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경기 양평군 용문면의 한 농가 주택에서 자신이 기르던 고양이의 몸에 화살이 꽂혀 있다는 112에 신고됐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고양이에게 화살을 쏜 50대 남성 A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한 뒤 사건현장에서 수사에 나섰지만, 주변에 CCTV가 없어 용의자 특정에 난항을 겪었다”면서 “사건현장 주변을 탐문 수사로 방향을 바꿔 수사한 결과 인근에 거주하는 A씨를 용의자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 집안에서 범행 도구로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컴파운드 활을 압수했다”면서 “고양이 몸에 꽂혀 있던 화살과 A씨의 활에 대한 DNA 감정을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컴파운드 활은 현행법상 당국의 허가 없이 소지가 가능한데 일반 활보다 조준이 쉽고 위력이 강하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갖고 있던 컴파운드 활로 고양이를 왜 공격했는지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고양이 주인의 이웃집 주민으로, 고양이 주인과 통행로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시 영통구가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힐링교육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지난 29일,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힐링교육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힐링교육은 영통구청 대회실에 진행됐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영유아들의 안전한 보육을 위해 애쓰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에게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하여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고 활력이 넘치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걸음컨설팅 김니나 대표강사를 초빙해 그림 심리테스트를 통한 스트레스 지수와 마음을 파악해보고, 다양한 힐링 스킬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며 긍정적인 마음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힐링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나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을 조금 더 알게되어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기는 등 힐링교육에 참석한 보육교직원들의 대부분이 긍정적인 시간을 가졌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보육현장에서 늘 헌신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교직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보육환경을 만들어가는 밑거름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하고 쉽게 버려지고 있는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빈 페트병이다. 페트병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물에서부터 음료수 등 각종 액체물질을 담아 판매하기가 쉽기 떄문에 시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다보니 페트병으로 인한 문제점들도 많이 있는데 마구 버려지는 페트병으로 인해 환경오염 등 그에 따른 부작용들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가 버려지는 페트병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줄이고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해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투명페트병을 효율적으로 회수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10월초부터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장안·팔달·권선·영통구 등 4개구에 5대씩 총 20대가 설치됐다. 수원시청 별관 외부 공간, 일부 쓰레기 거점배출시설(세류2동, 매탄4동) 자원순환역 등 시민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설치한 것. 무인회수기에는 생수병 등 투명페트병만 투입할 수 있다. 1인당 1일 최대 100개까지 투입할 수 있는데 휴대전화 번호로 인증 후 사용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1개당 10포인트(1
경기 파주시는 지난 9월과 10월 사이 운정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사고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20% 감면한다고 29일 밝혔다. 수돗물 감면 대상 지역은 운정1동(가람마을, 별하람마을)과 운정4동(야당동, 상지석동) 등 공동주택 및 단독·다가구주택, 상가 등으로, 해당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피해를 입은 해당 월의 수도 사용량의 20%를 일괄 감면받는다. 시는 11월분 수도요금 고지서에 감면된 금액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수도요금 감면과 별도로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피해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다. 9월 발생 사고는 11월 23일까지, 10월 발생 사고는 11월 30일까지 피해 신청을 받아 정수기 및 샤워기 여과기 교체비, 저수조 청소비, 영업손해비용, 진료 및 약품 구입비 등에 대해 순차적으로 피해 보상을 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수도요금 감면은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발생한 탁수 사고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에 대한 마땅한 보상 조치라"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수도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는 2025~2026년 겨울철 대설 및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28일 여주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시민안전과장 주재로「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시민안전과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여주경찰서, 여주소방서, 한국전력 여주지사, KT 여주지사 등 관내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겨울철 재난 대비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로 결빙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설 장비·자재 사전확보, 취약지역 안전점검, 정전·통신장애 대비 긴급복구 체계 등 다양한 세부 대응계획이 논의됐다. 김연석 시민안전과장은 “자연재난은 예측하기 힘들지만,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유관기관에서는 “겨울철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여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재난대응 매뉴얼을 지속 보완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7일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도전! 청렴 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탁금지법, 공직자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주요 법령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함으로써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90여 명의 직원이 참가자와 응원단으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열띤 경쟁 속에서도 웃음과 배움이 함께하는 청렴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청렴상식, 부패 방지 제도, 공직윤리 사례 등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며 청렴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특히, 참가 및 응원 부문에서 각각 5개 팀이 우수팀으로 선정되어, 청렴 지식과 팀워크를 인정받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렴은 공직사회의 신뢰를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이번 청렴 골든벨을 통해 직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이를 일상과 업무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소재한 식당 '훈장골'이 지역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점심대접을 이어나가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위치한 훈장골 수원점이 29일 지역 어르신 50여 명을 식당으로 초청해 정성이 그득 담신 점심을 대접한 것. 