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긴급하게 발생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수원지역내 '달빛어린이병원'이 정상 가동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지역내 성모수소아청소년과의원, 수원아이편한병원, 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 등 수원시 3개 ‘달빛어린이병원’이 설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열고 비상체제를 갖추고 환자들을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수원시가 특색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18살 이하 경증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 야간,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심야 어린이병원이다. ▲수원아이편한병원(인계동)은 휴진 없이 1월 25~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성모수소아청소년과의원(금곡동)과 ▲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매탄동)은 25~28일,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하고, 설 당일(1월 29일)만 휴진한다.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365일 가동)에서는 소아응급 전담 전문의가 신생아~18세 이하 청소년 응급환자를 24시간 진료한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27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현재 365일 멈추지 않고 가동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설을 맞아 지역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자율방범대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영통발전연대(회장 이영종)와 함께 자율방범대 매탄3지대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지역 안전을 책임지는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취약 지역 순찰 강화와 긴급 상황 대응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좀더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영통 발전연대 회장과 임원진, 자율방범대장 6명이 모여 명절 기간 중 안전 강화를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주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대처하기로 했다. 이영종 영통발전연대 회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자율 방범대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영통발전연대는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자율방범대와 함께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영통구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주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자율방범대와 손잡고
경기도가 교육부로부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비 135억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라이즈 계획은 ‘지산학(地産學)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를 비전으로 ▲경기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경기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의 4대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특히 반도체·AI빅데이터·첨단모빌리티·바이오·신재생에너지·양자·디지털전환 등 경기도 7대 미래성장산업(G7)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정한 대표 과제 ‘초격차 산학연 얼라이언스(GAIA, 경기도 산학연 얼라이언스) 고도화’는 경기도가 가진 세계 수준의 첨단산업 기반시설, 노하우와 적절히 연계됐고, 독창성을 높이 평가받아 라이즈 계획 최우수 시도로 선정됐다. 최우수 시도에는 국비 100억원이 지원된다. 도는 라이즈 계획 수립 과정에서 수차례의 현장방문, 간담회,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도내 대학, 시군, 산업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으며, 독자적으로 경기도 라이즈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등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도내 대학
양평군이 ‘차세대 마을방송 플랫폼: #온동네(아래 #온동네)’ 시범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알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설명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관계 공무원, 시범운영 선정마을 이장, 사업 수행사 등 총 79명이 참석했다. 양평군은 기존 마을방송 시설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유지보수와 신규설치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은 ‘2023년부터 기존 마을방송 시설을 대체하는 ’#온동네’를 ㈜디케이테크인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해왔다. 최근 다수 지자체도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나,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앱을 설치해야 하고 앱 사용방법에 대한 별도 교육이 필요하다. 이와 달리 ‘#온동네’는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고, 회원가입 절차 없이 한 번의 동의만 하면 된다. 또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필요한 경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방송을 송출하고 청취할 수 있다. 디지털 약자를 배려해 직관적으로 화면도 구성했다. 또 과거 방송 청취를 비롯해, 출향인과 연로한 부모님을 둔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도 함께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특정 시간 1차 방송을 미확인한 경우는 2차로 자동 전화를
용인시 처인구 남동 및 김량장동, 역북동 일원 71만 6000㎡에 4729세대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처인구 남동과 김량장동, 역북동 일원 71만 6,027㎡를 ‘용인중앙공원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변경(1차) 및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가 해당 지역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한 지 4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구계획 승인’은 촉진지구 사업시행자의 토지이용계획과 인구·주택 수용계획, 지구단위계획 등 전반적인 사업계획에 대해 지정권자의 승인 절차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다. LH는 해당 지역 중 24만 8544㎡ 부지에 총 4729세대(계획인구 1만 2,770명) 규모의 주택건설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보상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2026년 촉진지구 조성공사를 시작해 2029년 12월 31일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용인시는 부연 설명했다. 이 중 약 54%에
