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가 1월 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에서 개최한 ‘2024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을 2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한마당은 퇴직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에 대한 표창과 양평 어울림공동체 지원사업 단계상향 인증서 시상, 2024년 군정계획 설명,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총913명의 군민이 참여했으며 전진선 군수의 올해 군정계획 설명으로 군정과 읍면별 주요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읍면별 관심도가 높은 정책 제안,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국・소장, 부서장이 즉각적인 답변을 제시하는 등 군정 신뢰도를 높였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 고속도로 추진, ▲ 마을안길 포장, ▲ 하수처리, ▲ 상하수도 신설, ▲ 도시가스 관로 설치, ▲ 읍면 사무소 신청사 건립, ▲ 마을 둘레길 및 자전거길 조성, ▲ 수해 피해 지역 복구 등 총230여 건이 제시됐다. 읍면별 주요 의견은 ▲ 양평읍 도시계획 검토, ▲ 강상면 다리 및 도로 확장 건의, ▲ 단월면 하천 제방 및 부지 정비, ▲ 지평면 하수처리 시설 설치 및 증설, ▲ 양동면 어린이 놀이공간 마련 등이다. 전 군수는 “소통한마당으로 문을 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 3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설명회를 열어 국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교통카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오는 5월부터 '더(The) 경기패스'를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전면시행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도 오는 5월부터 각각 'K-패스''인천 I-패스'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2천원을 내면 시내버스나 서울 시내 전철 등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K-패스, 더 경기패스, 인천 I-패스는 한 달에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준다. 환급률은 일반인의 경우 20%, 청년 30%, 저소득층 53% 등이다. K-패스의 지원 상한은 '월 최대 60회'지만 경기·인천 패스는 지원 횟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경기·인천 거주자는 한 달에 대중교통을 60회 넘게 이용할 경우 초과분을 각 지자체 패스를 통해 환급받으면 된다. 예를 들어 용인시민이 한 달에 대중교통을 70회 이용했다면 60회 이용분까지는 K-패
최진학 전 국민의힘 군포시 당협위원장이 22일 군포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군포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최진학 전 당협위원장은 “분골쇄신의 결의로 이 자리에 섰다. 평생을 살아온 소중한 군포시에 대해 내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모두 군포시에 바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진학 전 당협위원장은 “지난 십여 년간 군포의 선거는 민주당의 독주가 계속됐다.”라며 “민주당이 우리 국민의힘에 대해 기득권이라고 주장하지만, 군포에서는 민주당이 의심의 여지 없는 기득권”이라고 했다. 이에 “유통기한이 한참 지나 이제는 노후 도시가 되어버린 군포의 잃어버린 시간을 극복하기 위한 다른 선택이 필요한 시간이다. 철 지난 운동권 투사나 낙하산 정치인들에게 우리 군포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군포의 발전을 위해 금정역 통합환승 역사 개발 신속 추진, 경부선 지하화 조기 착공 및 4호선 지하화 추진, 기존 원도심 재건축, 재개발 추진 및 AI 첨단공업 단지조성/스마트 평생교육도시 조성, 산본천 복원 적극 추진 및 산본신도시 AI 스마트 도시로 재건축 추진 등을 약속했다. 그는 "나는 시류에 영합하지 않았고, 이해를 계산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지도자들과 경제 현안에 대한 논의를 펼치며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스위스 현지 시각 18일 오전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경제적 분열 예방(Preventing Economic Fracture)을 주제로 열린 세계경제지도자모임(IGWEL)에 참석했다. 세계경제지도자모임은 IMF 총재를 비롯해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초청된 정상급 인사만 참석할 수 있다. 지금까지 세계경제포럼에 초청된 한국 인사 가운데 세계경제지도자모임(IGWEL)에 참석한 사람은 김 지사가 유일하다. 이번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전 세계 지방정부 인사 가운데서도 김동연 지사만 초청됐다.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장이라는 현재 직위뿐 아니라 경제부총리, 세계은행 근무, 아주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풍부한 경험과 식견으로 이번 모임에 초청됐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의장이 돼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주요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장, 국제기구 대표 등 50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 주제인 ‘경제적 분열 예방(Preventin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통령을 향해 이태원 특별법‘거부권을 거부’해야 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을 거부'하십시오. 이태원 특별법을 통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는 살아남은 우리들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미의 보라색 리본 배지 사진을 함께 올렸다. 또, 지난 13일 다보스로 떠날 때에도 보라색 리본을 달아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9일 특별법 국회 통과 직후 SNS를 통해 "'상처 치유의 첫걸음은 진상규명이다', 10.29 참사 유가족분들의 외침이었다"면서 "특별법 통과가 그분들의 눈물을 조금이나마 닦아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 온전한 치유를 향한 긴 여정을 경기도가 늘 함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비정한 처사라며 맹비난하고 있다.
