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인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개정 촉구를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10일 오후 2시 경기과학고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황 부위원장을 좌장으로 김창우 운동선수학부모연대 대표의 주제 발표에 이어 전문가와 학부모, 관계 공무원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학생선수 최저학력제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여론을 수렴하며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황 부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선수 최저학력제의 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계획이다. 개정된 「학교체육 진흥법」과 「학교체육 진흥법 시행규칙」에 따라 당해 학기 최저학력에 미도달한 학생선수는 학생선수 자격으로 참가하는 모든 형태의 경기대회 참가가 다음 1개 학기 동안 제한되는 불이익을 받기 때문이다. 앞서 황 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16일 긴급정담회를 개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로부터 학생선수 최저학력제 적용에 따라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후 학부모 등으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또, 새해 첫날에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유튜브 ‘큰 호랑이 황대호TV’를 통해 공개서한(https://www.youtube.com/shorts/
경기도 성남 구미중학교(교장 박금순)가 ‘2024 성남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구미중은 예선 리그전부터 전승으로 결승전까지 진출, 결승전에서 강적인 운중중학교를 만나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9:26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구미중학교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3월부터 담당 지도교사인 김동준 선생님을 중심으로 학교 스포츠클럽 농구 종목을 조직, 기본적인 체력 훈련 및 조직적 전술 훈련을 해왔다. 박금순 교장은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우승을 이뤄낸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 경기를 통해 체력을 향상하고, 규칙과 질서를 지키는 스포츠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 23일 배드민턴 대회로 시작, 오는 7월 14일 배구 결선까지 계속될 ‘2024 성남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는 총 103교, 337팀, 4천760여 명이 출전해 농구, 피구, 탁구 등 7개 지정 종목과 플라잉디스크, 플로어볼, 넷볼 등 소규모 비지정 종목에서 각각 실력을 겨룬다.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김민종(국가대표)이 19일부터 24일까지 아랍에미레아트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4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체급(+100kg) 정상에 올랐다. 김민종은 8강전에서 FIZEL,Marius(SVK)을 발뒤축걸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은 KRPALEK,Lukas(CZE)에게 모로걸기 기술로 절반승을 따내며 결승전에 올랐고, 결승전에서 김민종은 TUSHISHVILI,Guram(GEO)을 가로누르기 기술로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종은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부에 지난해 1월 입단해 꾸준히 국제대회 및 국내 전국대회에서 최중량급 정상을 지켜왔으며, 2010년 유도부 창단 이래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김민종 선수가 양평군 최초는 물론, 대한민국 유도대표로 39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며 “이 기세를 몰아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관내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드론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드론의 활용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드론교육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초등학교 50개 학급 4학년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드론축구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드론축구의 기초적인 규칙, 전술 등의 이론교육과 학교 강당에 설치된 드론 축구장에서 전술 비행 등을 통한 드론축구 경기를 체험하는 실습 교육을 체험하게 된다. 지난 2일 성남은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과 6월 두 달 동안 10개 학교 39학급에서 드론축구교실이 열릴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하탑초등학교, 이매초등학교, 오리초등학교 등 3학교 11개 학급에서 수업이 이뤄진다. 올해로 3년 차에 접어든 성남시 청소년 드론교육사업은 차세대 드론기술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어 참여하는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드론교육사업을 통해 4차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진로탐구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미래인재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3일 시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 박민교 선수의 한라장사 등극 봉납식 및 단체전 우승 선수단 격려 행사를 가졌다. 24일 시에 따르면 박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105kg 이하) 자리에 올랐다. 박 선수는 올 시즌 민속리그 1차 대회인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와 2차 대회인 ‘문경장사씨름대회’에 이어 이번 3차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까지 3연속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며 개인 통산 4번째 한라장사 등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또,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린 단체전 결승전에서 양평군청 씨름단을 종합전적 4대1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이상일 시장은 “박 선수의 네 번째 한라장사 등극을 축하하고,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차지해 용인특례시를 빛내준 직장운동경기부 씨름단 선수들과 장덕제 감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납식에는 장 감독과 박 선수를 비롯해 5명의 선수가 참석, 다음달 8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출전 선수 소속교인 은행중학교에 방문,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총 4일간 전라남도 목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성남지역은 총 17명의 학생이 △디스크골프 △보치아 △육상(트랙) △탁구 △플로어볼 등 5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번 격려자리로 장애학생을 지도하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까지 출전시키는 특수교사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학생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했다. 오찬숙 교육장은 “학생들의 멋진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훈련과 대회에 참가해 주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훈련을 위해 노력해주는 지도교사와 성남장애인체육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가 9일 파주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 1만1천610명(선수 8천 명, 임원 3천6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또한 육상과 수영, 축구 등 2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는데,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시군은 1부, 하위 16개 시군은 2부로 나눠 운영된다. 