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기관의 운영 실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대해 설립 이후 첫 감사에서 18건의 문제가 적발돼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떨어졌다”며 “비리 퇴직 임원의 성과급 지급 문제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구상권 청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시장상권, 골목상권, 재래시장 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철저한 위생관리”라며 “원산지 표시와 정량정품 등 여러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적자 누적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채영 의원은 “031#(공삼일샵)과 같이 의미를 쉽게 알 수 없는 판매플랫폼 이름도 문제지만 실제로 들어갔을 때 작동도 잘 되지 않는다”며 “오랜 누적된 적자로 파산 직전의 회사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경영정상화, 플랫폼 고도화 뿐 아니라 현재 전체 사업의 98%가 위탁사업이고 2%에 불과한 자체사업을 10% 이상으로 늘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12일 구리남양주, 고양, 동두천양주, 연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초중고 진출입 경사로의 겨울철 낙상사고 위험과 체육관 무대시설의 안전점검 미비 문제를 지적하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초중고 진출입 구간에 대한 경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2천522개 학교 중 45.6%인 1천151개 학교에 경사로가 있으며, 이중 20.8%는 4.8도 이상의 급경사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철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도로열선, 캐노피, 보행로 손잡이 및 미끄럼 방지 보도블록 설치 등 체계적인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초중고 체육관내 설치된 무대기계장치의 안전점검 현황을 확인하고 “대부분의 학교에서 해당 장비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비록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장비 노후화로 인해 안전 취약성이 우려되는 만큼 학생 안전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체적인 안전점검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우리 아이들이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의 안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12일 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관람객 수 감소 실태를 지적했다. 오석규 의원은 “2023년 10월 기준 경기도 미술관의 관람객 수는 8만9천549명으로 전년도 15만명에 비해 6만명 이상 감소한 수치”라며 “2024년 관람 목표 달성율도 59.3%에 그쳤다”고 질타했다. 오 의원은 "같은 기간 백남준 아트센터도 7만9천117명으로 당초 목표인 15만9천명의 49.7%에 그쳤고 경기문화재단 소속 7개 박물관.미술관의 ‘2024년 관람객 수 목표 달성율' 역시 69.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오석규 의원은 “박물관.미술관은 소장 및 전시 작품의 중요성과 같은 공익.교육적 가치의 정성적인 평가도 중요하지만 정량적 지표인 관람객 수도 무시할 수 없다”며 “많은 경기도민이 박물관·미술관 관람을 통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작품전시를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민서비스 관점에서 도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오 의원은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에 대해 “사무실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12일 열린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 후보지 발표와 관련해 우려를 나타내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발표된 화성, 평택, 이천 등 세 지역 주민들이 모두 부정적이다. 특히 화성시는 이미 국제공항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황이고 이천과 평택 역시 주민들의 부정적인 의견을 고려해 최종 후보지 여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화성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공항 건설이 군공항 이전과 결합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명확한 입장과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국제공항 건설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줄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구체적인 보상 방안과 소음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이홍근 의원(화성1)도 "화성시는 후보지에 동의하지 않고, 유치 신청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인데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따져 물으며 "지자체가 원하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1일 경기도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의 인식 확대, LED 바닥신호등 개선, 경기도 지반침하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앞서 경기도 건설국은 지방하천 정비 사업과 저탄소 수변 공원화 사업, 남북 종단 자전거길 구축 등이 ESG 관련 사업이라며 자료를 제출했다. 이에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가 주로 환경(Environmental)에 치우쳐 ESG를 인식하고 있는 게 문제”라며 “건설국이 단순히 환경 개선 관점에서만 사업을 바라보지 말고 건설 현장 임금 체불 문제와 하도급 불공정 근절 등 인권에 대한 사회적 책임(Social)과 투명한 의사결정 시스템 구축(Governance) 관점에서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와함께 “올해 LED 신호등 관련 예산은 연간 약 600억원에 달하지만, 바닥 LED와 신호등 불빛의 불일치 등 고장과 오류가 빈번하다”며 건설국에 구체적인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을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또 “경기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2024년에만 24건이 발생했으며 주요원인으로 하수관 손상이 지목되고 있다“면서 “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로 화성시 화성호 간척지, 평택시 서탄면, 이천시 모가면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8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추진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복수의 후보지와 함께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도는 먼저 도내 지역 중 공역(항공기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공간), 소음 등을 고려하고, 지형도면, 현장 확인 등을 통해 개략 후보지 5개 시 10개 지역을 1차 후보지로 발굴했다. 이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연방항공청(FAA) 규정 등을 준용해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역, 기상, 장애물, 소음, 접근성, 확장성 등을 고려해 입지적합성을 검토했다. 여기에 향후 유치 공모 취지를 고려한 권역별 균형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개 지역을 복수 후보지로 선정했다. 공항 부지면적 270만㎡, 활주로 3,200m 1개를 기준으로, 3개 후보지 모두 비용대비편익(B/C) 지수가 1.0 이상으로 경제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왜 필요한가?] 