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가 13일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지진 희생자들을 조문하고 애도를 표했다. ▲13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무랏 타메르 대사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며 위로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 지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마련된 빈소에 조문했다. 도민 모두를 대표해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의 슬픔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도는 한마음으로 희망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가장 먼저 백만 달러의 구호금을 전달한데 이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도내의 한 아파트에서는 튀르키예 출신 주민의 호소에 응답해 대형트럭 3대 분량의 구호 물품이 모였다고 한다.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웃의 불행에 함께 아파하는 마음이 모여 희망을 만든다. 이런 희망들이 모여 또 다른 기적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와 국민들께서 아픔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조문록을 작성하고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피해복구를 위해 재난구호금 10만달러(약 1억2600만원)를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청사<고양시 제공> 시는 시의회와 협력하여 튀르키예 피해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예비비를 편성하고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만달러(약 1억2600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임시보호소 운영, 구호물품지원, 의료지원, 구호식량 지원 등 인도적 지원에 활용된다. 고양시는 대한적십자사 등 사회봉사단체와 협력하여 고양시 공무원 및 산하기관 임직원을 비롯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작은 정성이 위기에 처한 튀르키예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규제 개선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건의했다. ▲10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김관영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이장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감사 등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 52차 임시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 지사는 10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제3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경기도는 최근 4조 5천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그 과정에서 규제가 문제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투자하려는 외국 기업의 경쟁 상대는 국내에 있는 다른 지자체가 아니라 해외인 경우가 많다”며 “기업에 대한 현금 인센티브 비율 등 수도권이기 때문에 받는 규제가 많은데 정부가 이 문제를 신축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70년간 중첩규제로 열악한 환경에 놓인 경기북부지역의 성장잠재력을 설명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의 발전 뿐 아니라 대한민국 성장의 허브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북도가 가진 360만 인구와 잘 보
용인특례시가 강진으로 엄청난 재앙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자매도시인 '카이세리시'에 지정 기탁을 하는 것이다. 한국 전쟁 때 튀르키예군은 용인 김량장리 전투서 백병전 펼치는 등 한국을 위해 큰 활약을 펼쳤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새벽 진도 7.8의 강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매도시인 카이세리시에 구호금 10만 달러를 전달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용인시 국제화 촉진 및 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비비를 편성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카이세리시 피해복구를 위한 지정기탁으로 추진진다. ▲ 이상일 시장 <용인특례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만 달러의 구호금을 전달하겠다.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낸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발생한 비극과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정부가 역대 최대규모 구조대를 파견한 것에 발맞춰 우리 용인특례시도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카이세리시는 지진 발생 지역과 직선거리로 240km 떨어져 있는 도시다. 시는 지난 2005년 튀르키예 카이세리시와 자매결연을
경기 파주시의회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전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제237회 파주시의회 본회의 모습<파주시의회 제공> 파주시의회는 9일 제237회 임시회를 열고 목진혁의원이 대표발의한 '파주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 과 파주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42억원'을 의결했다. 지난달 31일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난방비 폭탄으로 민생은 재난상황' 이라며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을 전 세대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파주시의회는 이날 난방비 관련 안건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하루 동안 본회의와 자치행정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조례안 및 예산안이 신속하게 의결된 만큼 파주시는 오는 2월 말까지 전체가구(2월6일 24시 이전 파주시 주민등록이 된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성철 의장은 “올겨울 여느 때보다 더 강한 추위속에 난방비 폭응으로 시민들의 시름과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며 "소외계층 및 취
김동연 경기지사가 존 위팅데일(John Whittingdale) 영국 무역특사를 만나 향후 경기도와 영국 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9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위팅데일 무역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와 영국이 보다 긴밀하고 실질적으로 협력을 했으면 좋겠다”며“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진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28개의 대기업이 RE100 선언을 했는데 선언적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긴급한 진전을 이뤄야 할 필요가 있으며 영국과 더 많은 협력관계를 맺고 경기도가 노하우를 배웠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한국 반도체 생산의 80% 이상, 바이오산업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영국과 협력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이나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해 많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위팅데일 특사는 “영국 정부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에너지와 기후변화를 전담하는 정부 부처를 신설하고 한국 기업들과 재생에너지 관련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것
