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우병준)는 "구 협의체 활성화 및 지역내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해 「가을 속 국화 향 이웃사랑 바자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영통구청 청사에서 진행된다. 가을의 정취를 담은 국화 화분과 소국 꽃다발 판매, 협의체 주요 사업 홍보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바자회에서 나오는 수익금 전액은 영통구 지역내 불우 이웃들을 위해 쓰여진다. 지난 2024년 2기 출범 이후, 영통구 협의체는 든든한 지역 복지 기반 마련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 바자회를 추진한 것.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우병준 위원장님을 비롯한 17명의 위원님들이 똘똘 뭉쳐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구 협의체의 노력이 영통구 복지를 더욱 따뜻하게 꽃 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병준 위원장은 “바자회에서 마련된 기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역주민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양평군청 정희철 면장의 죽음과 관련해 수원특례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민중기 특검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높혔다.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은 오늘(13일) 오후 4층 도시미래위원회 회의실에서 '양평군 공무원 강압수사 의혹, 민중기 특검의 사과 및 폭력수사 특검법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현수 대표의원과 기자회견에 참여한 의원들은 먼저 "특검 수사 과정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고(故) 정희철 면장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족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현수 대표 의원은 의원들을 대신해 "고인인 정 면장은 양펑군 단월면 행정을 책임지는 지역 현장의 일선 공무원이었으며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원을 듣고 지역의 현안문제들을 챙기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책임을 다해온 현장의 행정 책임자였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면장이란 직책은 화려한 권력과는 거리가 먼 주민과 마을을 위해서 일하던 공직자인데 특검 조사 이후 긴디기 어려운 압박 속에서 생을 마감한 비극을 마주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故 정희철 면장이 남긴 메모에 "나름 주민을 위.해 열심히 생활했는데 자괴감이 든다. 세상이 싫다.사람도 싫다
경기 파주시는 인삼 재배농가의 생산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특용작물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6년 특용작물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삼을 재배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재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시설 설치와 장비 구입을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철재해가림 △점적관수 △무인방제 △이식기 △파종기 등 인삼 재배에 필수적인 장비와 시설이 포함된다. 농업경영체 미등록자와 파주시 관외에서 경작하는 농가는 신청할 수 없다. 지원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서 할 수 있다. 이병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삼 재배 기반이 한층 강화되어 안정적인 영농활동은 물론 품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농가가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마을버스 요금을 오는 25일 첫차부터 일반인 카드요금 기준으로 2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달 25일 고양시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돼,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조정일인 25일에 맞춰 시행된다. 조정 요금은 카드 기준 △일반인 1천450원에서 1천650원(200원 인상) △청소년은 1천10원에서 1천160원(150원 인상) △어린이는 730원에서 830원(100원 인상)으로 경기도 시내버스 조정 요금과 같다. 운송원가 상승과 이용객 감소로 마을버스 운수업체의 경영 여건이 꾸준히 악화되고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구조상 마을버스는 수익 배분에서 불리해 마을버스 요금이 동결될 경우 적자가 심화할 수밖에 없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가 적용돼 시민들의 교통비 추가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가 다음달 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5 양주시 일자리박람회 취업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내일을 바꾸는 취업전략’을 주제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구직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강연은 유튜브 채널 ‘황엔터’로 잘 알려진 황인 대표강사(前 한국야쿠르트)가 맡는다. 황 강사는 tvN <유퀴즈온더블럭> ‘취업의 신’ 편, MBC 라디오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특집 등에 출연해 취업 분야에서 공감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행사 당일 강연은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참가 희망자는 10일부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특강은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 구직자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전 취업 전략을 다룰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이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아주대학교와 함께 특별전 ‘나의 독도, 우리의 독도’ 전시회를 추진한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는 전시회를 여는 것.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다. 전시회는 수원광교박물관과 아주대학교의 3개 기관 (과학영재교육원, VR/AR 기반 지능형 라이프컨설턴트 연구센터, SW융합교육원)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앞서 지난 8~9월 아주대학교와 수원광교박물관에서 ‘독도’를 테마로 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서 초등학생들이 ‘나에게 독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한 미디어아트 33점을 선보인다. 아이들의 눈으로 본 독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겨져 있다. 작품은 박물관 전시실과 함께 ‘로블록스(Roblox)’ 기반 온라인 가상공간에서도 공개돼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열리는 광복 80주년 특별전 ‘보이지 않는 전선 대한민국 동해, 독도’와 연계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입장 17시까지).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는 무료다. 수원시민은 25% 할인 혜
