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고양문화재단 :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홍보 포스터> 고양문화재단은 만추의 계절 가을을 맞아 2022「어울림공연나들이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으로 뮤지컬<라흐마니노프>를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러시아의 천재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세계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라흐마니노프가 첫 교향곡을 완성한 후 혹평과 함께 슬럼프에 빠져 절망하고 있던 시기에 정신의학자 니콜라이 달 박사와의 만남을 통해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16년 초연 이후 2017년 세종문화회관, 2018년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2020년 예스24 스테이지에서 재공연을 이어오며, 신선한 소재와 명곡의 감성을 살린 음악으로 관객들의 호평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18년부터는 원작 프로덕션 그대로 사용하는 ‘레플리카’ 방식으로 중국에 수출하여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시안 등 전역으로 투어 공연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예그린어워드 극본상 및 문화일보 평론가가 뽑은 '올해의 뮤지컬' 7선, 한국뮤지컬어워즈 작곡/음악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인 연천 ‘재인폭포’의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한 실감콘텐츠 전시를 11월 6일까지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재인폭포 주상절리의 아름다움이 높이 18m 너비 30m의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것)를 통해 펼쳐지며, ‘빛이 경험한 대지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우주를 돌던 빛이 재인폭포에 떨어져 자연경관에 정착하는 과정을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했다. 관객들은 주상절리 절경에 비친 미디어 파사드를 영상에 맞춰 제작된 음악과 함께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766625)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을 한 관객에게는 무선 헤드셋을 제공해 한층 풍성한 음향을 선사하며, 재인폭포 바로 앞 공간에서 전시를 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관객이라도 출렁다리 등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지난 10월 7일 금요일 저녁 개막공연에서는 주상절리를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라이브 야외 디제잉 공연이 펼쳐졌으며 대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실시간 미디어 파
고양특례시의 마스코트 캐릭터 ‘고양고양이’가 지난 8일 막을 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축제인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에서 맹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월 2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캐릭터 축제인 만큼 홍보부스, 캐릭터 포토존, 캐릭터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고 같은 장소에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서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 한국문화축제」도 참여해 전 세계 한류팬과 일반 참관객의 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고양시의 대표 캐릭터인 ‘고양고양이’는 캐릭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역대 수상작 캐릭터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고양고양이는 전국 100여개의 지역・공공 분야 캐릭터 중 대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우수캐릭터를 선발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시상에서 우리동네 캐릭터 최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고양시의 대표 캐릭터이다. 고양고양이는 캐릭터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우리동네 캐릭터 퍼레이드’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우리동네 캐릭터 퍼레이드는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참여한 101개 지역·공공 분야 캐릭터
파주시의 대표 문화제인 제32회 율곡문화제가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파주이이유적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98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2주년을 맞은 율곡문화제는 파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등으로 2019년부터 3년간 취소됐다가 올해 4년 만에 개최되었다. 500여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여한 유가행렬과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이어 열린 기념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장, 도·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해 율곡문화제의 개막을 축하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한복패션쇼에서는 율곡이이, 신사임당, 허준 등 파주의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복식 재연을 선보여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율곡백일장, 사임당미술제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숨겨진 재능을 한껏 발휘했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율곡선생의 어머니 신사임당을 추모하는 사임당추향제와 전국한시백일장, 장원급제 퀴즈대회가 펼쳐졌으며, 특히 행사장을 인근 율곡리 마을까지 확대해 율곡습지공원에서 개최된 율곡음악회에서는 파주윈드오케스트라와 국악가요의 협연 무대가 펼쳐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다채로운 공연
남양주시 대표 전통문화 예술이자 무형문화재인 퇴계원산대놀이 공연이 지난 8일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계원역 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 만에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정기 공연으로, 시민들은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연희자들과 흥겨운 탈놀이 공연을 즐기며 남녀노소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0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된 퇴계원산대놀이는 조선 시대 교통의 중심지로서 상업이 발달해 사람들이 모이던 퇴계원 지역에서 전승돼 온 가면극으로, 오랜 시간 풍자와 해학을 통해 서민들에게 삶의 희망과 즐거움을 준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이다. 올해에는 전통 예술단인 한버들예술단의 대취타 공연과 아티스트 윤그루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비나리, 놀이판을 맑게 정화한 상좌춤, 서민의 애환이 깃든 애사당 법고놀이, 양반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담긴 포도부장놀이, 모두 함께 한마당 노는 판굿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 남양주의 자랑인 퇴계원산대놀이 공연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신명 나고 흥이 넘치는 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위로받을
(사진제공/안산시) ‘안산 김홍도축제’가 4년 만에 시민들을 찾아간다. 안산시는 ‘제3회 안산 김홍도축제’를 오는 14~16일까지 화랑유원지에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김홍도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안산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다. 안산시는 1990년 당시 문화부로부터 ‘김홍도가 유년시절 안산에 거주하며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을 배우고 성장했다’며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활발히 김홍도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8년 화랑유원지에서 처음 개최된 김홍도 축제는 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으나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으며, 지난해에는 비대면으로 김홍도 사생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김홍도와 함께하는 안산 풍류여행’을 주제로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 예술혼을 계승해 다양한 기획프로그램과 체험·참여프로그램이 시민을 찾아간다. 개·폐막식 불꽃놀이, 김홍도 마당극, 전통공연 등 화려한 기획공연 프로그램과 서당, 약방, 대장간 등 그 당시 김홍도가 살았던 시대를 그대로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조선시대로
