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신도시와 수원시와 오산시 등 화성지역은 물론이고 인근 도시지역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동탄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화성시, 수원시, 오산시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에는 총 9,98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망포역~동탄역~오산역,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 총 연장 34.4㎞에 이르는 2개 노선, 차량기지 1개소, 정거장 36개소에 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번 기본계획 변경 승인으로 사업 방식이 전 구간 동시 시행에서 단계별 사업 시행으로 변경됐으며, 총사업비는 기존 9,771억 원에서 9,981억 원으로, 사업 연장 구간은 34.2㎞에서 34.4㎞로 각각 늘어나게 된 것. 또, 노선 전 구간을 지상화하고 S01, 107, 201 정거장 등 위치를 일부 조정해 동탄 도시철도의 접근성과 교통 환승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강조했다. 차량 전력공급방식은 당초 배터리 방식에서 정거장별 급속 충전이 가능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 자치단체 부문 여성·시니어 분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TV, 한국인문콘텐츠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가 공동주최한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지역소멸 등 지방자치단체의 난제를 풀어내는 우수한 정책과 혁신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시상식은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수원시는 통합돌봄사업인 ‘수원새빛돌봄’을 응모했고, 고령 인구와 1인 가구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으로, 신청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최대 60일이 걸렸던 기존 돌봄서비스를 최대 10일로 단축했다. 대표적인 4대 돌봄서비스는 ▲신체활동이 어렵거나 가사 지원이 필요한 때 지원되는 ‘방문가사’ ▲병원이나 일상생활 등 동행이 필요한 시민을 지원하는 ‘동행지원’ ▲생애주기별 상담과 중독 관리 등의 ‘심리상담’ ▲보호자 부재 시 이용자 또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일시보호’ 등이다. 모두 32개 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760명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고통받고 있는 파주 대성동마을 주민들에게 방음창 설치 등을 약속한 가운데 경기도가 주민 46세대를 대상으로 방음시설 제작에 들어가는 등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27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대성동마을 주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을 격려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마을주민과 비상상황실 근무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10월 23일 대성동 주민들과의 간담회 현장에서▲대성동 마을에 방음시설 설치 ▲건강검진 차량과‘마음안심버스’(트라우마 검사 및 진료용) 2대 바로 투입 ▲주민 쉼터와 임시 숙소 마련 등 세 가지에 대해 즉석 지시를 내렸다. 경기도는 현재 확성기 소음감소를 위해 대성동마을 주택 46세대의 창호 실측과 설계를 완료했다. 공사기간은 오는 12월 27일까지로 그 이전에 모든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실측 결과에 따라 방음시설 제작에 들어갔으며, 12월 3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공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는 대남 방송 소음으로 인한 심리 안정과 난청 등의 치유를 위해 10월 24일부터 캠프그리브스내 쉼터 공간 4곳을 조성하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는 27일 2024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경기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심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분야 예산 비중은 전체 일반회계 예산 34조7천260억원의 1.8%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이번에 도의회에 제출된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예산안 규모는 6천281억원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경기도민의문화복지와 예술인지원, 문화 인프라 확충 등 시대변화에 발맞춘 정책 추진을 위해 최소 3%의 문화․예술․체육․관광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따라 문체위는 도민의 문화․예술․체육․관광분야 향유권 보장과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증액사업 573억원, 감액사업 12억원, 순증 561억원, 총 6천842억4천300만원으로 최종의결했다. 증액된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도 문화의 날 10억원, △거리로 나온 예술 5억원, △전문체육시설 건립 및 구축 50억원, △체육진흥 25억원 등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안심사 소위원회 활동에 소관 실․국, 산하 공공기관, 보조금 기관 전체가 참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국민의힘, 고양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조례안」이 27일 제379회 정례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제4차 상임위 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인애 의원은 “이번「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 조례안」을 통해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고 그 자녀인 아동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맞춰 경기도에 거주하는 위기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고 아동의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관련 용어를 정의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해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정책의 체계적 실행을 보장 ▲위기임산부 및 아동 지원, 실태조사,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정 ▲비밀 누설의 금지 등을 규정했다. 이 의원은 또 “이번 조례안은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해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임산부 및 위기 영유아의 안전한 출산·양육 환경 조성과 권익을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애 의원은 "위기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방안인「경기도 위기임신 및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27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기념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올해에는 지역사회공헌인정 심사에서 최고레벨(Level)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공사의 종합 심사결과는 전체유형에서 전국 대비 상위 2%, 경기도 지역 내 상위 1% 수준이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 2024년 기준 전국 626개 기관이 승인받았다. 공사는 그동안 지역사회 약자를 대상으로 한‘관광공사형’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누구나 평등한 여행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내 발달장애 가족 기차여행’을 2년 연속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엔 120명의 발달장애 가족이 경기도 가평 잣향기푸른숲을 여행하고 고추장 만들기 체험 기회 등을 제공했다. 또한 공사는 교육부 진로체험 프로그램 인증기관으로 2022년부터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
