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스헬스케어가 저선량·고해상도 디지털 엑스레이(X-ray) 기술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4년 설립 이후 10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55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회사의 핵심 기술은 초저선량(Ultra Low Dose) 디지털 엑스레이로, 일반 X-ray 장비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XPLUS 55FD’는 초저선량 기술로 환자 피폭을 최소화하면서 고해상도·광범위 영상을 제공하는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다. 실시간 노이즈 감소와 움직임 감지 기능으로 진단 정확도를 높였으며, 5.5kW 모노블럭 제너레이터 기반의 컴팩트 설계로 유지보수와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젬스헬스케어는 엑스레이 기반 의료기기, C-arm 시스템, 포터블 X-ray 등 핵심 사업 분야의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국내외 의료 전문가와 해외 바이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두리시스템은 2007년 설립 이후, 교통안전과 재난 안전 인프라 분야에서 첨단 기술 개발에 매진해온 재난안전시설 구축 전문 기업이다. 지하차도와 터널 진입차단시설, 도로결빙 방지 시스템, 염수 분사 및 안개 제거 장치 등 다양한 국가 기반 시설 안전 장비를 직접 설계, 제작, 시공하고 있다. 두리시스템의 강점은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기술’이다. 설계부터 제조,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회사는 그동안 연구개발과 품질 혁신을 지속해온 결과, 현재까지 국내외 특허 70건, 출원특허 25건, 국제(PCT) 출원 8건, 상표권 4건을 보유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국무총리 표창(2025), 대통령 표창(2020),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2016)과 여성발명왕 EXPO 세미그랑프리(2023), 금상(2024)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현재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기업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소형 차로용 회전식 편지식 진입차단시설’을 개발 중인데, 두리시스템 관계자는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서수원권에 들어설 금곡동 공공도서관 착공을 앞두고 시의원과 관련부서가 함께 힘을 모아 대처했다.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은 "'금곡동 공공도서관' 착공을 앞두고, 도서관사업소·시설공사과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사전 점검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5일 밝혔다. 사전전검 간담회는 오늘(5일),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 됐다. 조미옥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조 의원 자신이 수원특례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과 주민 서명부 전달 등을 통해 공론화하고 심혈을 기울여 온 금곡동 공공도서관의 착공을 앞두고, 공사 전 설계·예산·안전관리 등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공사 과정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의의 장으로 마련 된 것. 조미옥 의원은 “금곡동 도서관은 권선구 서부권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문화시설로,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지역의 학습·소통 거점이 되어야 한다”며 “공사 초기 단계부터 안전·품질·주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의원은 “공사 진행 중 인근 학교와 주거지역의 소음·먼지 문제에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인구는 지난 9월말 현재 2만5천여 명에 이른다. 그런 영통2동 주민들은 주어진 생활내에서 가정 및 가족들의 안위(安危)를 위해 생업에 전념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발전을 위한 '새마을부녀회'가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영통2동 지역발전과 함께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다.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영통2동 새마을부녀회 발대식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정애 신임 부녀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 6명이 참석해 새마을부녀회의 공식 출범을 서로 축하하면서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어 나갔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는 김기정 시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발대식에서는 임원진 소개와 위촉장 수여가 진행되었으며, 영통2동 부녀회원들은 다가오는 김장 나눔 행사 추진계획 등 향후 지역사회를 봉사활동과 관련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신임 최정애 부녀회장은 “영통2동 새마을부녀회 발전을 위해 회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이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마혜란 영통2동
양평군 용문산 용문봉에서 추락해 고립됐던 등산객이 소방대원의 비박 끝에 16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17분경, 용문산 용문봉을 등산하던 70대 남성이 하산 도중 아래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수색 끝에 오후 6시 52분경 용문봉 아래쪽에 이마 등 안면부 열상과 심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구조대상자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대원들은 즉시 구조를 시도했으나, 가파른 산악지형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다. 헬기 구조도 일몰과 험준한 지형으로 불가능해지자, 구조대는 현장에서 비박을 결정하고 모포와 침낭 등을 이용해 구조대상자 곁에서 밤을 지새웠다. 이후 9일 오전 8시 10분경 추가 인력을 지원받고 헬기를 재요청해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 김태범 팀장은 “어려운 현장여건 속에서도 구조대상자를 무사히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등산 시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한 안전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11일 경기도 보건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보건·복지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며 강력히 질타했다. 지 의원은 보건건강국을 상대로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성이 무너지고 있다”며 지난해 지적된 주요 사항들이 1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조례는 도민과의 약속이자 행정력의 근간이다. 필요하다면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하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행정은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며 “2019년 시작 이후 5년간 수십억 원이 투입됐지만, 영구치 우식 경험률은 55.2%에서 62.7%로 오히려 악화됐다. 성과 없는 사업을 같은 방식으로 7년째 반복하는 것은 행정의 무책임이자 정책 실패”라고 비판했다. 지 의원은 “충치발생률이 높은 지역과 취약계층 아동 중심으로 사업을 전면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미연 의원은 또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 부실도 지적했다. 그는 “민간위탁을 통해 전문성을 높인다고 했지만, 핵심 성과지표인 ‘이슈리포트 발행’이 단 한 건도 이행되지 않았다. 성과 없
