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4일 화성 용주사를 찾아 경선 이후 당내 결속을 다지는 ‘원팀’ 행보를 이어가며 도정 운영 의지를 강조했다.
추 후보는 이날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권칠승 국회의원과 함께 용주사를 방문해 주지 성효 스님을 예방하고 차담을 나누며 지역 현안과 도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추 후보는 같은 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방문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화성 용주사는 제게 각별한 의미를 지닌 공간”이라며 “윤석열 총장 징계 청구를 결정하던 당시, 온갖 압력과 회유에서 벗어나 마음을 다잡기 위해 찾았던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의 혁신가로서 더 담대해질 수 있도록, 도민을 위한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효 스님과의 만남과 관련해 “한국 불교 문화의 세계화에 대해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경기도는 이미 문화·관광·콘텐츠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고, 여기에 불교 문화라는 깊이 있는 자산을 더한다면 세계인이 찾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고유의 정신과 전통을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 중심지 경기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성효 스님은 “서로 다투기보다 크게 보고 이해하는 삶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범위가 큰 만큼 넓은 시야가 필요하고, 급성장하는 화성에 대한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추 후보는 공감의 뜻을 밝히며 경기도 전역을 포괄하는 통합적 도정 운영 의지를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