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약 90% 지점까지 그야말로 초접전 양상을 보인 수원시정 선거구의 국회의원 뱃지는 결국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쟁취했다. 김 당선자는 “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민과 수원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물가폭등, 의료대란 등 어느 것 하나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나라와 지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매탄, 원천, 광교, 영통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우선적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민들의 가장 큰 염원인 3호선 연장과 영통 소각장 이전, 학군제 개편 등을 정부와 관련 부처, 지자체와 협의해 조속히 이루겠다는 것이다. 김 당선자는 “수원 정 지역구는 지하철 3호선 연장과 영통소각장 이전을 비롯해 광교 지역 학생들의 학군조정 문제, 영통, 매탄지역의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며 “아울러, 지역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입법리스트를 만들어 신속히 대표발의하겠다”고 말했다. 선거 과정에서 논란의 중심이 됐던 말과 글 관련해선 “국회의원 후보자 이전 시절 유
지난 2020년 문을 연 이후 도민들의 안전한 생활 습관을 위한 체험의 장으로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관장 조경숙)에 ‘유아안전지역’이 신설됐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권태이 교육운영부 연구사는 “기존에는 초·중·고 학생을 중심으로 하면서 일부 유치원을 대상으로 운영됐는데, 유아들이 체험하기엔 제한적인 것이 많아 지난해부터 신설 작업을 추진해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안전지역 신설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약 신청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 중에 있다”면서 “조만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는 도내 유치원에 공문을 발송해 신청을 받은 단체부터 운영에 들어갔고, 추가 신청은 유선(031-839-1484)으로만 받고 있다. 또, 개인적인 참여를 원할 경우 부모님 동반이면 가능한데, 아직은 일반 체험관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양주시 광적면 부흥로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청안전교육관의 ‘유아안전지역’은 현장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안전교육활동을 유아의 흥미와 발달 단계에 적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가정 안전 ▲유치원 안전 ▲우리동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지난해 70교였던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올해 250교로 늘린다. 도교육청은 5일 학생의 건강한 삶과 미래인재로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학교급식 청사진을 담은 경기도교육청의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를 이같이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6일부터 17일까지 6천221명(학생 5천889명, 영양(교)사 64명, 조리실무사 26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모바일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성과평가를 시행했다. 그 결과 학생 93.7%가 ‘자율선택급식 운영을 희망한다’, 95.8%가 ‘점심시간이 즐겁다’고 응답했다. 또, 영양교사·영양사 90.6%, 조리실무사 71.3%가 자율선택급식을 실시하기 전보다 좋아졌다고 답했으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도 지난해와 비교해 7.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기반으로 공모를 통해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250교를 선정, 실천학교(재지정교)와 참여학교(신규 지정교)에 대해 단계적으로 내실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운영학교 선정은 교육구성원의 협의 여부를 반영한 희망교 신청, 교육지원청 추천, 위원회 예비 심사, 본심사 4단계로 이뤄졌다. 운영학교는 학교 여건에 따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우자 권혜정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임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은 학창시절 각종 선거를 통해 공정한 민주주의를 배운다”며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약 89만 명의 청소년(만 18, 19세)에게는 배움을 실천할 첫 번째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교육을 위해 생애 첫 유권자로서 우리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시갑(장안구) 국회의원 후보가 반려동물의 보호와 관리 강화를 위한 종합 복지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제시한 ‘반려동물 종합 복지대책’의 세부 내용은 ▲반려동물 놀이공간 확충 ▲반려동물 