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3일, 수원팔달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열린 개서식에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서식에는 이재식 의장,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1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또 경찰청 및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 및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영진· 김준혁· 조승원 국회의원 및 시민 등 160여명이 함께해 새롭게 출범하는 수원팔달경찰서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팔달구는 과거 수원 전체 범죄의 42%가 집중되고, 112 신고 건 수도 가장 많은 지역이었다”며 “그동안 경찰서가 멀어 주민들께서 겪으셨을 불편과 걱정을 생각하니, 오늘이 반가우면서도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원팔달경찰서가 팔달구 주민 누구나 자랑스러워하는 따뜻하고 든든한 경찰서로 자리매김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팔달경찰서 개청으로 수원시는 장안·영통·권선·팔달 등 4개 행정구별 경찰서 체계를 완비하게 됐다. 향후 수원팔달경찰서는 과학치안을 기반으로 강력범죄 예방, 피해자 보호, 생활치안 강화 등에 중점을 두어 시민 안전과 지역 치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내 소모임 ‘자운영’은 "지난 12일, 관내에 위치한 새밤밭경로당을 위해 가스레인지를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안구 율천동 내 소모임인 '자운영'은 주민들이 모여 단체를 결성한뒤 회원들의 친목활동과 함께 지역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도 펼치는 소소한 모임이다. '자운영'이 이번에 후원한 가스레인지로 인해 그동안 경로당에서 수년간 사용한 노후된 제품을 대체하게 되었다. 기존 가스레인지는 점화가 잘 되지 않고 불꽃이 약해 조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어르신들께서는 오랫동안 불편함을 호소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안병천 새밤밭경로당 회장은 “가스레인지 교체 이후 음식 준비가 훨씬 편해졌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조리 시간이 단축되고 불 조절도 쉬워져, 어르신들이 공동 식사 준비로 어려움을 겪었던 문제가 일시에 해결된 것. 성민규 ‘자운영’ 회장은 “해당 경로당의 어르신들이 노후된 가스레인지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어르신들의 따뜻한 한끼 식사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영신 율천동장은 “'자운영'
수원시 영통구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구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생생현장해결단’이 쉼없이 달려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지난 12일 동수원성당 진입로 인근에서 ‘생생현장해결단’ 현장행정을 실시하며 구민 불편사항을 직접 확인 하는 등 신속하게 대처 했다"고 13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현장행정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전주와 무단투기로 인한 생활환경 불편 등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현장에 출동해 관계 부서와 함께 전주의 지장물 상태와 주변 보행환경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동수원성당 주변은 지중화가 대부분 이루어진 상태지만 일부 전주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구는 해당 구간의 '전주'를 2026년 지중화 사업 정기 수요조사에 포함시켜 시 건설정책과에 제출했다. 이후 한전이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심의 평가를 진행해 사업 우선순위를 선정하면, 주민들에게 2026년 1월 중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 주변의 무단투기 문제에 대해서는 생활쓰레기 수거체계 보완, 계도와 단속 병행 등 실행 가능한 개선
경기도가 ‘우리가 되찾은 빛 제대로 반듯하게’라는 광복 80주년의 주제에 맞춰, 국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8월 15일 광복절 경축식에 초청한다. 초청 대상은 왕산 허위(1854~1908), 계봉우(1880~1959), 이동화(1896~1934) 선생의 후손들로, 각각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중국에서 거주 중이다. 도는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그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허위 선생은 을미의병 당시 항일 의병을 소집하고, 을사늑약 이후 전국 각지 의병을 규합한 대표적인 의병장이다. 연천·적성·철원 일대에서 의병을 모아 항일 투쟁했으며, 1907년에는 이인영 선생의 의병부대와 함께 전국 의병 연합체인 13도 창의군을 결성해 서울진공작전을 준비했다. 이후 1908년 일제에 체포돼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했으며, 정부는 그 공로를 인정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계봉우 선생은 북간도와 연해주 일대에서 민족교육과 항일운동을 펼친 대표적인 지식인 독립운동가다. ‘의병전’ 등 항일 관련 글을 독립신문에 발표했으며, 광복 후에도 북한의 귀국 요청을 거절하고 카자흐스탄
경기 파주시는 최근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위원회’를 열고, 신규 신청자 2명에 대한 자활지원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파주시의 자활지원을 받게 된 대상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개정된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적용된 두 번째 사례다. 개정 이전에는 ‘조례 시행일 1년 전부터 조례 시행일까지’ 성매매피해자 등으로 확인된 경우에 한해 지원 신청이 가능해 지원대상이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조례 개정으로 해당 문구가 삭제되면서 확인 시기와 관계없이 자활이 필요한 성매매피해자는 누구나 지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적 문턱이 낮아졌다. 시는 이번 결정을 통해 조례 개정 이후 개선된 제도가 현장에 안착하고 있는 만큼 제도 밖에 있던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자립을 제공하는 기반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은 성매매피해자가 시에 지원을 요청하면, 전문가 및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회가 해당 사례를 심사해 자격 요건 충족 여부와 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선정되면 최대 2년간 생활비와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포함한 총 5천20만원까지 지원받
경기 고양특례시는 주민커뮤니티시설 ‘백마누리’를 시범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일산동구에 위치한 백마누리는 장기간 방치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주정차 등으로 슬럼화된 백마 고가도로 하부를 공간혁신을 통해 조성된 주민 공동이용시설이다. 전체 면적 445.78㎡이며 북카페, 세미나실, 공유오피스, 소회의실 등 주민 공유 공간과 공동체 활동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 기간이며 이 기간 백마누리 공간 대관과 카페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내부 카페는 오후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백마누리는 내달 정식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방식을 사전 점검하고 백마누리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개소 이후에 시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의 첨단산업 경쟁력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한국의 반도체・이차전지・디스플레이 산업을 정면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들 3대 첨단산업은 단순한 제조 품목이 아니라 미래 산업구조를 주도하고 국가 경제를 견인할 전략적 기반이다. 경기연구원은 12일 ‘첨단산업의 한・중 경쟁력 비교와 시사점: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산업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산업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3대 첨단산업에서 중국의 기술 수준과 경쟁력은 한국과 격차가 거의 없거나 이미 한국을 앞지른 것으로 평가된다. 반도체 산업에서 중국은 시스템반도체・차세대패키징 등에서 이미 한국을 압도하기 시작했고,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도 기술개발을 가속하며 한국의 세계시장 지위를 위협하고 있다. 이차전지 산업의 경우엔 중국이 리튬인산철(LFP)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니켈코발트망간(NCM)과 차세대배터리 분야에서도 한국과 대등한 기술 수준까지 성장했다.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LCD 시장에서 이미 준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고 OLED 분야에서도 중저가 시장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한국을 위협하는 수준으