경기도 파주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 1만1천730원에서 2.9% 인상된 1만2천7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생활임금은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임금이다. 파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 물가 상승률, 시 재정여건 등 경제 상황 전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19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생활임금액을 인상해왔다. 올해 생활임금은 경기도 내에서 다섯 번째 수준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및 출자·출연기관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더 나은 생활임금 정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시청사 백석동 이전 사업과 관련, 주민소송으로 진행된 1심 판결에 대해 2심(항소)를 포기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6일 1심 판결에서 쟁점이었던 4개 항목 중 3개 항목은 각하, 1개 사항이 위법으로 인용되면서 이에 대한 항소를 준비했지만 마감일인 지난달 30일에 법무부 장관이 ‘항소 포기 지휘’를 결정해 이를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판결에 대해 시청사 이전 절차 및 예비비 집행의 위법성이 없고 시의회 시정 요구 중 변상요구 부분과 관련해서도 감사 요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항소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기초자치단체가 항소를 제기하려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법무부 장관의 소송지휘를 받아야 한다. 이번 사건에서도 고양시는 항소의견서를 지난달 23일 법무부의 승인을 요청했으나, 항소 마감일인 지난달 30일 오후 2시에 법무부가 ‘항소포기지휘’결정을 통보해 왔다. 시 관계자는 "충분히 승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항소를 준비하던 고양시로서는 당황스럽다"며 "고양시가 법무부에 이의를 제기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기에 자연스럽게 항소포기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법무부의 항소 포기 결정
킨텍스는 아트아시아와 공동으로 지난 25~28일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공동 주최한 ‘2025 아트아시아 델리(ART ASIA Delhi 2025, 이하 AAD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AAD 2025'는 한국이 인도에서 단독 주관한 최초의 현대미술 아트페어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인도한국문화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신한금융그룹, 대한항공, LG전자 등이 후원했다. 무엇보다 고속 성장 중인 인도에서 K-컬처의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개최돼 한국 현대미술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실현하는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220여 명의 작가들의 작품 760여 점이 선보였다. 한국과 인도 외에 미국, 일본 등 4개국 갤러리들이 참여했으며 미즈마 앤 킵스(Mizuma & Kips), 스노우 컨템포러리(SNOW Contemporary) 등 해외 갤러리와 가나아트, 표갤러리, 선화랑, 동산방화랑, 노화랑, 금산갤러리 등 국내 갤러리가 함께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행사 기간 중 고인이 된 김창열·박서보, 이배, 김형대, 최영욱, 이이남, 허달재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밖에도 LG
경기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통행료 징수 계약 만료 기간인 2038년까지 통행료의 50%를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김포·고양·파주 등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분담하는 방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고양, 파주, 김포시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박정, 한준호, 김주영, 박상혁, 김영환, 이기헌 국회의원과 긴급 회동해 이런 경기도의 방식을 제시하고 의원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일산대교를 매입할 경우 5천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통행료에 대한 재정 지원'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 도가 일산대교 통행료의 50%를 지원할 경우 연간 150억∼200억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결정만으로도 주민들이 내는 통행료는 현재 승용차 기준 1천200원에서 600원으로 줄어든다. 경기도는 통행료를 전면 무료화하기 위해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중앙정부와 나머지 50%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2008년 5월 개통한 일산대교는 한강 하류인 고양시 일산서구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 1.84㎞를 잇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경기북부의 관문도시이자, 최대 행정중심도시 47만명이 거주하는 의정부시와 김포국제공항을 잇던 유일한 공항버스 7300번의 운행 중단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오석규 의원은 “의정부시와 김포국제공항을 잇는 7300번의 9월 1일부 ‘휴업’ 조치는 사실상 ‘폐선’으로 가는 수순”이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했다. 오 의원은 “변화된 교통 이용 패턴의 변화와 자가용 이용 증가 등으로 인한 탑승객 감소 추세를 감안하더라도 불과 1년 사이에 일 15회에서 4회로 대폭 감회는 납득이 안 가며 오히려 대폭 감회된 운행 횟수가 탑승율 저하의 주요 요인이라고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오석규 의원은 “의정부시는 인구 47만 명이 거주하는 대도시이자, 경기북부의 관문, 행정 중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노선 휴업으로 시민들이 김포국제공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여러 차례 환승해야 하는 극심한 불편이 예견된다“며 "당장 출장이나 여행은 물론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려는 의정부시민의 교통비용 부담 증가와 불편은 더욱 가중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오 의원은 탑승율 저하로 인한 폐선 수순이 아닌 노선 유지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경기신보는 2일 파주시 문산자유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보기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과 이용욱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을 비롯해 윤병건 문산자유시장 상인회 회장, 박성면 경기중소기업 CEO 연합회 수석부회장, 장인철 경기도 중소기업 CEO연합회 파주지회 지회장, 박명수 파주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기업인 단체 관계자와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시석중 이사장과 이용욱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어려움도 경청했다. 이어 시석중 이사장과 이용욱 의원은 현장에서 경기도의 전통시장 지원정책과 경기신보의 보증지원 제도 등을 안내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용욱 의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