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가 의정부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을 유치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전날(15일) '경기북부 대규모 반도체 기업 유치'를 공약으로 제시한 이후 반도체 공장 설립의 최적의 장소로 의정부를 제시하며 적극적인 유치의사와 함께 김은혜 후보와 호흡을 함께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근 후보는 “의정부 캠프 스탠리 부지(20만평)에 삼성전자·SK하이닉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겠다"며 "캠프 스탠리는 서울과 인접해 있고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있어서 강남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민락지구와 고산지구가 주변에 위치해 있어서 쾌적한 주거환경도 이미 갖춰져 있어 경기북부에 이와 같은 입지의 대규모 부지는 의정부가 유일하다"며 대기업 반도체공장 유치에 적극적인 의사를 밝혔다. 김 후보는 대기업 반도체 공장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의정부시 부시장, 수원시 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쌓은 행정의 전문성을 통해 의정부의 차세대 먹거리 산업을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특히 “캠프 스탠리에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는 것과 연계해서 지하철7선(장암~민락~포천) 신설 추진과 지하철8호선 의정부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가 화성지역 여성들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정명근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는 16일, ‘가다실 9가 접종 지원정책’, ‘화성시 전역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단속’, ‘여성 안심화장실 확대 설치’ 등 여성정책 관련 공약들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현재 여성정책과 출산ㆍ보육정책 분야가 혼재되어있어 마치 출산과 보육이 여성들만의 전유물로 인식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각 분야들은 독립된 영역으로 분리시켜 정책 설계를 펼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 후보는 “여성정책의 핵심은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화성으로 만드는 것에 있다”며 “여성의 일상에서 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들을 우리 화성시가 나서서 하나씩 제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우선 가장 우수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으로 꼽히는 ‘가다실 9가’ 접종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가다실 9가는 다른 HPV백신과는 달리 비급여 품목으로 분류되어서 60만 원 가량 되는 비용 부담이 접종자에게 강제되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정 후보는 “가다실 9가 접종 비용 일부를 행정기관(화성시)에서 부담하고 나아가 접종을 희망하는 저소득 여성ㆍ청소년에게는 전액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극저신용대출 개편‧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전날(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돈 빌려주겠다’는 불법사금융 명함이 심심치 않게 보인다. 대다수가 그저 지나치는 이 명함이 아니고서는 아무런 선택지도 남아있지 않는 분들이 계신다”면서 “더 큰 시련이 올 것을 알면서도 눈앞의 상황을 모면해야 하기에 울며 겨자 먹기로 고리 대부의 늪에 발을 담그는 것”이라며 극저신용자들의 경제적 악순환 문제를 지적했다. 실제 코로나19 이후 해고·폐업과 같은 갑작스러운 경제적 충격이 만연해지면서, 신용 문제로 금융권을 통해 자금을 융통할 수 없는 저신용 국민들의 고통은 더욱 가중되는 추세다. 김 후보는 현재 경기도에서 시행 중인 ‘극저신용대출’ 사업의 취지와 성과에 동의하면서, 도민 편의와 함께 사업의 건강한 지속 가능성 향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누구나 경제적 위기를 맞닥뜨릴 수 있는 만큼 기존 ‘극저신용대출’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금융취약계층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 후보는 극저신용대출 제도는 사업 첫 해인 2020년도 경기도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73%의 긍정 응답 결과를 얻
오산시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 오산시는 2021년 귀속 종합소득세(국세)와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 확정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16일부터 31일까지 오산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국세와 지방세를 동시에 신고할 수 있는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합동신고창구는 도움창구와 자기작성창구로 구분된다. 도움창구는 국세청에서 발송된 '소득세 모두채움안내서 및 개인지방소득세 납부서'를 받은 납세자(이하 모두채움대상자) 중 만60세 이상 납세자 또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자신고 도움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외 납세자는 별도로 마련된 자기작성창구에서 스스로 신고할 수 있다. 