경기도의회가 추경예산안 처리를 놓고 또다시 파행을 겪으며 오늘(7일) 본회의 처리가 불발됐다. 결국 도의회 양당은 오는 20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7일 오전 제363회 임시회를 열었지만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채 회기를 끝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이 14명씩 배정된 예결위는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정회를 거듭하다가 아예 회의를 열지도 못 하는 등 막판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 했다. 도의회 양당은 경기도가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9천억원을 일반 회계로 전출해 추경 재원으로 사용한 것을 두고 이견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9천억원의 기금을 일반 예산으로 전출하는 게 적법한지를 따지며 제동을 걸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기금 활용 요건인 경제위기 상황 대응 예산을 포함하고 있어 기금 전출이 정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경기도까지 입장문을 내고 “관련 조례에 규정된 '전출요건'에는 ‘지역경제의 현저한 악화’ 등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를 규정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의 현저한 악화를 설명하기 위해 현재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자료를 도의회에 제출하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취임 100일을 맞은 김동연 경기지사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를 핵심 가치로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을 펼쳐왔고, 기회수도 경기도를 위해 초석을 다진 시간으로 평가된다. 양극화, 저성장, 저출생 등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문제 해법으로 ‘기회’를 꼽고 있는 김 지사는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준비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민선8기 경기도의 비전과 가치가 ‘기회’에 있으며 경기도를 대한민국 ‘기회수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천명한 김 지사의 취임 100일은 경제, 민생, 소통과 협치, 혁신 등의 키워드로 관통된다. <‘경제’도지사,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 경제도지사를 천명한 김지사는 취임 후 제일 먼저 ‘비상경제 대응 민생안정 종합계획’을 결재했고 경제부지사 신설 등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위기 대응에 주력했다. 또, 반도체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연구개발센터와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의 첨단연구소 유치를 성공시키며 경기도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최근에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우선 과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정조대왕(1752~1800) 탄신 270주년을 기념해 오늘(6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를 연다고 밝혔다. ‘독서대왕’, ‘공부의 신’이라고 불리는 정조대왕은 어린 시절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고 전해져 내려온다. 왕위에 오른 후에도 시간이 날 때마다 책을 읽었고, 매일 일기를 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정조대왕은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글과 글씨를 많이 남겼다. 국정 운영에 관한 글뿐만 아니라 가족과 신하에게 남긴 글까지 다양한 형태의 글이 전해진다. 이를 망라해 만든 문집이 「홍재전서」다. 조선의 역대 왕 중 가장 많은 문집을 남긴 정조대왕은 학문을 장려하고자 직접 책을 편찬하고, 활자를 만들어 다수의 서적을 출판·보급하며 조선후기 문예부흥을 이끌었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지난 10여년 동안 수집한 정조대왕의 글과 글씨를 엄선하고, 일부 유물은 대여해 이번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정조의 책 사랑 ▲정조의 글쓰기 ▲정조의 글짓기 등
(오색시장 야맥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오산시)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오산시 대표축제인 야맥축제가 3년만에 부활한다. 전국 27개 부로어리에서 생산된 200여 종에 이르는 수제맥주가 모처럼만에 마니어들의 입 맛을 사로 잡는다. 오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오색시장에서 제8회 야맥축제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야맥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한 수제맥주와 야시장 먹거리,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함께 즐기며 독특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오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야맥축제에서는 전국 27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200여 종의 수제맥주와 숯불양꼬치, 바비큐, 젠빙궈즈 등의 다채로운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산시는 또 제8회 야맥축제에서는 평소에 맛보기 어려운 부산, 울산, 강원, 충청, 서울, 경기 등에서 생산한 200여 종의 개성있는 수제맥주를 선보여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오산시와 오색시장이 갖고 있는 젊고 활기찬 역동성을 가진 오산시 대표 축제”라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육성하고, 나아가
(지난 2019년 10월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당시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소재로 한 진찬연 공연 장면 사진제공/수원시) 오는 7~9일, 정조대왕이 계획한 신도시 수원에서 정조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이 227년만에 되살아난다. 수원특례시의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오는 7일 59번째 축제를 개막하는 것이다.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이후 온라인으로 대체됐던 수원화성문화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돼 59년의 역사를 이어 나간다"고 4일 밝혔다. 더불어 수원화성문화제 행사 기간 중 ‘백미(白眉)’라고 할 수 있는 ‘정조대왕능행차’도 3년 만에 시민들을 만난다. ◇ 시민이 만드는 전통과 현대의 콜라보, 수원화성문화제 제59회 수원화성문화제는 7~9일까지 3일간 연무대 국궁터와 화성행궁, 화성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 곳곳에서 10여개의 프로그램을 꾸려간다. 대표프로그램은 개막공연 야조와 진찬연 공연, 시민놀이터 성안에서 놀~장(場) 등 3가지다. 가장 먼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봉수당 진찬연 이야기’다. 7일 오후 5시부터 행궁광장 쉼터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은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을 소재로 진행
24만 이천시민 화합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제27회 이천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8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 대화합을 위한 ‘이천시민 화합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27회 이천시민의 날 기념식과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읍면동 대항 체육대회가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함께 개최된다"고 설명했다. 식전행사로 특수전사령부 군악대와 함께하는 14개 읍면동 1,400여명의 선수단 입장과 민선8기 비전을 담은 대북공연 그리고 태권도 격파 시범이 거행된다. 기념식에는 설봉공원 이천시민의 탑에서 채화된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유공시민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되며 항공대 소속 시누크, 아파치 헬기 편대의 축하비행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읍면동 대항전 체육대회는 14개 읍면동을 인구수 기준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 1부 장호원읍, 부발읍, 마장면, 대월면, 창전동, 증포동, 중리동 ▲ 2부 신둔면, 백사면, 호법면, 모가면, 설성면, 율면, 관고동으로 나눠져 축구, 배구, 탁구, 육상 등 8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