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진학을 앞둔 수원지역내 고3 수험생과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을 위한 대학입시박람회가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학년도 수시전형 대학입시박람회’를 열고, 대입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입시 정보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1 컨설팅 ▲입시 전략 특강 ▲대학상담부스·대학생 학과 멘토링 부스·고교학점제 컨설팅 부스·심리상담 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600여 명이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받았다. 44개 대학이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입학 전형을 안내했고, 대학생들이 수험생과 대화하며 멘토링을 했다.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3일 박람회 곳곳을 둘러보고, 입시특강에 참여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수험생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생생현장해결단’이 쉼없이 달려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지난 12일 동수원성당 진입로 인근에서 ‘생생현장해결단’ 현장행정을 실시하며 구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 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 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행정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주와 무단투기로 인한 생활환경 불편 등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현장에 출동해 관계 부서와 함께 전주의 지장물 상태와 주변 보행환경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동수원성당 주변은 지중화가 대부분 이루어진 상태지만 일부 전주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는 해당 구간의 '전주'를 2026년 지중화 사업 정기 수요조사에 포함시켜 시 건설정책과에 제출했다. 이후 한전이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심의 평가를 진행해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면, 주민들에게 2026년 1월 중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주변의 무단투기 문제에 대해서는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보완, 계도와 단속 병행 등 실행 가능한 개선
장마철을 틈타 빗물에 섞이면 눈에 띄지 않을 것이라는 얄팍한 속임수로 특정수질유해물질이나 산업폐수를 유출해 하천을 오염시킨 사업장과 미신고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해 온 업체가 경기도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8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의 주요 폐수 배출사업장 360곳을 수사한 결과 물환경보전법 등을 위반한 12개 사업장 12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운영 7건 ▲공공수역 오염 행위 2건 ▲폐수를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는 등 시설 부적정 운영행위 2건 ▲폐기물 부적정 보관 1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체에서는 반도체 자동화부품을 절삭가공하는 폐수배출시설에 대해 신고하지 않고 조업을 하다 덜미를 잡혔다. B업체는 토목공사 과정에서 사용한 특정수질유해물질을 무단으로 하수관로를 통해 공공수역인 인근 하천으로 유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C업체는 배출시설에서 나오는 수질오염물질을 인근 우수관로로 유출하다 적발됐다.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미신고 폐수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업무상 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특정수질오염물질을 공공수역에
경기 고양특례시는 을지연습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 안보·안전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을지연습 안보·안전체험장’을 오는 18~20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관내 주둔 부대인 1군단을 비롯 9사단·60사단·30기갑여단의 보유 군장비를 전시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K9·K1A2·차륜형 장갑차·155mm 자주포 등 20여종의 군장비 전시와 함께 군장 비 설명·교육, 일산소방서의 심폐소생술 교육도 이뤄진다. 또한 유해발굴 사진과 유품 전시와 더불어 6·25 전사자 유가족 DNA 시료 채취도 진행된다. 을지연습 안보·안전체험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산동구 백석동(1237-5번지)에서 운영되며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일산서구 구산동 주민대피시설을 평시 안보·안전체험장으로 운영해 을지연습 기간 민방위 훈련 및 안보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이 관군경만의 훈련으로 끝나지 않고 어린이들을 비롯한 고양시민의 안보·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 한국자유총연맹 매탄4동위원회가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에 여름과일을 지원해 놓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한국자유총연맹 매탄4동위원회(위원장 임동우)는 "지난 11일 관내 성일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에서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 복숭아 등 여름 과일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통구 한국자유총연맹 매탄4동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한국자유총연맹 매탄4동위원회와 성일아파트 경로당이 1:1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이날 경로당을 직접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임동우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꾸준히 교류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민상희 매탄4동장은 “매번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수원시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은 연간 13만 5000여 t에 이른다. 수원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버리는 생활쓰레기들인데 수원시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에서부터 소각처리 등 많은 예산을 투입시키고 있다. 수원시민들이 생활폐기물을 줄이면 시민들이 내는 '혈세'또한 그만큼 절약되는 것. 대신 절약되는 예산은 시민들을 위한 긴급한 현안사업에 투입할수 있기 때문에 그 혜택또한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 이에 따라 수원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생활쓰레기를 줄여 나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빛 환경수호자' 사업추진 등 시 차원에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12월까지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를 펼치기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는 수원시민 123만 명이 하루에 쓰레기 발생량을 30g씩 줄여 올해 총 1만 3516t의 쓰레기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목표치로 설정한 1만 3516t은 수원시의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 5835t의 10%에 해당하는 생활폐기물 양"이라고 설명했다. 배달 용기
