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와 김장용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시행한 결과 당근 1건을 제외한 99.6%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10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24곳에서 유통 중인 ▲배추 등 농수산물 162건 ▲액젓 등 가공식품 50건 ▲김치통 등 용기·조리기구 30건 등 총 242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과 방사성물질, 잔류 및 용출규격 등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당근 1건에서 살균제 성분인 메트코나졸이 기준치 0.05mg/kg 이하를 초과한 0.07mg/kg 검출돼 관계기관에 통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나머지 241건은 기준치 이하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도민이 안심하고 김장철을 맞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경기신보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공제해 모은 금액으로, 경기신보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서춘기 경기아트센터 사장, 김종우 경기신보 노조위원장,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로 창단된‘인재 양성형’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장애인의 예술적 역량 발휘와 재능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경기신보는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장애인 예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SG경영 추진은 물론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경기신보는 올해 4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장애인 예술가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도내 취약 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 지침에 맞는 정책 등을 꼼꼼히 살폈다. 파주시는 총인구 대비 노인인구가 15.9%로 빠르게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추세다. 시는 지난 5월 연구용역을 착수해 노인실태조사, 현장전문가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파주시의 고령친화도를 조사했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고령친화도시’라는 비전과 목표를 수립했다. 시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인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김은숙 시 복지정책국장은 “어르신이 살기 좋은 환경이면 모든 세대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나이가 들어도 지역사회에서 활동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고령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가 '경기도 기업SOS대상'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업SOS대상’ 평가를 실시해 한해 동안 기업애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한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주고있다. 이번 평가 항목은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 처리, 기업규제 개선, 홍보실적 등의 정량평가 80점과 기업하기 좋은 시책추진의 정성평가 20점으로 이뤄졌다. 고양시는 총 100점 만점 중에 90.92점을 획득 전체 그룹 중 최고 득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고양시 기업애로상담지원센터’를 운영했다. 센터를 통해 현장과 수혜자 중심으로 기업애로를 청취하고 빠르게 해소하는 찾아가는 기업현장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지원 예산에 총 35억 원을 편성했으며, 기업환경개선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해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 시설과 근로·작업환경을 개선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한 밀착·맞춤·유연한 지원에 힘
거리에서 가장 많이 눈에 들어오는 오토바이 배달 등 남성이동노동자들이 있다면 방문요양보호사, 학습지교사, 대여제품 방문점검원 등 거리에서 보이지 않는 여성 이동노동자들도 많이 있다. 그런 여성이동노동자들도 수원지역내 곳곳을 누비며 수원지역 경제활동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여성이동노동자들이 맘 편하게 쉴수 있는 공간이 마땅하지 않은게 현실이다. 그런 여성이동노동자들을 위해 수원시가 지난 4월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3개소에 여성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했다. 쉼터에는 여성이동노동자들이 앉아서 쉴수 있도록 의자와 함께 냉·난방기, 정수기및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고 사무용 복사기도 구비돼 있어 여성이동노동자들이 간단한 업무처리도 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3일 수원 여성이동노동자 쉼터 3개소에 발 마사지기 3개, 여성용품 4100여 개, 핫팩 2000여 개를 전달했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수원시 공직자, 수원 여성 이동노동자 쉼터(여성문화공간-휴,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책임
수원시 조경협회와 손바닥정원단이 지난 13일 영통구청 화단 일원에 ‘영통구 거점정원’을 조성했다. 수원시 조경협회 회원들은 영통구가 제공한 청사 앞 화단부지에 황금조팝 등 관목 4종 73주, 초화류 6종 290본 등을 심어 영통구 관내 거점이 될 정원을 조성한 것. 이날 정원조성 행사에는 박사승 영통구청장과 수원특례시 조경협회 박종철 회장,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이범석 단장 등이 함께했다. 영통구에 따르면 "거점정원은 손바닥정원 활동 근거지가 되는 핵심 장소로 손바닥정원단이 거점정원을 중심으로 모여 정원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내 소통의 장소로 활용해 나갈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박사승 구청장은 “거점정원이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와 다양한 교류의 장으로 그 역할을 소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번 조성된 정원이 지역 내 다른 손바닥정원과 연계되어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영통구민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공직에 근무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채용에 나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장애인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임용 시험으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일반행정 분야 2명, 전산운영 분야 2명이고, 직급은 모두 일반임기제 9급이다. 이번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다는게 큰 특징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장애인이 응시할 수 있고, 직렬에 따라 공고문에 명시된 자격증, 해당 분야 근무 경력 등이 있어야 한다. 채용공고문은 11월 13~25일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채용 공고 게시판, 새빛톡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를 작성해 11월 26~28일 제출해야 하는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무원 정원동결 등으로 인해 공무원 채용이 쉽지 않지만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직위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며 “장애인 공무원들이 임용 후 안정적인 환경에서 불편 없이 근무할 수 있도
