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8일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개별·단위 사업 중심의 문화체육관광국의 정책 추진 방식에 대해 지적하고, 단순 시설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경기도형 콘텐츠 개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이 타 실국과는 달리 문화.예술.콘텐츠.스포츠.관광 분야는 각각 분리될 수 없는 속성을 가진다”며 “현재 경기도민은 콘텐츠 융합시대에 살고 있는데 우리 문체국은 개별.단위 사업 중심으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석규 의원은 “콘텐츠 융합시대에 맞는 디스트리뷰터의 역할이 필요하며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정책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문화체육관광국 구성원의 전문성, 그리고 전문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국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의원은 문화체육관광국에서 추진 중인 국가유산·유무형유산 지원사업, 종교 시설 및 행사 지원사업, 향교·서원 지원사업 등과 관련해 이런 시설들을 묶을 수 있는 브랜드가 없고 일반적인 지원만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단순 시설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그 시설의 서사와 스토리를 체화하고 스토리텔링과 유형의 콘텐츠로 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더민주, 하남3)은 8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집행과 관련된 예술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성과부진에 대해 질타하고 청소년의 문화체육관광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필요성을 제기했다. 오지훈 의원은 “도내 예술인의 공연 영상 제작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뉴미디어 예술방송국(경기아트온)사업이 2024년 본예산 12억이 투입됐지만 11월 현재까지도 영상 업로드가 전무한 실정”이라며 사업의 성과 미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특히 “작년 말, 24년 본예산에서 사업이 확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에 이르러서야 용역 계약과 예술단체 선정이 이루어지는 등 집행 과정에서의 지연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뺏은 사례”라며 다른 사업에 대해서도 집행부의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또, 오 의원은 ‘문화예술, 여가가 일상이 되는 경기도’의 도정 문화체육관광 공약을 거론하며, 경기도가 1410만 도민을 위해 취약계층을 위한 기회 확대와 거점형 지역문화 중심의 문화정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청소년 문화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8일 광주.하남, 안양.과천, 여주, 이천, 안성 교육지원청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초중고 체육관 노후화 문제와 이에 따른 아이들의 안전과 체육관내 공기질 문제 등을 지적하며 경기도교육청과 지원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경기도는 총 2,312개의 체육관이 있으며, 그 중 20년이상 노후된 체육관이 22.4%에 달하고, 심지어 41년 이상 된 체육관도 1.6%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 의원은 “여주관내 체육관 노후도는 준공후 평균 19.3년이 경과했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노후화된 체육관도 문제지만 체육관 청소 대부분을 교직원과 학생이 담당하고 있어 청소 상태가 미흡한 부분과 이로인해 지속적인 미세먼지 발생 등 실내 공기질이 악화되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영기 의원은 마지막으로 “우리 아이들이 건강증진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육관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이 되면 안 된다”며 청소와 관리문제를 비롯해 체육관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지자체 협의, 예산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7일 군포소방서에서 열린 제6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군포시 소방관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기념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이치복 군포소방서장, 최계선 여성의용소방대장, 남성의용소방대, 소방관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제62주년 소방의 날을 기념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소방관 여러분의 화재 예방과 대처 활동이 있기에 군포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열정에 늘 감동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방의 날은 국민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소방관의 헌신과 희생을 되새기는 날”이라며 “군포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노고가 정당하게 인정받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서 의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여성의용소방대의 안전 인형극, 여수룬유치원 합창단 소방동요 공연 등 소방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소방의 날 의미를 더했으며, 대통령,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표창 등 27명의 소방공무원, 공무직원, 민간인이 소방 발전 유공 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이 7일 더불어민주당과 체결한 합의문을 파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합의문에서 국민의힘은 후반기 원구성을 포함한 각종 위원회 구성을 5:5로 배분해 양당의 상호 균형 원칙을 지키기로 합의했지만 김진경 의장은 경기도의회 대표자라는 지위를 망각한 채 민주당 대표자로서 편파적인 의회 운영을 일삼으며 제379회 정례회 본회의를 독단적으로 운영했고 민주당 역시 이에 동조함으로써 양당 간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먼저 합의문을 파기했고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과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은 2025년 6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양당이 상호교체하여 운영한다’는 조항 역시 파기됐다” 며 “따라서 국민의힘은 의회운영위원장 직위를 2년간 유지할 것임을 밝힌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또 “최종현 민주당 대표는 협상파트너로서 신뢰에 기반한 합의조차 지키지 못한 채 계속해서 양당 간 협치를 훼방하고 있다”며 “도의회 운영을 파탄으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와의 협상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의 정무라인 전원 사퇴 등을 요구하며 3일째 본회의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6일 김진경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정호)이 경기도의 부적격 정무라인 인사철회와 인사청문회 실시를 요구하며 등원을 전면 거부하기로 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은 민생을 내팽개친 무책임한 보이콧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5일 제379회 정례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앞두고 의원총회를 열어 경기도 대집행부에 대한 강력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일방적인 정무라인 임명 철회, 의회 사무처장 교체를 요구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며 경기도의 부적격 정무라인 사퇴와 함께, 양당 합의를 파기하고 개혁신당을 지원한 민주당에게도 사과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경기도 정무라인 전원 사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과 경기도의료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도의회 사무처장 사퇴 등의 요구조건이 관철될 때까지 등원을 전면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민 민생을 내팽개치고 습관적 의회 보이콧을 일삼는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한다”며 본회의장으로 돌아오라고 주장했다. 전자영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5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회의 보이콧 선언은 공당으로서 너무나 무책임한 행동”이라면서 “도지사 인사권과 도의회
