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지속가능한 학교사회복지사업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수원시가 재정 악화를 이유로 지난해 12월 이 사업을 일몰 사업으로 고지, 미래가 불투명해진데 따른 것이다. 5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열린 정담회에서 황 의원은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헌신으로 그동안 많은 학생과 그 가족, 학교와 선생님, 그리고 수원시민이 합심해 좋은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정당성이 크고 지속적 추진의 근거가 확실한 사업인 만큼 학교사회복지사업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경기도의원으로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수원시 학교사회복지사업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교육공동체를 지향하며 추진됐고, 초등 45개교와 중등 4개교, 특수 1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교사회복지사는 학교를 거점으로 학생 인권을 옹호하고 교사를 조력하며 학교와 가정,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조정자·매개자 역할을 하며 사업의 중추를 담당해 왔다. 수원시학교사회복지사업 박가염 디렉터는 “현재 50개교가 사업 대상인데, 2024년부터 매년 10개교씩 줄어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이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노 엑시트(NO EXIT)’는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범국민 캠페인으로, 캠페인 인증 사진과 함께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 불법마약이 우리 일상에 스며들어 성인 뿐 아니라 청소년 대상으로하는 마약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번 캠페인 동참으로 마약피해에 대한 심각성과 마약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의힘 모든 도의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김정호 대표의원은 다음 참여자로 국민의힘 소속 김영기(의왕1)의원과 이혜원(양평2)의원을 지목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향한 노력을 경기도에서부터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10.4 공동선언 1주년 때 노무현 대통령이 말라 죽어가고 있는 나무에 물을 주고 볕이 나면 뿌리가 뻗어나갈 거라고 했는데, 물을 주는 것을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10.4 공동선언, 그전에 있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노력, 또 그 후에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9.19 선언의 맥을 잇는 것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며 “군사분계선이 있는 경기도가 최선을 다해 이 길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비록 크지 않은 나무처럼 보이지만 멋있고 잘생긴 나무로 만들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무현재단·한반도평화포럼·민주연구원이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위기의 한반도, 10.4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와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민이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개인채무조정이나 금융상담을 받을 때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로 확인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 연계 등 신속한 복지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와 신용회복위원회는 4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된 어려운 이웃이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존 복지제도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도는 ‘수원 세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현재 민관협력으로 ▲불교·천주교·기독교, 홍보물 게시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 ▲경기도약사회, 도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배포 ▲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배너, 회원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를 추진중이다, 또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 등록,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장기 요양 등급판정 조사 때 발굴·제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부본부, 전기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가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 임대료 동결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대책을 마련하는 등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경기도는 27일 경기도청 다목적 회의실에서 도정열린회의에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문우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민생특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대책 특별위원회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는 민선8기 김동연 지사 취임 후 1호 지시로 지난해 8월 출범한 민관 정책협의체로, 경제·고용, 소상공인·기업, 생활물가, 취약·가계, 부동산 5개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돼 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민생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임기 동안 발굴하고 검토한 사업들의 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민생대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민생대책 특별위원회는 분야별로 총 41개의 대표 사업을 검토했다. 경제·고용 대책으로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노동복지 개선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등 5개 사업’, 소상공·기업 대책으로 ‘중소기업 청년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 17개 사업’, 생활물가 대책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실시 등 7개 사업’을 관련부서와 추진했다. 또, 취약·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함께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잇달아 만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법적 절차인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와 비공개 면담을 갖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경기도민의 염원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 총리 면담에 앞서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10개를 떼는 일이다. 어떻게 보면 기득권을 떼는 일인데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여야 막론하고 하나로 뜻을 모았다. 일단 첫 단추가 주민투표니까 잘 검토해주시고 빠르고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성장잠재력이나 국가 발전을 염두에 두고 추진하는 일이다. 단순히 경기북부가 발전한다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 경제성장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도 “새로운 시대를 맞아 김동연 지사께서 진정성 있게 화두를 제안했고 거기에 북부 주민들의 염원이 많이 커졌다”면서 “작년 12월 전국시도
