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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기도, 설 앞두고 포천 방역대 돼지 긴급 정밀검사

-ASF 발생 농가 34호 대상, 3일부터 출하 허용
-농가 손실 최소화·명절 축산물 수급 안정 목표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이동 제한을 받은 포천 방역대 돼지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전두수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조기 출하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천 지역 ASF 발생으로 방역대 내 34호 양돈농가가 출하 제한을 받으면서 농가 손실과 설 명절 축산물 수급 불안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칙적으로 해당 농가는 2월 8일부터 출하가 가능하지만,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는 강화된 방역시설을 갖춘 농가를 대상으로 3일부터 조기 출하를 허용했다.

 

출하 희망 농가는 북부동물위생시험소의 현장 임상·정밀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어야 하며, 도축장에서도 전두수 채혈 검사에서 음성이 확인돼야만 반출이 가능하다.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시료 채취 등 현장 지원을 밀착해 수행할 계획이다.
 


최옥봉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방역 원칙을 철저히 지키면서도 어려움에 처한 양돈농가를 보호하고 명절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소는 조기 출하 지원과 함께 도내 도축장 및 축산물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항생제 잔류물질과 미생물 검사 등 위생·안전 관리 강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