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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재로 전소됐던 하동IC 고가차도 방음터널 완전 개통

- 수원시, 시 예산으로 복구공사 완료하고 다시 시민 품으로
- 복구 공사 계획 수립해 지난 2023년 1월 착공해 완공

지난 2020년 8월 화재로 큰 홍역을 치뤘던 영통구 하동 IC고가차도 방음터널.

 

 

이 도로는 북수원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해 용인 동부지역으로 오가는 차량들이 하루에도 1만여대에 이를 정도로 수원과 용인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다.

 

특히 출· 퇴근 시간대에는 더 많은 차량들이 몰리고 있으며 그동안 방음터널 공사로 인해 많은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런 영통구 하동 IC 고가차도 방음터널이 복구공사를 마치고 시민들 운전자들 품으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수원시는 최근 영통구 하동 IC 고가차도 방음터널에 대한 복구공사를 마치고 완전 개통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총길이 460m 방음터널 중 약 200m 구간이 화재로 전소되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겪어 왔는가하면 운전자들또한 차로축소로 이 구간을 지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방음터널은 수원시와 용인시의 행정구역 경계에 있어 비용 분담 문제로 복구가 지연됐으나, 수원시가 비용을 부담해 공사를 진행해 온 것이다.

 

수원시는 해당 구간에 대한 안전 조치를 하고 진단한 후 복구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2023년 1월부터 전격 공사에 들어갔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차로 통제를 최소화해 운전자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 시켰으며 화재 때 손상되지 않은 자재를 일부 재활용해 예산또한 절감하는 효과까지 거둔 것.

 

수원시 한상배 안전교통국장은 “그동안 도로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감내하신 주민들과 이곳을 운행했던 많은 운전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