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22일부터 8월 말까지 야외 생수냉장고 ‘한모금 쉼터’를 운영한다. 폭염이 지속될 경우, 운영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한모금 쉼터’는 도심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 생수를 비치하여 무더위 속 시민들이 잠시나마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설치한 폭염대응 시설이다. 올해는 △GTX 운정중앙역 △야당역 앞 횡단보도 △문산 북파주농협 앞 △조리 봉일천중학교 사거리 △금촌 주말농장 앞 등 5개소에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민 밀착형 대응책으로 해당 장소에는 생수가 비치된 전용 냉장고가 설치됐다. 시민 누구나 1인당 1병씩 생수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시는 생수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개소당 1회 200병씩 하루 3회 600병을 보충해 올해 총 12만 3천병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임공빈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한 모금 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하는 시민 중심의 다양한 폭염 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8월 말 시민 반응과 운영 결과를
킨텍스는 앰배서더호텔그룹과 킨텍스 앵커호텔 운영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호텔 명칭을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Novotel Ambassador KINTEX)’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는 2전시장 10홀 전면 부지에 4성급 관광숙박시설로 건립된다. 이번 계약으로 앰배서더호텔그룹은 향후 20년 간 국제적 수준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의 노보텔(Novotel)은 전 세계 대형 전시장 주변의 아코르 브랜드 호텔 중 30%를 넘게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PCO·PEO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킨텍스는 오랜 숙원사업이던 앵커호텔 건립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숙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에 처음 들어서는 '노보텔'은 글로벌 호텔 브랜드라는 점에서 고양시의 위상과 킨텍스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20년 간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앵커호텔 사업이 이제 실질적 계약 단계에 들어선 만큼 킨텍스는 MICE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주차복합빌딩, GTX-A
경기 고양특례시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은 가상 모형(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미래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작·활용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1:1000 수치지형도를 비롯한 드론영상, 라이다, 수치표고모델, 3D 건물 등 고정밀 공간정보를 구축했다. 시는 이번 2026년도 사업은 기존에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그동안 변화된 도시 정보를 반영하고, 공간정보 품질 고도화 및 갱신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확충해 도시계획, 교통, 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고양특례시의 디지털 산업 역량을 높이고,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 갱신 체계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공간정보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지역경제의 한 축을 떠받치고 있는 수원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가 처음으로 열린다. 수원시는 "오는 29~30일까지 2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수원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 자리에서 화합하는 잔치"라고 강조했다. 민·관이 협력해 수원특례시 최초로 시작하는 박람회인데,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의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앞으로의 발전과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1회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에는 수원의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자활기업 등 다양한 53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참여한다. 수원특례시 사회적경제 박람회 전시장(3층 컨벤션홀)은 5개 존으로 나눠 전시 부스가 짜여진다. 먼저 ▲‘체험존’은 에너지와 업사이클링 등 환경 분야에서 사회적경제를 일궈가고 있는 업체들이 참여한다. 21개 업체가 함께 꾸미는 ▲‘홍보존’은 청소와 방문요양, 집수리 등을 중심으로 한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 및 사회적기업들이 일구는 사회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판
화성시 송산면 칠곡리에 소재한 A기업. 해당 업체는 경기침체등으로 이미 부도가 나있기 때문에 공장내에는 직원들이 아무도 없고 텅 비어 있는 상태다. 이 회사는 경사면을 깍아 지웠는데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때 이를 견뎌내지 못하고 법면이 무너졌고 그대로 방치돼 왔던 것. 이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지난 5월 장마를 앞두고 붕괴가 우려가 있다며 인근 주민들의 신고가 화성시에 접수됐다. 이같은 신고가 접수되자 '화성시 시민옴부즈만' 위원들은 직접 현장을 찾아 이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장마를 앞두고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옴부즈만실 위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판단돼 관련 부서에 요구해 안전조치를 하는 등 재난 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만약 이를 해결하지 않았다면 이번 장마비에 자칫 큰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의 다양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운영 중인 ‘시민옴부즈만’이 현장 중심 민원 해결로 그 역할을 다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옴부즈만(ombudsman)’은 스웨덴어로 ‘국민의 대리인’을 뜻하는 용어다. 화성특례시가 시민의 고충을 중립적으로 접수·조사해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 등을 권고함으로써 행정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지난 21일, 이목지구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혹서기 노동환경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수원시 공동주택과, 노동권익팀 관계자 및 현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휴식시간 준수, 냉방·급수시설, 화장실 접근성 등 실질적 근무환경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을 둘러본 윤 의원은 “폭염 속 노동자분들의 식사와 휴식은 생존권의 문제”라며 “건식 화장실 설치와 제빙기 추가 마련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들의 위생교육 강화 등 현실적인 조치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어 “내국인 건설노동자 고용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고용 확대와 공정한 근로 여건 마련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동자의 안전과 인권은 선택이 아닌 기본 중의 기본이며, 이를 보장하는 것은 행정과 시공사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건설현장 전반의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영통발전연대(회장 이영종)는 "초복을 맞아 영통구청 구내식당 ‘영통정담’에서 구청 직원들을 위한 복달임 행사를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영통발전연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도 영통구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종 영통발전연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직원들을 위해 삼계탕을 직접 배식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도 전했다. 