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분주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21일,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생현장해결단’을 운영하며 관내 주요 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구민 생활과 밀접한 공사장, 지하차도, 배수시설, 도로변, 그늘막 설치 지역 등을 직접 방문해 시설 운영 및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 사전 예방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생현장해결단'은 현장에서 ▲원천동 360-2 일원 자동차 정비공장 공사현장에서는 배수시설 관리 상태, 침수 우려, 보행자 통행 안전, 공사 안내판 및 펜스 설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이의동 1342 일원 신풍초 앞에서는 그늘막 설치 상태를 확인했으며, ▲광교사거리 일원에서는 경계석 커버형 빗물받이 위치 표시 시설의 관리 상태를, ▲이의동 1249-1 일원 광교지하차도 인근에서는 배수펌프장 운영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영통구는 이번 점검 결과 확인된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
수원시 권선구에 소재한 '수 여성병원'이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2천만 원에 이르는 제철 봄김치를 후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종석)는 "지난 21일, 관내 의료기관인 수 여성병원(원장 정진석)이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제철 봄김치 7kg 300상자(약 2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제철김치는 수 여성병원 관계자와 수사랑봉사회 자원봉사자들이 봄철 대표 식재료인 열무와 얼갈이로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김치여서 의미를 더했다. 정진석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직접 재배한 열무로 김치를 담가 어르신들게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실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선구 노현서 사회복지과장은 “지속적으로 권선구의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시는 수 여성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김치를 경로당과 취약계층에게 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 여성병원'은 지난 2021년부터 권선구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 백미, 현금 후원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안산갈대습지에서 멸종위기종 2급에 속하는 '붉은발말똥게'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것이 확인됐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시화호 최상류 안산갈대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붉은발말똥게'의 대규모 서식지를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붉은발말똥게는 갑각길이 약 28mm, 너비 33mm 내외로, 사각형의 갑각과 볼록한 등면, 흙갈색 털이 덮인 걷는다리, 붉은빛을 띠는 갑각 앞부분과 집게다리가 특징이다. 주로 한강 하구와 시흥갯골, 서·남해 일부지역과 제주도 등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서식지 발견은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2년간 수행한 정밀 생물모니터링의 성과다. 최근 내시경 조사기를 활용한 현장 관찰과 서울대학교 연구팀과의 공동조사를 거쳐 안산갈대습지 입구부터 장전보 구간까지 약 600m에 붉은발말똥게와 말똥게가 집단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산환경재단은 붉은발말똥게의 경우 최대 500여 개체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안산환경재단 관계자는 "붉은발말똥게가 시화호 유역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수도권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서식지"라고 강조했다. 시는 "시화호 최상류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동화천과
수원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오는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한마당’ 행사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투표 참여 숏폼(짧은 영상)을 제작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수원시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14개교를 선정해 생애 첫 투표를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걸고, 관내 기업체에는 사전투표 장소를 홍보한다. 수원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내 10여 개 업체에는 ‘근로자의 투표 시간 보장’ 현수막을 게시한다. 또 투표 독려 숏츠(짧은 영상)을 제작해 수원시 대표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고3 학생(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해 첫 투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외지사람들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독려도 추진한다. 이에 시는 수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화성어차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설치해 화성어차를 운행하는 것. 이와함께 전통시장 상인회는 시장 안에 투표 참여 독려 현수막을 게시한다. 공직자 대상
수원시의 중요 현안업무 가운데 하나인 신규로 조성할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지하 건립사업을 앞두고 수원시가 차근차근 대처해 나가고 있다. 기존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 판매 수입을 새로운 부지에 들어설 신규 자원회수시설 조성 재원으로 적립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 지난 2000년 4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은 낡고 오래돼 수원시가 지하로 새롭게 건설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수원시는 "연간 80억 원에 이르는 자원회수시설 소각열 판매 수입 전액을 ‘폐기물 처리시설 특별회계’ 세입으로 관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 권혁주 환경국장은 "앞으로 새로 건설할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비가 완전 지하함에 따라 4000억 원 이상으로 추산되는 등 향후 예산 부담에 한발 앞서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25년 발생하는 소각열 판매 수입 가운데 올해 일반회계 지출액을 뺀 잔액(30억 원 내외 예상)을 우선 적립하고, 2026년부터 판매 수입 전액을 적립할 계획이다. 특별회계는 일반회계와 달리 특정 세입이 특정 사업에 쓰이도록 별도 운용하는 예산 계정이다. 특히 ‘폐기물 처리시설 특별회계’는 자원회수시설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취약계층에게 빵도 전하면서 안부까지 확인하는 등 도움의 손길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동장 박선희)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경자)와 함께 관내 홀로 어르신 및 돌봄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신선한 빵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광교1동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정서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릴레이’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광교1동 관내에 소재한 파리바게뜨 뉴웰빙타운점(대표 유정은)이 후원을 해 뜻깊은 행사가 펼쳐진 것. 광교1동 관계자들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후원받은 빵을 지역내 홀로 어르신과 돌봄이 필요한 15가구를 방문해 정성을 그득 담은 빵도 전달하면서 일일이 안부까지 확인했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고립 위험이 있는 대상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살피고 이웃과의 유대감을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임경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