학교시설 개방을 어렵게 만드는 제도적 한계 등을 해결, 도민들의 활용을 돕기 위한 움직임이 있어 눈길을 끈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연구단체인 ‘교육행정연구회(회장 김미리)’가 18일 ‘학교시설물의 도민 활용도 제고를 위한 법 제도적 개선연구’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안광률 회원, 경기도교육청 박만영 재무관리과장, 김창호 관재담당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김대희 교수, 단국대학교 남기연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대희 교수는 “중간보고회 때 보완하거나 미비한 사항으로 지적된 내용을 연구에 반영했다”며, “학교 시설물의 활용도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미리 교육행정위원장은 “이번 연구가 단순히 연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설 개방을 어렵게 만드는 법 제도적 한계와 학교현장에서의 운영상 문제점 등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 마련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시설의 보호를 위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과 함께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추가 인력 및 예산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포럼 개막 사흘째를 맞아 기후위기와 관련한 세션에 참가해 글로벌 기업 대표, 각 정부 대표들과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7일 오전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행사장 가운데 하나인 묀취 커크파크빌리지에서 열린 ‘넷제로의 가속화 : 제조업 혁신 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발드후스호텔에서 열린 ‘책임 있는 재생에너지 가속화’를 주제로 한 세션에 참석했다. 두 세션 모두 채텀하우스 룰(Chatham House Rule)을 적용해 토론 내용만 공개될 뿐 발언자와 참석자의 신분 등이 공개되지 않는다. 김 지사는 이날 두 개 세션에서 기후변화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후변화 대응력 차이에서 발생하는 기업, 사람, 국가 간 격차 해소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 지사는 첫 번째 세션에서 “탄소절감을 하려면 환경정책의 일관성이 필요한데, 한국을 포함해 많은 나라들이 중앙정부가 바뀔 때마다 환경정책도 함께 바뀐다”며 “일반 주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방정부가 생활밀착형, 일관성 있는 탄소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지방정부의 중요성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이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행사 예산 증액에 따른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17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들과 만난 최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경기도민의 76%가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에 충분한 문화예술 복지행사들이 시행되기엔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제한된 예산안에서 가능한 많은 공동주택 거주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종찬 공연본부장은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예산이 증액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산의 취지에 맞게 다양한 계층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승용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공동주택에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했으며, 경기도의 공동주택만을 위한 문화예술공연 지원 예산은 올해 최초로 편성됐다.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양자회담을 통해 투자유치와 국제교류 강화에 나섰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6일 오전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Davos Congress Center)에서 세계적 과학기술기업 독일 머크 그룹의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일렉트로닉스 회장(CEO)을 만나 전자재료 부문의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오랫동안 투자를 해준 머크사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전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머크가 공급하는 전자재료는 경기도의 전략산업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소재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조시설 확충을 위한 투자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이 베크만 회장은 “머크는 비전을 가지고 경기도에 투자한 것”이라며 장기적인 투자의 이유로 우수한 인적 자원이 풍부하고, 불필요한 행정규제 등 관료주의가 없으며, 대 중국 수출 등 국제 무역에 있어서 지리적 장점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경기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추가 투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를 유럽 본사에 초청하고 싶다”고 답했다. 머크는 독일에 본사를 둔 356년
경기 고양특례시는 법무부에서 신설 준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법무부는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지역 수요를 반영한 이민정책, 이민자 유입·통합 정책 체계화, 다부처 협력을 통한 체류질서 확립 등 범정부 이민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재 각 부처별로 시행되는 출입국 이민정책으로 인한 중복·비효율 및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국익의 관점에서 범정부 차원의 통일되고 신속한 정책 설계를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을 추진 중이다. 시는 여러 가지 여건 상 고양특례시가 이민관리청이 위치하기에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해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고양특례시는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 등 이민관리청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반경 40km 이내에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 인천항만, 경인항만이 위치하고 있다. 또 GTX-A, 3호선, 경의선, 대곡~소사선, KTX행신역 등 철도교통망과 자유로, 수도권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편리한 고속도로망을 구축하고 있다. 경기도에는 대한민국 전체의 33%인 약 75만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스위스 현지 시각 15일 오후 막을 올린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날부터 정·재계 인사와 인사를 나누는 한편 90여 명의 스타트업 CEO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 참석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김동연 지사는 스위스 현지 시각 15일 저녁 전세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성장 스타트업 기업) 대표자 90여 명이 모인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간담회에 참가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인 행사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정부인사로, 유니콘 기업 CEO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도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김동연 지사는 유니콘 기업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챗GPT를 만든 사람으로 유명한 샘 알트만 오픈AI CEO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샘 알트만의 다음번 한국 방문 때 경기도에서 다시 만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간담회에 참석한 세계 스타트업 대표 20여 명과도 개별적으로 대담을 나누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참석에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압둘라 빈 투크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포럼 측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5일 오후 3시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보르게 브렌데(Børge Brende) 세계경제포럼 이사장과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년 전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만나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논의했었는데 경기도지사가 되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2018년 경제부총리 재임 당시 세계경제포럼 슈밥 회장과 만나 한국내 4차산업혁명센터 설치와 한국 청년들의 세계경제포럼 진출에 대해 의견을 나눈 인연이 있다. 경기도가 설립하려는 4차산업혁명센터는 ‘인간과 지구를 위한 한국혁신센터’로 명칭을 잠정 결정했다. 김 지사는 “센터 명칭은 기술 발전에 있어 인간 중심적 측면과 기후위기 등 생태적 과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며 “센터는 기후변화, 스마트 제조업, 스타트업 등 3개 분야에 집중하게 되는데, 특히 스타트업은 다른 1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