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 기다림 끝에 완벽한 손님맞이 준비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꽃이 활짝 핀다. ▲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포스터<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4년의 기다림 끝에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 일대에서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25개국 200여 개 기관·단체·협회·업체 등이 참가한다. ‘생활 속의 꽃’을 슬로건으로 22개 야외 정원과 실내 전시, 플라워 마켓, 국제 포럼·어워드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오감만족을 한껏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성공적인 축제형 박람회를 열어 고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화훼 산업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겠다”며 “그야말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질 꽃박람회에서 활력과 힐링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22개 야외정원과 실내 전시… 관람과 체험 함께 즐기다 ▲ 한눈에 볼 수 있는 꽃박람회 행사장 조감도 <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총 22개 야외정원은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돼 있다. 꽃박람회장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고양 레이 가든’에서는 10m 대형 토끼 ‘고양래빗’이 환영 의미를 담은 꽃목걸이(레이)를 들고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기초지자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행사, ‘오! 경기 문화 포럼–서로 교류할 수 있을까요?’를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경기도 내 문화재단 및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지자체를 초대, 정보와 사례 공유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포럼은 소홍삼 의정부 문화도시센터장의 ‘경기도 문화도시 31’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지역 간 협력 사례인 ‘천안제일문화대회’와 창작발레 ‘더 발레리나’의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자유 제안 시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정책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기초지자체 문화재단이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협업 사업을 발굴해 경기권 도시들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포럼은 지난 2021년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선언으로 시작됐으며, 올해 4회째를 맞아 ‘서로 교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지향점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강소하기자
경기도가 도내 중소게임기업의 개발역량 강화와 산업 다변화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미래기술 융합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17일 미래기술 게임산업을 선도할 ‘2023 미래 게임기술 실증지원’ 참여 기업을 다음달 1일까지 공모, 최종 1개사를 선정해 1억 원의 개발 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사업의 공모 주제는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미래기술 분야 전문가와 경기도 중소게임기업 대표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거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으로 결정됐다. 신청 기업은 ▲인공지능기술을 게임에 구현해 유저가 플레이할 때 체감이 가능해야 하고 ▲게임 제작 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노하우를 사례집(매뉴얼)으로 제작 및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게임기업 가운데 본사는 공고일 이전, 지사·연구소 등은 공고일 이전 6개월 이상 소재지가 경기도여야 지원 가능하다. 평가는 과제의 적합성, 사업 추진 역량, 사업 계획, 성장성 등을 중점으로 할 예정이며,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최혜민 디지털혁신과장은 “최근 게임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디지털 극장 운영의 일환으로 관객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 공간을 마련, 지난 13일 오픈했다. 대극장 2층에 마련된 ‘VR 스테이지’는 지난해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주최한 ‘VR/AR 공공서비스 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VR 스테이지에서는 평소 관객들이 접하기 힘든 공연장의 백스테이지를 비롯해 공연 관람 에티켓 등을 담은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기계감독 체험 프로그램’과 ‘조명감독 체험 프로그램’은 실제 공연에 사용되는 기계 및 조명 설비를 직접 다뤄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공연 관람 에티켓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공연 관람에 필요한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백스테이지 투어 등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의 경험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연예술과 밀접한 VR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해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VR 스테이지는 아트센터의 주요 공연 진행 시 운영할 예정이며, 관객들은 공연 전 혹은 공연 중간 휴식 시간인 인터미션 때 체험할 수 있다. 강소하기자
경기 고양특례시 덕양구는 유채꽃이 만개할 시기에 맞추어 다음달 20일부터 28일까지 강매석교공원에서 ‘2023년 창릉천 유채꽃 문화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 지난해 고양 창릉천에 활짝핀 유채꽃<고양특례시 덕양구 제공> 강매동 창릉천에는 1920년에 세워진 돌다리가 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석교가 위치한 이곳은 ‘강매석교공원’이라 불린다. 고양시는 지난 3월 강매동 지역주민과 함께 강매석교공원 둔치 약 8만㎡에 유채꽃을 심어 5월중에 만개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창릉천 유채꽃 문화축제는 강매석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로컬 푸드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주말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고 인근에는 행주산성, 행주산성 역사공원, 평화공원 등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다. 자유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접근이 용이하여 타 지역에서 오는 나들이객과 한강~창릉천~북한산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구청 관계자는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휴식이 필요한 분들이 유채꽃 밭에서 봄 햇살을 즐기며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양주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주시는 오는 24일 공공체육시설 관리·운영 개정 조례 공포와 함께 사용료 인하를 전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 양주국민체육센터 전경<양주시 제공> 인근 시군과 비교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가 상대적으로 높아 시민들이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시민들이 시설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사용료 인하 대상은 양주도시공사에 위탁 운영 중인 유료 공공체육시설 16개소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각 체육시설의 전용사용료와 이용료를 일괄 20% 인하한다.