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가 지난 24일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 RPC를 방문해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국회 개원 후 국회 농해수위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현장간담회로, 최근 쌀값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쌀 수급동향 점검을 통한 쌀값 안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간담회에는 국회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을 비롯해 송옥주, 임호선, 이병진 의원(이하 민주당), 전종덕 의원(진보당) 등 농해수위 위원,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문병완 농협RPC전국협의회장, 이상동 충남RPC협의회장, 이보형 농협벼전국협회장, 당진 관내 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나라 1인당 쌀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며, 지난해 56.4kg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1970년 136.4kg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쌀값의 경우 지난해 10월 20만 원(80㎏ 기준)대를 반짝 회복한 이후 현재는 18만 원대로 하락했다. 또한, 농협이 보유한 전국 쌀 재고량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가량 많은 82만7천000t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당정협의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조기 준공 등 주요 사업 3건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를 만나 “철도 등 SOC 사업에 대해 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최 부총리는 “경기도 건의 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면담은 2025년도 정부 예산 편성을 앞두고 정부가 고강도 지출 구조조정 집행 의지를 피력한 상황에서 경기도 주요 사업의 중요성과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서울시 7호선 도봉산역에서 장암역과 의정부경전철 탑석역을 경유해 양주시 고읍지구까지 연결하는 총 15.1km 구간의 단선 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기북부지역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최대 30분가량 단축하는 필수 교통 기반 시설이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2026년 상반기 조기 준공을 위한 국비 1천27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 한양대역에서 광명역을 거쳐 서울 여의도 역에 이르는 30여km 전 구간과 장래역에서 원시, 시흥시청, 광명역으로 이어지는 13여km 일부 구간을 포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반도체 특별법 제정 ▲RE100 3법 제·개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 등 경기도 주요 입법과제인 ‘경제 3법’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두 사람은 특히 공동의 관심사인 기후위기 대응을 놓고 의견을 나누며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국회에서 “용인 남사 중심으로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데, 문제는 용수와 전기”라며 “반도체특별법은 용수와 신재생에너지 공급 관련된 것들이 있어서 의장님이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다. RE100 3법,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도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기후도지사’라고 하는데, 의장님 전공이 환경공학 쪽이니 ‘기후의장’이실 것 같다”며 “지금 중앙정부에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서 상당히 퇴행적이고, 국제사회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다. 기후도지사로서 기후의장님과 함께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지 않을까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은 “반도체,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우리나라 미래 산업의 핵심 과제다. 이런 점에서 경제전문가이신 김동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주최 22대 국회 첫 토론회에서 ‘GTX 플러스’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을 약속하며, GTX 플러스의 1석 3조 효과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GTX 플러스 상생협력 협약식 및 국회토론회’에서 “GTX는 경기도가 2009년도 처음 제안을 했다. 당초 제안에 비해 지금 엄청난 규모의 예산과 사업의 확장, 그리고 여러 가지 꿈들이 이루어지는 현실을 우리가 목도하고 있다”면서 “경기도가 오늘 G플러스 제안을 함으로써 다시 한번 15년 전과 마찬가지로 변화의 공을 쏘아 올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G노선은 포천에서 서울 강남, 논현까지 30분 만에 진입할 것이고, KTX 광명역까지는 43분이면 포천에서 갈 수 있다”며 “H노선은 파주~위례를 40분대로 연결하고, C노선 연장을 하게 되면 오이도에서 삼성역까지 47분으로 시간이 반가량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GTX 플러스는 1석 3조의 효과로 ▲도민들께 약속드린 출퇴근 시간 하루에 1시간 여유 ▲경기북부 서남부권까지, 특히 북부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더욱 드높이는 기회 ▲서울의 중력을 분산시켜서 수도권의 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이 미지정 무형문화재 조사·관리의 소홀함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17일 문체위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2023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에서 최 의원은 ‘비지정문화재 실태조사보고서가 아직도 발간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최 의원은 “미지정 문화재 조사·관리 사업이 유형문화재에만 이뤄지고 무형문화재는 배재됐다”며 “유형문화재의 경우 파손 시 복원할 수 있지만 무형문화재는 소멸되면 그냥 없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지정 문화재 조사·관리 사업에 무형문화재 조사가 빠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무형문화재가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무형문화재 전승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주문하는 등 경기도 무형문화재 보존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긍정평가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18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5월 광역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 운영 긍정평가는 지난달(65.6%)보다 6.8% 포인트 떨어진 58.8%를 기록해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대부분 광역단체장의 긍정평가가 하락하면서 60%대를 하회한 가운데 김 지사는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5.8%p 내려간 김관영 전북지사가 57%로 2위였으며 민선8기 출범 이후 22개월 동안 1위를 지켰던 김영록 전남지사는 56.5%로 3위였다.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 56.4%, 김태흠 충남지사 52.5%, 박완수 경남지사 49.2%, 김두겸 울산시장 48.6% 등의 순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경우 45.6%로 9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월(44.4%)에 비해 1.2% 포인트 높아지며 유일하게 상승했다. 김동연 지사는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7위(104.6점)를 나타냈다.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지자체장의 직무수행 평가가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알려준다.