입국 직원과 외국인청 이민자들로 구성된 해피스타트합창단 공연과 중국·일본·몽골 등 11개국 100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전통의상 패션쇼·깃발퍼레이드 공연으로 축제 시작을 알린다. 이어 모범외국인 주민, 이들의 정착에 공로가 있는 유공자들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다양하게 어우러진 우리’를 상징하는 오색롤케이크를 시민들과 나누는 특별 퍼포먼가 추진된다. 외국인 주민들을 위
경기 고양특례시는 시장과 시의회간 갈등으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지역사랑상품권(고양페이) 인센티브 지급을 오는 13일부터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시는 관련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시장과 시의회간 힘겨루기로 통과가 지연, 지난 3일 열린 제283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마지막날 추경예산이 통과됐다. 예산 총 규모는 국·도비 포함 61억5천650만 원이다. 고양페이는 7%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월 20만 원 한도로 충전이 가능하며, 지역 내 음식점·학원·병원 등 총 2만6천700여 개의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확인은 경지지역화폐 모바일 앱과 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들의 불만 민원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고양페이 할인지원금 지원 사업이 재개돼 다행”이라며 “향후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 내 경기부양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용근)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양평군보훈회관 다목적실에서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인권교육은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법정의무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약자들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운영자와 실무자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이용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추진됐으며 관내 사회복지종사자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4회에 걸쳐 실시된 교육은 ▲단국대학교 인권센터 초빙교수 이지선 교수의 ‘그래도 인권’ ▲강남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 최승숙 교수의 ‘모든 이에 대한 존엄성의 실천’ ▲인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오선영 교수의 ‘모두의 존엄을 지키는 사회복지현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용근 회장은 “이번 교육이 사회복지종사자의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정책건의, 자원발굴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전문교육 등 양평군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는 5월 인권교육을 시작으로 6월부터 개인정보보호교육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법정의무교육을 실
화성매송초(교장 하현숙)와 51사단(사단장 류승민)이 14일 지역사회 교류 강화를 위한 협력 모임을 가졌다. 화성매송초 교장과 교감,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51사단 부대를 방문해 이뤄진 이날 자리를 통해 양 기관은 향후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51사단이 지역 학생들을 위해 주최하는 ‘나라사랑 호국 문예 행사 및 부대 방문’ 행사에 화성매송초 학생들의 의미있는 참여가 기대된다. 앞서 51사단은 화성매송초 한마당 큰잔치에 군악대를 보내 축하공연을 선보였는가 하면, 화성매송초 인근 지역의 수목방제 작업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하현숙 교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적 책임감과 협동심을 키우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51사단의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은 우리 학생들에게 군의 중요성과 꿈, 희망, 사랑, 관심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일산서구 대화동에 고양특례시 1호 반려동물공원(주제공원)인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완충녹지를 활용해 반려동물공원으로 조성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은 1만6천530㎡ 면적에 반려견놀이터 2개소, 어질리티 1개소, 동물교감치유센터, 주차장(28면)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준공으로 일산서구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반려견 놀이터와 반려동물공원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고양특례시는 동물복지 인식개선,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등 반려동물 보호정책을 강화해 동물 친화도시 완성을 위한 ‘국립 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고양특례시는 주거지와 인접한 공원에 동물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최근 ‘고양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3만㎡ 이상의 근린공원에 동물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이동환 시장은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을 시작으로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반려동물공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동물교감치유센터에서 다양한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인간과 동물이
경기 파주시는 오는 9월 말까지 관내 노후되고 낡은 가로등을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한다고 13일 밝혔다. 노후 가로등의 경우 잦은 고장 및 불량, 무거운 하중으로 인한 낙하 사고 위험, 차단기 오동작, 절연 상태 불량 등으로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파주시는 올해 가로보안등 종합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1년차 예산으로 29억4천600만 원을 편성했다. 시는 관내 주요 간선도로, 타시군 인접 도로, 관광지 주변을 중심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교체 대상은 가로등 2천350개, 분전함 10면 등으로, 일부 구간의 경우 전선로 정비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세부 구간으로는 교통량이 많은 장월(산남)나들목→삽다리 나들목, 통일로 장곡검문소→봉일천 시내, 낙하나들목→월롱역 엘지(LG)로, 탄현 헤이리 일원, 조리→설문 일원, 교하지하차도, 자유로(자유로휴게소→송촌대교 전단) 등이다. 류기섭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 조명시설의 지속적인 교체 사업 추진은 물론 마을안길 전 구간의 노후 가로등을 발광 다이오드(LED) 가로등으로 교체해 안전한 가로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희 방사선사가 쓴 『방사선사는 이렇게 일한다』가 출간됐다. 이 책은 청년의사의 보건의료 분야 직업 탐구 시리즈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여덟번째 편이다. 김진희 방사선사는 2005년 면허를 취득하고 19년째 방사선사 외길을 걸었다. 지난 2009년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사해 15년간 일반진단실, 수술실, CT진단실, 초음파진단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을 쌓은 베테랑 의료기사다. 그는 분당서울대병원 CS 사내강사로 활동하면서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에 방사선사가 알아야할 병원의 고객만족 이야기를 연재한 것이 계기가 돼 이 책을 출간하게 됐다. 방사선사는 보건복지부 법령에 따라 국가고시 시험을 치르고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으로서, 의사의 지도 아래 방사선과 관련된 진료나 검사를 하는 의료기사를 말한다. 요양기관과 건강검진센터가 늘어나면서 2020년 기준 전국 방사선사는 4만5천271명으로 10년 전 대비 1만8천166명 증가했으며 매년 약 2천명 정도의 방사선사가 배출되고 있다. 저자인 김진희 방사선사는 “방사선사는 환자에게 ‘중요한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병의 진단부터 완치 그리고 완치된 후에도 그들의 남은 여정
국제교류협력 강화와 해외투자 유치를 위해 북미지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샌디에이고 시장을 만나 경기도와 샌디에이고시 간 협력 발전 방안, 특히 바이오분야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현재 AI, IT,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5개 산업벨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바이오벨트와 관련해서 가장 크게 역점을 두고 있는 곳이 시흥 바이오산업벨트”라며 “시흥시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또 많은 바이오기업을 유치해서 집적단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경기도 청년들을 해외에 보내는 경기도 청년사다리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여름 UC샌디에이고에 경기도 청년들이 한 달 정도 와 있을 계획이다. 좋은 학교에 보내게 돼서 아주 기쁘고 시장님께서도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자리를 함께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바이오 분야 최고 전문가와 함께 왔다. 앞으로 그려나갈 내용에 대해 샌디에이고시와 계속 소통하면서 진행하겠다. 빠르게 발전해 갈 것이니 계속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바이오 등 성공적인 샌디에이고시 방문이 되기 위해 필요한 일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