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인 축구장의 경우 평일 주간 기준(부가세 제외) 4만원에서 3만 2천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양주시민을 우선으로 사용허가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시민들의 공공체육시설 우선 이용권을 보장했으며, 양주시민의 범위를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회사 등에 재직 중인 사람까지 확대해서 혜택을 받는다. 이밖에도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에 따라 공공체육시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 이하 연구원)이 한국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 ‘한국학’ 2023년 ‘봄호(17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기획논문 3편, 연구논문 8편 등 총 11편의 연구결과가 실렸다. 이 가운데 플랫폼 경제에 관한 김철식 한국학대학원 교수의 ‘한국에서 플랫폼 협동조합의 가능성: 라이프매직케어협동조합 사례 연구’가 특히 눈길을 끈다. 12일 연구원에 따르면 플랫폼 경제는 흔히 공유경제로 지칭되지만, 현실에서는 데이터를 독점적으로 활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동시에 각종 불안정한 노동을 양산하는 독점경제로서의 속성을 지닌다. 즉, 플랫폼 기업들이 플랫폼 이용자들의 활동으로 생성된 수많은 정보를 독점하고,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긱(gig)노동이 증대, 불안정한 노동시장이 확대되면서 정보독점과 불평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긱노동은 필요에 따라 임시로 계약을 맺은 후 일을 맡기는 긱경제 플랫폼에서의 일거리로 배달, 대리운전, 퀵서비스, 청소, 경비용역 등 비상시적이고 비정기적인 1회성 일감을 뜻한다. 이에 최근 공정한 임금 및 이익의 배분, 관계자 간 연대와 존중, 참여자의 자본 축적, 커뮤니티의 강화를 모토로 하는 플랫폼 협동조합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이 부천 본원에 신규 입주할 콘텐츠 기업 12개사를 오는 28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신청서는 본원 방문제출 또는 우편(등기)으로 제출할 수 있다. 대상은 애니메이션, 게임, 영화, 음악, 캐릭터, 출판, 웹툰, 인터넷·모바일 콘텐츠솔루션 등 콘텐츠 (융합)분야 개인이나 법인 기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설은 40평대 11개 실, 10평대 1개실로 7호선 춘의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춘의테크노파크2차 내 사무공간으로,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며 심사를 통해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 심사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기업실태조사로 5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사회적 약자 기업이나 벤처인증기업 지원 시 가점도 있으니 공고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경콘진 관계자는 “임대관리보증금이 주변시세 대비 절반 수준이고, 임대료는 4분의1 수준으로 성장기 콘텐츠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건물 내 피트니스 센터, 정보자료실 등 편의시설이 제공돼 직원들의 복지도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지난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화성시 궁평 솔밭 해수욕장에서 해양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치는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센터는 이날 활동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임직원들의 참여 하에 도내 해양 환경 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해양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경기도, 화성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연안 5개 시·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협약을 맺어 실시하는 자발적 해양환경 보전 활동 사업이다. 강소하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가 도내 곳곳 거리예술, 문화소외시설 방문, 전시 등의 활동을 펼칠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공모한다. ‘2023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을 통해 센터는 약 1천400 팀을 선정, 총 2천여 회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전문예술인뿐 아니라 생활예술인도 참여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공연(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과 전시(사진, 회화, 조각, 공예 등 야외전시가 가능한 시각예술)로 나눠지며, 참여 예술인과 단체에는 공연료 및 전시료를 지원한다. 특히, 어르신이나 장애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등으로 구성된 예술단체에는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예술인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각 시·군의 거리, 공원, 광장 등 일상 공간 및 요양원, 군부대, 분교 등을 방문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 활동을 펼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지정된 양식과 증빙자료를 첨부해 이메일(streetart@ggac.or.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www.gg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일상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김기섭)이 역사 문화의 다양한 주제를 그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부터 듣는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2023년도 박물관 대학'을 오는 18일 개강한다. 오는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4시 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와 협업으로 4년 만에 재개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7일부터 경기문화재단 지지씨멤버스, 이메일, 방문, 유선 전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강좌는 ‘인류 역사를 바꾼 전쟁’을 주제로 ▲페르시아 전쟁 ▲한-흉노 전쟁 ▲고구려-수·당 전쟁 ▲칭키즈칸 정복 전쟁 ▲십자군 전쟁 ▲나폴레옹 정복 전쟁 ▲아편 전쟁 ▲세계 제2차 대전 ▲청일·러일 전쟁 ▲베트남 전쟁 등 총 10회가 진행된다. 강사로는 정기문(군산대학교)·김병준(서울대학교)·여호규(한국외국어대학교)·고명수(충남대학교) 교수 등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 관계자는 "인류 역사를 바꾼 10개의 전쟁 외에도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크고 작은 수많은 전쟁이 있었다"며 "지금도 나라의 경제적 이익과 영토를 위해 또는 종교와 신념을 위해 전쟁을 치르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일어
의정부문화재단(대표 박희성)이 올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프로그램 중단에 대비한 공연 시리즈를 기획, 첫 선을 보이면서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유연한 대처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의정부시 주요 하천변과 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야외공간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토요일'과 공공시설을 활용한 지역주민 밀착 예술 프로젝트 '해시태그#수요일'이 그것이다. 지난 1일 회룡천에서 싱어송라이터 ‘문득’과 ‘김나은 어쿠스틱 밴드’의 무대로 막을 올린 '문화가 있는 토요일'은 4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 중랑천, 회룡천, 부용천에서 작은 음악회로 펼쳐진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8일 중랑천 발곡역 일대, 경기소리 이수자 ‘윤현숙’과 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및 판소리 이수자 ‘이윤선’ 등이 출연하는 국악 앙상블 ▲15일 중랑천 천변 야외무대, 영화 OST와 대중가요를 클래식 연주와 성악가 협연으로 ▲22일 부용천 수변무대, 의정부 성악앙상블과 생활예술경연대회 입상 어린이 공연 ▲29일 녹양동 실내빙상장, 의정부시청소년오케스트라와 리틀 반한클래식 작은 음악회 등이 마련돼 있다. 한편, 의정부문화재단은 지역 청년예술인 지원을 위해 의정부 마티네 ‘해시태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