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통장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됐다.

수원시 영통구는 구청 상황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하면서 최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통장 자녀 1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영통구에 따르면 “통장자녀 장학금은 ‘수원시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에 1년 이상 근속한 통장의 중·고등·대학생 자녀에게 지급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영통구의 12개 동 통장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우수자 등을 추천받아 선정했다고 구는 부연 설명했다.
영통구는 “이날 전달식은 지역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솔선수범하는 통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장학금 수혜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었다”고 강조했다.
장학증서를 받은 망포1동 유지수 통장은 “지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통장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구에서 자녀 장학금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과 더 자주 소통하며 통장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용덕 구청장은 “지방행정의 최일선에서 시정시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고 영통구의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통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통장자녀 장학금이 통장님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학생들의 학력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