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추석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차례상 준비 등 설 명절을 펀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원지역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수원특례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준비하도록 연휴인 10월 5~7일에 공영주차장 54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노외·노상 주차장 32개소는 3일간 무료 개방하고, ▲건물식 주차장·화물주차장 22개소는 추석 당일(6일)만 무료 개방한다.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하는 공영주차장 정보는 공유누리(esh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시민과 방문객과 모두가 주차 걱정 없이 소중한 사람들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평군 메덩골정원과 양동고등학교가 산학협력(인턴십) 협약(MOU)을 맺고 지역 청소년 인재 양성과 상생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조리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생들에게는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특히 역량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메덩골정원 F&B 부문 취업 기회로도 이어질 수 있어 실질적인 진로 준비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자연 · 예술 · 인문학이 융합된 메덩골정원은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정원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는 상생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 역시 메덩골정원이 추구하는 공공적 가치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과 인재 육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원이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천적인 연대구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 주문식 교육 운영, ▲ 학생 맞춤형 멘토링, ▲ 실습생 안전 관리 및 평가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메덩골정원의 셰프와 매니저들은 메뉴 개발, 위생 관리, Hospitality 운영 등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4일 본점 3층 강당에서 도내 소상공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Do-Dream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신보가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했으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온 소상공인에게 격려와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신보는 정책 정보, 경영 노하우, 금융 상담을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소상공인의 역량을 높이고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 행사는 ‘Do-Dream 카페’ 와 ‘성공두드림 세미나’ ,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Do-Dream 카페’에서는 청년·신규창업·여성·재기 소상공인 30여명이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마주 앉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고영인 부지사는 일일 바리스타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커피를 나누며 창업 초기 자금 활용, 상권 변화 대응, 인력·고용, 비용 부담 등 다양한 현안을 청취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진 ‘성공두드림 세미나’ 에서는 경기신보 조사분석팀이 ‘2025년 소상공인 필수정책 가이드’ 를 소개해 최신 지원제도와 활용 포인트를 정리했다. 또한,「한국형 장사의 신」 저자 김유진 작가는 불황
세계유산 수원화성 3대 가을축제가 수원에서 열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가 연이어 열리는 것이다. 수원시 곽도용 문화청년체육국장은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는 27일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시작으로 세계유산 수원화성 3대 가을축제가 화려하게 시작된다"고 밝혔다. 올해로 62회를 맞는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새빛팔달'을 테마로 정했는데 2025년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의 대전환으로, 사방팔방에서 배와 수레가 모인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행사기간도 3일에서 8일간으로 늘렸는데 이는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나와 있는 정조의 위대한 여정을 재현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공간도 종전 '화성행궁'에 그쳤던 것을 이번에는 '수원화성 일원'으로 대폭 늘렸다. 수원화성문화제 행사기간에는 ▲수상 퍼포먼스 '선유몽' ▲야간 군사훈련 '야조' ▲이머시브 아트 퍼포먼스 '진찬' ▲'시민의 위대한 건축,팔달' 등 글로벌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이와함께 가마를 들고 달리는 이색 레이스인 '가마레이스'와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현대판 콘텐츠로 재해석한 '양로연'과 함께 '축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의정부시 고산택지지구 내 신규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가칭)고산3초교’ 설립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의정부시 고산동과 용현동 일대에 조성되는 의정부 법조타운 공공 주택지구는 2028년 총 4천47세대의 주택이 공급되고, 약 1만 명의 인구가 새롭게 유입될 예정이다. 이에 오석규 의원은 의정부교육지원청과 (가칭) 고산3초등학교 설립에 관한 회의를 열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특히 오 의원은 이번 ‘고산3초’ 설립 추진에 있어 안전한 통학로 확보가 최우선 과제이며 학생들이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 학교가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는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학교신설과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존 학교들이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까운 상황에서 수백 명의 학생이 추가로 유입될 경우, 과밀학급 문제는 현실화할 우려가 크다. 이는 교육의 질 저하로 직결될 뿐만 아니라, 일부 학생들은 집에서 먼 학교로 배정받는 ‘원거리 통학’의 불편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심각한 교육 공백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 오석규 의원은 “의정부 고산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3일 충칭시 우두호텔에서 후헝화 충칭시장 등 지도부를 만나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베이징과 상하이, 텐진, 충칭 등 중국이 직접 관할하는 4개 직할시 가운데 텐진에 이어 두 번째로 우호협력 관계를 맺게 됐다. 경기도는 충칭과 ▲경제통상·과학기술·교육·문화·관광·도시관리·정보통신·환경보호·보건의료·노인복지·중소기업 지원 등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대표단 상호방문, 서한교류 등 대화와 소통을 상시 추진하며 ▲상대 도시가 개최하는 국제행사 등에 적극 참가하는데 합의했다. 김 지사는 “충칭처럼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도이자 GRDP도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며 “교통도 수도 서울을 감싸면서 바다를 끼고 있는 요충지라 중국의 허브인 충칭과는 공통점이 많다”고 말했다. 또 “산업측면에선 더욱 더 유사한 점이 많다. 경기도는 전통제조업을 포함해 AI를 비롯해 모든 첨단 산업이 모여있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심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충칭시와는 산업과 발전내용이 흡사할 뿐 아니라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충칭시와 우호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실질적인 성
