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국민의힘 배지환 의원의 '고인 물' 발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여파가 수원시의회를 넘어 경기도의회까지 번지면서 여야의 힘겨루기 양상을 넘어 정쟁으로 비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단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은 오늘(30일) 해당 발언이 국힘 전체의 의견이 아닌 의원 개인의 일탈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30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 의원의 ‘고인물’ 발언은 국민의힘 전체 의원들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국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여야를 막론하고 수원시의원 어느 의원도 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을 반대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며 “수원시의원의 시장과의 시정질의를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의 의견인 것처럼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의원 한분 한분이 독립된 의회로 보아 책임 또한 의원 한분 한분의 몫이라고 생각해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교섭단체가 간섭하거나 지적하는 일은 없다“면서 소속 의원 개인의 일탈임을 다시 한번 내비쳤다. 또, "군공항 예산은 상임위를 거쳐 본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이 예산을 삭감했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국민
수원지역내 저층주거지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한 집수리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 ‘수원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업무보고회’ 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와 수원도시재단은 수원시의 노후주택관리를 위해 최근 ‘수원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업무보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시는 최근 「수원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노후 주택지의 관리 및 지원에 집중해 나가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수원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지원사업으로 △성능개선사업 △경관개선사업 △재해방지시설 설치사업 및 재해피해가구 등 집수리 사업이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회에서 수원도시재단은 △대상자 맞춤별 주택관리 컨설팅 △집수리 콘텐츠 생산 △집수리 지원체계 구축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며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전문성을 가진 자문단과 시공인력 확보 △사업의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 △중복수혜 방지 등을 위한 정확한 사업의 안내 및 참여율 제고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조미옥 위원장(평·금곡·호매실)은 “집수리 지원사
여주시의회(의장 정병관)는 66회 정례회를 개회하여 다음달 19일까지 26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1차 정례회에서는 44건의 조례안, 7건의 동의안, 1건의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조례심사특별위원회는 박시선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여주시 고령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여주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원 조례안』, 『여주시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분야 명인 육성 지원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15건과 집행부 발의 조례안 29건 등 총 44건의 조례안이 제출됐다. 여주시의회 의장 정병관은 개회사에서 “의원님들께서는 집행부에서 추진한 각종 사업들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되었는지 세세히 살펴주시고, 잘못된 점을 지적한다는 관점보다는 개선과 보완에 주안점을 두는 행정사무감사를 지향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가 존중하는 마음으로 귀를 열고 경청을 해야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 화합을 바탕으로 협치를 위해 시장님께서는 의회를 진정한 행정파트너로 존중하며, 상황과 정보를 공유하고, 약속을 지키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실 것을 진정으로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집행부와 소통과 협치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7번째 맞손토크를 열어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현안에 대한 가평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가평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넓은 시·군이지만 인구는 끝에서 세 번째로, 산업의 65% 정도가 관광 산업”이라며 “경기도에, 특히 가평에 체류 관광지를 만들어야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면서 가평군도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얘기를 많이 들어보고 가평군민들께서 요구하시는 것 중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바로 해결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맞손토크는 경기도 대표 축제인 자라섬 봄꽃 축제(5.20.~6.18.) 기간을 맞아 인구감소지역인 가평군의 일자리 개선과 지역 성장 전략으로 관광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오전 가평 자라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서태원 가평군수, 가평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맞손토크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이 자리에는 관광 산업 관계자와 가평군민을 비롯해 서태원 가평군수, 임광현 도의원,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맞손토크 1부에서는
수원특례시의회(의장 김기정)는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 개청식에 참석하여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시민을 위한 소방서비스 제공에 더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청식에서 소방공무원들과 함께 하고 있는 김기정 의장(사진 왼쪽에서 5번째)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오늘(25일) 개청식에는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해 복지안전위원회 정영모 위원장, 도시환경위원회 권기호 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올해 4월 준공한 수원소방서 이의119안전센터는 연면적 1,399㎡, 지상 3층 규모이며, 3층에 위치한 안전체험관이 운영을 시작하면 시민 대상 안전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그간 조립식 건물을 사용해 온 이의119안전센터는 센터 신축과 함께 소방시설이 개선되고 고가사다리차 등이 확충됨으로써 소방공무원들의 안전을 더 확보하고, 복지를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기정 의장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개청식에서 김기정 의장은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선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를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여러분께서 더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22~23년 겨울철 대설·한파 종합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양주시청사<양주시 제공> 시는 경기도로부터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재난관리기금 대설 대비 2억원, 한파 대비 2억원 등 총 4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4개월 간 겨울철 사전 대비 실태와 대설·한파 대응조치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대응책이 우수했던 지자체를 선정, 발표했다. 주요 평가 기준은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평가,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수립, 비상근무 등 대책 추진 및 인명피해예방 등이다. 