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회 '수원사랑큰잔치' 단체사진 <사진/최재우기자> 올해 창립 65주년을 맞아 수원문화원이 28일 수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제31회 '수원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수원사랑 큰잔치는 수원문화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총 22개 문화학교 강좌반과 생활문화 동아리들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정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화합의 장이자 문화예술인들의 축제 한마당이다. 오늘 행사는 사물놀이반과 모듬북반의 신명나는 오프닝으로 1부 행사로 시작되는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통해 그간 지역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13명의 수원특례시민들에게 문화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수원사랑큰잔치'에서 모듬북반이 북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최재우기자> 2부 행사에서는 문화학교 수강생들 및 동아리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와 함께 색소폰 연주, 혹부리 영감 그림자극, 경기민요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마지막 피날레 무대는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던 생활문화 동아리 ‘검정고무신’의 흥겨운 장구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초대 문화원장으로 취임한 수원문화원 김한복 원장은 전쟁이 끝난 이후 가
▲ 파주개성인삼축제 포스터 <파주시 제공> 제17회 파주개성인삼축제가 ‘파주인삼이 개성인삼입니다’ 라는 주제로 오는 10월22일부터 23일까지 파주시 임진각광장에서 열린다. 파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으로 열리지 못했던 파주개성인삼축제가 4년 만에 열리게 되면서 한참 수확중인 품질좋은 6년근 인삼을 시민들이 손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파주개성인삼은 차별된 인삼인증 및 품질관리를 해나가고 있다. 수확된 인삼은 선별작업을 마친 후 고유번호가 새겨진 잠금장치로 봉인한 뒤 축제가 시작할 때 개봉하는 만큼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 기간중 6년근 인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며, 인삼판매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삼요리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장터와 다양한 문화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향재 농업진흥과장은 “파주개성인삼축제를 통해 인삼농가는 직거래를 통한 소득증대와, 소비자는 고품질 6년근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며“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만큼 고려인삼의 우수성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녹색소비 실천 시민 한마당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가 오는 22일~23일까지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및 인근 라페스타 일원에서 '2022 녹색소비 생활실천 시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녹색소비 생활실천 시민한마당은 세계 경제위기 심각성과 기후위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일상 생활 속 녹색소비 실천이 담아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양특례시와 환경재단, 사회적협동조합 맘스런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 참여마당 ‘고양시에 바란다’, 녹색소비시장 나눔마켓, 환경영화제 등 풍성한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개막식은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무대에서 개최되며 이자리에서 전국 청소년 환경영상 및 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과 환경영화 ‘우리보다 큰’ 을 상영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둘째날인 23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라페스타 롯데시네마에서 13시, 15시, 17시에 ▲우리보다 큰 ▲플라스틱의 모든 것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 등 환경영화 3편을 상영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 시민실천연대’
(이천시 중리5통 주민들이 영화 '청렴경찰'을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이천시 중리동)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급격한 인구감소로 곳곳에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어느 곳보다 농촌지역의 인구감소는 하루가 다르게 심각한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도농복합도시인 이천시 중리동에서 주민들간 '끈'을 이어주는 작은 영화관이 열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천시 중리동 중리5통 마을자치회(회장 조은숙)가 최근 '2022 중리5통 우리동네 미니영화관'을 개최한 것이다. 23개통으로 구성돼 있는 중리동 전체 인구는 현재 1만5천여명에 이르고 있고 중리5통은 700여명의 주민들이 '오손도손' 살아 나가고 있다. 소규모 동네인 중리5통 마을자치회는 마을자치 사업으로 지난 15일 '2022 중리5통 우리동네 미니영화관' 을 추진한 것.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이웃 간 교류가 단절되는 등 소원해전 이웃 간의 교류의 '끈' 을 다시 이어주기 위한 뜻이 담겨져 뜻을 더했다. 중리5통 마을자치회는 마을 통장, 노인회장, 부녀회장 등 모두 13명으로 짜여져 있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마을회의를 통해 마을의 필요한 사업을 결정하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중리5통