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민주주의, 민생, 평화가 심각한 위기에 놓인 오늘의 상황을 보며 부끄러운 마음뿐”이라며 다산의 경세유표를 다시 써내려 가겠다는 초심,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지난주 전남 강진에 들러 다산 정약용 선생의 길을 따라 걸었다. 해마다 하던 일이지만 올해는 경기도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걸어 더욱 특별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기차를 타기 위해 들린 목포에서는 김대중 대통령님을 좇아 옛 목포상고를 찾아 헌화했다”며 “저도 상고 출신이어서 감회가 새로웠고 6.15 남북공동선언 24주기를 앞두고 있어 더 특별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 지사는 “민주주의, 민생, 평화가 심각한 위기에 놓인 오늘의 상황을 보며 두 분 거인 앞에 부끄러운 마음뿐”이라며 “다산의 경세유표를 다시 써내려 가겠다는 초심,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해본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가 걸어오고 앞으로 걸을 발걸음이 앞으로 대한민국이 걸어갈 큰 걸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부천시, 안산시, 광명시, 양평군 등 4개 시군 5곳에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양평군 세미원에서 조용익 부천시장, 김대순 안산부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전진선 양평군수와 협약을 맺고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3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행정 구역별로 구분이 가능한 지역 혹은 테마 구역별로 특화지구를 정해 다회용기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특화지구 내에서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화지구는 부천시, 안산시, 광명시, 양평군 등 4개 시군 5곳에 조성한다. 30억 원의 사업비는 이들 특화지구 내 커피전문점, 음식점, 장례식장, 영화관·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축제·행사 등에 다회용 컵 지원, 다회용기 대여·반납시설 구축, 세척기 설치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화지구 조성으로, 도는 3년간 1회용품 1천130만 개 사용을 저감해 2026년까지 약 629톤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민원인까지 일회용기를 쓰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크리스토퍼 라니브(Christopher LaNeve) 신임 미8군사령관을 만나 경기도와 미8군 간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도내 주한미군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도청에서 크리스토퍼 라니브 사령관을 만나 “미8군에 있는 군인들도 다 같은 우리 경기도민이라고 생각한다”며 “미8군 소속 군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우리 주민들과의 협력관계에서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최근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북한과 접경한 경기도의 지사로서 여러 가지 대처를 하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외교 전략에 가장 중심되는 축이다. 미8군의 역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크리스토퍼 라니브 사령관은 “미8군을 대표해 경기도의 지원과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린다. 지역사회 일원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앞으로도 함께할 시간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지난 4월 5일 취임한 크리스토퍼 라니브 사령관은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졸업 후 1990년 임관했으며 미 육군 제82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도의 불친절한 재난문자 ▲공공배달 앱인 배달특급의 적자 운영 ▲무분별한 공공앱 개발로 인한 예산 낭비 등을 지적하고 나섰다. 또한, 도내 31개 시군 전역의 도시생태현황지도를 작성하는 RE100 플랫폼 사업은 특정 식물이나 동물이 서식하는 생태공간인 비오톱 조사를 통해 구성되는데, 이로 인한 도민 재산권 침해 우려 문제를 제기하며 도의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13일 제375회 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 나선 이채영 의원의 이같은 지적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재난문자 관련) 미진한 부분들을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공공앱에 관해서는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대책을 만들도록 지시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날 첫 주제로 도가 5월 28일 밤 11시 34분, 도내 13개 시군에 발송한 북한발 오물 풍선 관련 재난문자에 대해 다뤘다. 이 의원은 “수도군단으로부터 미상 물체 식별에 의한 재난문자 발송 요청을 받아 30분간 내부 회의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문안 수정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미상 물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야외활동 자제의 세부 안내, 위기 상황 발생 시의 행동 요령 등 정보가 불충분해 오히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제11대 후반기를 이끌어갈 대표의원과 의장, 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대표의원 선거 2차 결선투표에서 총 77표 가운데 최종현(수원7) 의원이 39표, 정승현(안산4) 의원이 37표를 얻어 최종현 의원이 2표 차이로 선출됐다. 최종현 대표의원 당선자는 “후반기 의회를 소통하면서 대표단을 이끌겠다.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최종현 대표의원 당선자는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체계 구축 △경기도의원 후생복지 확대 △초선의원의 역할과 기회 확대 △정책개발 실무추진단 운영 △조례추진 관리단 설치 △소통하는 대표단 시스템 구축 △능력있는 여당, 강력한 실천력의 더불어민주당 실현을 대표 공약으로 제시했다. 의장후보는 단독 입후보한 김진경 의원(시흥3)이 의원 전원 찬성으로 투표 없이 추대로 선출됐다. 김진경 의장 후보자는 “원칙과 상식으로 소통하며 즐겁고 재밌고 행복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의장 후보 선거도 2차 투표에서 39표을 얻은 정윤경(군포1) 의원이 박옥분(수원2) 의원을 1표 차로 누르고 선출됐다. 정윤
지난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과 지민희 의원이 각각 ‘의정대상’과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2024 의정대상’은 지방의회 위상을 강화하고 경기도 시·군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했으며,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은 지방의정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에 대해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이날 함께 시상했다. 윤순옥 의장은 제8대 양평군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제9대 양평군의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폭넓은 의정활동을 왕성하게 펼치며,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 의회 본연의 균형과 견제의 역할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 및 지방의회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의정대상’을 받았으며, “많이 부족하지만 양평군 발전과 주민 행복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한민국지방의정봉사상’ 수상의 영예를 얻은 지민희 의원은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더불어 ‘양평군 맨발 걷기 활성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