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6.25전쟁 당시 임진강 전투에 참전한 영국군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25일 파주시 적성면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에서 엄수됐다고 밝혔다. 추모식에는 영국군 참전용사 대표를 비롯해 영국, 벨기에, 아일랜드 등의 대사들과 유엔사령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파주시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오철환 6.25참전유공자회 파주시지회장이 참석했다. ▲ 25일 파주시 적성면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에서 열린 제72주년 설마리 임진강 전투 추모식에 참석한 관계자<파주시 제공> 영국 국방부무관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의 영국 국왕 메시지 낭독과 파주시장 기념사, 참전용사 시 낭독, 추모예배,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글로스터 장학금 수여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설마리 임진강 전투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적성면 설마리 235고지와 임진강 일원에서 영국 글로스터 대대가 중공군 3개 사단을 맞서 싸웠던 곳으로 대대원 625명 중 59명이 전사하고 526명이 포로로 잡혔다. 그럼에도 적성-설마리-동두천으로 돌파하려는 중공군을 3일 간 저지함으로써 다른 아군부대가 서울 방어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결정적 공헌을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수원지역내 현안사업현장을 방문헤 현장의정활동을 펼쳤다.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의 현장의정활동 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조미옥)는 제37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어제(24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영흥공원 주택건설사업현장과 영흥숲공원을 방문해 관계부서 공무원과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진행 및 공원 시설·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위원회는 영흥공원 주택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받고 시설을 점검했다. 영흥공원 공동주택은 오는 6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위원회는 이날 현장점검에서 만난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며 민원사항을 점검하고 논의했다. 조미옥 위원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입주가 임박한 상황인 만큼 안전과 공정에 더욱 신경써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하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5월 중순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는 영흥숲공원을 방문하여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영흥숲공원은 영흥수목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현재 임시개장하여 운영
수원시정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가 탄생했다. 수원시의 주요 시책과 과제를 연구·조사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평가할 ‘수원시 새로운수원위원회’가 24일 출범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재준 시장과 새로운수원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오늘(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새로운수원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위촉직 위원 8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 기간은 2년이다. 이재준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새로운수원위원회는 ▲주요 시책·현안 연구조사, 자문 ▲공약사업 이행 평가 ▲시정 조사·연구 바탕으로 정책 개발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위원회, 특별위원회, 분과위원회 등 3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운영위원회는 분과위원회의 사무를 총괄·조정하고, 특별위원회는 정책·현안 사항이나 두 개 분과 이상 관련된 사항에 대해 제언·자문한다. 분과위원회는 ▲경제(기업 유치·육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복지·여성(사회복지, 여성친화, 다문화, 통합돌봄, 보건 등) ▲안전·도시(안전, 도시계획, 도시재생) ▲환경·교통(탄소중립, 친환경, 교통, 지속가능도시) ▲문화·교육(문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을 목표로 지난 9일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길에 나선 김동연 경기지사가 4조 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미국 유명 대학,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 등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합의, 미국·일본 주요 자치단체와 협력관계 구축 등의 성과를 안고 19일 귀국했다. 김 지사는 9박 11일간 미국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 등 총 2개 국가 7개 지역 2만 5천km가 넘는 강행군을 펼쳤다. 김 지사가 거둔 4조 3천여억 원의 투자유치액은 역대 경기도지사가 단일 해외 출장에서 기록한 투자 유치 규모 가운데 최대다. ◇단일 해외 출장 기준 4조원 넘는 최대 투자유치 금액 기록 김동연 지사는 6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4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김 지사는 ESR켄달스퀘어(주)와 한화 약 3조 원 규모의 친환경 복합물류센터 유치, 산업용 가스업체 에어프로덕츠사와 5천억 원 규모, 또 다른 산업용 가스 기업인 린데(Linde)사와 한화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반도체 소재 분야 기업인 미국 인테그리스사는 종합연구소를 경기도에 설립하기로 했다.