양주시는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를 위해 교통안전국장을 중심으로 사전대비 T/F팀을 구성하고 도로, 하천, 교통, 건설, 주택, 농·축산, 수도, 사회복지 등 유관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철저한 사전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재난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특히 대설・한파 시 신속한 상황관리, 소통방 운영, 예경보시설을 활용한 상황전파, 사전예찰활동, 폭설 대응훈련, 행동요령 홍보 등 빈틈없는 재난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화와 재산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이 화성 동탄에 1천35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화성시 동탄로에 위치한 에이에스엠코리아 기공식에 참석해 “에이에스엠은 가장 모범적인 투자기업 중 하나”라며 “에이에스엠을 비롯해 기존 반도체 생산 단지, 인근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 기업들이 연계되면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반도체 메카로 완성될 것이다. 경기도가 도울 일이 있으면 모든 힘을 기울여 돕겠다”고 밝혔다. 벤자민 로(Benjamin Loh) 에이에스엠 대표(CEO)는 “한국에서의 활동은 에이에스엠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화성의 시설은 한국의 주요 고객은 물론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장비(PEALD) 사업을 위한 글로벌 센터 역할을 한다. 한국 연구 개발팀이 개발한 기술은 전 세계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4일 오전 에이에스엠케이에서 열린 네덜란드 ASM 기공식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벤자민 로 ASM CEO, 폴린 반데메르 모어 ASM 의사회 의장,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정명
중국 지난시(济南市) 대표단이 수원시와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해 수원시를 방문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오른쪽)과 리우창 지난시 당서기(왼쪽)와 수원시·지난시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리우창 지난시 당서기를 비롯한 12명의 지난시 대표단은 24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접견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4000년의 고도 800개 이상의 샘이 솟는 샘물의 도시 지난시가 수원시와 친구가 된 지 벌써 30년이 됐다”며 “올해 6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시와 수원시는 축제도 교류하고 공무원도 서로 파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 왔다”며 “교류 영역을 넓혀 유소년, 청소년 체육 교류도 추진하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리우창 지난시 당서기는 “지난 30년 동안 수원시와 많은 분야에서 교류하며 성과를 거뒀다”며 “10월에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에 지난시 방문단을 보내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양 도시간 청소년 체육 교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시 대표단은 황인국 제2부시장이 주재한 환영오찬에 참석한 후 화성행궁과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관람했다. 지난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의원회의실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과 직원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 대비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두천시의회에서 2023년 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 대비하고자 의정활동에 필요한 지식 및 전문성 확보를 목표로 진행했다. 양승미 동양대학교 교수, 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 대표, 최민수 지방자치의정연구소 소장이 교육 강사로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지방자치법 개정 내용, 지방의회 의정활동의 방향, 우수조례 사례연구 등을 다루었다. 둘째 날에는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실전 기법 등을 구체적으로 배우면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의정역량 강화 교육은 2023년 1차 정례회를 내실 있게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다가오는 행정사무감사에서 시 현안이 적법하게 진행되는지 점검하여, 잘못된 점을 개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이 23일 화성행궁 복원 현장 등 화성사업소의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활동을 펼쳤다.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황인국 제2부시장 <수원시 제공> 황 제2부시장은 이날 화성사업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화성사업소 현안·핵심사업을 보고받은 후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 대상지, 영화문화관광지구 개발사업 관련 부지매입 현장을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영화문화관광지구는 부지 매입이 지연되고 있는데, 경기관광공사와 부지 분할매입계약을 조속히 완료하고, 개발 방향을 정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팔달문 성곽잇기 사업을 추진할 때 시민을 위한 공간을 만들고, 전통시장 상권도 살릴 수 있도록, 복원·개발 방향을 잘 구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수원시가 재정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이재준 시장 <수원시 제공> 이재준 시장은 오늘(23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2분기 당정 정책간담회’에서 “반도체 경기 악화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95% 감소했다”며 “삼성전자가 수원에 내는 법인지방소득세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내년 재정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 위기가 닥쳐오지만 최선을 다해 극복해 나가겠다”며 “수원시 관련 국비 확보 등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승원 의원(오른쪽부터), 백혜련 의원, 박광온 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김영진 의원, 이병진 민주당 수원시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함께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시장과 박광온(수원시정)·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김승원(수원시갑)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광온 의원은 “수원시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지만,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고, 백혜련 의원은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수원시가 경기도 수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주항공 분야가 경기북부권 발전에 하나의 커다란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에서 열린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 개소가 제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 개발 청사진에서 우주 항공 분야가 하나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할 수 있는 길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도록 하겠다. 단순한 인력양성을 떠나 고양, 북부권 발전에 하나의 커다란 모멘텀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구소와 항공대가 경기도와 함께 맞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양시와도 의기투합해 항공대의 발전, 우주항공 분야 발전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 지사는 이어 미국 케네디 대통령의 달 탐사선 발사 프로젝트 ‘문샷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오늘날 문샷 프로젝트는 어느 분야에서든지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 또는 하기 힘든 일들을 혁신과 창의로 해낸다는 보통명사가 된 것 같다”면서 “저출생, 기후변화 대응, 민주주의, 정치개혁 등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