중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장쑤(江蘇)성 신창싱(信長星) 당서기 등 지도부와 만나 경제와 기후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 지사와 신 서기는 친선결연 1주년을 맞아 경제.산업.인문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와 장쑤성은 지난해 6월 수원 도담소에서 친선결연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측은 ①경제통상 협력강화=상하이GBC 장쑤성 지소 설립 추진 등 ②기후변화 대응=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환경보호 양해각서 체결 ③청소년‧공무원‧농업기술 등 실질 교류=10월 장쑤성 청소년의 경기도 방문 등 보다 구체적인 협력강화 방안에 뜻을 같이 했다. 김 지사는 “최근 몇 년의 어려운 기간에도 경기도는 중국의 중앙 및 지방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려 노력해왔다”며 “한국에겐 제1투자 경제협력 파트너인 장쑤성과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인 경기도간의 협력관계진전은 양국간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싱 당서기는 “시진핑 주석과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통화에서 양국이 수교초심으로 돌아가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로 했다”면서 “양국 정상들이 방향 정확히 잡아주셨으니 장쑤성
경기 파주시는 한가위 추석을 맞아 10월 한 달간 지역화폐(파주페이) 충전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상향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음 달 파주페이를 100만 원 충전하면 인센티브 10%를 시가 지원해 총 1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파주페이는 경기지역화폐 앱(App) 또는 농협은행에서 카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30%의 소득공제 혜택 또한 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내 음식점, 미용업, 병원, 학원 등 1만6천여 개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경기도 배달 앱 ‘배달특급’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파주페이 충전한도 상향이 시민 여러분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선 8기들어 중국기업과의 첫 투자유치 성과가 나왔다. 중국을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 더지플라자에서 종루이(中瑞)코리아와 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종루이코리아는 평택시 오성 외투단지내 2만1천200㎡부지에 이차전지 부품 생산시설을 설립하게 된다. 생산시설은 빠르면 내년초 착공해 연말 준공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임기내 100조 투자유치를 약속했고 다음달쯤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본 유럽의 자본은 많이 들어왔지만 중국 투자는 처음”이라며 “이차전지라는 첨단산업에 들어오게 돼 뜻깊다”며 “경기도가 비즈니스 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종루이전자 옌팅주 부사장은 “종루이코리아의 투자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 더 많은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경기도와의 협력관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루이전자 치엔정 영업부사장도 “오늘 협약체결식은 단순한 MOU체결을 넘어 이차전지산업에 관한 경제협력을 이끌어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함께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로 150명의 신규고용과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경기 고양특례시는 다음 달 14일 오후 2시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 포럼(GBF 2025)’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AI·디지털 전환, 고양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단계 더 발전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김주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이 기조연설을 맡고, 김열 국립암센터 대외협력실장과 이경 동국대학교 약학대학장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 국립암센터·일산백병원·명지병원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열린다. 또 앱티스,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바이오벤처 기업이 AI 기반 신약개발 전략을 공유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해 포럼이 국제 협력과 네트워킹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올해는 AI와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정밀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글로벌 바이오 혁신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2024 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 포럼(GBF 2024)’은 ‘경기북부 혁신경제 글로벌 바이오산업 육성’을 주제로, HLB그룹 한용해 대표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2·3홀에서 ‘제18회 고양가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양가구박람회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가구·리빙 전문 전시회로, 최신 주거 트렌드와 실용적인 생활 아이템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박람회에는 98개 가구업체와 144개 리빙관이 참여해 국내외 유명 브랜드 가구, 신혼·이사 가전제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한다. 시민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구를 구매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간 활용과 디자인을 아우르는 최신 인테리어 흐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200명 관람객에게 경품이 증정되며 5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은 룰렛 이벤트에 참여해 미니 가전제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고양가구박람회 누리집에서 무료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사전 등록을 완료하면 현장에서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가구박람회는 시민들에게 최신 가구와 생활문화 트렌드를 소개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전시장을 찾아 가을의 향기 속에서 생활의 품격을 높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킨텍스가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공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1천274개 행정안전부 공공기관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로 국내 전시컨벤션센터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수상한 영예다. 킨텍스는 국내 사업의 성과뿐 아니라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22일 킨텍스에 따르면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KOTRA)가 공동 출자한 기관으로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추구해 왔다. 특히 재무 건전성과 강화된 자생력을 바탕으로 2023년 163억원과 지난해 2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는 2024년 개장 첫 해에 36건의 국제 컨벤션과 22건의 대형 무역전시회가 안정적으로 개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야쇼부미에서 직접 주최한 ‘대한민국산업대전(KoINDEX)’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페낭에 위치한 ‘PWCC’ 전시장 운영권을 확보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