여주시가족센터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다문화가족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녀의 건강한 언어발달과 정체성 형성,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다다톡(多多TALK)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2021년에 출생한 다문화가족의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부모 대상 코칭 교육을 통해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안내하고,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상호작용 놀이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지현 센터장은 “이중언어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언어적 장점뿐 아니라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자산이고,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언어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여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는 13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연계 2025년 3분기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수원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재준 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민·관·군·경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이재준 시장 인사말, 2025 을지연습 준비사항 보고, 군 작전준비사항 보고, 자유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사이버 해킹, 드론 공격 등 다양한 안보 위협과 자연 재난, 감염병 등 각종 위험에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내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대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 국지도발·국가 위기관리 및 전시전환 절차 연습과 전쟁 발발 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와 육군 제2819부대 3대대, 장안·권선·팔달·영통경찰서, 수원·수원남부소방서,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삼성전자, 한전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 등이 참가한다. 전시 전환 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위해 18일부터 전
경기도와 도의회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가 재가동을 통해 주요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을 위한 협력 채널 복원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고영인 경제부지사 등은 13일 도담소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지난 2023년 제2기 위원회가 꾸려진 후 지난해 초까지 여야정 협치과제 마련 등 실무 논의가 일부 진행됐지만, 실질적 진전은 이루지 못 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협약과 구성으로 재가동되면서 도의회·경기도 간 협력 관계에 다시 한번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도의회 의장과 도지사, 양당 대표의원, 경제부지사 등 총 14명(의회 9명, 도 5명)으로 구성된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앞으로 도정 주요 쟁점,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주요 조례안·예산안 등에 대한 두 기관의 사전협의 및 조율에 구심점이 된다. 도의회 양당 대표의원과 경제부지사 3인이 공동의장을 맡고, 분기별 1회 정례회의, 매달 1회 실무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실무 차원의 ‘여야정 실무회의’ 를 운영하
양평군이 민선8기 들어 ‘배움이 일상인 도시’를 향한 구체적인 길을 닦아가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장애인 학습도시 선정,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 유치 등 연이은 성과는 교육·문화·복지가 연결된 지역 학습 생태계의 완성을 향한 여정에 힘을 실었다. 마을에서 학교, 도서관까지, 군민 누구나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학습 기반은 이제 양평을 넘어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출발점은 최근 재지정된 ‘평생학습도시’에서 찾을 수 있다. 양평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2014년 첫 지정 이후 3회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6개 군 단위를 대상으로 추진체계, 사업 운영, 성과 등을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평군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군민 의견을 반영하고, 연간 운영계획과 연계한 사업 추진, 국도비 공모사업 유치와 군비 확보를 통한 재정 안정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찾아가는 배달강좌’, ‘우리동네 학습여행’처럼 마을 단위에서 시작해 양평군 전체로 확산되는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장애인
수원시 영통구에는 지역주민들인 여성들로 구성된 '여성지원민방위대'가 있다. 지난 2014년 4월 창설된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는 창설 이후 지역사회 안보와 재난 위협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남성 민방위대원보다 결코 뛰떨어지 않을 정도로 그동안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 국가에서 매월 추진하는 민방위 훈련 지원을 비롯해 안전점검·산불예방 캠페인, 시민 생활안전 교육, 재난취약지역 예찰, 비상대피·급수시설 점검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수원시의 안전과 위상을 높혀 나가고 있는 것. 그런 수원시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가 "지난 13일 영통구청 상황실에서 2025년 8월 여성지원민방위대 정례회의를 추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수석 구청장과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 대원들이 참석했으며 ▲2025년 성과 분석 ▲4분기 주요 활동 계획 ▲2026년 활동 계획 ▲시·구정 홍보사항 안내 등이 논의됐다. 영통구 여성민방위대는 2025년 상반기에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 ▲지역 민방위대 정기검열 ▲병영체험 및 안보견학 ▲안전 취약지역 예찰 ▲각종 캠페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장수석 구청장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여성지원민방위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세환(1889~1945)은 3·1운동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이다. 수원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김세환은 수원 3·1운동을 청년들과 주도했고, 경기도와 충청도 지역에 독립 만세운동을 확산시켰다. 수원 최초의 기독교감리회 종로교회 권사로 활동하던 중 3·1운동 준비 과정을 알게 됐고, 3·1운동 기독교 측 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으로 수원과 충청도 지역에 만세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수원에서는 제자 김노적, 후배 박선태 등과 함께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을 준비했다. 수원의 3·1운동은 3월 1일 밤 방화수류정에서 청년·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종교인과 지식인들뿐만 아니라 농민, 학생, 기생들이 수원면 곳곳에서 만세운동을 펼쳐나갔다. 민족대표로서 옥고를 치른 후에는 수원의 교육과 사회운동에 전력했다. 꿈에도 그리던 광복을 맞았지만, 한 달 만인 1945년 9월 26일 서거했다.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기획전시실에서 8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