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텍스가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공기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1천274개 행정안전부 공공기관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로 국내 전시컨벤션센터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수상한 영예다.
킨텍스는 국내 사업의 성과뿐 아니라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 마이스(MICE)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22일 킨텍스에 따르면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KOTRA)가 공동 출자한 기관으로 공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추구해 왔다. 특히 재무 건전성과 강화된 자생력을 바탕으로 2023년 163억원과 지난해 21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는 2024년 개장 첫 해에 36건의 국제 컨벤션과 22건의 대형 무역전시회가 안정적으로 개최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야쇼부미에서 직접 주최한 ‘대한민국산업대전(KoINDEX)’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서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최근에는 말레이시아 페낭에 위치한 ‘PWCC’ 전시장 운영권을 확보하고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공공부문이 글로벌 경쟁력이라는 가치를 실현한 20년 여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대한민국과 서남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시작해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세계로 이어지는 마이스 로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