개회식은 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경일 파주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31개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는 대회 최초로 ‘전 기간’ RE100 달성을 위해 기간 동안 소요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한다. 특히 경기도체육회와 체육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선수단 8명(선수 4명, 임원 4명)이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해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체육대회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대회 세부 경기 일정과 결과는 경기도체육대회 공식 누리집(https:/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지난 2월 처음으로 해외 체육단체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주목받은데 이어, 그 성과로 친선 교류 경기를 위한 선수단을 맞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선 경기도체육회가 체육문화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 첫 번째 해외 체육단체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체육회로, 이번 방문은 오는 9일 개막되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이뤄졌다. 선수단은 셀랑고르주 체육회 관계자 2명과 역도·볼링 코치 및 선수 각 3명씩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일까지 일정을 소화하고 돌아가게 된다.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체육회는 배드민턴과 테니스를 비롯해 50개 종목의 선수 단체를 두고 있으며, 앞서 양 기관은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 및 경험을 공유하는데 각별히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당시 이원성 회장은 “두 기관이 양국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해 스포츠지도자,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오는 12일에는 셀랑고르주 부지사 등 대표단 5명이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 방문 등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경기도선수단장인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민의 열렬한 응원 속에 1천994명의 경기도선수단 모두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21년 연속, 최다종목 종합우승(경기력상 수상) 달성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1천400만 경기도민의 생활체육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해 힘써 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건강하게 대회를 치러준 선수단 및 임원분들 모두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도체육회 차원에서도 경기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지난 25일부터 4일간 열전을 마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경기도는 총 23개 종목에서 우승, 2001년 첫 대회부터 21연속 최다 종목 우승이라는 위업을 일궈내며 ‘경기력상’을 거머쥐었다. 특히, 16연패를 달성한 롤러를 비롯해 축구는 10연패, 테니스는 9연패, 택견은 7연패, 족구는 5연패를 기록하는 등 경기도의 종목별 연패 기록도 대단했다. 또, 자전거와 씨름은 3연패, 게이트볼, 농구, 승마, 우슈, 줄넘기, 철인3종 등의 종목은 각각 2년 연속 1위에 올랐고, 검도와 골프, 국학기공, 당구,
경기도는 ‘경기도선수촌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30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유관기관과 종목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기도선수촌 건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은 선수촌 건립의 경제적 타당성(B/C) 분석과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선수촌 건립과 관련한 주요 여건 및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건립 필요성, 입지 및 규모, 건립 방안, 향후 운영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도는 2030년 전후 개촌을 목표로 경기도선수촌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24년 본예산에 선수촌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을 편성했고, 대구광역시, 국가대표선수촌 등을 벤치마킹하는 등 사전 준비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종돈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체육대회 연패와 최고의 선수들을 배출해 온 경기도의 위상에 걸맞은 체육인프라 확보와 선진 시스템 구축은 도내 체육인들의 오래된 열망”이라며 “분산된 훈련시설을 집적화하고 도청 직장운동경기부를 포함한 도내 체육단체 간의 연계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선수촌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이 또 다시 큰 일을 해냈다.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단장 김용덕)은 지난 27~28일 울산 2024 전국 생활체육대축전 여자일반부 축구(11인제) 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지난 27일 작천정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영통구는 전라남도 순천시를 9-0으로 크게 이기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28일 대구광역시 달서구를 5-1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같은 날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치열한 접전을 벌여 1-1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덕 구청장은 “영통구 여성축구단이 경기도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것만 해도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우리 선수들은 여기에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며 2024년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며"영통구의 위상을 높여준 선수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9월9일 창단한 수원시 영통구 여성축구단은 그동안 크고 작은 대회에서 많은 활약을 펼쳐왔다.
광주시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광주시는 123만 인구의 수원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수원시를 제치고 광주시 최초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와 2027년 경기도생활대축전이 광주시에서 열리며, 연 2만 명 이상의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하게 된다. 시는 그동안 각종 규제에 갇혀 50년간 희생해 온 41만 광주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결과인 만큼 더욱 값지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장실사 보고회와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 발표 모두 방세환 시장이 직접 프레젠테이션 발표자로 나서 그간의 노력과 준비 상황, 개최 계획, 시민들의 염원 등을 이야기하며 강하게 호소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를 통해 지역 스포츠의 발전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광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해 각종 공공 체육시설을 새롭게 정비·확충해 나가고 있으며, 경기도 꿈나무 축구대회 등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