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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버려지는 페비닐이 '화분'으로 재탄생

-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주민자치회, 폐비닐로 만든 ‘새삶스런 화분’ 마을 곳곳에 배치
- 지역내 어린이들도 그림 그림그리기로 참여
- 환경오염은 줄이고 생활환경 바꿔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

환경오염의 주범 가운데 하나인 버려지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주민들의 생활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주민자치회가 있어 화제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주민자치회가 바로 그곳인데 폐비닐로 만든 ‘새삶스런 화분’을 마을 곳곳에 배치해 이색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병직)가 7월 한 달에 걸쳐,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든 ‘새삶스런 화분’을 관내 주요 생활 공간에 설치하며 지속가능한 환경 실천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새삶스런 화분’은 광교2동 주민자치회의 2025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새삶스런 화분’은 일상 속에서 흔하게 버려지는 폐비닐을 수거·가공해 화분으로 재탄생시키는 환경오염도 줄이고 생활환경도 바꿔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지역내 어린이들도 참여하고 있는데 지역 어린이들의 그린 그림을 더해 광교2동 곳곳에 배치해 일상생활속에서 색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화분은 관내 이의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 완성했다.

 

광교2동 주민자치회는 마을 주민 누구나 오가며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광교2동 행정복지센터 및 학교 등에 자연스럽게 배치했다.

 

광교2동 김병직 주민자치회장은 “버려지는 자원을 새롭게 되살리고, 마을 구성원이 함께 가꾸는 화분을 통해 우리 공동체의 작은 변화가 시작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 교육과 실천 중심의 주민참여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