이번 오찬에는 가을 문턱을 넘어서고 있는 싯점에서 어르신들의 원기회복에 좋은 소불고기 전골이 제공돼 오찬에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식사 후에는 어르신들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감사 인사를 주고받는 시간도 가져 정겨움을 더해 주었다. 이정관 훈장골 대표는 “어르신들이 식사 후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모든 노력이 보람으로 돌아온다"며"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지역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정훈 호매실동장은 “지역의 식당이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이 같은 따뜻한 나눔이 우리 지역에서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힘을 보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훈장골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오찬 대접을 실천해 지역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호수공원육교가 새 단장을 마쳐 시민들이 자유롭게 통행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육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진행한 호수공원육교 환경개선공사가 최근 완료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노후화된 육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육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캐노피 설치 및 데크 교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캐노피 설치를 통해 강우, 강설 등 기상 악천후 시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노후 데크를 교체하여 보행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장수석 구청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호수공원육교 이용 보행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통구는 앞으로도 보도육교와 같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영통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가 영통구 지역및 주민자치협의회 발전을 위한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추진했다. 수원특례시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장대현)는 지난 27일, "주민자치 벤치마킹을 위해 충북 단양군 일대의 우수 문화 공간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벤치마킹은 주민자치 위원 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사례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영통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영통구 영통1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가곡면 주민자치위원회의 협조가 돋보였다. 자연·체험이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 ‘고운골 자연학습원 및 토이캐슬’을 협의회 회원들이 둘러보고, 지역 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사업에 대한 소개까지 들었다. 특히, 자연학습원 내에 마련된 세미나실에서 각 동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 추진상황 및 수원시 마을 지속가능발전 사업에 대해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도 가지면서 의미를 더했다. 장대현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장은 “다양한 사례를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지역 주민자치 성장에 활용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7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WTA(세계화장실협회) 제7차 총회에서 제7대 WTA 회장으로 선출됐다. 총회에서 이재준 시장은 “‘화장실은 곧 인권’이라는 신념으로 누구나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여러분이 지금처럼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28일에는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해우재)에서 ‘변화하는 세상을 위한 차세대 화장실(Next-Gen Toilets for a Changing World)’을 주제로 WTA 제10회 세계화장실 리더스포럼(WTLF)이 열리고 있다. 올해 포럼에는 13개국에서 온 대표단 40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1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기후 위기 대응형 화장실 정책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위생 관리 기술 ▲포용적 공간 디자인 ▲도시 문화와 화장실의 역할 등 미래 화장실 의제를 폭넓게 다룬다. 포럼은 「화장실을 부탁해」의 저자 송덕근 작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기후 위기와 화장실 ▲AI·IoT 기반 스마트 위생 기술 ▲포용 디자인과 도시 공간으로서의 화장실 등을 주제로 한 4개 세션에서 12개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강연과 토론뿐 아니라
'수원시 새빛민원실'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 세 자녀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던 한 시민이 전세사기로 고통 겪고 있었는데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들이 적극 나서서 이들 가정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7년전 아내와 이혼하고,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서 홀로 어린 세 딸을 키우며 힘겹게 살아온 A모씨(55). 그는 그동안 모은 전 재산에 대출까지 받아 2021년 집을 샀고 새집에서 세 딸과 행복한 삶을 꿈꿨다. 하지만 그같은 꿈은 '꿈'에 불과했고 곧바로 불행이 시작됐는데 새로 산 주택이 전세사기에 연루된 집이었던 것. 살아보지도 못하고, 그 집은 경매로 넘어갔으며 설상가상으로 법원에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등록되고, 실직까지 해 A씨는 극도의 생활고에 시달렸다. 오랫동안 월세를 체납해 임대인으로부터 퇴거 압박을 받았고, 너무 괴로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지만 어린 딸들이 눈에 밟혀 그대로 멈췄지만 고통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런 A씨는 도저히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 지난 6월 수원시청을 찾았고 시장님을 만나 하소연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시장실을 향해 돌진하다가 청원경찰관에게 제지를 당했다. 청원경찰관은 새빛민원실을 안내해 줬고, A
경기도는 맞춤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똑버스(수요응답형 교통체계, DRT: Demand Responsive Transit)가 27일부터 시흥시 지하철 신천역, 산업단지, 학교, 전통시장 등을 거점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개통으로 도내 똑버스 운행지역은 20곳으로 늘었다. 똑버스 차량은 5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30분까지 운행한다. 시흥시 신천동, 대야동, 은행동, 안현동, 매화동, 도창동, 금이동, 무지내동 등 출·퇴근 직장인 편의 증진, 지역내 학생의 등·하교 통학 불편 해소 및 전통시장 이용을 위한 지역 주민의 생활 반경 밀접 지역을 중점 운행한다. 경기도 똑버스는 2021년 12월 파주시 운정신도시-교하지구 10대를 시작으로 올해 용인과 의정부 등 10개 시에서 66대 신규 개통했으며, 연말까지는 기존 운행 지역인 화성, 이천, 광주 등 6개 시에 26대를 증차해 총 20개 시군 318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경기도 수요응답형인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실시간으로 최적의 노선을 생성해 운행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다. 인공지능 AI기반의 첨단 정보통신기술 ICT를 활용해 승객의 위치와 목적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