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1월부터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 복지 제도의 일환으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 남양주시청<남양주시 제공> 시는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고,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건의한 내용을 토대로 지원 체계가 마련됐으며, 재원은 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시민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로 주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영구임대주택, 국민임대주택,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동임대주택의 관리비 줄여 저소득층 주민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입주민들에게 부과되는 단지 내 가로등(보안등)과 아파트 공용 부분, 공동 이용 승강기 및 산업용 전기요금 등의 공동전기료를 매월 말 공공임대주택 관리 주체로부터 신청·접수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시민 생활 밀착형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
경기 고양특례시는 고양삼송택지개발사업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를 두고 벌여온 행정심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승소했다고 6일 밝혔다. ▲ 고양시청사<고양시 제공> 개발부담금은 토지의 개발사업을 통해 지가가 상승함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얻게 되는 개발이익의 20~25%를 환수하여 토지투기를 예방하고 낙후지역에 대한 균형개발을 촉진하는 제도다. 시는 이번 행정심판에서 승소함에 따라 고양삼송택지개발 개발부담금 부과금 522억 중 50%는 국가에 나머지 50%는 고양시로 귀속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개발부담금은 경기침체로 힘든 고양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가 새해를 맞아 떡국 나눔행사로 힘차게 출발했다. ▲ 수원특례시의회 신년 오찬 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어제(5일) 새해를 맞아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격려를 위한 오찬을 가졌다. 시의회 인근 한 식당에서 가진 떡국 나눔행사에는 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등 80여명이 참여해 오찬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누는 등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오찬에 앞서 김 의장은 “2023년 새해에는 수원특례시민의 권익 증진과 더 나은 삶을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는 의장이 되겠다”며 “모든 의원님들께도 오직 시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무국 직원들에게도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하나가 돼 수원특례시의회가 좋은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의장 자신도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특례시의회 의원들은 새해 첫 날 수원시 현충탑을 참배하며 2023년 공식 일정을 시작하는 등 시의회 발전을 위한 항해에 들어갔다.
◈ 고양시 ◇ 3급 전보 ▷ 농업기술센터소장 권지선 ◇ 4급 승진 ▷ 복지여성국장 서광진 ▷도시균형개발국장 이관훈 ◇ 4급 전보 ▷일산동구청장 윤건상 ▷기획조정실장 한찬희 ▷자치행정국장 박노선 ▷일자리경제국장 최영수 ▷도서관센터 소장 한창익 ▷도로관리사업소장 이재학 △기후환경국장 이도연 △시민안전주택국장 방경돈 ◇ 4급 전출 ▷고양시의회 파견 최석규 ◇ 5급 전보 ▷청년담당관 최현석 ▷기획정책관 윤경진 ▷여성가족과장 이경희 ▷도시계획정책관 황수연 ▷덕양구도서관과장 최경숙 ▷일산동구 사회복지과장 이홍연 ▷덕양구 시민봉사과장 이성우 ◇ 5급 전출 ▷고양시의회 파견 오미근 ▷고양시의회 파견 장세헌 ◇ 5급 직무대리 ▷언론홍보담당관 문영기
정명근 화성시장이 미국 토런스를 방문하며 행정 보폭을 넓혔다. ▲ 정명근 시장(사진 좌)이 토런스 시를 방문해 조지 첸 토런스 시장(사진 우)을 만난 모습 <화성시 제공> 화성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4일 미국 토런스 시를 방문해 조지 첸 토런스 시장과 시의원 등을 만나 도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토런스 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남쪽에 위치한 도시로 혼다 미국 본사를 비롯해 유수의 공립학교들이 위치해 있으며, 항공우주산업과 선진 의료시스템 등이 발달한 산업도시이자 교육도시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만남은 토런스시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뤄져 소통 채널 개설과 경제성장 및 문화공유 등 다양한 협업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조지 첸 시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에서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라며, “청소년, 교육,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화성시와 토런스시는 지리부터 교육,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상생발전의 관계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직접 화성시 현황을 소개했으며, 조지 첸 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관내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본격 세일즈 행보에 나섰다. ▲ 왼쪽 두번째 이민근 안산시장, 오른쪽 두번째 데이브 민 미 연방상원의원 <안산시 제공> 이 시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어바인 시를 방문해 한국계인 데이브 민 미국 연방상원의원을 면담하고 한인기업인 리퀴드메탈(Liquid metal) 방문했다. 또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안산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도시인 오렌지카운티는 디즈니랜드를 비롯해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인 노츠베리팜 등이 소재한 관광도시이자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많은 기업의 본사가 자리 잡고 있는 도시다. 