사진제공 고양문화재단 : 2022년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얼이섞다 공연 포스터 고양문화재단은 2021년 지역 극장들과 공동 제작하여 호평받았던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얼이섞다>를 오는 10월 29일과 30일,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다시 선보인다. 창작 공연이 한해로 끝나는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결정된 올해 공연은 현대무용계에서 보기 드문 연속 지원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올해는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으로 장소를 넓혀, 보다 많은 관객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이날치의 곡 ‘범 내려온다’ 안무로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한 몸에 받았고 한국관광공사의 홍보영상으로 조회수 3억뷰를 돌파했으며, 최근 콜드플레이, 구찌 등 장르를 넘은 파격적인 행보와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세계적인 명성과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한 현대무용계의 글로벌 스타이다. <얼이섞다>는 ‘어리석다’의 ‘얼이 썩었다’는 부정적 의미를 ‘얼을 섞다’는 긍정적 의미로 새롭게 해석해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만의 무한한 상상력과 독창성으로 창작한 작품이다. 근본적인 컨셉은 그대로이며, 올해 공연에서는 디테일에 집중하며 화려한 무대에서
(사진제공/안산시) 4년 만에 시민 곁으로 돌아온 안산 김홍도 축제가 10만 관람객의 뜨거운 환호 속에 어제(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안산시는 "올해 3회째를 맞는 ‘김홍도축제’는 안산 출신의 조선시대 천재화가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안산의 대표 가을축제라"고 강조했다. 지난 14~16일 3일간 화랑유원지에서 펼쳐진 ‘제3회 김홍도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는 관람객들로 넘쳐났다. ‘김홍도와 함께하는 안산 풍류여행’을 주제로 김홍도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 예술혼을 계승해 다양한 기획프로그램과 체험·참여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김홍도 작품을 모티브로 서당, 약방, 대장간, 포목점 등 그 당시 김홍도가 살았던 마을을 그대로 재현해, 관람객에게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느끼게 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와 함께 홍도 공방체험, 풍류장터, 김홍도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김홍도의 작품 및 일대기를 창작한 ‘김홍도 마당극’, 홍도 아리랑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다양한 콘텐츠만큼이나 축제기간 내내 인산인해를 이루며 3일간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인스타그램 등 SNS에 축
14일 수원시 유도회와 베트남 유도회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사진 / 수원시유도회제공) 수원시 유도회와 베트남 유도회가 국제교류 및 유소년 유도발전 등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시 유도회 이환용 회장과 베트남 유도회 네엔휴엔 사무총장은 14일 수원시 유도회 사무실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도 강호인 수원시 유도회 실업팀의 기술을 전수받고 교류하고 싶다는 베트남 유도회의 요청에 따라 수원시 유도회는 양국의 문화교류와 유소년 유도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 유도회와 베트남유도회는 연 1회 12명의 선수단(감독,코치포함)이 상대국에서 2주간 합동 훈련하며 유도기술 교환 등 유도 발전과 우호증진에 기여하는 등 1년에 1회씩 양국이 교환 방문할 예정이다. 수원시 유도회 이환용 회장은 “베트남 유도회와의 국제 교류를 통해 양국의 유소년 유도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양국 유소년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유도회 네엔휴엔 사무총장은 “유도강호인 수원시 유도회와의 협약으로 양국의 유소년 유도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파주시의 대표 도서문화축제인 ‘파주북소리’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파주출판도시 등 파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파주북소리는 인간 존재의 양식인 ‘탐’을 주제로, 탐(貪)욕의 새로운 의미를 찾아 함께 ‘탐(探)구’하고, ‘탐(耽)닉’하는 지적 탐험의 여행으로 이뤄진다. 축제에는 파주의 여러 도서관 및 작은 책방, 출판사 등이 참여하며, 대부분의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돼 다양한 작가들과 책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즐길 수 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는 밴드 안녕바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시인 오은과 가수 옥상달빛의 주제공연 ’문학과 음악의 밤‘이 이어진다. 주요 행사로는 ▲작가와의 북토크 ▲테마전시 ▲파주이야기그림전(파주문화원 연계) ▲서평가와 작가, 독자가 함께 서평하는 ’북킹, 나잇‘ ▲워크숍, 전시 등 출판도시 입주사 사옥 공간을 활용한 ’오픈하우스‘ 프로그램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관내 도서관과 동네책방 곳곳에서 ‘파주독서산책 챌린지’가 진행되며, 마르크스 엥겔스 도서전 ’100년의 서가‘ 및 ‘북소리마켓’ 행사도 운영된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독서의 계절,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책잔치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독