수원시가 수원시는 물론이고 화성과 용인시 등 인근 지역발전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사업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6~30)’을 수립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용인·성남·화성시와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사업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은 대도시권 광역교통체계의 개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대광위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상위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수원시는 3개 도시와 함께 지난 5월 국토교통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이 담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를 제출한 데 이어 대광위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하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실현을 위해 전력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철도사업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또는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면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은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규 공공택지개발지구인 화성시 진안신도시, 봉담3지구 등을 경유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할 수 있어 대광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주민자치회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봉사지원활동을 이어 나가 연말을 맞아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주민자치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반찬 꾸러미 나눔을 추진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늘 행사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사랑의 반찬 꾸러미 나눔이며 원천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원천동 행정복지센터도 동참했다. 사랑의 반찬 꾸러미 나눔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10여 명과 함께 원천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했고 내가족이 먹는 음식처럼 열과 성의를 다해 삼계탕과 장아찌 등 밑반찬을 정성껏 만들었다. 정성껏 만들어진 반찬 꾸러미는 과자와 함께 음료가 곁들여져 플라스틱 용기에 곱게 포장돼 원천동 지역내 혼자 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에 있어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50가구에 직접 전달되었다. 꾸러미를 받아든 노인분들은 고마움에 '눈물'을 글썽였다. 윤두원 주민자치회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주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천동을 위하여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혁 원천동장은 “추워진 날씨에 우리
광주시가 2024년 경기도 교통 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교통 분야 시‧군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평가로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총 인구 수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 일반, 교통 안전, 택시 행정, 대중 교통, 교통 정보 분야 등 5개 분야 18개 항목 3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이 가운데 광주시는 인구 33만 이상 68만 미만인 B그룹에서 대중 교통과 교통 정보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특히, 저상버스 도입률과 시내버스 노선정보 전산 관리 정확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해 저상버스 64대, 올해 상반기 21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이에 따라 관내 운행 중인 저상버스는 116대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시는 탄소배출 감소와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조성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저상버스 100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시책 사업 추진 분야에서는 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해 도입한 새로운 교통체계인 수요응답형(DRT) ‘똑버스’ 운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방세환 시
광주시 감귤 브랜드인 ‘팔당愛감귤’이 ‘2024 고객 만족 브랜드 대상’에서 농어업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중부일보가 주최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인천신용보증재단이 후원하는 ‘2024 고객 만족 브랜드 대상’은 건전하고 질 높은 소비문화 정착에 앞장선 우수한 품질의 브랜드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1일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농어업 부문 대상을 차지한 ‘팔당愛감귤’은 광주시 감귤 브랜드로 지난 2021년 론칭했으며 청정지역인 팔당호 주변에서 재배하고 있는 친환경 감귤 브랜드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19년까지 기후변화대응에 따른 감귤 시범 도입 재배에 성공했으며 ‘팔당愛감귤’ 브랜드를 개발, 홍보에 활용하는 등 감귤체험농장 방문객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팔당愛감귤은 ‘하례조생’ 품종으로 국내 감귤 신품종 1호로 다른 감귤에 비해 당도는 높고 신맛이 적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시 감귤 브랜드 ‘팔당愛감귤’이 2024 고객 만족 브랜드 대상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감귤이 생산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해 최고의 브랜드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광주시 곤지암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4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이 직접 참여해 속 재료를 버무리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을 격려하며 이웃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는 45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곤지암읍 36개 마을에 전달해 마을노인회,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이웃의 온정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나눔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영욱‧김효숙 남녀새마을회장은 “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김치 나눔 행사를 준비해 주신 곤지암읍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회원분들의 정성과 사랑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중원)이 25일 정년을 65세로 연장하고, 연령상 차별에 대해 노동위원회에 시정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에 관한 법률(고령자고용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노동위원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고령자고용법은 정년을 60세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고 정년을 60세 미만으로 정한 경우 60세로 보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정년이 하한을 정하고 있음에도 산업현장에서는 상한을 정하고 있는 것처럼 적용됨에 따라 정년과 국민의 노후 소득 보장에 기여하고 있는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간 차이를 메워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은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어 2033년 65세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이 발의한 이번 고령자고용법은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정년을 연장해 65세가 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고령자고용법은 합리적 이유 없는 연령에 따른 차별을 당한 사람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해 인정되는 경우 인권위가 피진정인, 그 소속 기관ㆍ단체 또는 감독기관의 장에게 구제조치 등을 권고하는 등으로 연령차별을 구제하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