이강길 세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세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 차원에서 개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을 8월 31일까지 3개월 직권 연장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북부 대규모 반도체 기업 유치로 경기북부의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경기북부 지역 개발 구상안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2000년대 초 LG디스플레이와 같은 대기업을 필두로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클러스터가 들어오면서, 경기 북부의 파주시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인구 5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렇듯 대기업과 산업 유치를 통해 파주와 같은 도시가 여러 개 더 생긴다면 경기북부는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경기 남북의 격차도 자연스레 해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후보는 "지난 정부에서 대만의 TSMC는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을 추월했고, 대만의 1인당 GDP는 대한민국을 곧 넘어선다. 굴욕적인 결과를 초래한 민주당 정부의 경제사령탑은 결코 첨단산업과 세계적인 기업의 유치를 해낼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를 향해 쓴소리를 냈다. 끝으로 김 후보는 "새 정부의 확실한 지원을 이끌어 내고, 대기업과의 비즈니스적인 소통이 가능한 후보는 바로 저 김은혜 뿐"이라며 "경기북부에 대규모 반도체기업을 유치하고 기업도시를 만들어, 경기북부민이 분도를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스승의 날인 15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장안공원에서 ‘사랑을 만드는 사람들’ 봉사회(이하 사만사)와 함께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사만사와 함께 봉사활동에 동참한 김 후보는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그동안 제대로 운영하지 못했던 취약계층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아침을 제공했다. 한편 이날 사만사 관계자는 “물가는 높아지고 지원은 줄었지만 도움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은 늘어나고 있는 게 제일 큰 문제”라며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는 활동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코로나로 멈춰있던 봉사활동이 재개되어 너무 반가운 반면, 그동안 지원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나눔만큼 큰 기쁨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수원시의 그늘진 곳을 잘 살피고 돌보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후보는 “다시 봉사활동이 재개됐지만 고물가에 봉사자도 줄고, 지원도 줄어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물품 지원이 많이 줄어들었고, 급식소를 찾는 분들이 대부분 코로나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인 것을 감안해 지자체 차원의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1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에 위치한 수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신혼부부는 경제적 부담, 맞벌이로 인한 육아 걱정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아이를 낳지 못하고 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수원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저의 대표 공약 중 하나가 첫째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 원을 지급하겠다는 거였다”며 “다른 지자체에서는 다섯째는 낳아야 1,000만 원을 준다고 하는데 수원시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엄마라면 첫째부터 1,000만 원, 둘째, 셋째 구분하지 않고 낳으면 1,0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해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출산지원금 신청 관련 “소득, 재산 등 복잡한 자격 기준이 없고, 많은 서류를 준비할 필요도 없다”며 “수원시 거주 기간 등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무조건 지급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수원시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로 봐도 저출산 현상이 너무 심각하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국가가 다 해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당장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수원시부터 출산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인 경기 분도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15일 오전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도청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북부 지역현안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경기북부의 성장은 경기도민들의 오랜 염원”이라고 설명하면서 “경기북부는 이제 독자적인 발전의 길로 나아갈 때가 됐다”고 밝혔다. 인구수 약 400만명에 가까운 경기북부는 서울과 경기남부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곳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그러나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등의 중첩규제에 묶여 발전에 큰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는 경기도내 지역불균형의 주요 요인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경기북부와 남부 사이에는 서울이 위치해, 거리도 멀고 생활권도 다르며 그에 따른 심리적 거리감이 멀다는 점도 분도의 이유로 꼽힌다. 