경기도가 접경지역 내 빈집을 정비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접경지역 빈집 정비사업’대상지역에 가평군을 추가해 내년부터 총 8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3월 접경지역에 편입된 가평군을 사업 대상에 포함하기 위해 하반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존 사업 대상지역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7개 시군이었다. 경기도는 올해도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총 32곳을 빈집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빈집에는 총 3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철거와 공공활용을 추진한다. 철거는 개당 최대 2천만원, 나대지 공공활용은 개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빈집 정비사업은 단순히 노후·위험 주택 철거를 넘어, 마을쉼터·소공원·공공주차장 등 주민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해 정주여건을 개선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510채의 빈집을 마을정원, 주차장 등 공공장소로 변경하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경기도는 가평군의 지형적 특성에 따른 관광자원, 도심
광복회 수원시지회(문광주 지회장)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 16명의 삶과 기억을 담은 수기집 「기억합니다」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수원시 보훈회관 강당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후손 수기집 「기억합니다」 출판기념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문광주 광복회수원시지회장, 김진 광복회부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은 지금도 후손들 삶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며 “부모님의 정신을 지키며 살아온 후손 여러분의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감동과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은 기억에서 시작된다”며 “「기억합니다」를 통해 많은 분이 독립운동가 후손의 삶을 이해하고, 진정한 보훈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억합니다」는 관내 도서관, 민원실 등에서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역사를 기억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 문화예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영통구 한국자유총연맹 매탄4동위원회가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에 여름과일을 지원해 놓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한국자유총연맹 매탄4동위원회(위원장 임동우)는 "지난 11일 관내 성일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에서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 복숭아 등 여름 과일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통구 한국자유총연맹 매탄4동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한국자유총연맹 매탄4동위원회와 성일아파트 경로당이 1:1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이날 경로당을 직접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임동우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꾸준히 교류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민상희 매탄4동장은 “매번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는 8월15일은 우리나라가 일제 치하로부터 독립을 맞은지 80주년이 되는 그 어느때보다도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해이다. 일제치하에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조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도 오늘과 같은 영광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수원시민들에게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조들의 업적을 널리 알리고 그런 선조들의 희생을 잊지 않도록 올해초부터 각종 뜻있는 행사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3·1운동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이었던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세환(1889~1945)선생을 기리기 위해 수원박물관에서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특별기회전을 진행하고 있다. 또 수원광교박물관 2층에서는 수원시가 발굴한 독립운동가 13인을 12월 중순까지 전시해 수원시민들이 수원의 독립운동가를 되돌아보는 기회도 만들고 있다. 권선구 관내 12개 동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역사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권선구에서 추진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대형 손도장 태극기 사업이 권선구 관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두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로 이어졌다. 앞서 팔달구는 지난 3월 독립기념관 소장 자료를 소개한 ‘광복 80주년 특별
경기 파주시는 남북접경지대 내 군사적 긴장상황으로 인해 1년여간 운영이 중단됐던 도라전망대 옥상 전망대를 오는 12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라전망대 3층 옥상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북쪽으로는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북한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 등을 볼 수 있다. 남쪽으로는 도라산역, 문산 지역 일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던 도라전망대의 일시 폐쇄 이후 많은 관광객들의 옥상 재개방 요청이 지속돼 왔다. 시는 관광객들의 재개방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육군 1보병사단과 협의 끝에 지난 5일부터 일부 개방하고 있으며, 11일까지 부분 보수 완료 후 오는 12일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도라전망대는 △디엠지(DMZ) 평화관광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 △디엠지(DMZ) 평화의 길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광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관광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이번 옥상 전면 개방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