경기 의정부시는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해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총 278가구에 에어컨을 설치하며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올해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27가구를 선정해 110만 원 상당의 벽걸이형 에어컨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이날부터 이달 2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5~6월 중으로 벽걸이형 에어컨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그동안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년 12월 5일부터 2025년 3월 2일까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명경단청明境丹靑: 그림 같은 그림》 특별전은 경기도와 중국 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공동선언’의 결실이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와 랴오닝성 대표 박물관 간 교류를 통해 우수 문화유산을 서로 알리기 위하여 추진된 것으로 랴오닝성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명대 서화 53점이 경기도박물관 특별전시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이 서화예술품들은 명대의 대표적인 화가와 서예가들의 주옥같은 작품들로 평가받는다.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오는 6일 이 특별전을 연계해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의 주제는 “명대 서화예술의 전개와 확산”이다. 중국, 일본, 미국,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술사학 교수와 연구자들이 모여 중국 명대 서화예술의 발전과 전개, 동아시아적 확산과 영향 관계에 대해서 발표하고 토론한다. 6일 오전 기조 발제와 강연은 「중국 명대 회화예술-랴오닝성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양용, 랴오닝성박물관), 「조선시대 명대 회화의 수용과 변용」(홍선표, 이화여대 명예교수), 「조선시대 명대 서풍의 수용과 변용」(이완우,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등 세 편이다. 랴오
경기도가 주거약자 및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올해 총 899가구 대상으로 주택개조 사업 네 가지를 추진한다. 먼저 ‘어르신 안전 하우징’사업은 고령자의 신체적·인지적 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택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올해 279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음으로 ‘햇살하우징’사업은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와 전기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에너지 효율화 주택개조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기밀성 창호·문 ▲단열 보강 ▲LED 조명 ▲고효율 보일러 등을 지원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가 대상이다. 올해 309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과 생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주택개조를 지원한다.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화장실 개선 ▲안전 손잡이 설치 등을 지원한다. 올해 171가구 대상으로 가구당 380만원까지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G-하우
수원지역내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위한 수원시의 큰 프로젝트가 시동을 걸었다. 수원시가 청개구리 교실(Class)과 수원형 늘봄학교에서 활동할 학부모 강사를 양성하는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수원시는 수원유스호스텔에서 ‘2025 도도(DODO)한 프로젝트 강사 양성 과정’ 개강식을 열고 본격 사업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시 임정완 시민협력교육국장은 "도도한 프로젝트는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의 청개구리 교실과 수원형 늘봄학교 강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강조했다. 청소년에게는 창의적인 진로교육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평생교육·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공동체 사업 중 하나라고 그는 부연 설명했다. 수원시 교육브랜드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은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 수업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청소년 자유공간, 학부모 소통 공간인 청개구리 연못(Pond) ▲수원 지역을 알리는 취재 활동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기자단(Press)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청개구리 진로체험처(Experience) ▲학교 안팎에서 수요자 중심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원하는 청개구리 교실(Class)로 구성된 사업이다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지난달 경기도의회 부의장실에서 도시환경위원회 김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함께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리에 대한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담회는 2023년 국토교통부에서 층간소음 기준 49데시벨(dB)이하를 충족하지 못한 신축 아파트는 준공 승인을 해주지 않기로 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건설현장에서는 층간소음을 위한 완충자제를 충분히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현장 민원이 접수되면서 열렸다. 정윤경 부의장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이 나날이 고조되고 있으며, 얼마전 용인시에서도 50대 어른이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있었다”며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당사자에게 맡기지 말고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경기도청 관계자는 “작년 10월부터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층간소음관리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전문가교육, 자문 등 필요한 지원과 관련 운영규정을 마련해 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발생한 층간소음 갈등에 대한 관리도 매우 중요하지만 건설 단계에서부터 시공사가 층간소음 완충재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오는 6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2025’에 참여할 도내기업 12개사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비바테크는 2016년 시작된 유럽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타트업 행사다. 매년 15만명 이상의 참관객과 1만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인공지능(AI)·기후변화·딥테크 등 첨단 혁신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세계적인 테크 컨퍼런스다. 경과원은 디지털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2025년 경기 디지털 제조 공급기술 글로벌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12개 기업은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테크(VIVA TECH)’에 참가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국내에서 기술력과 시장성 분석을 통한 전략 진단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모델 구축과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등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경과원은 전시회 기간 동안 ‘경기도 DX존’을 열고 도내 스타트업의 기술·서비스를 전시한다. 현장에서는 경기도 DX존을 통해 ▲구매·투자 상담회 ▲유럽 VC
경기 파주시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공무용차량 시민 공유서비스’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주시는 기아자동차 ‘위블비즈’의 친환경 전기차 10대를 임차해 업무시간은 공무용차량으로 운영하고 업무 외 시간은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공유하는 서비스다. 공유서비스(위블비즈)는 시중 대비 30~70%의 저렴한 비용(평일 퇴·출근 1만 원, 주말 9만5000원, 퇴·출근 4주 15만 원, 평일과 주말 29만 원)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공유서비스 시행 6개월간 시민들의 퇴·출근 및 주말 차량으로 748건(4인 가족 기준 2천992명) 직원들의 업무용 차량으로 1천360건의 높은 이용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 보험료, 경정비용 등을 기아자동차에서 일부 부담하고 있어 약 2천만 원의 차량 관리 비용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무용차량 시민 공유서비스가 더 많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 및 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이용 활성화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