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을 포함해 헤어·네일·바디·향수 등 이너뷰티 제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판매하는 박람회가 수원에서 펼쳐진다. 이너뷰티는 '이너(Inner)'와 '뷰티(Beauty)'의 합성어인데 몸속부터 건강을 채워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뜻을 담고 있다. 단순히 화장품을 바르는 것을 넘어, 음료, 캡슐, 캔디 등 다양한 형태의 '먹는 화장품'을 섭취하여 피부를 포함한 신체 내부를 개선하는 뜻을 지니고 있다. 수원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뷰티썸 수원’행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모든 순간의 아름다움을 더하다’를 슬로건으로 하는 2025 뷰티썸 수원(BeautySum Korea Suwon 2025)은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시·(재)수원컨벤션센터·㈜메쎄이상이 주관한다. 기업과 기관‧단체에서 25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수원시 권혁주 환경국장은 "뷰티썸 수원은 뷰티 분야 제품 전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으로 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하고, 관람객에게는 최신 뷰티 트렌드와 브랜드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박람회"라고 강조했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헤어·네일·바디·향수·에스테틱(피부관리
서수권역인 호매실동 개발사업은 이미 마쳤고 현재 입북동 지역(당수1,2지구)에서 아파트및 택지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호매실동과 금곡동, 입북동 등 서수원권역 인구는 현재 10만 8천여 명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당수2지구 개발사업이 완료돼 입주를 하게 되면 서수원권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와 택지개발에 비해 도로와 주차문제는 이를 따라주지 못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특히 이미 입주가 끝난 금곡동 칠보체육관 앞 도로 등 서수원권역은 불법주차문제가 어제 오늘 일이 아닐 정도로 심각하다. 이에 따라 서수원권역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이 이 문제와 관련해 팔을 걷어 붙였다. 조미옥 의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수원권인 금곡동 일대의 주차난 해소와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주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실무회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원당수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소를 방문해 사업소 회의실에서 펼쳐졌다.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실 전용두 보좌관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
여주시(시장 이충우) 남한강 출렁다리 남단 일원 연양동에 위치한 금은모래강변공원 초화원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금은모래강변공원 초화원(2,400㎡, 약700평)은 매년 다양한 종류의 초화류를 계절별로 심어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가을을 준비하며 심은 코스모스가 만개한 초화원이 높고 푸른 가을하늘과 더불어 꽃의 바다를 이루고 있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은모래강변공원은 생활권 도시공원(근린공원)으로, 최근 야간에도 이용 가능한 실내 맨발걷기장을 개장하였으며, 주차장이 가까워 아이들이 이용하기 좋은 아이누리 놀이터, 가을을 만끽하기에 제격인 피크닉장, 단체활동을 할 수 있는 잔디광장 등이 있어 쾌적한 날씨에 야외활동과 운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생활권 근린공원이다. 단체활동을 위한 사전예약도 최근 급증하고 있어 공원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여주시 측은 “도심권 허파의 역할을 하는 금은모래강변공원이 사계절 내내 시민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를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파주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하는 민원 증명서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파주시 제증명 등 수수료 징수 조례' 개정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른 조치다. 조례 개정은 시민들의 민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파주시민은 누구나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122종의 민원증명서를 별도의 수수료 부담 없이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대법원 전산망을 통해 발급되는 부동산 등기사항증명서는 제외된다. 기존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 5·18민주유공자와 그 유족, 특수임무유공자와 그 유족 등 일부 대상자에 한해 수수료 감면 및 면제가 적용됐으나, 이번 조치로 더 많은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시 본인 확인은 지문 인증 또는 모바일 신분증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지문 인식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문 재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이때 사용 중인 주민등록증을 반납하면 무료로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18일, 장안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비료나눔 특색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팔달구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추진한 ‘비료나눔 특색사업’은 지역 내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왔다. 일반 쓰레기 발생은 줄이고, 이를 지역 화단과 녹지에 활용 가능한 비료로 만들어 주민들에게 나누는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해 왔던 것. 이 사업은 단순한 비료 제작을 넘어,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팔달구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적인 잇점이 크게 작용했다. 행궁동 관내 '행리단길'일대를 중심으로 수년전부터 카페와 먹거리, 판매점들이 늘어나면서 평일은 물론이고 주말과 휴일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넘쳐나고 있다. 이에 따라 행궁동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주 2~3회 관내 카페에서 나오는 커피 찌꺼기를 직접 수거해 햇볕에 3~4일간 건조한 뒤 비료를 만들어 왔다. 최근까지 총 230kg의 비료를 만들어 37회에 걸쳐 지역 화단과 녹지
경기도는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운영하며 지난해 장애아동 4만4천여명에게 집중재활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내에 마련된 경기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으로, 고위험군 아동과 중증 장애아동에게 필수적인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기반 어린이 재활의료체계를 구축해, 아동과 가족이 거주지에서 단절 없는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코로나19가 유행 중이던 2021년 임시 운영을 시작으로 2022년 51병상을 갖춘 정상 운영에 돌입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5만7천여 건의 진료를 제공했다. 지난해에는 4만4천여명을 진료하며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재활의료를 실시했다. 특히 낮병동과 외래 비율이 높은 어린이 재활 특성에 맞춘 운영 전략으로 권역 내 환자 유치율 77.9%를 기록했다. 