경기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하수도 부문에서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고양시 제공>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사·공단·광역하수도 163개 기관은 행안부가, 기초하수도 94개 기관은 각 도에서 평가한다. 2022년 경영평가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적 흐름과 정부의 ESG(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요소를 평가항목에 반영하고 코로나19 영향도를 고려한 평가방법이 도입됐다. 평가 항목은 3개 분야, 18개 세부지표(세부지표당 2~6개 평가항목)로 구성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가, 나, 다, 라, 마 등급으로 나뉜다.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은 상위 10% 기관에,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은 상위 20% 기관에 부여됐다. 고양시는 윤리경영, 재난·안전관리, 하수처리 품질관리 및 품질공개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하수도 분야 모든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으나 요금 현실화 부분에서는 다소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4년 하수도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 성과 지표를 설정하여 경영평가 대응전략 T
수원특례시의회는 김기정 의장이 최근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발전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 ▲ 김기정 의장과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의 간담회 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이번 간담회에는 김 의장을 비롯하여 김범식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협의회 임원진들이 참석해 격의없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달 5일 정기회의를 열고, 신임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김범식 회장을 선출한 바 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며, 마을발전계획을 수립, 이행하여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마을자치권을 강화하여 ‘풀뿌리 마을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김기정 의장은 “수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주민차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회장님들의 협력과 소통을 부탁드린다”며 “협의회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 수원시청역 SK VIEW 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이재식 부의장 <수원시의회 제공> 이 부의장은 오늘(8일) 오후 지역 주민들 의견청취를 위해 수원시청역 SK VIEW 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수원시청역 SK VIEW 아파트는 권선동에 위치하였으며, 세대수가 1,018세대에 이르는 규모의 아파트다. 이번 간담회는 수원시청역 SK VIEW 아파트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아파트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마련된 것. 간담회에는 이재식 부의장과 아파트 입주자 동 대표및 세곡초등학교 학부모 6명 등이 참석하여 각종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아파트 경로당 리모델링 등을 통해 노인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재식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 관련부서에 전달하여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가 최근 ‘수원시 탄소중립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시의회·시 공청회를 추진했다. ▲조미옥 위원장(사진 우) 공청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조미옥)에 따르면 "탄소중립은 개인,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수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 및 시행에 발맞추어 시 차원에서도 탄소중립 기본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도시환경위원회는 부연 설명했다.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시의회 조미옥 도시환경위원장, 채명기 의원, 권기호 의원, 박현수 의원, 이대선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 기후행동네트워크 및 마을운동가 등 시민단체들고 참여했다. 조미옥 도시환경위원장은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이 조례 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특례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해당 조례 제정안이 확정되는 대로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공동발의로 조례 제정
다음달(3월)8일은 국민의힘 당대표가 결정되는 '운명'의 날이다. 현재 당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후보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가나다 순)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건희사랑’ 회장 출신 강신업 변호사 등 6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세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후보자였던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당대표 ‘출마’를 접은 이후 거센 파문이 확산되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후보가 우위를 점하는 등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한치 앞을 내다 볼수 없는 선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일이 오늘(8일 현재)로 꼭 한 달 앞으로 다가 왔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갖고 있는 ‘경기도’가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안철수 후보의 ‘당선 메카’가 돼야 한다는 여론이 끓어 오르고 있다. ▲안철수후보 경선대책본부 이태용 경기도본부장 <경기도본부 제공> 안철수 후보의 든든한 '버팀목'역할을 묵묵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안철수후보 경선대책본부 이태용 경기도본부장으로 부터 안 후보가 대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와 비전등에 대해 들어 봤다. 이 본부장은 윤석열대통령 대선후보당시 선거전략본부 상근팀장과 용인시 수지구청
난방비 폭탄에 이어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버스요금 동결’과‘중산층 난방비 지원’ 방침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7일 제36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해 도정연설을 통해 “이번 겨울 난방비 폭탄을 시작으로 각종 물가 폭탄이 이어지며 민생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치는 남 탓과 과거 정부 탓을 하며 싸우기에 바쁘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지 비전과 전략, 추진동력이 보이질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경기도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3년 민선8기 경기도는 독자적으로 ‘민생’과 ‘미래’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먼저 버스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출퇴근이나 통학을 위해 써야 하는 버스요금은 가계에서 좀처럼 절약하기 어려운 지출”이라며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버스요금마저 오른다면 도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