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출하 시기별로 농산물에 대한 집중검사를 하는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하 시기별 농산물 집중 검사 <경기도청 제공> 농산물안심지킴이는 수원·구리·안양·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현지검사소에서 기존에 수행하던 잔류농약 검사를 시기별로 특정 테마를 정해 집중 검사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봄철 농산물(3월) ▲온라인 판매 농산물(5월) ▲휴가철 쌈채소(7월) ▲추석 대비 다소비 농산물(8월) ▲수입 농산물(9월) ▲김장재료(10월) ▲햇곡류 농산물(10월) 등이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10년 이상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잔류농약 분석 경험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합한 시기에 농산물 안정성을 확보하는 입체적인 검사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2022년 경기도 유통 농산물 검사 건수는 8천978건이었고,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142건으로 부적합률은 1.6%였다.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은 압류·폐기와 더불어 관할 지자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생산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경기도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홍보·판로 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육성하는 ‘2023년 시군 지역특화사업’ 참여 시․군을 1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시군의 지역 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 수익모델 개발, 지역자원 조사․발굴, 지역 브랜드 개발 등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심사해 시군을 대상으로 총 12억 4천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사업으로는 ▲사회적기업 모델 등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특별조직(TF팀) 구성․운영, 자원조사 등 모델개발사업 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 지원, 수출 활성화 종합지원 등 판로개척 분야 ▲지역 브랜드 개발, 성공사례 발굴․전파 등의 인지도 제고 분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규모화 지원 분야 ▲퇴직 전문인을 활용한 사회서비스 제공 및 돌봄, 청소년, 상담 등 기타 분야가 있다. 다만 홍보․축제 등 일회성 행사, 사업과 관련이 없는 단체 운영경비, 자산취득비․시설비․수선비 등 중요자산 취득을 위한 경비, 지역화폐․상품권 등 현금성 인센티브 제공 등은 제외한다. 특히 올해는 심사기준을 강화해 기존 ▲사
경기도가 5년간 5조 6천430억 원을 투입해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등 다양한 1인 가구 지원에 나선다. 도는 ‘경기도 1인가구의 사회친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1차 경기도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을 처음으로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1인가구 정책에 관한 중장기 계획은 ▲추진체계 ▲사회관계망 ▲건강돌봄 ▲생활 안정 ▲주거 ▲안전 등 6개 영역 37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향후 5년간 5조 6천43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25개 신규과제가 새롭게 포함됐는데, 우선 올해부터 ‘1인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추진한다. 고령의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민간 서비스 4분의 1 정도 이용요금만 받고 병원 출발과 귀가시 동행, 병원 내 접수.수납 지원, 요청시 진료동행 등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시범 추진한 뒤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보급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연간 2천500만 가구씩 4년간 총 1만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창문잠금 장치, 문열림 센서 등 안전용품을 담은 여성 안심패키지를 보급한다.
평택시가 2023년 혁신과 변화로 100만 평택 특례시를 본격 추진한다. ▲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제공> 시는 세계최대인 평택 삼성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에 이어 이미 생산에 들어간 수소산업과 함께 자동차 등 세축을 중심으로 평택시를 몇단계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3 계묘(癸卯)년을 맞아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당차게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언론인과 정장선 평택시장, 최원용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고 정 시장이 2023년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 평택 프로젝트의 성공을 당당하게 밝히고 있는 정장선 시장 <평택시 제공> 정장선 시장은 민선7기를 포함한 지난 4년 6개월 간 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오며, 반도체와 수소 산업 발전, 미세먼지 저감, 대한민국 1호 모범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푸른하늘 맑은 평택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별 특화전략으로 균형발전의 초석을 마련하여 50만 대도시 평택으로 발전해온 노력과 변화를 바탕으로 2023년은 혁신과 변화로 100만 특례시 기틀완성을 본격 추진해 나갈것이라고
경기 포천시는 행정안전부 추진하고 있는 2023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신규 1개을 포함 총 6개 사업에 116억원(국비 93억원, 시비 23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 포천시청사<포천시청> 특수상황지역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접경지역으로 포천시 전체가 특수상황지역에 해당된다. 특수상황지역 지원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소외된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2010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기초생활기반확충, 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 부문에 최대 80%까지 국비로 지원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고모호수공원 경관 및 둘레길 정비 사업이 선정돼 3년간 총사업비 38억을(국비 30억) 투입해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주요 계속사업으로는 △시도17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국비 10억) △운산~비둘기낭간 도로 확·포장공사(국비 5억) △포천시 도서(교육)문화센터 건립(국비 18억) △한탄강 관광단지조성 내부순환도로 개설사업(국비 20억) △일동 청소년문화의 집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국비 33억) 등 5건의 사업도(국비 86억) 추진하게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정주여건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낙후지역
김동연 경기지사가 올해를 경기북도자치도 설치의 원년으로 삼아 경기북부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10일 의정부에 있는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참석 해 “최대한 빠른 시한 내에 경기북도자치도를 설치하기 위한 제반 준비와 비전.전략을 만들고 주민의견 수렴과 함께 특별법 관련 조치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북도는 360만 인적 자원과 잘 보존된 자연환경 등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북도를 자치도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북도에 맞는 비전과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군별로 가장 최적화된 산업과 방향에 대한 계획을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발전시키는 청사진인 '경기북도 산업전략 지도'를 만들겠다”며 “4차 산업혁명에 해당되는 첨단 산업 뿐만 아니라 케이(K) 콘텐츠나 디지털 혁신까지 포함해 북부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담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앞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인사말을 통해 경제의 역동성을 살려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취약계층이 재기할 수
