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문화재단은 2023년 패밀리 초이스 첫 작품으로 오스카 와일드의 명작을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캔터빌의 유령'을 오는 4월 15일과 16일 이틀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 고양문화재단에서 선보이는 '뮤지컬 캔터빌의 유령' 홍보 포스터<고양문화재단 제공> 이번 공연은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레퍼토리로 선정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라이브 연주와 함께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싹하고 유쾌한 가족 뮤지컬이다. '캔터빌의 유령'은 행복한 왕자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가 쓴 명작소설을 뮤지컬을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300년간 수많은 사람을 두려움에 떨게 한 유령이 사는 영국 캔터빌 저택에 겁 없는 오스카 가족이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원작에서는 생전에 악행을 저지르다 신의 저주를 받은 유령이 오티스의 딸 버지니아의 기도로 영원한 휴식을 얻지만, 뮤지컬에서는 유령이 버지니아의 충고를 듣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며 안식을 맞이하는 내용이다. 이번 뮤지컬은 아이의 시선으로 진정한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이야기로 누구나 공감하는 작품이다. 특히, 어린이 관객도 쉽게 따라 부
민선 2기 재선에 성공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23일 취임식을 갖고 체육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는 23일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김동연 경기지사, 염종연 경기도의회의장, 시.군 체육회, 종목단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경기도 체육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경기도체육회 제공> 이원성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체육 웅도 경기도체육회장의 중책을 다시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 여정은 쉽지 않았지만 경기도 체육인들은 갈등과 분열의 상처를 넘어 화해와 단합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민선2기 도체육회는 갈등과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경기 체육인들의 자긍심을 높여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여는 병참기지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또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스포츠로 건강하고,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출발, 더 큰 도약을 위해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3일 오후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에게 체육회 기를 이양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올해로 5년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독립 야구 리그인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21일 광주시 팀업캠퍼스 제2 구장에서 지난해 챔피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3시즌의 막을 올렸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개막식에서 “작년에 우승 선수들에게 준 시상금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수당을 지급하고, 또 일본독립야구단 교류 경기도 추진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과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구단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분을 경기도가 응원한다. 연중 155게임을 소화한다고 들었는데, 여러분들의 야구를 향한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21일 오전 경기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특별보좌역, 김병현 야구선수 등이 응원 세리머니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야구 유니폼을 입은 김 지사는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마운드로 이동해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한 뒤 야외관람석에서 개막전을 관람했다. 올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연천 미라클, 성
경기문화재단 뮤지엄지원단(단장 문성진)은 오는 4월 1일(토)부터 두 달간 경기도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원탐험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원탐험 피크닉’은 야외 조각공원에서 10점의 대표 작품들을 감상하고, 활동 키트의 미션 카드를 풀어보면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관람객은 피크닉 세트를 대여한 후, 화랑유원지 내에서 자유롭게 전시를 관람하며 나만의 공원 탐험을 경험하게 된다. 피크닉 세트는 바구니를 비롯한 감성매트, 테이블, 비누방울, 거울, 명화 포스터 등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제공 <경기문화재단> ‘공원탐험’은 경기도미술관에서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던 대표 교육프로그램으로, 작년에 이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뮤지엄지원단에서 피크닉 프로그램으로 확장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뮤지엄지원단에서 뮤지엄 방문의 새로운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커뮤니티파크사업’ 일환으로 기획하게 됐다. 경기도미술관의 ‘공원탐험 피크닉’을 시작으로 뮤지엄별로 다양한 체험존, ESG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뮤지엄 안팎, 지역사회를 연결할 수 있는 뮤지엄 관람객서비
양평군수배 물맑은 양평 사회인 야구대회가 강상야구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023년 리그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날 진행한 개막식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양평군의회 최영보, 오혜자 의원, 양평군체육회 정상욱 회장, 양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 김영삼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평군과 양평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양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리그는 양평 관내 야구 소프트볼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어, 양평의 대표 야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리그는 예선과 결선을 포함해 9개월간 약 20개 팀이 참가해 우승컵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리그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란다.”며, “이번 리그가 양평군 야구동호인 모두의 화합의 장이되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리그 개막식과 함께 양평군야구소프트볼협회 전년도 리그 우승 및 준우승팀이 양평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해피나눔성금 300만원을 기탁해 개막식의 의미를 더했다.
