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3일 교통국,경기교통공사,경기도교통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ESG 경영 확대와 장애인 이동권 보장, 대리기사 쉼터 마련, 버스 공공 관리제 개선 등 다양한 문제를 지적하며 포괄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박옥분 의원은 교통국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정책 목표를 수립할 것을 요청하며 “ESG 사업인 경기패스가 출시 5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서비스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패스를 기후동행카드처럼 자동차 보험 할인, 국립발레단 공연 등 다양한 혜택과 연계해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또, 교통국 내 성비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현재 여성 직원 비율이 27.9%로 매우 낮고, 관리자급(5급 이상) 여성은 전무한 상태라며 조직 내 성평등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기도내 21개 시군에 설치된 택시쉼터는 현재 택시 기사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대리기사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쉼터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의원은 12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명예농촌진흥공무원 교육사업 문제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정윤경 의원은 “명예농촌진흥공무원 교육사업 내용을 보면 2023년엔 기술원, 가평, 단양군 일대를, 2024년에는 기술원, 포천시 일대에 사례 견학을 다녀왔지만,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정확하게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단순 친목 도모 사업이라는 의심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업은 퇴직한 농촌진흥 공무원들 대상으로 명예 공무원이라는 간판을 달아주고 1년에 몇 번 모임을 하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 “다른 퇴직 공무원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사업이며, 작은 예산이건 큰 예산이건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해서는 안 될 사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경기농업 발전 전략 자문과 상호 정보교류로 농업ㆍ농촌 선도자로서의 역량 강화라는 사업목적에 맞게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은 “해당 사업은 농촌진흥법 31조를 근거해 농촌진흥 공무원의 전문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하는 사업”이라고 답변했다. 정윤경 의원은 “해당 법령에 은퇴한 공무원의
안양시가 오는 2025년 4월까지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이자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같이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는 방안도 기본계획에 포함된다. 안양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 2025년부터 2034년까지의 안양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등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안양시 기본현황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 및 전망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설정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마련 ▲부문별(수송, 건물, 폐기물, 흡수원) 세부 추진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지난 12일 열린 중간보고회는 향후 10년간의 감축 목표와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최대호 안양시장 및 관련 공무원, 전문가, 용역 수행사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향, 단계별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김동연 지사의 정치 현안과 관련한 입장문 발표에 대해 “무책임하고도 허무맹랑한 발언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13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시국을 빌미 삼아 투명하고 공정해야 할 경기도정에 정치적 색을 끼얹었을 뿐 아니라 대통령을 향해 ‘특검을 수용하라’ ‘스스로 물러나라’ 등 극단적 발언까지 서슴없이 내뱉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어 “지금 경기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 중이고, 정례회 첫날 김동연 지사의 독단적인 인사로 인해 파행을 겪고 있음에도 임명장을 전달한 그가 할 수 있는 발언이 맞는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본인을 먼저 돌아보고 도지사 본분에 충실할 것을 재차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시국선언’이란 이름 아래 도지사의 본분은 까맣게 잊은 채 정치적 야욕을 채우기 위한 선동에 불과했다”며 “15일 예정된 선고를 예측하고 애써 존재감을 드러내며 올라가지도 않을 지지율을 올리려 떼를 쓰는 모습이 애처롭기 그지없다”고 꼬집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전 피감기관에 걸쳐 강력하게 실시할 것”이라며 “김동연 지사 증인 출석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1일 YBM 연수원에서 소속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홍보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홍보 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I도시 화성특례시를 표방하는 화성시가 AI 기술의 선도적 활용을 통해 국내 최초로 AI-CF 공모전을 개최하고, AI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화성시 공무원이 AI로 제작한 CF 영상을 상영하여, 그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오전 강의는 한국교육개발원 박승재 본부장이 맡아 지방자치단체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또 이를 통해 어떤 발전 방향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했다. 특히 AI가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화성시의 AI 기반 혁신 추진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부각시켰다. 오후에는 참석자들이 실습을 통해 AI 기술을 직접 활
수원시립미술관이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깜짝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입장 행사를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행궁동에 위치한 미술관을 방문해 수험표를 제시하면 미술관 무료입장과 함께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미술관 소장품으로 제작한 기념품도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 소장품을 주제로 한 전시 《세컨드 임팩트》가 전시실 4에서 개최 중이다. 또 오는 19일부터 전시실 2, 3에서‘수원, 장소・기억・사람’을 주제로 한 신진작가 공개 모집 프로젝트의 결과 전시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가 열린다. 이와함께 전시실 5에서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하는 청소년 대상 다원예술 프로젝트《빙하에게 안녕을》이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특검을 수용하든지 스스로 물러나든지 두 가지 길만 남아있다며 다른 길은 없다”고 몰아세웠다. 김 지사는 13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탄핵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진 뒤 새롭게 들어선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였다”며 “지도자가 리더십 위기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 하면 어떤 불행한 일이 생기는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비극적 역사가 되풀이돼서는 안 된다”면서 “절규하는 심정으로 호소한다. 지금의 대통령 위기는,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대통령이 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대통령에게는 두 가지 길만 남아 있다. 특검을 수용해서 국정을 대전하는 길,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길이다. 다른 길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정 대전환의 첫 걸음은 특검법 수용”이라며 “법치와 공정,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개혁 추진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것마저 거부한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대한민국의 후퇴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지금의 상태로 계속 간다면 대통령도, 국민도, 대한민국도 불행