수원시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과밀억제권역 법인에 부과되는 취득세 중과세가 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어제(25일) 국회소통관 내 회의실에서 고기동 차관과 간담회를 열고,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됐을 때 원활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 과밀억제권역의 법인에 대한 중과세 폐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간곡히 요청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수원병)이 대표 발의해 지난 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과밀억제권역 안 취득 등 중과’에 관한 지방세법 개정안에는 ‘과밀억제권역 내에서 기업이 신·증축하는 경우 기존 건축물과 공장의 연면적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만 지방세법 제11조 및 제12조의 세율에 중과기준세율(2%)의 2배를 합한 세율을 적용한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또 “삼성전자 영업 이익 감소 등으로 2024년에 약 2000억 원의 세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4년 기준재정 수입을 산정할 때 지방소득세 세입 감소분을 반영해 보통교부세를 증액해 달라”고 건의했다. 수원시는 "개정안이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2026년 7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한 첫 행정절차로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제안키로 했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5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개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건의(주민투표) 추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경기북부지역의 특색에 맞는 발전 방안과 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비전 발표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에 따르면 이달 중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를 건의하는 등 제반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내년 총선 전엔 실제 주민투표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 진행될 비전선포식은 공개 행사이며 경기도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이후부터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 신(新)성장 동력으로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경기북부가 최적의 대안”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한편, 경기도가 지난 21일 발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여론조사(만 18세 이상 경기도민 5천 명 대상) 결과 응답자의 55.0%(2천750명)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찬성했고, 주민투표 실시
경기도민의 절반 이상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 지난 7월 14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도민 5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유무선 RDD)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0%(2천750명)가 찬성 입장을 보였으며, 반대는 21.6%, 모름·무응답은 23.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1.4%p다. 경기남부지역과 북부지역을 구분해서 보면 경기북부는 65.2%가 찬성, 반대는 16.3%, 모름·무응답은 18.6%였고, 경기남부에서의 찬성률은 51.4%, 반대 23.5%, 모름·무응답은 25.1%였다. 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시 참여 의향을 묻는 조사에선 투표할 의향이 있다는 비율이 71.8%(3천590명)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30.2%, '투표 의향이 없다'는 25.1%, 모름·무응답은 3.2%를 기록했다. 주민투표 의향도 경기남부에 비해 경기북부에서 '참여하겠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경기북부는 '투표 의향이 있다'가 80.1%, 의향 없음이 17.7%, 모름·무응답은 2.2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민참여제도 연구회’(회장 황대호 의원)가 ‘경기도 숙의형 참여제도 심화방안 연구’를 위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도민참여제도 연구회’는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과 운영 조례’에 따라 경기도민의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숙의형 참여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의원연구단체다. 21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회장인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3)과 연구용역 수행을 맡은 사단법인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의 연구진 및 일반시민 다수가 참석했다. 책임연구원인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는 “경기도 민관협치위원회, 경기복지거버넌스 등 경기도의 주요 숙의형 도민참여제도를 분석해 성과와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는 연구”라며 “설문조사와 포커스그룹 인터뷰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 다양한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설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민들이 참여제도 자체는 잘 마련돼 있다고 인식하는 데 반해, 실질적 참여가 보장될 수 있는 제도 운용이 중요하다”면서 “조례 개정을 통해 협치기구의 위상을 강화하고, 본위원회 중심의 형식화를 극복해야 하며, 공론 의제를 상시 수용·관리하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 ‘여·야·정 협치위원회’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보다 강화된 형태의 협치 기구로 출범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은 21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공동 협약식을 갖고 ‘경기도형’ 민생협치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여·야·정 협치위원회’(이하 협치위원회)는 도와 도의회가 기존에 운영했던 협치 기구인 여·야·정 협의체의 새로운 이름으로, 주목할 만한 부분은 여·야·정이 공통의 정책과제를 협약하고 이행을 관장할 ‘협치과제실행위원회’를 설치했다는 점이다. 회의는 정례회 1회와 임시회 3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지만 현안 발생 시 협의에 따라 수시 개최할 수 있도록 했다. 협치위원회는 우선 10월 중 협치 과제를 도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정책협약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남종섭·김정호 대표를 공동의장으로 한 협치위원회는 경기도 5명(도지사, 경제부지사, 정무수석,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기획실장), 경기도의회 17명(도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표의원, 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정무수석,
[허무하기만 했던 인생에 활력이 넘칩니다] -주거환경개선단 활동 60대 여성 A모씨는 요즘 인생에 활력이 넘친다. 에너지가 생겼고 눈을 뜨면 즐겁다. 아침에 나갈 곳이 있고 자신을 기다리는 곳이 있고 가면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A씨는 가끔 인생이 허무하다는 느낌 을 받았는데 성인이 된 자녀들도 엄마가 달라졌다며 좋아한다. 가정주부로 살았던 기간이 길었던 A씨는 더 늦기 전에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워크넷을 검색해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를 신청했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은 민선 8기 경기도의 베이비부머 기회패키지 사업 중 하나로, 은퇴 후 사회활동이 급격히 줄거나 단절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자신의 경험과 능력을 지역사회에 가치있게 활용하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다시 사회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한 공공일자리가 아닌 공동체가치 확산을 위한 개척자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프런티어(frontier)’라는 이름을 붙였다. 베이비부머 프런티어는 도내 미취업 베이비부머를 대상으로 지난 6월 모집해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42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교육을 수료하고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