경기 파주시는 2024~25년에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 슬로건 공모전 홍보물<파주시 제공> 공모전은 일반인(비장애인), 장애인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경기도와 파주시의 비전과 대회의 역동성 및 1,390만 경기도민 화합의 주제를 표현하는 작품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분야별 대상 7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선정된 슬로건 작품들은 추후에 개최될 종합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과 대회의 홍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응모자가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작품을 제출하거나, 이미 공개됐거나 사용된 슬로건 작품을 모방하면 심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봉상균 체육과장은 “파주시에서 처음 개최되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세심하게 도민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평화와 화합의 체전, 시민중심 더 큰 파주의 초석이 마련되는 체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4년 만에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성대히 막을 올린다. 고양시와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추진하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동안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화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 최고의 화훼 전문 박람회로 도약하기 위한 꽃박람회는 2019년 이후 신종 코로나비이러스감염증으로 대면 관람이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새롭게 개최된다. 올해는 25개국 1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가 참여한다. 실내·외 화훼 전시, 국제포럼, 국제어워드쇼, 생태정원, 마을정원, 어린이정원, 플라워마켓, 수변 놀이시설 등 다양한 전시와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핫스팟'에 대해 소개한다. ◆ 관람객 환영 웰컴정원 ‘고양레이, 고양레빗’ 꽃박람회 행사장 전역에는 총 22개의 야외정원이 조성된다. 관람객을 환영하는 의미의 웰컴정원은 ‘고양레이, 고양레빗’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웰컴정원에 들어서면 10m의 대형 토끼 ‘고양레빗’이 방문객들을 환영한다. 고양레빗은 꽃목걸이인 ‘고양레이’를 걸어주는 장면으로 연출되어 방문객들에게 환영의 인사와
파주 통일동산 내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조성 속도 낸다. 경기 파주시는 탄현면 통일동산 지구 내 건립을 계획 중인 ‘국립한글박물관 통합 수장센터’를 계기로 지역 문화 활성화와 한글문화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3일 국립한글박물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 파주시와 국립한글박물관과 업무협약(MOU) 모습<파주시 제공> 파주시와 국립한글박물관과 주요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자원 활용·교류 △한글 및 한글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 발굴 추진 등 지속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립한글박물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한글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시민과 파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와 새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과 관련한 자료의 수집·조사·연구를 통해 다양한 전시·교육·행사를 제공함으로써 국내·외에 한글과 한글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파주 탄현면에 건립을 계획 중인 ‘국립한글박물관 통합
경기 파주시는 민통선 내 진동면에 위치한 경기도문화재 '허준선생묘'를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허준선생묘’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의 저자이자 동양의 의성으로 평가받는 허준선생( ? ~ 1615)의 묘로, 1991년 9월 당시 재미고문서연구가인 이양재씨 등이 『양천허씨족보』의 ‘하포리엄동손좌쌍분(下浦里嚴洞巽坐雙墳)’이라는 기록을 바탕으로 찾게 됐다. ▲ 파주시 진동면에 위치한 허준선생묘<파주시 제공> 발견 당시 봉분은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훼손돼 있었으며, 묘비는 두 쪽으로 잘린 상태였으나 ‘양평□ □성공신 □준(양평군 호성공신 허준)’이라는 글자를 확인하면서 해당 묘가 선생의 묘임이 밝혀졌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문화재 관련 자료 수집, 현황 및 실측조사, 문화재 보존·주변 정비·콘텐츠 활용계획 수립, 학술대회 개최를 통한 문화재 가치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묘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효과적인 보존관리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제13회 이천시 평생학습축제가 오는 5월에 열린다. ▲<이처시 제공> 이천시는 오는 5월 20일~21일까지 2일간 시청 앞 모두의 광장에서 제13회 평생학습축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함께하는 축제로 어린이, 청소년, 성인, 노인, 다문화, 장애인 등 이천시민 전 세대가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하여, 가족과 함께하는 참여 행사, 체험, 전시, 판매, 공연, 읍면동 문화프로그램경연대회 등이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축제 참여 부스와 학습동아리 공연을 오는 27(월)일까지 접수 받는다. 축제 부스 신청분야는 전시, 체험, 판매 3개 분야로 시청과 아트홀 앞 광장에 부스가 배치되며, 부스운영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학습동아리 공연은 연주, 노래, 댄스 등 무대 공연이 가능한 분야는 신청가능하며, 축제 기간 중 공연이 상시 운영된다. 부스 및 공연 신청서 양식은 이천시홈페이지(www.icheon.go.kr)-상단 평생교육-정보마당(공지사항)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심사결과는 평생학습실무추진위원회에서 심사 후 4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평택시 송탄보건소(소장 황장성)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야간 건강체조교실을 재개하여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전에 열렸던 야간 건강체조교실 운영모습 <평택시 송탄보건소 제공> 송탄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과 건강증진을 위해 접근성이 높은 이충분수공원에서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이같은 야간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간 건강체조교실은 다음달(4월) 17일~7월7일까지 12주간 주 3회씩 5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야간 건강체조교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스트레칭, 에어로빅 등을 전문 강사가 지도한다. 송탄보건소는 그동안 운동 프로그램만 지원하던 방식에서 올해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건강행태 조사와 체성분측정, 5종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운동 전․후 참가자들의 건강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운동의 효과성도 찾아낼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0일~31일까지 송탄보건소 헬스케어 상담센터 031-8024-7268(7290)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참여 대상자는 4월 3일~14일까지 보건소를 방문하여 프로그램 참여 신청서 작성 및
경기 파주시는 천년고찰 보광사 대웅보전의 내·외벽에 아름답게 장엄된 벽화와 단청의 원형 기록과 보존·관리를 위한 정밀 기록화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보광사는 임진왜란 이후 재건돼 조선 후기에 유지된 사찰로 1740년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최씨의 원찰이 되며 18~19세기에 왕실의 후원으로 주 불전인 대웅보전의 중수와 주변 건물이 건립됐다. 현재의 대웅보전은 1897년 상궁 천씨 등의 후원으로 공사를 시작해 1898년 완성, 순빈엄씨 등의 시주로 단청한 것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 천년고찰 보광사 대웅보전의 모습<파주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대웅보전의 벽화와 단청에 대한 인문학적 조사를 비롯해 정밀사진촬영, 사광 촬영 및 3D 정밀 스캔, 단청문양모사도 제작 등 원형을 충실하게 기록하기 위한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보광사 대웅보전의 벽화와 단청은 일부를 제외하고 1898년 당시의 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특히 사광 촬영을 통해일부 개채된 벽화의 원형을 확인하는 성과가 있었다. 조선 후기 사찰 건축과 고종 연간 궁궐 형식이 잘 반영된 대웅보전은 천장과 벽 곳곳에 다양한 주제의 벽화와 단청이 화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