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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에 올라

- 배지환 수원시의원, 수원종합운동장·수원월드컵경기장 잔디 상태 개선 촉구
- 손흥민·정승원 선수, 수원 內 축구경기장 잔디 상태 아쉽다는 언급 잇달아
- 수원FC 최순호 단장도 간담회·공청회 개최해 잔디 문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배지환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동)은 27일 진행된 문화관광체육국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를 거론했다.

 

 

이날 배지환 의원은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와 K리거 정승원 선수 등 다수의 축구 관계자들이 수원 內 축구경기장의 잔디 상태에 대해 불만족스럽다고 언급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선수와 팬들 모두 만족할만한 경기가 펼쳐지기 위해서는 조속히 잔디의 상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배 의원은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행정사무감사에 참석한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수원종합운동장과 잔디 문제 해결이 꼭 필요하다”며 “선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팬 등 축구와 연관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참석하는 간담회·공청회를 개최하여 잔디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수원FC 최순호 단장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수원FC단장으로 일해 오고 있다.

 

특히 배 의원은 “본 안건이 매년 지적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개선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체계적인 로드맵 구축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이에 따라 배 의원은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잔디 상태 개선을 위한 상세한 계획을 수립하여 보고해달라”고 체육진흥과와 유관기관에 요청했다.

 

행정사무감사 이후에 수원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의 잔디 개선이 추진되고 있는지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배 의원은 “선수들이 본인의 실력을 십분 발휘하고, 축구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경기를 보여드리지 않기 위한 조치”라며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