수원시 영통구민인 노인분들의 감격 어린 노인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 주관으로 운영된 영통 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12일 영통구지회 카네이션홀에서 개최된 것이다. 영통 노인대학은 지난 4월 시작해 11월까지 약 25주 동안 ▲노인 지도자 자세 ▲건강관리 ▲교양과목 등의 교육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47명의 노인대학 졸업생들은 교육이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졸업식을 가진 그날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은채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왔고 그 결실을 얻은 것.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배움에 대한 설렘과 열정으로 시작했던 1기 영통 노인대학은 지난 2004년 출발해 올해 19기 졸업식을 맞이했을 정도로 관록이 있는 노인대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노인 대학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인생의 황혼기에 비슷한 주변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고 배움을 통해 행복한 노년의 청춘을 만끽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열경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 지회장은 “항상 영통구 노인 평생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박사승 영통구청장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영통구 발전을 위해 노인대학도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
수원지역내 군공항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는 행사가 열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군 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 방안 등을 설명하는 「새로운 시작, 희망토크」 주민설명회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수원 군 공항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설명회는 ▲1부 희망토크에서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수원 대전환 비전 제시,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 대안 모색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2부 힐링음악회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가 진행되며 ▲3부에는 참여하는 시민 모두가 일월수목원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짜여져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도제한으로 인해 공항과 인접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심각하게 침해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수원 군 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이 완화돼 주민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수원 군 공항 주변은 비행안전구역으로 인해 수원시 약58.44㎢가 고도제한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규모가 방대하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이 수원 주둔 70주년을 기념해 11월 26일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부대개방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제10전투비행단이 주최하고, 제10전투비행단·수원시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행사는 오후 1~4시 비행단 주기장에서 열린다. 리틀장구 난타 ‘꿈예술단’과 공군 군악·의장대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축하 공연·비행,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 제10전투비행단장은 기념 인사말을 한다. 기념식 후 F-5축하비행, 뮤지컬팝페라 공연, 수원시립공연단의 무예24기 공연, T-50단기 기동, 블랙이글스 특수비행이 이어진다. 70주년 기념 전시, 조종복 착용, 서바이벌 사격체험 등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제10전투비행단 인근 지역 주민, 공군 장병, 수원 지역 국회의원, 수원시의회·경기도의회 의원 등이 함께하며 일반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951년 창설된 제10전투비행전대를 모태로 하는 제10전투비행단은 1953년 2월 비행단으로 승격됐고, 1954년 11월 강릉기지에서 현 수원기지로 이전했다.
수원지역내 중소기업체들에 대해 지원하는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의 수혜폭이 대폭 넓어졌다. 수원시는 관내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5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하는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의 제약사항을 대폭 개선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보증서 발급 기간 장기화로 인해 융자 취급 기간(3개월) 동안 대출을 받지 못하면, 기한일로부터 6개월 내 재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재신청 제한 기간(6개월)을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낮은 신용도로 인해 보증이 거절돼 추천을 받더라도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중소기업 특례보증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은 수원시가 은행, 보증기관과 협력해 관내 중소기업에 대출 적용 금리를 인하해 주고, 추가로 금리 2%와 보증수수료 보증료율을 연 1.2%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총대출 규모는 3년간 3000억 원이며, 기업당 대출금액은 최대 5억 원이다. 사업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1년간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사업장이 수원시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기관의 운영 실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 이채영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대해 설립 이후 첫 감사에서 18건의 문제가 적발돼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떨어졌다”며 “비리 퇴직 임원의 성과급 지급 문제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구상권 청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시장상권, 골목상권, 재래시장 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철저한 위생관리”라며 “원산지 표시와 정량정품 등 여러 문제를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적자 누적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채영 의원은 “031#(공삼일샵)과 같이 의미를 쉽게 알 수 없는 판매플랫폼 이름도 문제지만 실제로 들어갔을 때 작동도 잘 되지 않는다”며 “오랜 누적된 적자로 파산 직전의 회사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경영정상화, 플랫폼 고도화 뿐 아니라 현재 전체 사업의 98%가 위탁사업이고 2%에 불과한 자체사업을 10% 이상으로 늘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