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4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이 직접 참여해 속 재료를 버무리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하며 이웃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는 45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곤지암읍 36개 마을에 전달해 마을노인회,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이웃의 온정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나눔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영욱‧김효숙 남녀새마을회장은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김치 나눔 행사를 준비해 주신 곤지암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회원분들의 정성과 사랑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25일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고, 연령상 차별에 대해 노동위원회에 시정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고령자고용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노동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고령자고용법은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정년을 60세 미만으로 정한 경우 60세로 보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정년이 하한을 정하고 있음에도 산업현장에서는 상한을 정하고 있는 것처럼 적용됨에 따라 정년과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에 기여하고 있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간 차이를 메워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어 2033년 65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이 발의한 이번 고령자고용법은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해 65세가 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고령자고용법은 합리적 이유 없는 연령에 따른 차별을 당한 사람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해 인정되는 경우 인권위가 피진정인, 그 소속 기관ㆍ단체 또는 감독기관의 장에게 구제조치 등을 권고하는 등으로 연령차별을 구제하고 있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26일, 국산쌀 소비 확대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쌀 공급량 과잉, 쌀 소비량의 감소 등으로 쌀값하락이 지속되면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평균 56.4㎏으로 30년 전인 1993년 소비량인 110.2㎏의 절반 수준으로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국산쌀의 다각적인 활용을 통해 쌀수급 불균형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현행법은 가공되지 않은 쌀 공급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있으나, 쌀가공식품 공급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를 과세하고 있다. 개정안은 국내산 쌀 함량이 30% 이상인 쌀가공식품에 대해서도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것이 골자이다. 국산쌀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의 경우 수입산 가공품에 비해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은데 부가세가 면제되면 소비자에게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될 수 있어 경쟁력 제고와 쌀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다. 어기구 의원은 “쌀가공품 부가세 면제는 단순한 세금 정책을 넘어 국산 쌀 생산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개정안이 국산 쌀가공품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민병덕 위원장)는 쿠팡의 입점자영업자, 외식자영업자, 배달라이더, 택배기사 및 물류센터 노동자 보호를 위해 시민·민생단체들이 을지로위원회에 제기한 10대 요구안을 지난 8월 쿠팡 항의방문과 함께 전달했고, 이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쿠팡 사장단과 21일(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쿠팡 TF‘ 소속의원(박주민, 김남근, 이강일, 이용우, 염태영, 박희승, 송재봉, 김태선, 천준호)과 쿠팡 강한승·박대준 공동대표, 정종철 쿠팡CFS 대표, 홍용준 CLS대표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을지로위원회 ’쿠팡 TF‘의 4개 분과(① 배달앱/배달라이더 분과, ② 택배/풀필먼트 분과, ③ 이커머스 분과, ④ 사회적책임/소비자 분과)별로 요구사항에 대한 이행 및 검토결과에 대해 점검했고 배송기사/물류센터의 야간노동에 대한 사회적대화 참여 의사 타진 등 쿠팡의 전향적인 논의도 이뤄졌다. 먼저 ① 배달앱/배달라이더 분과에서는 지난 14일 정부의 상생협의체를 통해 중개수수료와 점주부담 배달비에 대한 상생안 발표가 소상공인 단체와 전면적인 합의를 하지 못한 미진한 점에 대해 공감했다. 쿠팡은 자영업자의 엄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지난 21일,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경제적 가치창출을 위한 다양한 산림자원을 제공하는 숲인 경제림육성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그중 경영 여건이 우수한 단지를 선도 산림경영단지로 선정해 육성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선정시 고려사항 등이 명시돼 있지 않다. 한편, 밀원식물은 꿀벌에게 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식물로 양봉산업의 핵심자원이다. 국가와 지자체는 국공유림을 조성하거나 수종갱신을 할 때 밀원식물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산림의 2/3를 차지하는 사유림의 경우 상대적으로 밀원식물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2024년 기준 전국 경제림육성단지의 면적은 202만ha이며, 이 중 사유림이 자치하는 면적은 약 150만ha에 이른다. 개정안은 사유림에서의 선도 산림경영단지의 선정시 밀원식물 조성확충 잠재성이 매우 큰 단지를 ‘밀원식물 특화단지’로 조성할 수 있는 근거를 법률에 명시했다. 어기구 의원은 “밀원식물은 기후위기로 사라져가는 꿀벌의 생존과 양봉산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 양
공군제10전투비행단의 모태는 지난 1951년 창설된 제10전투비행전대다. 강릉기지에서 출발해 영공을 지켜오던 제10전투비행전대는 1953년 2월 비행단으로 승격된이후 1954년 11월 강릉기지에서 현 수원기지로 이전해 왔다. 그런 제10전투비행단은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방위 최일선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군시설일 뿐만아니라 지금도 70년 넘게 대한민국 영공을 굳건이 지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수원에 주둔한지 7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가 열렸고 수원시의회도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에 따르면 "이재식 의장등 특례시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공군 제10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수원비행장 수원주둔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 주둔 7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재식 의장, 이찬용 위원장을 비롯한 수원시의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공군전우회, 군소음 피해지역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 했다. 기념행사는 ▲군악·의장대 공연 ▲F-5축하비행 ▲뮤지컬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70년간 공군