전국 중소기업인들이 교류하며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장인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이 수원에서 개최된다.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수원시가 차기 개최 도시로 공식 선정돼 대회기를 이양 받은 것이다. 수원시는 5일 대전에서 열린 2025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차기 개최 도시로 공식 선정돼 대회기를 이양받았다고 6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업종과 산업의 경계를 넘어 중소기업 간 기술·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협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전국 단위 행사"라고 강조했다.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수원시와 중앙정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사)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사)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가 주관한다. 본 행사는 2026년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수원시에서 개최될 ‘2026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전국 중소기업과 투자사,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수원시는 기존 기업 중심의 행사 형태에서 한 단계 나아가,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개방형 경제 축제형 모델’로 기획하고 있다. 기업 간 네트워킹, 우수 제품 전시, 융합 사례 공유 등 기존의 전문 협
경기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주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타는 냄새’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폐기물 불법소각 야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운정신도시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매주 야간에 진행되며, 관련 부서 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폐기물 불법소각 및 악취 발생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올해 불법소각 행위 33건을 적발해 총 17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파주시는 단속과 병행해 현장점검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고발이 가능함을 적극 안내해 불법행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불법소각 적발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이루겠다”며 “깨끗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 내 인플루엔자(독감) 의사환자 발생이 질병관리청 유행 기준의 두 배를 넘어섰다. 도는 빠르게 확산 중인 독감 유행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5년 44주차(10월 26일~11월 1일) 기준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22.0명으로, 질병관리청 유행기준치(9.1명)의 2.4배에 달했다. 도 관계자는 “이미 유행기준을 크게 웃돌며 경고 단계에 진입했다”며 “도민의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기침·재채기 등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바이러스로, 어린이집·학교 등 집단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다. 연령대별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81.1명 ▲1~6세 49.5명 ▲13~18세 31.5명으로, 영유아와 학생층 감염률이 높았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 중이며, 대상은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특히 65세 이상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함께 맞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11월 4일 기준 어르신 접종률은 63.7%, 어린이 접종률은 49.5%로 집계됐다. 유영철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내 취약계층을 위해 온기를 전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추진돼 매탄1동 지역에 온기를 불어 넣었다. 수원특례시 영통구 매탄1동(동장 김은정)은 "오늘(5일)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는 매탄1동 주민자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매탄1동 단체연합회 후원으로 진행 되었는데 통장협의회 등 매탄1동 8개 단체 회원 및 구청과 매탄1동 관계자등 90여 명이 함께해 300포기가 넘는 김치를 담갔다. 8개 단체 회원들은 어제부터 배추를 절이고 배추김치 속을 만드는 등 김장행사가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했다. 담가진 배추김치는 관내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 180여 세대에 고루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경기농식품 나눔문화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예산으로 더욱 풍성한 나눔을 준비했다. 이와함께 매탄1동 8개 단체 회원들의 정성이 그득 담긴 '손맛'과 더불어 봉사의 손길이 더해져 더욱 뜻깊은 김장 행사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김장을 전달받은 한 이웃은 “정성을 담아 맛있
경기도가 기후변화와 새로운 재난 유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를 운영한다. 도는 4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경기도의회 임상오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과 도의원, 김연상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도 재난안전 분야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재난안전연구센터는 지난 3월 ‘경기도 재난안전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운영 예산 확보와 공기관 위탁사업 심의를 거쳐 설치됐다.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정부 재난안전 연구개발 수행 경험이 풍부해 정책 연구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기존 책임연구원 3명에 정책분야 연구원 3명을 충원해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 연구센터는 도내 재난안전산업 진흥 방향, 도 재난관리 체계, 승강기 지능형 스마트 관제 등 재난안전 관련 현안에 대해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도는 그 결과를 도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급변하는 재난환경 속에서 연구센터가 도 재난안전 정책 수립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지난 10년간 지역안전지수 최다분야 1위를 차지한 경기도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전석훈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11일 열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과원이 운영하는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수출 실적과 운영 체계가 부실하다며 전면 재설계를 촉구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경과원은 GBC 수출 성과를 ‘프로포마 인보이스(Proforma Invoice: 견적 송장)’, ‘커머셜 인보이스(Commercial Invoice: 상업 송장)’, 계약서 등을 근거로 1억1천100만 달러(약 1천6백억원)로 보고했지만, 실제 수출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는 대부분 없었다. 전 의원은 “이 세 가지 자료만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실제 수출 실적을 판단할 수 없다. 실질적 결과가 아닌 평가에 불과하다”며 “‘대외무역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출 실적은 물품의 수출 통관액과 외국환 은행의 결제액을 기준으로 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과원 측은 일부 MOU 체결이나 오더 시트에 점수를 부여하는 자체 기준을 설명하며 “최종 외국환 결제액과 세관 자료를 기반으로 실적 관리를 개선하겠다”고 답했다. 전 의원은 “모든 GBC가 관련 법에 따라 올린 정확한 수출 데이터를 종합 감사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단순 인보이스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