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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야간 활동 많아지는 계절 맞아 영통구민들 휴식처인 '원천리천' 조명 점검

- 수원시 영통구, 원천리천 산책로 야간 조명 현장 점검
- 박사승 구청장과 관계부서 직원들 참여

광교산을 시발점으로 해 11.6㎞에 이르며 수원시내 동부권역에 위치한 '원천리천'

 

 

그런 '원천리천'은 수원천과 황구지천, 서호천과 더불어 수원시 4대 하천에 속할 정도로 수해방지 등 하천으로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원천리천은 수원시내 중심부를 북에서 남쪽으로 관통하고 있는데 수원시가 시민들을 위해 원천리천 내에 산책로 등을 설치해 저녁시간 등에 시민들의 힐링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하절기를 맞아 원천리천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영통구민들은 퇴근후 해가 기울어지면 걷기운동 등 원천리천에서 즐기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 영통구가 원천리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산책로 야간 조명 현장 점검을 펼쳤다.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9일 오후 8시, 원천리천 산책로를 찾아 야간 조명과 하천변 환경 상태 등 산책로 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야간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한 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박 구청장은 직접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조명의 밝기와 작동 상황, 난간 및 안내 표지판 등의 안전시설 설치 상태를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산책로 주변 나뭇가지나 구조물 등으로 인해 보안등을 가려 어둡게 만드는 구간을 직접 확인하고, 해당 지점에 대해서는 가지치기 등 시야 확보를 위한 정비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산책 중이던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며, 산책로 이용 중 겪는 다양한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산책로 주변에 날벌레가 다수 날아 다니는 모습을 확인한 박 구청장은, 쾌적한 보행 환경 유지를 위해 방역 작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관련 부서에 빠른 대응을 당부했다.

 

영통구에 따르면 "조명이 어두운 구간은 낙상 사고나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야간 조명은 주민의 생활 안전을 확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시설물"이라고 강조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원천리천 산책로는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일상의 쉼터이자 힐링 공간으로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통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즉시 보완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를 취하고,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정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