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전세 피해 방지와 도내 예술인들의 권익 보호 등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31개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2일 의정부 미술도서관에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전세 피해 관련 대책 ▲예술인 기회소득 시군 조례 제정 추진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예방 종합대책 ▲내수 활성화 추진 상황 점검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는 전세 피해 관련해 피해자 간담회와 현장 설명회 등 맞춤형 찾아가는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당장 생활이 어려운 피해자들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한 긴급주거 지원과 입주자 이주비 지원 등에 나선다. 이와함께 공인중개사법 위반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제공 <경기도>
이와함께 경기도는 도내 예술인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각 시군에 예산을 확보하고 조례를 조속히 제정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밖에 경기도와 시군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예방 종합대책에 대해 논의하며 선제적인 자연재해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