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강진으로 엄청난 재앙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에 10만 달러를 지원한다. 자매도시인 '카이세리시'에 지정 기탁을 하는 것이다. 한국 전쟁 때 튀르키예군은 용인 김량장리 전투서 백병전 펼치는 등 한국을 위해 큰 활약을 펼쳤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새벽 진도 7.8의 강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자매도시인 카이세리시에 구호금 10만 달러를 전달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용인시 국제화 촉진 및 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예비비를 편성했으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카이세리시 피해복구를 위한 지정기탁으로 추진진다. ▲ 이상일 시장 <용인특례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만 달러의 구호금을 전달하겠다.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함께 지켜낸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에 발생한 비극과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정부가 역대 최대규모 구조대를 파견한 것에 발맞춰 우리 용인특례시도 형제 국가인 튀르키예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카이세리시는 지진 발생 지역과 직선거리로 240km 떨어져 있는 도시다. 시는 지난 2005년 튀르키예 카이세리시와 자매결연을
경기 파주시의회는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전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제237회 파주시의회 본회의 모습<파주시의회 제공> 파주시의회는 9일 제237회 임시회를 열고 목진혁의원이 대표발의한 '파주시 재난극복 및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안' 과 파주시가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42억원'을 의결했다. 지난달 31일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난방비 폭탄으로 민생은 재난상황' 이라며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 20만원을 전 세대에 지역화폐로 지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파주시의회는 이날 난방비 관련 안건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하루 동안 본회의와 자치행정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조례안 및 예산안이 신속하게 의결된 만큼 파주시는 오는 2월 말까지 전체가구(2월6일 24시 이전 파주시 주민등록이 된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별 2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성철 의장은 “올겨울 여느 때보다 더 강한 추위속에 난방비 폭응으로 시민들의 시름과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며 "소외계층 및 취
김동연 경기지사가 존 위팅데일(John Whittingdale) 영국 무역특사를 만나 향후 경기도와 영국 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9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위팅데일 무역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와 영국이 보다 긴밀하고 실질적으로 협력을 했으면 좋겠다”며“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에 대해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진전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28개의 대기업이 RE100 선언을 했는데 선언적 노력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긴급한 진전을 이뤄야 할 필요가 있으며 영국과 더 많은 협력관계를 맺고 경기도가 노하우를 배웠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한국 반도체 생산의 80% 이상, 바이오산업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영국과 협력하기에 최적의 지역”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반도체 산업이나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해 많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위팅데일 특사는 “영국 정부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에너지와 기후변화를 전담하는 정부 부처를 신설하고 한국 기업들과 재생에너지 관련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데 이것
경기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하수도 부문에서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고양시 제공>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57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사·공단·광역하수도 163개 기관은 행안부가, 기초하수도 94개 기관은 각 도에서 평가한다. 2022년 경영평가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적 흐름과 정부의 ESG(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구조)요소를 평가항목에 반영하고 코로나19 영향도를 고려한 평가방법이 도입됐다. 평가 항목은 3개 분야, 18개 세부지표(세부지표당 2~6개 평가항목)로 구성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가, 나, 다, 라, 마 등급으로 나뉜다.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은 상위 10% 기관에,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은 상위 20% 기관에 부여됐다. 고양시는 윤리경영, 재난·안전관리, 하수처리 품질관리 및 품질공개 항목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하수도 분야 모든 영역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으나 요금 현실화 부분에서는 다소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24년 하수도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 성과 지표를 설정하여 경영평가 대응전략 T
수원특례시의회는 김기정 의장이 최근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주민자치발전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 ▲ 김기정 의장과 주민자치협의회 임원진의 간담회 모습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이번 간담회에는 김 의장을 비롯하여 김범식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협의회 임원진들이 참석해 격의없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달 5일 정기회의를 열고, 신임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김범식 회장을 선출한 바 있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며, 마을발전계획을 수립, 이행하여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마을자치권을 강화하여 ‘풀뿌리 마을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주민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김기정 의장은 “수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주민차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의회장님들의 협력과 소통을 부탁드린다”며 “협의회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부의장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 수원시청역 SK VIEW 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 이재식 부의장 <수원시의회 제공> 이 부의장은 오늘(8일) 오후 지역 주민들 의견청취를 위해 수원시청역 SK VIEW 아파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수원시청역 SK VIEW 아파트는 권선동에 위치하였으며, 세대수가 1,018세대에 이르는 규모의 아파트다. 이번 간담회는 수원시청역 SK VIEW 아파트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아파트 입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마련된 것. 