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도내 임산부 2만 명을 대상으로 연간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임산부 건강 증진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왔지만,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중단될 위기에 놓였었다. 그러나 경기도는 국비 사업과 별도로 자체적으로 도비 23억 원을 확보해 2만 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지원 대상자는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기준 임신부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 임산부로, 추첨을 통해 2만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 임산부는 출생증명서,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임산부 지원 관리시스템’(www.ecoemall.com)에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월 1~4회,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공급업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자부담 20%만
정명근 화성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쓰는 희망화성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에 나서는 등 화성시민들과의 보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 동탄8동에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정명근시장 <화성시 제공> 시장이 직접 주요 현안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시정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간담회는 어제(16일) 동탄 8동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28개 읍면동에서 직접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16일 동탄 8·동탄 7·동탄 6동 ▲17일 동탄 5·동탄 4·동탄 2·동탄 1·동탄 3동 ▲18일 양감면, 항냠읍, 정남면, 팔탄면 ▲19일 매송면, 봉담읍, 기배동, 화산동 ▲25일 장안면, 남양읍, 비봉면, 새솔동 ▲26일 송산면, 마도면, 서신면, 우정읍 ▲27일 반월동, 병점 1동, 병점 2동, 진안동 순으로 열린다. 특히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특례시 추진, 교통인프라 구축,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2023년 주요 사업과 각 지역 현안을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 가까이에서 시민의 뜻을 담아낸 시정을 펼칠 것”이라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1일 0시부터 24일 자정까지 4일간 도가 관리하는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제3경인 고속화도로, 일산대교 3곳에 대해 차량 통행료를 면제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청<경기도 제공> 이번 조치는 정부의 ‘설 민생안정대책’의 하나로 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설 연휴 무료 통행이 시행되는 민자도로의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일산대교 1천200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900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전 구간 이용 시 2천300원이다. 이번 무료 통행 기간에도 서수원~의왕 53만 대, 제3경인 75만 대, 일산대교 27만 대 등 총 155만여 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경기도은 내다봤다. 도는 2017년 설부터 통행료 면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범정부적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2020년 설부터 해당 정책을 중단했으나 지난해 추석부터 다시 시행했다.
설을 앞두고 김동연 경기지사는 16일 경기도청에서 한국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 등 경제전문가와 함께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열고 경제위기 동향에 따른 민생경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김 지사는 “경제성장률이나 수출감소율, 금리와 같은 거시경제지표를 보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미시적인 차원에서 현장을 다녀보고 도민과 대화를 해보면 피부로 와닿는 민생 문제도 있다”며 “거시지표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우리 도민의 삶의 현장이 얼마나 급박하고 심각한지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의 거시경제 안정 대책도 문제가 있지만 취약계층을 보듬고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하는 미시경제대책 측면에 더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걱정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생을 돌볼 수 있고, 취약계층을 촘촘히 도울 수 있는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면서 “필요하면 더 적극적인 재정정책이나 현장 밀착형 정책들을 일자리재단이나 복지재단과 함께 준비해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비상경제점검회의에는 공철 한국은행 경기본부장과 윤상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팀장이 자리를 함께했으며, 채이배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경기도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설 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종합안내와 도민 불편 사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발생하는 각종 불편 사항은 ‘120 경기도콜센터(031-120)’로 신고할 수 있다. 센터는 각종 불편 사항 접수는 물론 교통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등을 안내한다. 안전예방핫라인(010-3990-7722)과 긴급복지핫라인(010-4419-7722)도 상시 가동한다.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시 도민이 언제든 찾을 수 있도록 상시 진료체계도 유지한다. 이와함께 동절기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19 설 특별 대응반’을 가동한다. 대응반은 민간 대응기관 등 관계기관과 공조체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신속대응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일별 80~99개소 운영한다. 서해안선 화성휴게소(서울방향)·경부선 안성휴게소(서울방향)·중부선 이천휴게소(하남방향) 등 도내 3개 고속도로휴게소에서도 임시선별검사소가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운영된다. 검사와 진료, 처방이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인구 96만명을 넘겨 100만명을 향해 달려 가고 있는 화성시. 도농복합도시인 그런 화성시는 앞으로도 무안하게 발전해 나갈 잠재력을 갖춘 도시다. 수도권이라는 지역적인 장점에 이어 드넓은 토지와 함께 폭발적인 인구증가 등 충분한 발전이 예고돼 있다. 그런 화성시를 위해 정명근 시장이 화성시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최재우기자> 정명근 시장은 오늘(16일) 화성시 5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같은 추세라면 올해안에 인구 100만명을 넘긴 '화성특례시'로 발전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정 시장은 특례시에 대비하기 위한 각종 현안사항들에 대해 화성시 전 공직자와 함께 힘을 합쳐 차근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화성시민들의 어려운점과 아픈곳을 헤아리기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가는 것은 물론이고 화성시의 현안사항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시정브리핑도 확대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지역경제 위해 기업․소상공인․농어축산인 지원 강화 화성시는 2023년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소상공 및 기업, 농‧어‧축산인 지원을 강화한다. 이는 장기간 경기침체와 3高(