특히 올해 10월 ‘제21회 세계한상대회’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두 도시 간 다양한 교류와 비즈니스 창출기회에 대해 논의될 전망이다. 한편 이민근 안산시장과 경제사절단은 5일에 개막하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3에 참관해 서울반도체 등 안산시 참가기업 5곳을 격려 방문하고, 새로운 기술 트렌드 동향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역 갈등의 뜨거운 감자인 신청사 건립을 백지화 했다. ▲ 고양시청사<고양시 제공> 이동환 고양시장은 4일 시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자 한다”며 "지난해 11월 기부채납이 확정된 약 2만평에 달하는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이라는 새로운 선택지가 생겨 신청사 문제 해결 방안이 생겼다" 면서 이전 계획을 밝혔다. 현 고양시청사는 1983년 건립된 건물로 현재 청사 부족으로 8개 건물을 매입 또는 임차해서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민선7기 전임 이재준 시장이 덕양구 공영주차장을 포함한 주변 그린벨트 지역의 토지를 매입하여 신청사를 지을 예정이었다. 현재까지 신청사 건립에 계약된 금액은 123억 9815만원이고 이중 67억 7223만원이 집행이 완료된 상태지만 이 시장의 청사 이전 계획이 발표 되면서 많은 예산이 매몰비용으로 발생하게 될 처지다. 이날 기자간담회장에서는 신청사 건립 예정지 주민 등 30여 명이 몰려와 이 시장의 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했다. 이동환 시장은 “신청사를 백석동 요진 업무빌딩으로 이전하고자 한다”면서 “이는 오직 시민들을 위한 정책 결정”이라고 이전
2022년 경기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가 2015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좋음'(15㎍/㎥) 등급 일수도 지난해 166일로 2021년보다 3일 늘었고 관측 이후 가장 많았다. ▲사진제공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4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15년 26㎍/㎥, 2016년 28㎍/㎥, 2017년 27㎍/㎥에서 2018년 28㎍/㎥까지 올라갔다가 2019년 26㎍/㎥, 2020년과 2021년 21㎍/㎥, 2022년 20㎍/㎥로 감소했다. '나쁨' 등급 이상(36㎍/㎥ 이상) 일수는 40일로 2015년 이후 가장 적었고,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일수도 3일로 2021년 6일보다 3일 적었다. 지난해 시군별 평균 농도를 보면 평택시와 여주시가 23㎍/㎥로 가장 높았으며 동두천시와 연천군이 15㎍/㎥로 가장 낮았다. 특히 동두천시와 연천군은 2015년 관측 이래 '좋음' 수준을 충족하는 도내 첫 시군이 됐다. 부천시는 2021년 24㎍/㎥에서 2022년 19㎍/㎥로 도내 시군 중 농도 저감률이 가장 높았다. 도내 초미세먼지는 31개 시군 110개 도시대기측
경기도남부자치경찰이 교통흐름 개선 전문분석을 추진해 경기남부지역 출퇴근길 상습정체와 교통안전 개선방안 330건을 도출했다. 자치경찰에서 전문공학 분석을 통해 교통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경기남부경찰청은 경기남부권 출퇴근 상습정체 구간 21개 구간(54개 교차로)에 대해 140일간 시행한 ‘교통신호운영 최적화’ 분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8월부터 드론장비 등을 활용해 구간별 교통현황을 정밀 조사했고, 이를 토대로 관할 경찰서와 교통공학 전문가가 현장 문제점을 진단하며 개선 방향을 정리했다. 협의된 개선 방향을 교통공학 전문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차례 효과를 검증한 끝에 ▲신호운영 최적화 등 교통 흐름 개선 189건과 ▲보행로 단절부 횡단보도 정비 등 교통안전 확보방안 141건 등 전체 330건의 교통 개선방안을 담은 최종분석 결과를 도출했다. 주요 개선 사례를 보면 먼저 안산 단원미술관사거리 퇴근시간대 서울방면 직진 가속차로 정비 방안이 있다. 해당 교차로는 북→동(서울) 방면 좌회전을 금지하는 대신 P턴을 허용해 본선 합류구간에 병목현상이 야기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안산미술관 교차
경기 파주시는 2023년 1월 1일부로 교하신도시와 운정신도시의 행정구역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 파주시청사<파주시제공> 이번 행정구역 개편은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도모하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지역의 지난해말 기준 인구가 27만명으로 인구 규모가 큰 지역으로 운정 4, 5, 6동이 추가로 신설됐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열개되는 3개 주민센터에서는 전입신고, 인감, 출생·사망신고, 수급자 관리, 기초노령연금, 차상위지원, 장애인복지, 보육료, 무한돌봄서비스 등 주민등록, 시민복지 및 마을공동체 업무를 담당한다. 해당 주민센터는 행정 인프라가 완비되는 1월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분동으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00만 대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파주시는 확실한 변화를 통한 상생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4급 승진 ▲민원여권과 서광진(지방서기관) ▲도시균형개발과 이관훈(지방기술서기관) ◇ 6급 승진 ▲철도교통과 오영석 ▲농산유통과 이효선 ▲ 농산유통과 서미정 ▲ 일산서구 탄현1동 김현경 ▲공원관리과 한동일 ▲재난대응과 표명근
경기 구리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에게 2022년분 건물분 재산세를 감면해 준다고 3일 밝혔다. ▲ 구리시청사<구리시 제공> 시는 지난달 구리시의회에서 '코로나19 관련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 동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인은 재산세 감면 신청을 통해 이미 납부한 2022년분 재산세 중 감면액만큼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감면대상은 지난해 임대료를 1개월 이상 인하한 임대인이다. 기본감면율 50%에 임대료 인하율을 더해 산정하며 최대 100%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임차인의 업종이 유흥주점과 같은 고급오락장일 경우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감면신청 기간은 다음달 2월 28일까지며 신청서 및 증빙서류을 작성해 구리시청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팩스(031-550-2090)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구리시 관계자는 “착한임대인 재산세 감면을 통해 힘든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