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당의 서울 확장 주장은 대국민 사기극으로 무책임한 선거용 정치쇼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의 침묵이 길어진다면 묵인을 넘어 공조와 또는 방조로밖에 볼 수 없다"고 작심 비판했다. 김 지사는 내년도 본예산안 브리핑 후 서울 확장과 관련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김포시민을 표로만 보고 있다. 이런 선거용 정치쇼가 어디 있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국론분열과 소모적 논란을 이어가고 있는 국가적 에너지 낭비를 그만해야 한다”면서 “무책임한 선거용 정치쇼를 즉각 중단하라”고 여당에 촉구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여전히 침묵을 지키고 있다. 침묵이 길어진다면 묵인을 넘어 공조와 또는 방조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답을 해야 한다. 대통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이 지난 30년 동안 일관되게 이끌어왔던 국가 발전 방향은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지방자치”라며 서울공화국은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부특별자치도는 국토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한 담대한 실천”이라며 주민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결정해 주고
김선교 전 국회의원이 북콘서트를 통해 ‘현장이 답“이라는 것을 알리려고 한다. 김 전 의원은 6일 오후 여주 썬벨리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저서인 ’현장이 답이다‘ 출판기념회 및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장이 답이다‘ 저서에서 김 전 의원은 ”우리나라가 마치 샌드위치처럼 나라 안팎으로 고난을 겪고 있고, 북한의 미사일 및 핵 도발에 더해,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자원 외교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면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심각해져가고 있는데, 우린 두 마리 커다란 고래의 가운데 놓인 새우 같은 형국“이라고 밝히고 있다. 책을 자세히 살펴보면 국제관계가 엉클어진 실타래처럼 꼬여가고 있는데, 내부적으로는 분열이 더 심각해지면서 갈등이 속출하고 있고, 좌우 진영의 대립은 논리도 없고 계산도 없다. 한쪽이 뭔가 들고 나오면 다른 한쪽은 무조건 반대한다. 빈부격차는 점점 더 심해져가서, 분단의 장벽 이상으로 견고한 분리선을 사회에 긋고 있는 것 같다. 인구절벽은 미래의 전망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는데, 태어나서 한참 활동해야 할 연령층인 2030 세대 중에는 미래의 꿈을 접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럴 때 국정의 실마리는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 김 전 의원은 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은 한마디로 서울 확장이고 지방 죽이기”라며 다시한번 강하게 비판했다. 3일 중국 출장에서 돌아온 김 지사는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김포시민을 표로만 보는 발상에서 비롯된 일로, 참 나쁜 정치“라며 이건 정책도 아니라고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김포와 서울을 연결하는 지도를 보면 세상에 이렇게 생긴 도시가 있나 싶다“며 ”그야말로 선거용 변종 게리맨더링이다. 세계적 조롱거리가 될 것이고 또 실천가능성이 거의 없어 대국민 사기극이 될 것“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그는 ”반면 경기도는 국토균형발전 차원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다. 역대 정부는 일관되게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추진해 왔다. 이것의 핵심은 과도하게 집중된 서울을 어떻게 할 것인가, 서울의 과도한 집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을 재차 이어갔다. 그는 “윤석열 정부 역시 대한민국을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만들겠다고 해왔다.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당론으로 정하고 특위까지 구성한 바로 그날 윤석열 대통령은 대전에서 지방자치와 지역균
파주시는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4년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7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접경지역 주민자생적 마을활력사업은 접경지 주민들의 희생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발굴 및 추진을 위해 1단계 주민역량 강화 및 마을발전 계획 수립, 2단계 기반기설 구축·종합개발 사업을 추진해 수익형 강소마을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파주시는 1단계에 2곳(5천만 원), 2단계에 1곳(7억 원)의 사업이 선정되어 마을활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1단계 사업에 선정된 마을은 교하 연다산동(메이드인 연다산 프로젝트)과 문산 마정2리(춤추는 별이 내리는 야미동 한울타리마을) 등 2곳이다. 시는 기존에 활동 중인 마을협의체를 중심으로 사업구상 단계부터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마을발전 계획을 수립해 2단계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단계 공모에 선정된 마을은 월롱 위전1리 ‘월롱역세권 마을활력 발전소 조성’ 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마을회관을 새 단장해 카페 및 농특산물 판매장으로 조성하고 위전1리 마을활력 발전소 인지도와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월롱
