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책 수립과 행정을 추진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데이터기반행정은 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하여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는 의미이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데이터, 관리체계 등 3개 분야(10개 지표)에 대한 실태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CCTV 우선 설치 최적지 도출,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 사업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및 상권 영향 분석, 고양관광특구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 기반 정책을 추진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공동활용데이터 등록 이행률, 메타데이터 등록 및 관리 등 데이터 공유 분야에서는 만점을 기록하며 데이터 개방 및 활용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를 보였다. 시는 CCTV 최적 설치 위치를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도시의 안전망을 보다 효과적으로 구축
수원시 장안구 관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장안구 지역내 어린이공원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 작업에 들어갔다. 수원시 장안구는 관내 어린이공원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37억 원을 확보하여 관내 어린이공원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사업비 37억 원을 확보했다. 리모델링 대상은 장안구 관내 초록, 영화, 소정, 비단, 거북, 석산 등 어린이공원 6개소이다. 특히 구는 이번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에서 벤치와 운동기구 등 상태가 양호한 시설물은 개·보수를 통해 예산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노후된 놀이터 시설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체하는한편, 휴식공간 확충, 편의시설 설치, 조명개선, 수목식재 등 부분에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투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수 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노후화된 어린이공원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들을 물론이고 주민 누구나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안구는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상반기 내 마쳐 장안구 관내 어린이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이재준 수원시장이 광교산 기슭에서 ‘새빛 현장시장실’을 열고, 산불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지난 13일 장안구 파장동의 산불감시초소를 찾아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장은 “추운 날씨에 산불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시는 산불감시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산불감시원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공직자,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산불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광교산은 1년에 1500만 명, 칠보산은 1200만 명이 찾을 정도로 등산객이 많다”며 “그 많은 사람을 일일이 통제할 수는 없으니, 산불 예방 수칙을 등산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 공원녹지과에서 ‘2025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5월 15일까지 운영하는 대책본부에는 공직자와 산불감시원 등 199명이 근무하고 있다. 3월 15일~4월 15일에는 ‘대형산불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수원시는 산불 대응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하면 지능형 산불방지 ICT(정보통신기술) 플랫폼을 활용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소속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은 지난 13일 열린 2025년 미래전략국 주요업무보고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방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고 14일 밝혔다. 조 의원은 “수원 군공항은 1954년부터 올해까지 70년 동안 주둔하고 있으며, 그동안 수원시는 광역시급의 발전을 이루어왔다”면서, “군공항은 국가 안보를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 소음으로 인한 건강 및 교육권 침해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 의원은 “군공항 이전은 국방부 소관의 국가 사무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국방부의 업무 태만을 지적하면서, 수원시가 보다 강력하게 국방부를 향해 압박을 가하며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서 군공항 시민협의회를 통한 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조 의원은 디지털정책과를 대상으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생성형 AI ‘딥시크’와 관련한 대응책도 점검했다. 해당 부서가 과도한 정보 수집 문제를 사전적으로 차단하고 자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격려를 전했다. 또한,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한 세탁 봉사활동을 펼쳐 온기를 더했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찾아가는 복지 특화사업으로 크린토피아 수원매탄두산점(대표 안미옥)과 힘을 합쳐 '사랑의 빨래방'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영통구 매탄4동에 따르면 "크린토피아 수원매탄두산점은 지난 2019년부터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로 세탁 서비스를 지원해 오고 있는 사랑나눔가게 1호점으로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의체와 크린토피아측은 이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사례관리 대상 가구 등 빨래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2가구를 선정했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이불, 담요 등 저소득 가구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세탁물들을 수거한뒤 세탁을 거쳐 건조 후 배달까지 모든 서비스를 '일사천리'로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영애 매탄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깨끗한 세탁물을 전달받은 관내 주민분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크린토피아 수원매탄두산점과 협업해 빨래 서비스가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지
