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접경지역 내 빈집을 정비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접경지역 빈집 정비사업’대상지역에 가평군을 추가해 내년부터 총 8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3월 접경지역에 편입된 가평군을 사업 대상에 포함하기 위해 하반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존 사업 대상지역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7개 시군이었다. 경기도는 올해도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총 32곳을 빈집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빈집에는 총 3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철거와 공공활용을 추진한다. 철거는 개당 최대 2천만원, 나대지 공공활용은 개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빈집 정비사업은 단순히 노후·위험 주택 철거를 넘어, 마을쉼터·소공원·공공주차장 등 주민 공동체의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해 정주여건을 개선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실제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510채의 빈집을 마을정원, 주차장 등 공공장소로 변경하며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경기도는 가평군의 지형적 특성에 따른 관광자원, 도심
여주시가족센터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동안 ‘다문화가족 이중언어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녀의 건강한 언어발달과 정체성 형성,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다다톡(多多TALK) 프로그램’은 2017년부터 2021년에 출생한 다문화가족의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와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부모 대상 코칭 교육을 통해 이중언어 교육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안내하고,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상호작용 놀이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지현 센터장은 “이중언어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언어적 장점뿐 아니라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자산이고,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언어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신청은 여주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16년 만들어진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장학후원회. 매탄1동에 살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지역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탄1동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장학회다.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도 매탄1동 지역주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온다. 그런 영통구 매탄1동 장학후원회(회장 정두용)가 "지난 13일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매탄1동 장학후원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매탄1동 장학후원회에 따르면 "매탄1동 주민들이 이같은 장학후원회를 운영하는 것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두용 회장을 비롯해 장수석 영통구청장, 장학생, 지역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지역사회 배려계층 및 성적 우수 학생 등 12명에게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정두용 회장은 “오늘의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매년 학생들을 위해 뜻을 모아주시는 매탄1동 장학후원회의 후원에 깊이 감사
경기도와 도의회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협치위원회’가 재가동을 통해 주요 현안 해결과 민생 안정을 위한 협력 채널 복원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의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 국민의힘 백현종(구리1) 대표의원, 고영인 경제부지사 등은 13일 도담소에서 ‘여야정협치위원회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지난 2023년 제2기 위원회가 꾸려진 후 지난해 초까지 여야정 협치과제 마련 등 실무 논의가 일부 진행됐지만, 실질적 진전은 이루지 못 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협약과 구성으로 재가동되면서 도의회·경기도 간 협력 관계에 다시 한번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도의회 의장과 도지사, 양당 대표의원, 경제부지사 등 총 14명(의회 9명, 도 5명)으로 구성된 여야정협치위원회는 앞으로 도정 주요 쟁점,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주요 조례안·예산안 등에 대한 두 기관의 사전협의 및 조율에 구심점이 된다. 도의회 양당 대표의원과 경제부지사 3인이 공동의장을 맡고, 분기별 1회 정례회의, 매달 1회 실무회의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실무 차원의 ‘여야정 실무회의’ 를 운영하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장수석)는 "지난 6일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대상지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인근 지역의 교통안전 및 주민 불편 해소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장수석 영통구청장을 비롯해 최원용 시의원, 인근 주민 등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안전 대책 ▲공사차량 통행로 ▲주차 문제 등 실질적인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특히 공사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차량 진· 출입로 위치 조정에 대한 관계 부서 협의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 또한 망포역사거리와 당암사거리 사이에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만큼. 횡단보도 추가 설치 필요성도 함께 검토됐다. 이와 함께 망포 공영주차장 폐쇄 이후 인근 영통로200번길에 불법 주정차 차량이 증가하면서 교통 혼잡 및 보행자 안전 관련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불법 주정차 단속용 CCTV 설치 여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장수석 영통구청장은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은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개발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행자와 차량 모
서강대학교가 13일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를 개소했다. 판교 위든타워 3~6층, 연면적 2만9천여 제곱미터에 조성된 서강대 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는 인공지능 AI와 시스템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운영된다. AI·시스템반도체·첨단모빌리티 분야 기업과 함께 연구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대학과 기업이 한 공간에서 AI 연구와 스타트업 육성을 진행하게 된다. 서강대 창업지원단과 팹리스협회, 반도체교육센터 등이 참여해 경기도 스타트업 정책의 랜드마크화, AI와 시스템반도체,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경영 등 미래산업분야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 중심 운영, 기술사업화와 창업, 글로벌 진출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전기·전자·컴퓨터 관련 학과 졸업자 가운데 경기도 거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반도체설계 전문가 과정’을 열어 운영 중이며, AI와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소식에서 “서강대 디지털혁신캠퍼스는 수동적·간접적 외부 지원이라는 기존의 산학협력체계를 벗어나 대학 자체가 스타트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 소재한 '고등동성당'이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쌀'을 지원했다.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고등동 관내에 소재한 '고등동성당'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써달라며 백미 10kg 50포를 전해왔다"고 14일 밝혔다.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고등동성당은 평상시에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 및 생필품 지원 등 끊임없이 각종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백미 50포대는 관내 저소득 가구에 고루 전달할 방침이다. 설종권 주임신부는 “어려운 이웃들이 끼니 걱정 없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고등동 성당은 소외된 이웃이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병철 고등동장은 “고등동성당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백미 기부가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주민들을 대신해 고마움을 전했다.