경기도는 12~13일 이틀간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과장급과 공공기관 경영본부장급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경기 TED 과장급 워크숍’을 열어 20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TED 과장 워크숍은 도전(Try), 열정(Energy), 꿈(Dream)을 주제로 과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준비한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현장에서 이를 평가하고 논의하는 정책오디션- ‘기회경기 정책 챌린지’ 형태로 진행됐다. 12일과 13일 이틀간 각각 21건의 아이디어가 발표됐으며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심사위원단 평가 점수를 반영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사진제공 <경기도> 앞서 도는 경기도 과장급 및 공공기관 경영본부장급 전원을 대상으로 도정 아이디어(자유주제)를 접수해 도민 온라인 투표(3천143명 참여), 도 실국장과 도정자문위원 사전 심사를 거쳐 총 42건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12일 우수작은 ▲1인 가구 및 고독사 급격한 증가, 인생의 행복한 마무리‘기회 엔딩 서포트’ ▲경기북부지역 남북한 공동 먹는샘물 생산 판매사업 추진 ▲보훈대상자 기회 경기 제공 ▲노인 운동 장려수당 마련 등 10건이 선정됐다. 이 중 ‘기회 엔딩 서포트’는 도와 31개 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2일 새해 언론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수원은 '시민이 만드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민의 시정 참여를 이끌고, 시민 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먼저 ‘특별한 시민 공감’을 위해 <직접민주주의 플랫폼 운영>과 <혁신통합민원실 운영>계획을 내놨다.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모바일 직접민주주의 플랫폼인 ‘누구나 시장’을 구축해 스마트폰으로 시정에 대한 의견을 손쉽게 제안하고, 중요한 결정 사항이 있으면 시민 투표를 해서 그 결과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청 제공> 3월부터는 가칭 <혁신통합민원실>도 운영해 민원인이 여기저기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없애고, 원스톱 민원 서비스로 시민들의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빛나는 시민 주도’를 위해서는 <수원특례형 통합돌봄추진>과 <손바닥 정원> 조성을 제시했다.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공공기관과 함께 돌볼 수 있는‘수원형 통합돌봄서비스’를 도입해 복지사각지대를 선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농축·수산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 2023년 새해와 설을 맞이해 ‘2023 설 선물대전’을 2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제공> 마켓경기 설 선물대전에서는 금액별 맞춤형 선물 세트를 3만 원 이하 실속형, 5만 원 이하 알뜰형, 10만 원 이하 고급형, 10만 원 이상 프리미엄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또한 총 81개 상품에 대해 20퍼센트 할인 및 상품별 추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새해 선물 대전에서는 최근 높은 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품목은 축산, 잣, 꿀, 버섯, 수제잼, 김, 떡, 전통한과 등 경기도 농특산물로 설 명절 연휴 전까지 배달받기 위해서는 16일까지 주문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11일 오후 5시에서 6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오색 떡국떡, 수제 전통 한과, 한우, 참기름, 꿀, 전통장 선물 세트를 구성해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경기도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안성마춤 한우세트’를 현장 예약주문을 하고 결제하면 20%에서 30% 내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출하 시기별로 농산물에 대한 집중검사를 하는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하 시기별 농산물 집중 검사 <경기도청 제공> 농산물안심지킴이는 수원·구리·안양·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현지검사소에서 기존에 수행하던 잔류농약 검사를 시기별로 특정 테마를 정해 집중 검사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봄철 농산물(3월) ▲온라인 판매 농산물(5월) ▲휴가철 쌈채소(7월) ▲추석 대비 다소비 농산물(8월) ▲수입 농산물(9월) ▲김장재료(10월) ▲햇곡류 농산물(10월) 등이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10년 이상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잔류농약 분석 경험 및 데이터를 바탕으로 적합한 시기에 농산물 안정성을 확보하는 입체적인 검사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2022년 경기도 유통 농산물 검사 건수는 8천978건이었고,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142건으로 부적합률은 1.6%였다.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은 압류·폐기와 더불어 관할 지자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해 생산자에 대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박용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안심지킴이 사업을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경기도가 지역 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 모델을 발굴하고 홍보·판로 지원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육성하는 ‘2023년 시군 지역특화사업’ 참여 시․군을 1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시군의 지역 특성이 반영된 (예비)사회적기업 수익모델 개발, 지역자원 조사․발굴, 지역 브랜드 개발 등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심사해 시군을 대상으로 총 12억 4천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사업으로는 ▲사회적기업 모델 등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특별조직(TF팀) 구성․운영, 자원조사 등 모델개발사업 분야 ▲(예비)사회적기업 생산품 판매 지원, 수출 활성화 종합지원 등 판로개척 분야 ▲지역 브랜드 개발, 성공사례 발굴․전파 등의 인지도 제고 분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규모화 지원 분야 ▲퇴직 전문인을 활용한 사회서비스 제공 및 돌봄, 청소년, 상담 등 기타 분야가 있다. 다만 홍보․축제 등 일회성 행사, 사업과 관련이 없는 단체 운영경비, 자산취득비․시설비․수선비 등 중요자산 취득을 위한 경비, 지역화폐․상품권 등 현금성 인센티브 제공 등은 제외한다. 특히 올해는 심사기준을 강화해 기존 ▲사
경기도가 5년간 5조 6천430억 원을 투입해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등 다양한 1인 가구 지원에 나선다. 도는 ‘경기도 1인가구의 사회친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제1차 경기도 1인가구 지원 5개년 기본계획(2023~2027)’을 처음으로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1인가구 정책에 관한 중장기 계획은 ▲추진체계 ▲사회관계망 ▲건강돌봄 ▲생활 안정 ▲주거 ▲안전 등 6개 영역 37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향후 5년간 5조 6천43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25개 신규과제가 새롭게 포함됐는데, 우선 올해부터 ‘1인가구 병원 안심 동행 서비스’를 추진한다. 고령의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민간 서비스 4분의 1 정도 이용요금만 받고 병원 출발과 귀가시 동행, 병원 내 접수.수납 지원, 요청시 진료동행 등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올해 시범 추진한 뒤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보급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연간 2천500만 가구씩 4년간 총 1만 여성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시설 설치를 위한 창문잠금 장치, 문열림 센서 등 안전용품을 담은 여성 안심패키지를 보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