경기 파주시는 교하동과 운정1·3에서 분동된 운정4·5·6동 행정복지센터가 9일 현판식과 함께 대민서비스 업무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 운정4동 행정복지센터 현판식<파주시 제공> 금년 1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신설된 운정 4·5·6동의 인구는 각 2만3,495명, 4만3,086명, 1만6,213명이다. 이번에 신설된 행정복지센터는 전입신고, 인감, 출생·사망신고, 수급자 관리,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무한돌봄서비스 등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한 모든 업무을 시작했다. 분동과 함께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주민자치 영역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시 사용 중인 현 청사 3곳은 △운정4동(구 운정3동출장민원실) △운정5동(구 교하동출장민원실) △운정6동(파주시 청석로 반석프라자 5층)이며, 신청사 건립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현판식에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신청사 준공이 완료될 때까지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만큼 시민들의 수요를 충족하는 맞춤형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임시청사 이전에 따른 불편이 없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만족하는 질 높은 대민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구 125만명에 이르는 '수원특례시'는 정조대왕의 혼이 살아 숨쉬는 도시다. 그런 수원특례시는 광역단체(시.도)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원화성문화제 모습 <수원특례시 제공> 행정과 사회복지, 문화와 체육에서부터 사회안전망 등 수원시민들이 맘 놓고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회 각 분야에서 많은 역량또한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따라 수원특례시는 이같은 문제들에 한 발 앞서 원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재준 특례시장을 비롯한 3800여명의 수원특례시 모든 공직자들이 힘을 합쳐 전력해 나가고 있다. 그런 수원특례시가 오는 1월13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32년 만에 지방자치제도의 변화를 이끌어 시민들에게 꼭 맞는 새로운 옷을 갈아입은 지 꼭 1년이 흘렀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황소 걸음'처럼 뚜벅뚜벅 걸어 온 수원특례시의 발자취와 변화,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짚어본다. ◇‘대도시’ 인정으로 특례시민 복지급여 확대 영통구에 거주하는 A씨 부부는 지난해 수원특례시가 출범한 뒤 생활에 여유가 생겼다. 원래 살던 서울에서는 기초연금을 받았던 그는 지난 2017년 8월 수원시로 전입한 뒤 급
민선8기 김동연 경기지사의 295개 공약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공약에는 예술인기회소득, 경기청년갭이어 및 경기청년사다리, 경기도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 등 기회패키지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경기국제공항 추진, GTX 연장 및 신설 등의 주요 사업도 공약으로 확정됐다. 경기도는 도정 핵심 가치인 ‘혁신·기회·통합’을 바탕으로 ▲더 많은 기회(민간의 혁신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도정) ▲더 고른 기회(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정) ▲더 나은 기회(가치 있는 미래의 삶을 약속하는 도정) 3대 비전 9대 분야 295개 실천 과제를 민선8기 공약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약 실천을 위해 도는 국비 5조 166억 원과 도비 8조 865억 원을 포함해 총 38조 4,4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국제공항 추진, 접경지대 규제완화와 같은 사안은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서울대병원 건립 지원(시흥시)과 같은 지역 공약의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주요 공약은 먼저‘더 많은 기회’ 실현을 위해 도는 성장의 기회가 풍부한 경기, 주택
설을 앞두고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별로 농·축·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지도·점검을 일제히 실시한다. 9일부터 20일까지 평택, 여주, 광주, 동두천 등 4개 시에서는 경기도와 시가 함께하는 원산지표시 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원산지표시 점검은 중대형 유통매장과 전통시장, 통신판매업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상 품목은 ▲제수용 소고기, 돼지고기, 도라지, 고사리, 곶감 ▲선물용 갈비 세트, 과일류, 한과, 홍삼, 한약재류 등 건강식품 ▲기타 상차림 음식인 전류, 나물류 등이다. ▲원산지 표시 합동점검에 나선 경기도 <경기도청 제공> 특히 설 명절 전 수입․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명태, 홍어, 조기, 문어, 갈치, 전복, 옥돔, 방어, 꽁치(과메기) 등의 수산물 및 수산가공품을 집중단속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 130여 명과 담당 시군 공무원이 함께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은 각 시군 소속된 인력으로 시군별 원산지표시 모니터링과 지도․홍보 활동을 한다. 이들은 이번 점검기간 동안 배달 음식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산지표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원산지표시
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다목적홀에서 김동연 지사와 행정1․2․경제부지사, 정책․정무․행정․기회경기수석, 실․국장, 공공기관장, 도정자문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 기회경기 워크숍’을 열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 자리에서 기득권 깨기와 세계관 깨기, 관성과 타성 깨기 등 세 가지 금기 깨기를 강조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 지사는 “우선 우리가 갖고 있는 기득권 깨기부터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남의 기득권 깨자고 손가락질 하면서 자기 기득권은 깨지 못하는 것 같다. 무엇인가 개혁해보자 하면서 스스로 갖고 있는 기득권을 깨지 못한다면 그 역시 쇼로 끝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우리가 갖고 있는 세계관을 깨봤으면 좋겠다. 배추벌레는 배추 속이 자기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이런 세계관은 자리가 안정적이고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별로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좁은 것 같다. 스스로 반성하고 깨보자”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 번째는 공직자와 공공기관이 갖고 있는 관성과 타성을 깨보자”며“바람직하지 않은 행정문화와 공공이 갖고 있는 문화, 타성, 관성을 뛰어넘는 상상력과 추진력, 실천력을 가졌으면
김동연 경기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김 지사는 6일 도의회 청사내 농협을 방문해 경기 오산시와 구리시, 자신의 고향인 충북 음성군과 배우자 고향인 충남 천안시 등 4개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간 재정 격차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 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청소년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은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이음 누리집(ilovegohyang.go.kr)을 통해 기부금 기탁부터 답례품 선택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접근성이 낮은 도민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