경기 파주시의회가 파주시 여성기업 지원의 토대를 마련했다. 19일 파주시의회에 따르면 이정은 의원이 발의한 '파주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관련 상임위인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 파주시의회 이정은 의원<파주시의회 제공> 이번 조례안은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파주시 여성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코자 제정하게 됐다. 주요 내용은 여성기업의 확인 방법 및 적용 대상에 대한 정의와 여성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사항 및 여성경제인단체활동 지원에 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조례안을 발의한 이정은 의원은 “최근 파주시에도 여성들의 기업활동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경영활동을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력 향상, 판로개척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며 "여성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다양한 방면으로 영역을 넓혀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한 만큼 오는 21일 제239회 파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산·시흥·화성市의회 등 세 도시 의회가 지역현안문제에 대해 공동 대처해 나간다. ▲사진 왼쪽부터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 안산시의회 송바우나 의장,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안산시의회 제공> 안산·시흥·화성시 의회에 따르면 "세 도시의회 의장들이 어제(18일) 첫 간담회를 갖고 시화호 일대의 환경 보전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에 공동 대처해 나아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19일 밝혔다. 세 도시의 의장이 시화호와 관련해 논의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역의 공동 의제를 다루기 위한 새로운 협의 모델로서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안산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송바우나 의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등이 참석했고 시화지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 및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조성 사업과 이에 따른 3개 도시의 대응 방안을 주제로 의논했다. 송바우나 의장의 제안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회의 안건에 대한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전문위원의 현황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시회지구 지속가능발전협회의회 구성 연혁과 환경개선사업비 출연 배경·규모, 시화 MTV 사업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의 첨단 제조시설을 유치했다. 도쿄오카공업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1,010억 원을 투자해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첨단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18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도쿄오카공업 본사에서 타네이치 노리아키(Taneichi Noriaki) 일본 도쿄오카공업 대표이사와 이런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현지시간 18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 타네이치 노리아키 도쿄오카공업(TOK)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포토레지스트는 기술 집약도가 높아 개발이 어려운데 도쿄오카공업 덕분에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업체 연구소를 보유한 경기도에 세계적 반도체 유수 기업들이 집적체로 모이게 돼 기쁘다. 도쿄오카공업이 경기도 반도체산업 중흥의 한 축이 돼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타네이치 노리아키 대표이사는 “세계를 리드하는 반도체기업이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번 일본에서의 투자유치로 경기도는 명실상부한‘반도체 메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본에서의 투자 유치로 '반도체 메카'에 성큼 다가갑니다> 라는 글을 올리고 “어제 오늘 이틀 동안 일본 기업 2개사와 총 2천34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지시간 18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타네이치 노리아키 도쿄오카공업(TOK) 대표 및 투자행사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 제공>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진공 기술을 가지고 있는 알박(ULVAC)은 반도체 기술개발연구소를 평택에 설립하는데, 이를 기반으로 고품질 반도체 장비 신제품 개발-설계-제조를 잇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생산기업인 도쿄오카공업(TOK)은 반도체 핵심 소재 제조시설을 평택 포승지구에 건립한다”며 “두 기업의 투자로 경기도는 반도체 핵심 소재와 고품질 장비의 개발, 생산 능력을 강화해 명실상부한 ‘반도체 메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미국에 이은 일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하남시 문화예술 정책개발 연구단체(문화예술 연구단체)가 축제・마을・거리를 제로 본격적인 정책연구에 돌입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문화예술 연구단체’는 의회에서 첫 간담회를 갖고 연간 연구 활동 계획과 정책연구용역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문화예술 연구단체‘는 5월 본격적인 자료조사에 돌입해 6월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 8월에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정책연구 결과물 도출에 필요한 전문용역을 실시하고 11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문화예술 연구단체‘는 ▲ 축제, ▲ 지역형 문화, ▲ 문화의 거리 세 가지 주제를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축제‘ 분야에는 공연기획 및 문화예술 전문가인 정병용·오지연 의원이 하남에 특화된 대표축제 발굴에 나선다. ‘지역형 문화’ 분야에는 원도심 활성화에 강성삼 의장, 신도시에 오승철 의원이 발 밧고 나서 원도심과 신도시 간 문화균형 발전을 도모한다. 또 ‘문화의 거리’ 분야에서 오승철 의원은 미사 등 신도시 문화의 거리를, 정혜영 의원은 원도심 중심의 거리 조성을 위한 정책을 연구한다. 정병용 대표의원은 “’문화예술 연구단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하
경기도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오는 5월20일 평화와 통일의 상징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2023년 디엠지(DMZ) 평화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 제공> ‘DMZ 평화 걷기’는 임진강 생태탐방로 등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걷는 행사로, 경기도는 비무장지대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알리고, 도민들에게 비무장지대 일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DMZ 평화 걷기’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외국대사,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및 참전국 유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을 초청해, 전쟁·안보를 넘어 세대 갈등·생태·환경 문제까지 나아가고자 하는 ‘더 큰 평화’의 가치를 알리고, 정전 70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철책을 넘어 민간인통제선 내부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코스는 총 9km로 임진강을 따라 통일대교 하단부터 율곡습지공원까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천연기념물들이 서식하는 공간과 철책을 활용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전에는 평화누리 야외무대에서 피크닉 콘서트를 통해 경기팝스 앙상블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고, 코스 중간에는 도보다리를 활용한 포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청년하남)은 ‘하남시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청년이 원하고 바라는 정책이 무엇인지,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청년하남’ 대표의원인 박선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임희도 의원, 박진희 부의장, 2023년 제4대 하남시 청소년의회(하남청소년교육의회) 이은표 의장(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권하진 부의장(감일중학교), 교육・문화체육・인권소통・안전환경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서기, 대학생 청년보좌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임희도 의원은 올해 제정된 「하남시 청년 기본 조례」의 목적과 취지와 ▲ 청년정책위원회 설치・구성, ▲ 청년의 날에 관한 규정 신설 등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박선미 ‘청년하남’ 대표의원은 “청소년과 청년도 우리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정책 발굴 과정에서부터 이들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담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우리 지역 청소년 및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소통의 기
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반도체 진공 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일본 알박(ULVAC)그룹의 반도체 제조 장비 기술개발 연구소 유치에 성공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오후 가나가와현 지가사키시 알박(ULVAC)그룹 본사에서 이와시타 세츠오(Iwashita Setsuo) 대표이사와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주식회사 알박 투자양해각서’에 서명했다. ▲현지시간 17일 오후 김동연 경기지사가 이와시타 세츠오 알박(Ultimate in Vacuum) 대표이사와 투자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지사는 “알박 연구소가 합류함으로써 경기도가 반도체 메카로서 높은 완결성을 갖게 됐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며 “경기도는 반도체장비업체 1~4위 연구센터가 둥지를 틀 정도로 반도체 첨단기술의 허브가 되고 있다. 알박에서 연구소를 건립하는 것은 액수로 따질 수 없는 미래에 대한 투자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적극 지원해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시타 세츠오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협력과 행정지원을 해준 경기도에 감사드린다”며 “알박은 반도체를 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