경기도가 올해보다 7.2% 늘어난 38조7천81억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4조7천260억원, 특별회계 3조9천821억원이다. 올해 본예산 36조1천210억원에 비해 2조5천871억원, 7.2% 늘어난 규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이라며 “7.2% 증가율은 중앙정부 3.2%보다 2배 이상 높고 지난해 경기도의 증가율 6.8%보다 더 늘어난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도 경기도 예산은 ‘휴머노믹스’예산이라며 “양적 성장이 아닌 사람 중심 성장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세입 부족분은 지역개발기금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을 끌어오고 4천962억원의 지방채 발행을 하기로 했는데 지방채 발행은 2006년 이후 19년 만이다. 경기도는 “발행한 지방채는 경기도 2025년 예산안의 1.3% 수준으로 충분히 감내할 만한 정도“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먼저 경제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정부가 3.6% 감액 편성한 SOC예산에 2조 8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기후예산’은 올해보다 1천216억원 늘어난 1천448억원을 배정했으며 기후행동 기회소득의 경우
‘가상자산’ 차명 거래를 이용한 시세 조종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이른바 ‘코인 실명제법’이 국회에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법안은 가상자산 거래 시 실명에 의하도록 하고, 이를 어길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세간의 높은 관심 속에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제정돼 올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지만 정작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코인 실명제’는 빠져 있어 그 실효성에 의문이 이어졌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설거지 코인’의 상장 후 폭등과 급락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 문제를 지적한 민병덕 의원이 ‘금융실명제’에 준하는 ‘코인 실명제’를 도입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이다. 최근 국내 2위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상장 이후 15분 만에 1,380% 폭등세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폭락한 가상자산 ‘어베일’의 이상 거래를 탐지하지 못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른바 ‘검은 머리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당진시가 최종 선정됐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도시지역의 탄소중립도시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국토부와 환경부가 공동으로 협력 중인 사업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경진대회를 거쳐 대상지 4곳을 최종 선정했다. 당진시는 지난해 선정된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하고, 태양광, 풍력발전 등의 재생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해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탄소감축 56%를 감축하고 2045년까지 탄소중립실현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공모사업에 당진시가 선정됨으로써 국토부와 환경부는 기본계획 수립에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사업규모와 국비 지원 규모가 결정되면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당진이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는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하여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동, 금곡동, 호매실동)은 최근 물향기공원 내 새롭게 조성한 맨발걷기 황토길 산책로를 현장 방문하여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고 4일 밝혔다. 윤 의원은 현장방문과 함께 공원에서 이용 시민들을 만나 민원도 청취하였다. 이날 현장에서 시민들은 윤 의원에게 맨발걷기 코스 추가, 세족시설 설치, 벤치 설치 등이 필요하다며 민원을 제기하였다. 이에 윤 의원은 현장에 동행한 담당 공무원에게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세족 시설 등 편의시설 설치를 서둘러 달라”고 요청하였다. 윤 의원은 “맨발걷기는 시민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는 운동”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우리 시에 더 많은 맨발걷기 산책로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실제 문제를 파악하고, 앞으로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수원특례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 및 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네덜란드를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 기업들이 세계적 반도체기업인 ASM에 납품할 수 있도록 관련 협약을 맺었다. 김동연 지사는 1일 네덜란드 알메르에 있는 ASM 본사에서 히쳄 엠사드(Hichem M'Saad) 대표(CEO), 폴 베르하겐(Paul Verhagen) 재무총괄이사(CFO) 등과 만나 경기도와 ASM, 그리고 화성시 간의 ‘상생협력 협약’(MOU)에 서명했다. ASM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증착’기술 시장의 세계 1위 기업으로 연매출이 3조 8천억원 규모다. 협약에 따라 ASM은 향후 지속적으로 경기도 기업의 증착장비 부품을 구매하게 되는데 ASM의 매출규모로 볼 때 구매액은 매년 수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협약에는 또 경기도민과 경기도 소재 대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소재 대학과의 인턴십 프로그램 및 채용을 진행하는 등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내용도 포함됐다. 김동연 지사는 “ASM과 화성시와 함께 맺는 오늘의 MOU는 정말 구체적인 내용들이 담겨 있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ASM과 하는 일에 있어선 ‘풀 서포트’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반도체 인력 양성과 젊은 청년들을 위한 여러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의원협의회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성남시 분당구 서현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잔혹한 학교 폭력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대응과 입장 표명을 강력히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성해련 대변인은 "해당 사건 가해자 중 한 명의 모친이 국민의힘 출신 이영경 시의원이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시의원은 4달 전 사건이 신고되었음에도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관하다가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후에도 피해 가족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어 더불어민주당은 이영경 시의원의 제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윤환 간사는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민주당 의원들의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 마련’ 발언을 불허한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학교 폭력은 명백히 성남시정의 중요한 문제이며, 「지방자치법」과 「성남시 학교 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장과 시의회는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할 책무가 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이덕수 의장과 같은 견해와 태도로 일관하며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는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