국민의힘이 김포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황당하기 짝이 없다. 경제와 민생은 뒷전으로 하면서 이념으로 국민을 갈라치기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베이징공항 도착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만약 선거 전략으로 내세운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이라며 "이제까지의 모든 절차와 방법을 무시한 채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내던진 그런 이야기인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도가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정책인 반면,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 모든 절차와 방법은 무시한 채 총선을 앞두고 급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지금 이 시점에서 김포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확정과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빨리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런 정략에 몰두할 시간이 있으면 지하철 5호선 확장과 예타면제를 통한 빠른 추진에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6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경기북부특별자
한·중 관계 발전과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를 위해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국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오전 랴오닝성 선양시 샹그릴라호텔에서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과 진궈웨이(靳國衛) 랴오닝성 부성장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랴오닝성 관광협력 교류회’를 열었다. 최근 중국이 단체관광을 재개한 상황에서 열린 이번 교류회는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광 콘텐츠 소개, 랴오닝성 여행업계와 경기도 관광업계 비즈니스 상담회로 구성됐다.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공동 관광교류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에서는 에버랜드 리조트, 한국민속촌 등 18개 사 28명이, 랴오닝성에서는 요녕성국제여행사유한공사, 선양해외국제여행사유한공사 등 59개 사 92명이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했다. 김동연 지사는 “랴오닝성을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불과 1시간 30분밖에 안 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한국과 다름없는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무척 놀랐다”면서 “이번 관광교류회를 계기로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더 많은 관광객들이 상호방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5천 년
경기도의회 교섭단체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소통과 협치를 통해 당면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월부터 열리는 제372회 정례회를 체계적이고 능률적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30일 합의문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이 서명한 합의문은 모두 10개 항목으로 운영위원회 위원 정수를 현행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하고, 도정질문과 5분발언은 양당 인원수를 동일하게 조정하기로 했다. 또, 도와 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충분한 심사기간 확보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기간을 3일 추가로 늘렸다. 지난 임시회 운영위원회에서 가결된 '도의회 회의규칙 개정안'을 다음 달 7일 본회의에 상정해 정례회 일정과 안건의 원활한 진행을 도모하기로 했다.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를 위해서는 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정수 확대, 3급 직제 신설 등 제도에 대해 양당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조속한 설치를 위해 양당 공동으로 가칭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선포식을 12월 8일 경기북부에서 열기로 했다. 경기도 현안인 1기 신도시 정비 및 전세사기 대책도 양당이 공동 협력한다. 양당은 경기도의회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한·중관계 발전과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 등을 목적으로 3박 5일간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沈陽)과 베이징(北京)을 방문한다. 김동연 지사의 중국 방문은 도와 중국 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와 경제·문화·관광 분야의 실질협력 활성화를 위해서다. 김 지사는 방문 기간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와 리러청 랴오닝성장을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을 축하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광역지방정부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중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한중 교역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도와 랴오닝성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고위급 방문 활성화, 교역·투자 확대, 공연·전시·경기 등 문화·체육 교류, 정책·산업·기술 교류 추진 등 4대 분야 전면적 교류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도와 랴오닝성 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관광설명회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이 단체관광을 재개한 상황에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설명회는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광 콘텐츠 소개, 랴