경기 파주시는 남북접경지대 내 군사적 긴장상황으로 인해 1년여간 운영이 중단됐던 도라전망대 옥상 전망대를 오는 12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라전망대 3층 옥상 전망대에서는 망원경을 통해 북쪽으로는 대성동 마을의 태극기와 북한 기정동 마을의 인공기 등을 볼 수 있다. 남쪽으로는 도라산역, 문산 지역 일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볼거리를 제공해왔던 도라전망대의 일시 폐쇄 이후 많은 관광객들의 옥상 재개방 요청이 지속돼 왔다. 시는 관광객들의 재개방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육군 1보병사단과 협의 끝에 지난 5일부터 일부 개방하고 있으며, 11일까지 부분 보수 완료 후 오는 12일부터 전면 개방하기로 했다. 도라전망대는 △디엠지(DMZ) 평화관광 △도라산 셔틀열차 연계관광 △디엠지(DMZ) 평화의 길 프로그램을 통해서 관광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관광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윤자 관광과장은 “이번 옥상 전면 개방을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다양한 각도에서 생생한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관광객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지구에 계획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이 7일 교육부 주관‘2025년 학교복합시설 제2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환경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지자체 등이 협력해 설치하는 교육.문화.체육.복지시설이다. 경기도와 남양주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7월 ‘학교복합시설 사업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체계적인 사전 협의와 준비 과정을 거쳐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일부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남양주왕숙2 공공주택지구 내 경기도 최초로 추진되는 ‘경기도 캠퍼스형 학교.공원’의 하나로, 공원내 복합커뮤니티시설로 조성된다. 시설에는 주민과 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생존수영장, 도서관, 자기주도 학습실, 실내체육활동실과 통합 지하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유연한 학습환경을, 지역주민에게는 문화·여가·생활 기능이 어우러진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과 생활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교육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경기도 캠퍼스형 학교.공원’은 교육.공원.커뮤니티
광복회 수원시지회(문광주 지회장)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수원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 16명의 삶과 기억을 담은 수기집 「기억합니다」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수원시 보훈회관 강당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운동가 후손 수기집 「기억합니다」 출판기념회’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문광주 광복회수원시지회장, 김진 광복회부회장, 독립운동가 후손 등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은 지금도 후손들 삶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며 “부모님의 정신을 지키며 살아온 후손 여러분의 이야기는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감동과 울림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보훈은 기억에서 시작된다”며 “「기억합니다」를 통해 많은 분이 독립운동가 후손의 삶을 이해하고, 진정한 보훈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억합니다」는 관내 도서관, 민원실 등에서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역사를 기억하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 문화예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은 연간 13만 5000여 t에 이른다. 수원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해나가면서 버리는 생활쓰레기들인데 수원시는 이를 처리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에서부터 소각처리 등 많은 예산을 투입시키고 있다. 수원시민들이 생활폐기물을 줄이면 시민들이 내는 '혈세'또한 그만큼 절약되는 것. 대신 절약되는 예산은 시민들을 위한 긴급한 현안사업에 투입할수 있기 때문에 그 혜택또한 시민들에게 돌아가게 되는 것. 이에 따라 수원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생활쓰레기를 줄여 나갈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새빛 환경수호자' 사업추진 등 시 차원에서 대처해 나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오는 12월까지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를 펼치기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빛 시민 1인 1일 쓰레기 30g 감량 챌린지’는 수원시민 123만 명이 하루에 쓰레기 발생량을 30g씩 줄여 올해 총 1만 3516t의 쓰레기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목표치로 설정한 1만 3516t은 수원시의 올해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 5835t의 10%에 해당하는 생활폐기물 양"이라고 설명했다. 배달 용기
수원시 영통구 한국자유총연맹 매탄4동위원회가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에 여름과일을 지원해 놓은 반응을 얻었다. 수원시 영통구 한국자유총연맹 매탄4동위원회(위원장 임동우)는 "지난 11일 관내 성일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에서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수박, 복숭아 등 여름 과일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영통구 한국자유총연맹 매탄4동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한국자유총연맹 매탄4동위원회와 성일아파트 경로당이 1:1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계기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어르신들이 시원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이날 경로당을 직접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임동우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꾸준히 교류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민상희 매탄4동장은 “매번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