올해 첫 선을 보인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반려견 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내에서 열린 반려견 스포츠대회 가운데 가장 긴시간동안 많은 경기가 열리는 대회로 주목 받기도 했던 이번 대회는 ▲구조동물입양부가 처음 신설돼 진행됐다는 점 ▲반려견 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소속단체 상관 없이 누구나 참가, 경기 해설 중계 등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게 가장 큰 특징으로 꼽혔다.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205개 팀이 출전,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선 플라이볼 4개 부문, 어질리티 1개 부문 등 대표 종목 10개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경기도지사 상장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으며, 그 외 경기 우승자 104명에게는 대회 상장과 뱃지, 트로피, 부상 등이 수여됐다. 대표 종목 10개 부문의 경기도지사상 수상자는 ▲구조동물입양 부문 정영록과 반려견 치리 ▲점핑 부문 이지은과 반려견 치노 ▲어질리티 부문 이슬기와 반려견 쿠키 ▲비기너3 부문 이경훈과 반려견 리아 ▲노비스1 부문 권민서와 반려견 윌리 ▲노비스2 부문 변미례와 반려견 숨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다음달부터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도민들이 겨울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스케이트장 개장’ 및 ‘빛 조형물 전시’를 운영한다. 특히, 작년에는 800㎡ 규모였으나 올해는 1천134㎡로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평화광장은 지난 2018년 11월 조성돼 계절마다 도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겨울에 개장하는 스케이트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빛 조형물 전시전은 올해로 6회째다. ‘스케이트장’은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0분까지 개장하는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만 6세 이상 누구나 입장료 1천 원과 장비 대여료 2천 원으로 예약 없이 스케이트장을 즐길 수 있다. ‘빛 조형물 전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밤 10시까지 해넘이가 시작될 어둑한 시간에 진행된다. 경기평화광장 우측 출입구에는 빛의 초대를 주제로 한 7.2m 높이의 LED 바다와 범선이 빛 축제 방문객을 맞이하며, 광장 좌우에는 별의 온기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썰매, LED 무지개 등 5개의 포토존이 설치된다. 변상기 도 행정관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25일, 정례 12월 확대 간부회의를 영통구에 위치한‘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 특별히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삼성의 혁신 사례 등을 통해 영통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자산업 박물관으로 전자산업의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의 혁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모바일 및 IT 산업의 주요 성과를 체계적으로 전시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기술 혁신의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삼성의 전자산업 역사를 조명하며 여러 사례를 통해 영통구의 미래 비전과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박사승 구청장은 “영통구의 발전을 위해 간부 공직자들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지역 발전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접근 방식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삼성의 성공 사례와 혁신을 귀감으로 삼아 영통구가 더 역동적이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겨울철 건축공사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12월) 11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58개소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원시 건축과 건축안전팀 관계자, 건축안전자문단(민간 전문가), 국토안전관리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동절기 시공계획서의 적정 수립 여부 ▲한중(겨울용) 콘크리트 사용·관리 실태 ▲흙막이 가시설 설치 적정성, 지하굴착 구간의 계측 관리 상태 ▲등록된 타워크레인 사용 여부 ▲타워크레인 유지 관리 상태 ▲품질·시공·안전 관련 건설기술진흥법 이행 여부 ▲건설기술인 배치 여부 등이다. 수원시 고 호 건축과장은 “건축공사장 현장에서 품질과 안전 확보는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점검에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는 오는 12월, 여주시 청년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한밤의 아틀리에(취플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취플리’는 단조로운 일상에 지친 여주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취미생활 및 문화생활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미술 컨텐츠로 ‘오일파스텔’ 사용법을 배우고 자신이 원하는 삽화를 그려보며 하나뿐인 2025 달력을 제작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세~39세 여주시 청년이라면 누구든 28일까지 네이버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29일 추첨을 통해 참여확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미적 감각을 개발하는 시간과 더불어 새로 시작되는 한 해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기 바라며 앞으로도 여주시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취플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질병관리청에서 주최한 2024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에서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방탈출 역학조사 게임 프로젝트’가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제안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관리 콘퍼런스’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질병관리청・전국 지자체・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7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양평군이 은상을 수상한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제안 부문은 전국 지자체 공모를 통해 최종 후보 21개를 선정한 후, 질병관리청 내부평가 80%와 행사장 현장투표 20%를 반영해 최종 표창기관을 선정했다. 양평군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의 중요성을 크게 체감했으나, 발생 초기 감염병 교육을 이수하고 실제적으로 역학조사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훈련된 직원들은 부족했으며 비대면 또는 대면 훈련을 진행하더라도 현장 출동 시 실무 적용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이를 개선하고자 했다. 이에 양평군은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훈련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방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