안양시가 오는 2025년 4월까지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인 가운데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이자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같이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를 감축하는 방안도 기본계획에 포함된다. 안양시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7월, 2025년부터 2034년까지의 안양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등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안양시 기본현황 분석 ▲온실가스 배출량 파악 및 전망 ▲탄소중립 비전 및 목표 설정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마련 ▲부문별(수송, 건물, 폐기물, 흡수원) 세부 추진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지난 12일 열린 중간보고회는 향후 10년간의 감축 목표와 구체적인 추진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최대호 안양시장 및 관련 공무원, 전문가, 용역 수행사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온실가스 감축 방향, 단계별 실천 방안 등에 대해 심도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지난 11일 YBM 연수원에서 소속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50명을 대상으로 ‘2024년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공부문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홍보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홍보 방법을 익히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AI도시 화성특례시를 표방하는 화성시가 AI 기술의 선도적 활용을 통해 국내 최초로 AI-CF 공모전을 개최하고, AI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시는 부연 설명했다. 교육에서는 화성시 공무원이 AI로 제작한 CF 영상을 상영하여, 그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오전 강의는 한국교육개발원 박승재 본부장이 맡아 지방자치단체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또 이를 통해 어떤 발전 방향을 기대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했다. 특히 AI가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화성시의 AI 기반 혁신 추진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부각시켰다. 오후에는 참석자들이 실습을 통해 AI 기술을 직접 활
수원시립미술관이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한 깜짝 행사가 진행된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무료입장 행사를 11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에 따르면 "행궁동에 위치한 미술관을 방문해 수험표를 제시하면 미술관 무료입장과 함께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미술관 소장품으로 제작한 기념품도 증정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미술관 소장품을 주제로 한 전시 《세컨드 임팩트》가 전시실 4에서 개최 중이다. 또 오는 19일부터 전시실 2, 3에서‘수원, 장소・기억・사람’을 주제로 한 신진작가 공개 모집 프로젝트의 결과 전시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가 열린다. 이와함께 전시실 5에서는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하는 청소년 대상 다원예술 프로젝트《빙하에게 안녕을》이 개최된다.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영통구민인 노인분들의 감격 어린 노인대학 졸업식이 열렸다. (사)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 주관으로 운영된 영통 노인대학 졸업식이 지난 12일 영통구지회 카네이션홀에서 개최된 것이다. 영통 노인대학은 지난 4월 시작해 11월까지 약 25주 동안 ▲노인 지도자 자세 ▲건강관리 ▲교양과목 등의 교육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4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47명의 노인대학 졸업생들은 교육이 시작된 지난 4월부터 졸업식을 가진 그날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은채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왔고 그 결실을 얻은 것. 수원시 영통구에 따르면 "배움에 대한 설렘과 열정으로 시작했던 1기 영통 노인대학은 지난 2004년 출발해 올해 19기 졸업식을 맞이했을 정도로 관록이 있는 노인대학"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노인 대학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인생의 황혼기에 비슷한 주변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고 배움을 통해 행복한 노년의 청춘을 만끽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열경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 지회장은 “항상 영통구 노인 평생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박사승 영통구청장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영통구 발전을 위해 노인대학도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
수원지역내 군공항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는 행사가 열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일월수목원 물빛누리홀에서 군 공항 주변지역 고도제한 완화 방안 등을 설명하는 「새로운 시작, 희망토크」 주민설명회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수원 군 공항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설명회는 ▲1부 희망토크에서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를 위한 수원 대전환 비전 제시,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 대안 모색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2부 힐링음악회에서는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가 진행되며 ▲3부에는 참여하는 시민 모두가 일월수목원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짜여져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도제한으로 인해 공항과 인접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심각하게 침해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 수원 군 공항 주변 지역 고도제한이 완화돼 주민 어려움이 해소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수원 군 공항 주변은 비행안전구역으로 인해 수원시 약58.44㎢가 고도제한으로 지정되어 있을 정도로 규모가 방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