(‘2022 인문도시주간 – 모든 것은 노래한다’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문화도시'로 활짝 나래를 펼친다. 수원시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복합문화공간 111CM과 시내 곳곳에서 ‘2022 인문도시주간-모든 것은 노래한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에 따르면 "2022 인문도시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3차 문화도시’에 선정된 수원시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 가운데 하나인데 다양한 전문가, 활동가 그룹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생공락(共生共樂) 축제라"고 설명했다. (수원화성 성곽길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이에따라 복합문화공간 111CM을 중심으로 행궁동, 동네 책방, 동행 공간 등 수원시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타버스(개더타운)에서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인문도시주간은 ▲질문하는 도시 : 조금 다른 도시는 가능한가에 대한 탐색 ▲문화로운 도시 : 다양한 예술-인문학-시민민주주의 만남 ▲접속하는 도시 : 문화도시 수원의 사람-공간-활동의 접속 등 3개 주제, 총 32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질문하는 도시’는 전문가 포럼과 시민 인문클럽이 주도하는 ‘5색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15일
2013년 첫 복원에 나선 경기도의 6개 옛길이 10년 만에 모두 복원돼 경기도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550㎞ 길이의 대형 탐방로가 탄생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경기옛길센터)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김포시 새장터 공원에서‘경기옛길 6대로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경기옛길 알리기에 나선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8.5㎞)과 의주길(고양~파주·60.9㎞)을 복원했으며,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6㎞),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3.2㎞),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88.8㎞) 등을 차례로 복원했다. 개통식은 경기옛길의 6번째 길인 강화길(아라김포여객터미널~강화대교·52㎞) 개통을 기념해 열리며, 강화길(김포옛길) 개통으로 경기옛길 550㎞가 모두 복원됐다. 강화길(김포옛길)은 조선시대 강화도로 향하는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로 당산미(堂山尾), 김포아트빌리지, 김포장릉,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 등 다양한 명소를 품고 있다. 경기옛길 이용 희망자는 사전
조선 후기 대학자 성호 이익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학술대회가 열리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성호박물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13~14일 이틀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022년 성호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선 후기 대학자 성호 이익선생은 유년 시절부터 평생을 안산에 거주하며 실학 사상을 꽃피웠으며, 안산시는 성호 이익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왔다. 상록구 성호공원에 위치한 성호박물관은 2002년 개관 후 2004년부터 성호 이익 선생의 정신과 학문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성호학술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개관 20주년을 맞아 성호학회와 다산연구소 경기실학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성호학의 원형과 글로벌 인문학으로의 확장’을 주제로 정만조 전 성호학회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역사’와 ‘서학’, 둘째 날에는 ‘문헌’과 ‘철학’ 등 총 4부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연구자뿐만 아니라 마리온 에거트(보훔 루르대학교), 도널드 베이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카타오카 류(동경대) 등 해외 학자들도 발표자로 참
경기아트센터는 12일 MCT, 세연네트웍스, (주)지슨과 함께 ‘안심화장실 만들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 및 업무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공공장소 내 불법촬영 근절 필요성에 대한 공감에서 비롯됐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참여 기업과 함께 국내 공공극장 최초로 공연장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상시 감지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 10월 7일에는 시범적으로 센터 소극장 여자화장실에 상시감지시스템을 설치했다. 극장 내 설치되는 시스템은 (주)지슨이 개발한 'ALPHA-C' 시스템으로, 열 탐지 방식을 이용한 일 24시간, 1년 365일 내내 작동하는 첨단시스템이다. 기존 휴대용 탐지기에 비해 불법 촬영 감시 및 예방 효과가 높아 관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공연장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경기아트센터는 소극장 뿐만 아니라 공연장 내 모든 화장실로 상시감지 시스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보다 많은 공공 공연장이 안심 화장실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협약 참여 기업들과 함께 공연장 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상시감지 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