경기도가 불법사료 유통 근절과 반려동물 사료의 품질 관리를 위해 대형마트 및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엔 반려동물 사료 276개 제품을 수거·검사, 6개 제품에서 품질성분(조단백질, 칼슘, 조회분 등)이 등록된 기준보다 부족하거나 초과한 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했다. 올해는 163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품질성분, 유해물질, 포장지 표시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대형마트, 반려동물용품 전문매장 등에서 판매되는 사료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사료를 제조·수입·유통하는 업체들은 사료의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은 물론, 허위·과장된 표시로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료관리법’에 따른 표시기준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유통중인 반려동물 사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기업 수요에 맞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 사업’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도내 청년들에게 인공지능, AI분야의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과 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최신 AI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이론 중심의 강의를 넘어 실전형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제공해 취·창업까지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는 빅테크기업 3개사(AWS, Google Cloud, NAVER Cloud)와 협력해 60명의 AI인재를 배출했다. 올해는 참여 기업을 5개사(AWS, Google Cloud, NAVER Cloud, NVIDIA, Microsoft)로 확대해 기업별 20명씩 총 100명의 AI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의 ‘Hyper Clova X 프로젝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Azure 플랫폼 기반 AI 서비스 프로젝트 개발 과정’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2개월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김낙년, 이하 한중연)이 '제6회 한국학저술상' 수상작으로 남권희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고려시대 기록문화 연구』(청주고인쇄박물관, 2002)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2시 한중연 소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3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중연에 따르면 이 책은 목판인쇄물, 활자인쇄물, 사경, 대장경, 고문서, 복장유물, 구결자료, 다라니 등 다양한 자료를 총망라해 고려시대 기록문화 전반을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이를 시대별·판본별로 체계화함으로써 고려시대 인쇄기술 및 기록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가능토록 해 고려시대사 및 서지학 연구자의 필독서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2002년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한국 고인쇄 문화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기획·제작돼 비매품으로 출간, 현재는 절판 상태였는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중연이 200부를 복간해 무료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학저술상은 한국학 우수 도서를 발굴해 학문 발전과 연구 분위기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재단법인 산기’와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총 길이 860km의 경기도 순환 걷기길인 ‘경기둘레길’ 전 구간 완보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전구간 완보자는 2022년 301명, 2023년 366명, 2024년 302명, 2025년 4월말 기준 47명 등 총 1천16명이다. 이에 경기관광공사는 20일에 열린 창립기념일 행사에 천번째 완보자인 이은영씨 부부를 초청(배우자 999번째 완주자), 완보증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쉼터 등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둘레길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와 공사는‘경기둘레길 안성-평택 구간 이용자 편의시설 조성공사’를 5월초 완료해 지난 17일부터 임시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추진했으며, 지난 2024년 12월 공사에 착공, 약 5개월간 7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안성시 금광호수 일원과 평택시 평택항 홍보관에 쉼터를 조성했다. ‘안성 금광호수 쉼터’는 경기둘레길 물길 40코스 종점 인근에 약 38평(126.54㎡) 규모로 신규 조성했다. 장애인 화장실과 수유공간 등을 갖춰 사회적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목재 구조 형태로 주변의 야외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졌다. 올해내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19일 시흥 오이도박물관 교육장에서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관광테마골목의 시·군 담당자와 지역협의체, 지역전문가와 골목 전문가 자문단 등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골목별 실행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억원의 예산 지원을 받는 올해 신규 관광테마골목에는 ▲BOCA 커피길(용인) ▲ 첫머리거리(연천) 등 2곳이 선정됐다. 5천만원을 지원받는 기존 우수 골목은 ▲화성 행리단길(수원)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안산) ▲삼송 낙서 예술골목(고양) ▲돌다리 문화마을(파주) ▲캠프보산 스트리트(동두천) ▲관인 문화마을(포천) ▲전곡리 마리나 골목(화성) ▲오이도 바다거리(시흥) 등 8곳이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골목사업 소개 ▲전문가 특강 ▲실행사업 안내 ▲분임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추미경 성공회대 교수의 ‘장소문화로서의 테마골목’,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의 ‘테마골목 차별화 방안’ 강의 및 실행사업 안내 등을 통해 골목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화성시 남양읍에 소재한 '화성유일병원'이 종합병원으로 승격 했다. 화성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일 화성유일병원 하늘정원에서 열린 화성유일병원 종합병원 승격 기념행사에 참석해 종합병원 승격을 축하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시도의원, 남양읍 사회단체, 화성시서부·동부·동탄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화성유일병원이 일반병원급에서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것을 함께 축하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화성유일병원'의 이번 종합병원 승격은 그간 종합병원, 응급의료시설, 병상수 등이 부족했던 화성시 서남부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종합 의료기관이 들어서는 큰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이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화성유일병원의 종합병원 승격은 단순한 의료기관의 확장 그 이상으로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의미한다”며 “화성시는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위해 공공의료 기반과 의료기관 간 연계 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남양읍에 소재한 '화성유일병원'은 65병실에 173병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