병원은 로봇보행치료, 수중재활치료, 호흡재활, 전산화 인지치료 등 전문적인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로봇보행치료는 2021년 401건에서 2024년 3천167건으로 8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국 최초로 병원학교 유치부를 위탁운영함으로써, 아동들이 학습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도록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25~26일 덕양구 삼송동 동송교 아래 낙서예술골목에서 ‘2025 고양낙서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낙서예술축제는 도심 속에서 가을 주말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모든 체험과 공연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끄적이 캐릭터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에코백 만들기, 낙서카드 제작,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무료 체험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어깨를 들썩이게 할 풍성한 공연도 마련됐다. 25일에는 가수 김희석의 무대를 비롯해 마술쇼와 댄스팀 공연이 펼쳐진다. 26일에는 트로트 가수 설이랑과 함께 버블쇼, 래퍼와 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 곳곳을 돌며 스탬프를 모으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 스타필드 상품권, 한정판 리유저블백, 음료 캐리어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지루할 틈 없는 도심 속 예술 놀이터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영통구 지역내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수원특례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은 지난 2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2025년 영통구 은빛어르신 노래자랑’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영통구 12개 동에서 1차 예선을 거친 총 16명의 참가자가 출전했으며, 참석 내빈과 각 동 경로당회장을 비롯해 응원단 등 주민 200여명이 함께 하였다. 이날 행사는 시립금호어린이집의 흥겨운 율동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열정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며 활기차고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노래자랑은 영통구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래자랑 결과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이 수상하였으며 부상으로 TV와 밥솥 등 수여되었다. 또한 참가자 모두에게 수상의 기쁨과 함께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열띤 응원을 펼친 응원단에게는 응원상도 수여되었다. 김열경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노인들이 건강하게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게 준비하고 노력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수
수원특례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지난 17일, 구청장실에서 김준혁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열고, 2025년 주요 사업과 구정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영통구의 지역 발전 방향과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사업을 공유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만남에는 김준혁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종현 경기도의원, 채명기·윤명옥·사정희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영통구에서는 구청장과 대민협력관, 관계 부서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영통권 교통 환경 개선 ▲공원 및 녹지 공간 확충 ▲생활 인프라 조성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준혁 국회의원은 “영통구는 수원시 발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이라며"논의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주민들의 삶과 가장 가까운 행정이 바로 구정이다. 오늘 논의된 사안들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8일 제8회 경기도민의 날을 기념해 수원 경기도담뜰에서 ‘도민과 함께 그리는(Green)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주제로, ‘제8회 도민의 날 기념, 함께 그린(Green) 페스티벌’을 열었다. 1부 행사 ‘지-런웨이(G-Runway)’에서는 김동연 지사가 특별한 옷을 입고 무대에서 어린이 모델 2명과 함께 패션쇼 워킹을 했다. 김 지사가 입은 재킷은 소방관이 입었던 방화복을 업사이클(재활용)한 옷으로, 기후행동(Save Life, Save Earth) 메시지를 담았다. 2부 행사 ‘함께 그린 경기 토크쇼’에서는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사회를 맡아 김동연 지사와 함께 도민 참여형 정책 퀴즈쇼와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이후 유튜버 쯔양과 음악그룹 비트펠라하우스의 경기도 홍보대사 위촉식이 이뤄졌으며,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마지막 축하 공연으로 가수 벤, 크라잉넛, 비트펠라하우스의 무대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 소상공인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구매할 수 있는 경기살립시장에서는 경기농수산진흥원 주관으로 농축산물을 30%할인 판매했다. 푸드트럭, 플리마켓, 우드 놀이터, 스탬프 랠리, 버블쇼, 경기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김동
'수원시 새빛민원실'이 또 한번 빛을 발했다. 세 자녀들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던 한 시민이 전세사기로 고통 겪고 있었는데 '새빛민원실 베테랑팀장'들이 적극 나서서 이들 가정에 '희망의 보금자리'를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7년전 아내와 이혼하고,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서 홀로 어린 세 딸을 키우며 힘겹게 살아온 A모씨(55). 그는 그동안 모은 전 재산에 대출까지 받아 2021년 집을 샀고 새집에서 세 딸과 행복한 삶을 꿈꿨다. 하지만 그같은 꿈은 '꿈'에 불과했고 곧바로 불행이 시작됐는데 새로 산 주택이 전세사기에 연루된 집이었던 것. 살아보지도 못하고, 그 집은 경매로 넘어갔으며 설상가상으로 법원에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로 등록되고, 실직까지 해 A씨는 극도의 생활고에 시달렸다. 오랫동안 월세를 체납해 임대인으로부터 퇴거 압박을 받았고, 너무 괴로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지만 어린 딸들이 눈에 밟혀 그대로 멈췄지만 고통나날의 연속이었다. 그런 A씨는 도저히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해 지난 6월 수원시청을 찾았고 시장님을 만나 하소연이라도 하려고 했는데, 시장실을 향해 돌진하다가 청원경찰관에게 제지를 당했다. 청원경찰관은 새빛민원실을 안내해 줬고, A
경기도가 오는 2026년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100개사, 2030년까지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3개사를 육성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수원 경기융합타운에서 열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컨퍼런스’개막식에서 기후테크 클러스터 조성, 기후테크 펀드 조성, 경기도 기후테크센터 설치 등 기후테크 3대 비전을 통해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 3개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경기북부 평화경제특구에 기후테크 클러스터를 조성해 R&D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기후테크 전주기에 이르는 인프라를 갖춘 기후테크 육성 전진기지를 만들기로 했다. 이어 경기도 기후테크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기후테크 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규제개혁부터 투자유치, 실증사업까지 기후테크 얼라이언스 동맹으로 전방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후테크 펀드를 조성해 우수 기술을 가진 기업에 성장 자본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기후테크 육성의 컨트롤타워인 경기도 기후테크센터를 설치한다. 종합적인 구상과 전략적인 체계를 갖춰 기후테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하는 한편 도민이 직접 기후테크 기술과 실증에 참여하는 기후 리빙랩과 시민 참여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연 지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