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매년 2월 11일을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한다. 첫 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이달 11일 하루 관내 전 노선의 마을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5일 '파주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기본 조례' 개정을 통해 ‘대중교통의 날’을 지정하고, 지정의 취지와 의미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마을버스 1일 무료 운행을 진행한다. 시민들은 오는 11일 첫차부터 막차까지 파주시 전 노선의 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5일 파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시의원, 교통안전협의체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대중교통의 날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대중교통의 날 선포를 통해 앞으로 파주시가 해낼 교통혁명은 파주의 미래가치 창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100만 자족도시의 도달하는 초석이 되어 파주시가 경기 북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상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신청 접수는 오는 7일부터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 4천 대, 전기화물 700대로 전기승용은 최대 830만원, 전기화물은 최대 2천288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원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계속해 고양시에 주소를 등록한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이다. 지원차량은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법령의 각종 인증을 완료한 차량으로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기자동차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 판매점에서 신청서류를 환경부 무공해차 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제출하면 된다. 다만, 의무운행기간 내 차량을 말소하거나 매매할 경우 운행기간별 보조금 회수요율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이학천 시 기후에너지과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사장 비산먼지, 이륜차 소음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시민 생활 저해 행위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관내 모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741곳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변경) 신고 여부, 방음·방진벽 설치 여부, 세륜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방진 덮개 설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대기오염 배출 행위 등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소음 등으로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을 해치는 이륜차에 대해 파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운정신도시·금촌·문산 등 주요 소음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개조 여부, 소음 허용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 점검 대상인 어린이 활동공간 17곳을 대상으로 환경안전관리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및 개선 조치하고, 중대한 과실이 있는 경우 사법처분,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행정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48곳과 불법 개조 등 안전 기준을 위
경기도는 올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스마트 축사관리시스템 구축과 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위해 2천689억원을 투입하는 축산시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축산패키지 보급, 축산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확산,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한 축사시설 개선은 축산 ICT 기반의 스마트 축사 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육환경과 동물건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효율적인 농장운영을 지원한다. 동물복지는 물론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주요 경쟁력 제고 사업으로 1천616억원이 투자된다. 도는 또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축산업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운영으로 축산농가의 저탄소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총 326억원을 투입해 온실가스, 환경오염, 악취를 최소화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가축재해보험 등 290억원을 투입하여 자연재해(풍수해, 설해 등) 및 화재, 각종 사고 및 질병 등으로부터 안전한 가축 사육 기반도 조성한다. 경기도는 가축행복농장 확대와 사료 품질·안전관리를 통해 동물복지축산 실현과 함께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경기 파주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 환경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사분야 ‘수의계약총량제’를 개선 한다고 4일 밝혔다. 수의계약총량제는 특정 업체로 계약이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다양한 업체에 공정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파주시가 2022년 10월부터 시행해 온 제도다. 시는 2년간 운영 결과 시행 전 대비 수의계약 수주업체가 약 22% 증가하는 등 효과가 나타났으나 공사 분야에서의 업체 편중 개선은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에 개선되는 방안은 부서 내 동일업체 수의계약 가능 횟수를 기존 5회에서 4회로 축소하고 연간 계약 총액한도를 7억 원으로 제한하게 된다. 이를 통해 계약 편중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 내 중소업체와 소상공인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민생경제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파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업체 우선 계약 추진을 1인 견적 수의계약 뿐만 아니라 카드구매계약까지 확대하고 있다. 시행 초기 38% 머물던 관내업체 계약률이 지난 연말 기준 65% 이상 대폭 향상됐으며, 올해도 65%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0만 원 이상 카드 지출을 포함한 1인 견적 수의계약 시 재정합의를 통해 발주부서와 사
경기 의정부시는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해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총 278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하며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7가구를 선정해 110만 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이날부터 이달 2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5~6월 중으로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그동안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공무용차량 시민 공유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는 기아자동차 ‘위블비즈’의 친환경 전기차 10대를 임차해 업무시간은 공무용차량으로 운영하고 업무 외 시간은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유하는 서비스다. 공유서비스(위블비즈)는 시중 대비 30~70%의 저렴한 비용(평일 퇴·출근 1만 원, 주말 9만5000원, 퇴·출근 4주 15만 원, 평일과 주말 29만 원)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공유서비스 시행 6개월간 시민들의 퇴·출근 및 주말 차량으로 748건(4인 가족 기준 2천992명) 직원들의 업무용 차량으로 1천360건의 높은 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 보험료, 경정비용 등을 기아자동차에서 일부 부담하고 있어 약 2천만 원의 차량 관리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무용차량 시민 공유서비스가 더 많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 및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이용 활성화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 최대 120만 원의 주거비를 지원하는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 월세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청년에게 월세의 일부(월 최대 10만 원)를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지원 인원은 60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으며,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기준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287만 1000원) 이하,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월세 50만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교육급여 제외),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른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거 관련 금융지원 대상자, 기타 정부 및 지자체 주거지원 대상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월세 지원 희망자는 21일부터 2월 20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요건을 심사해 3월 31일에 지원 대상자를 발표하고 4월부터 분기별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대상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2025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제도는 노후 경유자동차 소유자에게 연 2회(3월, 9월) 납부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일시납부하는 경우, 10%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올해 연납 환경개선부담금의 산정기간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다. 연납 후 폐차 말소나 주소이전 등 변동사유가 발생하더라도 보유기간만큼 일할계산해 환급이 가능하다. 신청 후 기간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연납 신청은 자동 취소돼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3월과 9월에 정기분 세액을 납부해야 한다. 지난해 연납한 자동차 소유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해도 연납 고지서를 받게 된다. 신규로 연납을 원한다면 이달 31일까지 고양시청 기후에너지과, 또는 고양시민원콜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 파주시는 민족의 큰 명절 설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38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 공영주차장(금촌, 문산, 광탄)을 포함한 총 19개 노외주차장과 19개 노상주차장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명절 기간 시민들이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내 상황 근무자를 편성해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각종 주정차 민원 처리와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설 연휴 기간 시민과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시 내년 6월 완공 목표로 자일동 현충탑 주차장에 메모리얼 파크를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차장 부지 3천㎡에 9억1천만원을 들여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0%를 지원받는다. 의정부시는 현충탑 메모리얼파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성과정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공간 구성과 디자인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현충탑 메모리얼 파크는 자일동 생태마을 조성사업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먼저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이후 추모와 교육 공간도 추가해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의회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고 안정되게 하기 위한 의회의 역할을 되새기며 고양특례시의 도약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김운남 의장은 15일 오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고양특례시의회가 펼친 다양한 활동과 성과를 소개했다.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34명이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 의장은 “지난해 295건의 안건 심사와 시정질문 39건, 5분 자유발언 29건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의정에 적극 반영했다"며 고양특례시의회의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김 의장은 의회의 노력보다는 시와의 갈등과 오점에만 집중되어 있는 일부 시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이러한 비판적인 시선도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민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책임감을 표했다. 김운남 의장은 을사년 새해는 "고양특례시는 혁신의 전기(前期)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GTX-A 노선이 개통되고, 20년 만에 교외선이 운행을 재개한 성과 등을 언급하며 고양시를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