이영종 회장은 “폭염과 장마 속에서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통구를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공무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여름철 건상에 유의하시고 앞으로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통발전연대는 영통구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민간단체다. 청소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은 물론, 여성축구단 후원 등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 관내 어린이 놀이공간 8개소가 탄소중립으로 새단장에 들어갔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탄소중립 실천과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어린이 놀이공간 정비 사업’에 들어 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8억 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다음달(8월)까지 추진된다. 사업대상은 ▲동말어린이공원과 ▲샛별 ▲개구쟁이 ▲당산 ▲아낌없이주는나무 ▲장고개어린이공원 ▲청소년문화공원 어린이 놀이터 ▲서호꽃뫼공원 더큰통합놀이터 등 8곳이다. 구는 8개소의 어린이 놀이터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안전한 놀이공간으로 새단장할 방침이다. 기존의 고무칩이 아닌 재활용 코르크 포장재를 적극 활용해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다. 특히 구는 "4개소 어린이 놀이공간의 노후 놀이시설을 교체시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고 강조했다. 이상균 구청장은 “이번 어린이 놀이공간 정비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게 되었고, 시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사랑길 봉사단(단장 길남주)은 "지난 20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곡선동에 거주하는 사례관리대상자 집에서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한사랑길 봉사단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바퀴벌레, 쓰레기 적치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고 설명했다. 한사랑길 봉사단원 15명이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 청소, 정리정돈, 매트리스 교체 등 취약계층 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작업들이 진행했다. 해당 가구의 거주자는 “그동안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집수리를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깨끗해진 집에서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미현 동장은 “한사랑길 봉사단의 꾸준한 봉사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며“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행정과 민간단체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사랑길 봉사단 관계자는 “열악한 주거환경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건강과 안전에도 위협이 된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출산‧초고령화 대응, 청운면 ‘청드림 센터’ 조성 청운면의 인구는 2025년 6월 기준 3,769명으로, 양평군 12개 읍면 중 가장 적다. 이미 심각한 저출산과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이에 청운면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청드림 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용두리 부지를 매입해 지상 3층 규모로 들어서는 청드림 센터는 청년 정착 지원을 위해 1층에 청년 커뮤니티 및 세대통합 쉼터, 2층에 청소년 돌봄 커뮤니티, 3층에 청소년 문화놀이실과 다목적 회의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연계해 건물 내부에 노인 및 아동을 위한 복지관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발굴단은 제천 덕산면 청년마을, 괴산 제비마을 등을 방문해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했으며, 유치원·학교 지속 유지를 위한 아동 인구 유입 방안과 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사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모두가 행복한 양동면 ‘채움 플러스 복합센터’ 양동면은 강원도 횡성군·원주시, 경기도 여주시와 접한 양평 최동단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감소가 두드러진 지역이다. 채움사업 발굴단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젊은 인구 유입을 위해선 일자리 제공, 영유아 돌
동‧서부 격차 해소, 생활환경 개선 본격 추진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가 현실이 된 시대, 양평군은 이 흐름에 맞서 ‘채움’이라는 이름의 해법을 꺼내 들었다.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10만 명이던 인구는 2025년 기준 약 12만9천 명까지 증가하며 군 단위 인구수 전국 1위, 증가율 2위를 기록한 양평군. 그러나 양평군 전체의 성장 이면에는 동부와 서부 간의 뚜렷한 격차가 존재한다. 양평읍, 강상면, 양서면 등 서부권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동부에 위치한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생활 여건의 악화로 정체되고 있다. 이에 양평군은 이들 3개 면을 ‘채움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면당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양평 채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서부 간 격차를 줄이는 양평 ‘채움사업’ 채움사업은 인구 5천 명 미만의 면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교육 여건을 개선하여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체류형 생활 인구의 증가를 꾀하는 정책이다. 2023년 양평군은 관내 읍면의 인구 현황, 고령화 비율, 소멸위험지수, 장래 인구 추정 등 6개
여주시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오는 11월 26일까지 여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모바일 정부24을 통해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하고 그 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조사 대상 세대를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대면(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중점 조사 대상은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였더라도 방문조사가 이루어진다.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100세 이상 고령자 포함 세대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포함 세대 ▲사망의심자의 생존 여부 ▲복지취약계층 주민등록지 실거주여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실태조사 등이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자진신고 하는 경우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을 정확히 파악해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정책 수립과 지원사업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된다며 조사에 여주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