등록제 강화 ▲유기동물의 체계적 관리 등이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를 맞이했으나, 매년 버려지는 유기동물도 여전히 그 숫자가 많다”며 “반려동물의 보호와 관리 강화를 위해 반려동물 종합 복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가 제시한 첫 번째 대책인 반려동물 놀이공간 확충을 위해선 지지대공원 북측에 위치한 유휴부지를 활용, 오프리쉬존 및 반려동물 수영장, 카페 등 놀이시설을 갖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반려동물 보호 및 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반려동물 등록비 지원과 반려동물의 입양 및 돌봄 강화를 통한 반려동물 등록제 실현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막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제를 시행 중으로, 반려동물을 등록하면 반려동물에게 외장형 식별 장치와 인식표를 부착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등록제가 현실적으로 이뤄져 유실·유기를 방지할 수 있도록
특정 전공에 대한 사실상의 폐과 수순을 밟으면서 당사자인 전공주임교수나 학생들과 협의 과정조차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반발이 확산되던<M이코노미뉴스 4월 3일, 4월 4일 자 보도> 한신대학교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4일 오후 4시 20분께 대전 유성의 한 호텔에서 개최된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에서 해당 과에 대한 신입생 모집중단 안에 대한 보류 결정이 났기 때문이다. M이코노미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학교 본부는 지난달 5일 ‘자유전공학부 신설(100명)과 각 학과 모집 정원 감축(일부 학과 제외), 종교문화학과의 신입생 모집 중지’ 등을 골자로 하는 ‘2025학년도 학제개편안에 대한 전공(구성원) 의견 수렴’이란 문서를 배포했다. 다음날인 6일 공문을 전달받은 종교문화학과는 같은날 학생회 임원회의를 연데 이어 9일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반대의사를 표명했고, 이후 총학생회를 비롯해 신학인문융합계열 전공주임 교수들(8개 학과)과 각 과들의 연대 성명이 줄을 이었다. 이런 가운데 3월 16일 류성민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교·강사 15명으로 구성된 ‘한신대학교 종교문화학과 폐과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약칭 종문 비대위)’가 구성,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시갑(장안구) 국회의원 후보가 4일 “SK마이크로웍스 공장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공장부지를 혁신창업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SK마이크로웍스 공장은 과거 수원시의 외곽에 위치했으나 도시가 확장되면서 현재는 주거지의 중심부로 들어오게 됐다”며 “도심 내 공장은 외곽으로 이전하고, 공장부지는 고밀의 혁신창업공간 등으로 개발해 부지 이용을 효율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장안구의 도시계획 등을 고려했을 때 SK마이크로웍스 수원공장의 외곽 이전에 대해 논의가 필요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김 후보는 “SK마이크로웍스 부지 주변은 일반주거지역인데 공장부지만 일반공업지역으로 돼 있어 도시계획상 불합리한 면이 있다”면서 “공장부지는 주변의 주거지와 조화되도록 고밀의 주거공간과 R&D 중심의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장 이전과 관련해선 시민들과 SK마이크로웍스가 상생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공장 이전에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양질의 일자리가 사라질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전제가 돼야 한다”며 “이전비용은 부지 용도변경 후 고밀도개발을
김현준 국민의힘 수원시갑(장안구) 국회의원 후보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수원지부와 함께 공동주택관리에 관한 정책 소통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공동주택관리의 현안과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택관리사들의 공동주택관리 전문 직렬의 도입 및 공동주택관리 관련 제도의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 김현준 후보는 “공동주택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직렬의 도입 및 제도개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건의사항들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 입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수원지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가 공동주택관리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김현준 후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관리사들과 실질적인 개선책 모색과 정책 반영에 중점을 둔 이날 정책 소통 간담회를 계기로, 지속해서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과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김 후보는 약속했다.