경기도가 중장년 도민들의 인생 후반기 터닝포인트를 제공하는 ‘경기도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人-Turn) 캠프’를 추진한다. 도는 경기도 인구의 31%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자문회의를 진행하고 파일럿 형태의 ‘인턴 (人-Turn) 캠프’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人-Turn) 캠프는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 중인 4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재설계와 활동 탐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20명의 참여자는 2주간 생애 전환 교육과 자치회 구성 등에 대한 워크숍에 참여하고, 각기 팀을 구성해 지역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된다. 이후 지역에 머물며 일 경험을 쌓거나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팀별 성과 공유 시간을 갖는다.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지역 체류 시기 와 기간은 참여자가 자율적으로 선택(2일 이상 2개월 이내)할 수 있으며, 지역 탐방에 소요되는 숙박비는 2일까지 지원된다. 도는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하고, 5월부터 캠프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캠프는 6월 워크숍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중립 실현을 선도할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2025년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지정 및 지원사업’참여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중소·중견 기업의 대내외 신뢰도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2025~2027년) 경기도 유망 기후테크 기업으로 지정되며, 첫해에 기업당 최대 2천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4월에 개최될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내 전시회에 참가할 특전도 부여하는 등 세계 각지의 공공 기후 분야 리더십과 민간 투자자들에게 기술과 제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지원 분야는 ▲시제품 제작 지원 ▲국내·외 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이다. 지정서 및 현판 수여와 함께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정한 기후테크 분야(클린·카본·에코·푸드·지오)에서 업력 3년 이상이며,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중견 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사업관리시스템(pms.gtp.or.kr)을 통해 온라
경기 파주시는 먹는물 취약지역인 파평면 율곡리, 두포리 등 11곳에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개발로 인한 급수 수요가 증가하거나 지하수의 수질 악화에 따른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지역으로 파평면 율곡리 2곳, 두포리, 적성면 구읍리, 월롱면 도내리, 광탄면 신산리, 문산읍 내포리, 상지석동 2곳, 교하동, 야동동 등 11곳이다. 파주시는 매년 급수취약지역에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왔다. 올해는 총사업비 약 32억을 투입해 가압장을 설치하고 배수관로 교체 등 상수도 기반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상수도 확장사업은 급수취약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2일 중부대학교 고양창의캠퍼스에서 경기고양교육지원청, 중부대학교, 고양시 관내 5개 특성화고와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추진과제인 디지털영상캠퍼스 운영과 대학의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미래인재 양성 교육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디지털영상캠퍼스는 창업교육기반으로 고양시 디지털영상·문화콘텐츠 분야 등의 미래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고양시만의 교육 시스템으로, 경기도교육청미디어교육센터와 관내 5개 특성화고등학교(경기영상과학고, 고양고, 신일비즈니스고, 일산고, 일산국제컨벤션고) 중심으로 총 6개 캠퍼스를 구축·운영 중에 있다. 중부대학교는 디지털영상캠퍼스 지원과 고양시 미디어방송영상콘텐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했으며, 실제 방송시스템과 유사한 환경의 실습실도 구축돼 있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만의 체계적인 인재양성시스템을 구축해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가 지난해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13일 킨텍스에 따르면 '2024년 연간 재무 성과'를 종합한 결과 총 매출 949억 원과 당기순이익 216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23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총 매출은 약 23%, 당기순이익은 31%가 상승했다. 무엇보다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2019년(총 매출 873억 원, 당기순이익 160억 원)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킨텍스가 단순 외형 성장을 넘어 수익성 강화와 내실있는 경영을 동시에 이뤄냈음을 보여준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취임 일성으로 ‘조직 혁신을 통한 흑자경영’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취임 1년 만인 2023년 164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에 이어 2024년 역대 최고 재무 성과를 기록하는 등 킨텍스의 퀀텀 점프를 실현했다. 이번 성과는 ‘수익 극대화⋅지출 효율화’를 핵심으로 하는 대표이사의 경영 원칙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킨텍스는 OTT 콘텐츠 촬영 등으로 새로운 전시장 임대 수요를 창출했으며 해외 시장에서의 과감한 신규 전시회 런칭 등으로 차별화 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고
지금의 우리나라 국내 사정은 정치나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다. 불안한 국내 정치사정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바짝 얼어 붙은 가운데 자영업자들은 그 어느때보다도 혹독한 시기를 맞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다 미국발 관세정책과 맞물려 국내 대기업들도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같은 어려운 시기에 수원지역내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수원시가 시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 수원시 본청을 포함해 4개 구청 및 각 사업소, 유관기관 등 시 전체가 힘을 합쳐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착한 선결제’사업에 본격 착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 전 부서가 지역내 전통시장 22개소와 골목형 상점가 등 42개소, 착한가격업소140개소 등 소상공인 업체를 방문해 '착한 선결제'사업을 집중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수원시 원순호 지역경제과장은 "‘착한 선결제’사업은 시가 수원시민들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 일환으로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격 도입한 특수시책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 본청과 사업소 및 4개 구청은 각 과별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내 소상공인 업체를 방문해 선결재로 업체들에게 '희망의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해빙기에 대비해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이며 관내 건축공사장 53개소가 대상이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 기간에는 건축안전자문단과 국토안전관리원 및 수원시 자체 점검 등 엄격한 안전 점검이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축안전자문단(14개소) 점검 ▲국토안전관리원 합동 점검(15개소) ▲자체 점검(24개소)에 대해 집중적인 안전점검이 추진된다. 특히 시는 공사를 추진하는 건설업체들을 위해 공사 시공이나 안전 관련 부분을 상담해 주는 ‘찾아가는 안전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대책 수립 여부 ▲토공작업 구간 배수로 설치, 표면수 유입 방지 여부 ▲흙막이 가시설 설치 적정성, 지하굴착 구간 계측 관리 상태 ▲품질·시공·안전 관련 건설기술진흥법 이행 여부 ▲현장대리인·상주 감리자 등 건설기술인 배치 여부 등이다. 수원시 김민수 도시정책실장은 “경미한 사항이거나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신속하게 시정할 수 있도록 대처하겠다”며 “이번 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