경기도가 민선 8기 대표 정책인 ‘장애인 기회소득’을 약 5천명에게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차 신청때 제외됐던 사람들도 장애인기회소득 지급 요건에 맞으면 모두 장애인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지난 19일 장애인 기회소득 추가 지원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5일부터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월 장애인 기회소득 첫 신청을 받았을 당시 당초 지급 규모인 2천명의 약 5배인 약 1만 명이 신청하면서 대책을 준비해 왔다. 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 자격을 갖췄지만 1차에서 제외됐던 참여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월 1회 추경에 사업비 13억 원을 추가 편성했고, 추가 지급을 위한 보건복지부 협의를 진행해 지난 19일 완료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에게 월 5만 원씩 3개월간(10~12월) 총 15만 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스스로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경기도는 장애인의 활동으로 건강이 좋아진다거나 더 이상 건강이 나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맹독성의 방역소독제 사용 중단을 위한 경기도 차원의 실질적 방안 모색을 촉구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정담회에는 유영철 보건건강국장,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과 질병정책과, 환경안전관리과 담당자 등 도 관계자와 방역 소독 현장 전문가인 이재호 ㈜제이에이치베이직홀딩스 대표이사와 문정균 변호사가 참석했다. 이채영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성분인 염화벤잘코늄이 들어간 소독제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사용되는 현실은 충격적”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경기도만이라도 선제적으로 맹독성 소독제 사용을 중단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 참석한 문정균 변호사는 “독성 방역 소독제 문제를 환경부가 회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 방역에서 안전한 제품 사용을 위한 조례 제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지자체 차원의 선제적인 움직임이야말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한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재호 대표이사는 “방역 소독 현장은 정말 열악하고, 많은 위험이 있다”며 “현실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작부터 법인카드 문제 설전] 23일 경기도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양평고속도로와 법인카드 의혹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간 설전이 벌어졌다. 제일 먼저 질의에 나선 국민의힘 서일준 의원은 "오랜 공직생활 경험에 비춰볼때 이재명 전 지사 부인 김혜경씨의 법카 의혹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김 지사의 의견을 물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지난주 행안위 국감 때도 이 문제가 나와서 언론에서 많이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많이 왜곡되고 호도되고 있다. 감사와 수사 의뢰, 고발은 취임 전인 민선7기에서 이루어진 일”이라고 답했다.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은 “지난주 행안위 국감에서 전 도지사 법인카드 사적 유용 관련해 감사 결과 최대 100건까지 사적 유용이 의심된다고 말씀하셨냐”고 재차 물었고 “야당 의원과 강성 지지자들이 ‘수박은 뭐 똑같다.’ ‘징계를 해야 된다’ 등의 공격을 받고 있는데 심정이 어떤가"라고 질의했다. 김 지사는 “취임 전 있었던 일이고 주체도, 대상도 전직 공무원인 배 모 씨 일이다. 일부 언론이 호도를 했고 그것을 받아서 악용한 가짜뉴스들이다. 호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서 유감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공직자가 법인카드 가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30~31일 킨텍스에서 ‘2023 세계도시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도시포럼은 지난 2019년부터 도시정책관계자, 국제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함께 고양시의 정책을 진단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시작됐다. 올해 고양도시포럼은 고양시를 넘어 세계 도시들이 공통적으로 직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도시문제 해결방안과 도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제적인 정책 교류의 장으로 그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도시포럼’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포럼은 ‘대전환 시대, 미래를 위한 도시혁신’을 주제로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4개의 주제는 △문화(문화산업 육성과 도시의 성장) △경제(미래산업 생태계 조성과 도시 경제) △교통(지속가능한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공간(디지털 도시 계획) 등으로 설정했다. 이번 세계도시포럼 주제 발표자는 요한 오드마크(Johan Odmark) 북유럽실리콘밸리 시스타사이언스시티 전 CEO,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교수이면서 한류학자인 사무엘 리처드(Sam Richards), 스펜서 남(Spencer H. Nam)케이에스브이 글로벌(KSV Global) 공동창업자, 피유시미타 타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