간담회에는 이재식 부의장과 아파트 입주자 동 대표및 세곡초등학교 학부모 6명 등이 참석하여 각종 의견을 나누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아파트 경로당 리모델링 등을 통해 노인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이재식 부의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 관련부서에 전달하여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가 최근 ‘수원시 탄소중립 기본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시의회·시 공청회를 추진했다. ▲조미옥 위원장(사진 우) 공청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의회 제공> 수원특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조미옥)에 따르면 "탄소중립은 개인, 회사, 단체 등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수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정 및 시행에 발맞추어 시 차원에서도 탄소중립 기본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도시환경위원회는 부연 설명했다.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시의회 조미옥 도시환경위원장, 채명기 의원, 권기호 의원, 박현수 의원, 이대선 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시 기후에너지과 관계자, 기후행동네트워크 및 마을운동가 등 시민단체들고 참여했다. 조미옥 도시환경위원장은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이 조례 제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특례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해당 조례 제정안이 확정되는 대로 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공동발의로 조례 제정
다음달(3월)8일은 국민의힘 당대표가 결정되는 '운명'의 날이다. 현재 당대표에 도전하고 있는 후보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가나다 순)과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 ‘건희사랑’ 회장 출신 강신업 변호사 등 6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세몰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강력한 후보자였던 국민의힘 나경원 전 원내대표가 당대표 ‘출마’를 접은 이후 거센 파문이 확산되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철수후보가 우위를 점하는 등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한치 앞을 내다 볼수 없는 선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일이 오늘(8일 현재)로 꼭 한 달 앞으로 다가 왔다. 이런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갖고 있는 ‘경기도’가 유력 후보로 급부상한 안철수 후보의 ‘당선 메카’가 돼야 한다는 여론이 끓어 오르고 있다. ▲안철수후보 경선대책본부 이태용 경기도본부장 <경기도본부 제공> 안철수 후보의 든든한 '버팀목'역할을 묵묵하게 소화해 내고 있는 안철수후보 경선대책본부 이태용 경기도본부장으로 부터 안 후보가 대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와 비전등에 대해 들어 봤다. 이 본부장은 윤석열대통령 대선후보당시 선거전략본부 상근팀장과 용인시 수지구청
난방비 폭탄에 이어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지사가 ‘버스요금 동결’과‘중산층 난방비 지원’ 방침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7일 제366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참석해 도정연설을 통해 “이번 겨울 난방비 폭탄을 시작으로 각종 물가 폭탄이 이어지며 민생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치는 남 탓과 과거 정부 탓을 하며 싸우기에 바쁘다. 이런 무책임한 태도로는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대한민국이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지 비전과 전략, 추진동력이 보이질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경기도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2023년 민선8기 경기도는 독자적으로 ‘민생’과 ‘미래’를 위한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먼저 버스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출퇴근이나 통학을 위해 써야 하는 버스요금은 가계에서 좀처럼 절약하기 어려운 지출”이라며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버스요금마저 오른다면 도민들이 체감하는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
용인시민들이 용인에서 살아 가면서 체감하는 '시민만족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6.3점으로 전년대비 0.3점 소폭 상승한 것이다. ▲용인특례시 전경 <용인특례시 제공>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표본 추출한 159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시 홈페이지 용인통계에 공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형태는 아파트(6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단독주택(17.1%) 연립ㆍ다세대주택(12.4%)가 뒤를 이었다. 결혼에 대한 견해는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점차 줄어들고,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결혼은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시민은 25.4%(2016년), 20.9%(2018년), 17.2%(2022년)로 점차 줄어들었다.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비율은 32.9%(2016년), 36.1%(2018년), 40.6%(2022년) 등 꾸준히 늘어났다. 5년 이내 출산계획이 있다는 시민은 6.4%(2022년)로 나타났다. 2016년(11.2%)과 2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와 지역현안 논의를 위해 민선 8기 제2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정협의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김선교 국회의원,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이혜원 도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부의장, 송진욱・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원, 양평군청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 국가 균형발전사업 적극대응, ▲ 자전거 이용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 양평 근현대사 박물관 건립, ▲ 세미원 국가정원 추진, ▲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 ▲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 ▲ 지평리 전술훈련장 환원, ▲ 물안개공원 근린공원 조성사업, ▲ 경기 동부권 공공의료원 양평군 유치, ▲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계획, ▲ 쌀값 안정 정책, ▲ 농촌협약 공모사업 추진 등의 현안들을 논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김선교 국회의원은 “양평군에서 진행하고 있는 숙원 사업들을 당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논의하며, 향후 원활한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고,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민의 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와 발전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준 당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
경기 파주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을 올 상반기에 설치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경기도에서 공모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파주시청사<파주시 제공> 이번 공모를 통해 파주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 대응시스템을 마련해 피해 발생 시 관련 기관의 개별 대응 한계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전문상담사와 통합사례관리사 및 파주경찰서 파견 학대예방경찰관으로 구성되는 공동대응팀은 올 상반기 내에 파주시청 여성가족과 내에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대응팀은 112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의 초기대응 이후 피해자에 대한 전화상담, 필요시 현장 방문, 법률상담, 공공·민간서비스 및 지원기관 연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북부 최초 공동대응팀인 만큼 빠른 설치와 안정적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피해자 중심의 긴급대응·사례관리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시민중심의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