이에 김 후보는 분도와 관련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경기도를 남북으로 분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기북부를 특별자치도로 추진해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김 후보는 “경기북부가 그동안 대한민국을 위해 한 희생이 이제는 인정받아야 한다”며 “남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노동희망본부가 (사)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이하 좋은이웃)과 노동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후보를 대신해 참석한 고영인 민주당 의원(안산단원구갑)과 윤중현 좋은이웃 대표는 지난 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이와 같은 정책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요양보호사와 보육교사, 프리랜서강사, 콜센터 상담원, 아파트 경비원, 청소 노동자, 특성화고졸업생, 청년 노동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애로사항들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김동연 후보 선대위 노동희망본부와 좋은이웃은 ▲노동권보호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위해 ‘경기도 노동권 보호 조례’ 제정 ▲노동복지기금 조성 및 노동자 자조모임 지원 ▲아파트 경비노동자·청소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인권 보호를 위한 상생협약 ▲프리랜서 강사 지원·콜센터 상담노동자 노동권 보호·요양보호사와 보육교사 노동환경 개선 및 권강권 증진 ▲경기도 고졸 일하는 청년노동자들의 실태 파악 및 정책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좋은이웃은 소규모사업장에서 일하거나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노동자들이 2015년 설립한 사단법인으로 소액대출 등 상호부조와 산재지원, 동아리, 일자리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환경·에너지 분야 5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동연 후보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의 전국 최고 수준 온실가스 배출량과 매우 높은 에너지 소비량을 언급했다. 김 후보는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기존 산업과 에너지로는 탄소 저감을 지향하는 국제적 추세에 경쟁력을 잃어 지속적인 성장마저 가로막힐 수 있다. 급증하는 인구와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생활환경 문제도 위태롭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오늘날의 기후위기를 미래 성장의 기회로 바꾸겠다’고 강조하며 ▲탄소중립 선도도시 ▲미래 에너지와 녹색교통·건축의 중심도시 ▲미세먼지 없는 도시 ▲자원순환 모범도시 ▲깨끗한 물과 쾌적한 환경 도시 등 ‘그린경기’를 위한 5대 환경·에너지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030년 경기도 온실가스감축목표(GDC) 40% 달성’을 추진하고, 도지사가 직접 참여하는 ‘경기도 탄소중립 협의체’를 구성하여 감축을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맞춰 도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담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조례’를 조속히 마련하고, 탄소중립 과정에서 소외되거나 피해 보는 경우가 없도록 ‘경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문화특별도 만들기’ 7개 공약을 발표하고 경기도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먼저 ‘경기도 문화예산 1조원 시대’를 약속했다. 올해 기준 경기도 문화체육관광 예산은 약 5천450억원으로, 이는 전체 예산 대비 약 1.82% 수준이다. 이에 따라 도내 문화체육관광 예산을 1조원 이상 책정해 총예산 대비 비중 3% 수준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경기도를 문화예술 선진국으로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또 경기도 31개 시·군에 ‘문화예술이 흐르는 문화 산책로’ 조성을 약속했다. 도심 내 생태하천에 야외공연장, 예술작품전시, 미디어아트 등 공공예술사업을 통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도민 모두가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문화 생태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 청소년의 문화예술 경험 확대를 위한 ‘청소년 문화놀이 지원금’ 지급도 약속했다. 문화적 성장기인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화놀이 지원금’ 연 5만원 지급 시범사업을 실시해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는 14일 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에서 시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대단지 아파트가 많아지면서 기존의 교통 체계로는 교통 체증을 해소할 수 없다며 해결 방안을 요청했다. 이에 김용남 후보는 “지속적인 도시 환경 변화로 교통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수원 삼성선’ 신설로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접근성 향상은 물론 수원의 고질적인 교통 정체를 해결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신도시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남북철도망 구축 사업에 ‘수원 삼성선’을 신설하고, 삼성전자 본사에서부터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화성시 진안 신도시까지도 지하철을 연결해 수원 교통을 혁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 삼성선의 노선을 광교중앙역~원천역~영통구청·수원삼성역(신설)~권곡사거리역(신설)~세류역으로 연결할 계획임을 설명하며 “수원에는 세계적인 기업인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전자 주변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있어 출·퇴근하는 많은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영통구청·수원삼성역(가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용남 후보는 “광역교통망은 수원시 단독으로 할 수 없다”며 “시장에 당선 즉시 국토부 장관으로 취임한 원희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