이번 연구에서는 경기국제공항이 잠재 여객 수요와 첨단산업 항공화물 증가로 경쟁력이 충분하며 수도권 기존 공항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8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하남·안양과천·여주·이천·안성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화된 학교 시설물, 완공되지 못한 교사 사용, 불완전한 통학로 등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에 대한 선제적 조치를 촉구하고 관련 기준을 강화해 적극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9월에 개교한 학교가 임시사용 승인상태에서 개교를 강행했고, 이 때문에 중장비와 자재들이 쌓여 있는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들이 위태로워 보였다”면서 “학교 시설물이 안전도 검사에서 C등급을 받았는데도 이후 후속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시설물 보수에 대한 요청도 연간 8천 건에 달할 만큼 수요가 높은데 시설관리직 분들의 고생만 높다”며“학교시설 상태에 맞는 학교시설물 관리체계를 마련해 촘촘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변 의원은 학교 주변의 송전탑 등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요소에 대한 관심과 개선을 위한 적극 대응을 주문하였고, 장기미사용 교직원 관사에 대한 활용도 제고를 추진한 여주교육청의 적극 행정을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8일 열린 2024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천·안산·시흥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지역 건설업체가 생산한 자재 사용을 확대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장윤정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제7조제2항에 따르면 교육감은 지역 건설업체의 자재 및 장비 사용을 우선 사용하도록 권장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지역건설업체 납품 자재 사용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안산 지역 건설업체 납품 자재 사용 건수는 ▲2022년 10건 ▲2023년 10건 ▲2024년 3건으로 나타났고, 시흥은 ▲2022년 10건 ▲2023년 13건 ▲2024년 2건으로 감소했다. 장 의원은 “최근 3년간 지역 건설업체 납품 자재 사용 현황을 보면, 안산과 시흥 지역의 경우 해당 지역 건설업체들이 납품한 자재의 사용 건수 및 비율이 감소 추세를 보였다”고 지적하고 “지역 건설업체들이 생산한 자재를 해당지역 교육기관이나 학교에서 적절히 사용하는 것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또한 장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은 자재 구매 시 지역 자재 사용에 대한 목표를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8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개별·단위 사업 중심의 문화체육관광국의 정책 추진 방식에 대해 지적하고, 단순 시설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형 콘텐츠 개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이 타 실국과는 달리 문화.예술.콘텐츠.스포츠.관광 분야는 각각 분리될 수 없는 속성을 가진다”며 “현재 경기도민은 콘텐츠 융합시대에 살고 있는데 우리 문체국은 개별.단위 사업 중심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석규 의원은 “콘텐츠 융합시대에 맞는 디스트리뷰터의 역할이 필요하며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정책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문화체육관광국 구성원의 전문성, 그리고 전문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국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에서 추진 중인 국가유산·유무형유산 지원사업, 종교 시설 및 행사 지원사업, 향교·서원 지원사업 등과 관련해 이런 시설들을 묶을 수 있는 브랜드가 없고 일반적인 지원만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단순 시설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 시설의 서사와 스토리를 체화하고 스토리텔링과 유형의 콘텐츠로 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민주, 하남3)은 8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집행과 관련된 예술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성과부진에 대해 질타하고 청소년의 문화체육관광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지훈 의원은 “도내 예술인의 공연 영상 제작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뉴미디어 예술방송국(경기아트온)사업이 2024년 본예산 12억이 투입됐지만 11월 현재까지도 영상 업로드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사업의 성과 미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작년 말, 24년 본예산에서 사업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에 이르러서야 용역 계약과 예술단체 선정이 이루어지는 등 집행 과정에서의 지연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뺏은 사례”라며 다른 사업에 대해서도 집행부의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또, 오 의원은 ‘문화예술, 여가가 일상이 되는 경기도’의 도정 문화체육관광 공약을 거론하며, 경기도가 1410만 도민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기회 확대와 거점형 지역문화 중심의 문화정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청소년 문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8일 광주.하남, 안양.과천, 여주, 이천, 안성 교육지원청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초중고 체육관 노후화 문제와 이에 따른 아이들의 안전과 체육관내 공기질 문제 등을 지적하며 경기도교육청과 지원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경기도는 총 2,312개의 체육관이 있으며, 그 중 20년이상 노후된 체육관이 22.4%에 달하고, 심지어 41년 이상 된 체육관도 1.6%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 의원은 “여주관내 체육관 노후도는 준공후 평균 19.3년이 경과했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노후화된 체육관도 문제지만 체육관 청소 대부분을 교직원과 학생이 담당하고 있어 청소 상태가 미흡한 부분과 이로인해 지속적인 미세먼지 발생 등 실내 공기질이 악화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기 의원은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육관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이 되면 안 된다”며 청소와 관리문제를 비롯해 체육관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지자체 협의, 예산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7일 군포소방서에서 열린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군포시 소방관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념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이치복 군포소방서장, 최계선 여성의용소방대장, 남성의용소방대, 소방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소방관 여러분의 화재 예방과 대처 활동이 있기에 군포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열정에 늘 감동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의 날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군포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노고가 정당하게 인정받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서 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여성의용소방대의 안전 인형극, 여수룬유치원 합창단 소방동요 공연 등 소방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소방의 날 의미를 더했으며, 대통령,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표창 등 27명의 소방공무원, 공무직원, 민간인이 소방 발전 유공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