이호영 종교문화학 전공 학생회장은 “한국에서 3곳 밖에 없는 종교학을 갑작스럽게 폐과시키려는 학사행정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며 “대학은 학생이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할 책임이 있으며, 이를 위해 일방적인 폐과 조치는 취소돼야 한다”고 비판했다.<관련 기사 본보 4월 3일 보도> 그러면서 학교 당국이 주장하는 ‘종문과 예외론’에 대한 반박 내지 해명을 조목조목 따졌다. 종문과 예외론은 종문과가 ‘예외적으로’ 나쁜 지표들을 기록, 다른 전공·학과들과 달리 ‘정원감축’이 아닌 ‘폐과’라는 극단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는 학교 측의 논리라는 게 이 회장의 얘기다. 이 회장은 “지난 2월 19일 교무처장 이메일에서 폐과 결정의 근거로 제시된 통계는 입시경쟁률, 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전공강의 수강학생 비율 등 4가지였다”면서 “문제는 학교가 제시한 통계들이 다소 과장, 편파적이거나 부정확한 점도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에 따르면 ▲입시(입학)경쟁률의 경우 지난 번 수시 입시에서 종교문화학은 1.3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시 평균 지원횟수가 4.8회인 점을 고려할 때 심각한 수준이며 실제로 6명이 미등록해 정시로
경기도 오산시 소재 한신대학교가 특정 전공에 대한 사실상의 폐과 수순을 밟으면서 해당 전공주임교수나 학생들과 협의 과정조차 거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M이코노미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의 발단은 학교 당국이 3월 5일자로 작성한 ‘2025학년도 학제개편안(자유전공학부 신설, 모집단위 변경, 다전공 의무화 등)에 대한 전공(구성원) 의견 수렴’이란 문서를 배포하면서다. 이 공문의 내용은 자유전공학부 신설(100명)과 각 학과 모집 정원 감축(일부 학과 제외), 종교문화학과의 ‘신입생 모집 중지’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6일 이같은 공문을 전달받은 종교문화학과는 이날 학생회 임원회의를 연데 이어 9일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았고, 곧바로 항의의 글을 통해 반대를 표명했다. 종교문화학 전공 학생회는 “폐전공(학제개편안) 관련 보고 및 의견 수렴 과정에서 우리 전공의 공식 대표자인 전공주임교수가 시종일관 그리고 철저하게 배제돼 있었던 점은 절차상 너무나도 중차대한 결함”이라면서 “한신 역사상 초유의 폐전공 결정을 어떻게 전공주임교수와 단 한 차례의 대화나 협의도 없이 이토록 졸속으로 내릴 수 있는 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폐전공·폐과 결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김필국)과 다산연구소(대표 김태희)가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묘역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서세 188주기 묘제 및 헌다례’를 지낸다. 제례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전통을 잇고 있으며, 이번 묘제의 초헌관은 경기문화재단 허남진 이사장이, 종헌관은 강진 다산박물관 관장인 김국혼 등이 맡는다. 또, 다산 선생 7대 종손인 정호영이 아헌관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허남진 이사장은 “다산 선생의 묘제에 초헌관으로 참여할 수 있어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다산의 실사구시 정신을 되살려 실용 정치, 함께 하는 정치를 펼쳐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 참배행사로 열리는 만큼 시민들의 참가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서울 강변역(전철 2호선) 부근에서 출발하는 왕복버스가 운행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사)다산연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묘소와 생가는 한강변에 있으며, 계절에 따라 풍광이 좋다”며 “묘제 전후로 시민들이 다산 유적지를 산책하면서 선생을 기리고, 새로운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산연구소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수원정 후보에 대한 노동조합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정비위원회 수원지회 상무집행부는 2일 김준혁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권영국 정비위원회 수원지회장은 “‘노동개혁’이라는 명분 하에 노동시간을 연장하고 임금제도를 불합리하게 개편하려는 윤석열 정부는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며 “김준혁 후보의 강의와 책, 그동안 사회정의를 위해 활동한 것을 보면 민생의 삶을 존중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이루려는 강한 의지와 실천력을 볼 수 있어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협약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과 생활 임금 확보, 고용 안정, 다치지 않고 일할 권리 확보 등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정책을 입안하고, 실천할 것을 합의했다. 이와 함께 임시·비정규·여성·이주노동자 등 미조직 노동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것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동조합이 김준혁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정책협약식을 갖고 지지선언을 했다. 이날 김 후보는 금융공공성 강화와 국민 노후소득 보장, 자본시장 신뢰 회복, 기후정의 실현, 노동인권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