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2023 경기도 송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장소별로 진행된다는 게 특징으로, ▲신관 1층 도자문화체험 ▲신관 2층 실내스크린사격장, AI(인공지능)창작단 작품 전시 ▲신관 4층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팝스 앙상블 공연 ▲야외 잔디광장 공연 및 송년음악회, 해넘이 이원생중계, 소상공인 플리마켓, 지역상인회 먹거리 부스 등이 운영된다. 도자문화체험존이 꾸며지는 신관 1층에선 도자물레 성형으로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고, 신관 2층에는 실내스크린 사격 체험장과 발달장애인들의 디지털 작품 전시회가 마련된다. 오후 2시부터 막이 오를 신관 4층 공연은 거리로 나온 예술인 무대를 시작으로 어린이로 구성된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팝스앙상블 등이 출연해 도민들과 만난다.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오후 3시 30분부터 핑크퐁 캐릭터 공연, 마술사 유연석의 공연, 팝밴드 더플레이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일몰 시각쯤에는 오이도 이원 생중계를 통한 해넘이 관람 행사에 이어 인기가수 비오와 민경훈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내년 한 해 마음껏 문화예술을 펼칠 수 있도록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2024년 한 해, 음악적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원시청소년예술단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80명) ▲수원시청소년합창단(60명) ▲수원시청소년뮤지컬단(30명) 3개 분야에 걸쳐 모두 170명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024년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다. 모집자격은 11세부터 24세까지 수원시 관내 학교 재학 중이거나 거주중인 청소년과 청년이 대상이다. 수원시청소년예술단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분야별 전문교육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 전문성 향상과 더불어 재능기부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원시청소년예술단 관계자는 “지난 해 청소년예술단은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의 초청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며 가지고 있는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단순 전문교육 뿐만 아니라 실제 무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청소년예술단은 예술단의 문호를 넓혀주기 위해 실력이
								
				지난 10월 27일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이 경기아트센터 신임 이사장으로 부임, 2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당시 임원추천위원회는 "경기도예술단 및 센터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기도 내 문화기관 재직과 이사장을 역임한 경험이 경영과 조직 관리에 있어 강점이 될 것 같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는데, 이는 현재 경기아트센터에서 그의 활약상이 가장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취임 일성으로 "경기아트센터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김학민 이사장의 이러한 고민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적어도 그가 처음 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으로 일을 시작한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때는 변변한 문화 인프라도 없었고, IMF로 인해 사회가 굉장히 가라 앉아 있을 때였어요. 그야말로 온 국가가 힘이 빠져 있을 때란 말이죠. 어떤 방식으로든 국민들에게 위로가 필요한 상황이었고, 춤추고 노래하는 문화예술로라도 그런 역할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무지무지하게 아이디어를 많이 냈어요." 그것은 어쩌면 1970년대 후반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태동해 80년대 민중운동의 활성화로 본격화되기 시작한 민중문화운동의
								
				경기 고양특례시는 갑진년 새해 1월1일 행주산성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하나인 행주산성은 124m 높이의 덕양산에 위치한다. 행주대첩비가 우뚝 솟아있는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한강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당일 오전 6시부터 대첩문을 개방과 함께 행주산성 제2주차장, 송학주차장, 행주초등학교 운동장 등을 주차 공간으로 제공한다. 또 당일에는 공연과 소원성취 북치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청룡의 해를 맞이하면서 희망의 기운을 나눌 수 있다. 2024년 새해 1월 1일 고양시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경이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 사업비 지원을 받아 반려동물 훈련을 위한 야외훈련장 공사를 완료하고 오픈했다. 이번 야외훈련장 오픈으로 반려견 훈련에 필요한 실내외 훈련장을 모두 갖추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총 1천㎡ 규모의 야외훈련장은 사방 2m 높이의 펜스로 둘러싸여 있음은 물론, 고밀도 인조 잔디로 시공돼 반려견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면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이다. 또한 훈련장 내에는 훈련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장비들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 용도의 컨테이너 2동이 별도로 설치, 재학생들의 훈련 수업뿐 아니라 국내외 독 스포츠(Dog Sports)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반려동물보건과는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이번에 신축된 야외훈련장에서 반려견의 기본 훈련은 물론 독 스포츠인 어질리티(Agility), 플라이볼(Flyball), 프리스비(Frisbee) 등의 훈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훈련 동아리 활동을 장려하고 훈련사 자격 획득을 위한 훈련 과목도 동시에 진행해 학생들의 훈련실력을 향상시켜 반려견 훈련 및 행동 지도 전문인력 육성에 적극 활용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새롭게 쓴 ‘여주시사’를 편찬하기 위해 여주시사편찬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여주문화원 1층 강의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과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편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여주시사편찬실을 개소하고, 현판 제막 행사를 통해 여주시사편찬위원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에 시작하는 편찬사업은 여주군사(驪州郡史) 를 발간한 이후 20년 만에 새롭게 발간되는 여주시사 로 그간 학술적 성과를 반영하고, 여주 관련 정보를 현행화하여 학술 및 교육적인 활용이 강화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또한 시사편찬 과정에서 수집ㆍ발굴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여주시사 아카이브’를 동시 구축하게 된다. 최근 시민들의 시사 편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전문가를 포함한 시민과 청소년 등이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시사편찬으로 추진하며,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여주시사편찬실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자료 수집 및 기증 캠페인」을 2024년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여주시사 편찬사업은 여주시가 지난 2월부터 검토하였고, 8월에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의회와 동양대학교 e스포츠사업단이 후원하는 ‘2023년 동두천시장배 e스포츠대회’가 동양대학교 동두천캠퍼스 대학본부 2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와 FC온라인(1:1 개인전) 2개 종목, 총상금 700만 원의 규모로 진행됐다. e스포츠산업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다양하게 꾸며진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회였지만 리그오브레전드는 67개팀(128강)이 참가하고 335명이 출전, FC온라인에는 중.고등학생 54명이 참가하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모집 공고 일주일 만에 참가 신청이 마감된 ‘2023년 동두천시장배 e스포츠대회’는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대회 당일‘동두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예선을 거쳐 리그오브레전드 4개팀, FC온라인 선수 4명이 본선에 최종 진출해 4강전과 3,4위전, 결승전을 치렀다. 리그오브레전드에서는 ▲1위 토예를만나러, ▲2위 짜요짜요, ▲3위 뱀의머리, ▲4위는 Notice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FC온라인에서는 ▲1위
								
				㈜위드랜드(회장 이규봉)가 사단법인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는 '2023 국가브랜드 컨퍼런스'에서 미래산업부문 대상을 받았다. 역대 국가브랜드 대상 수상 기업 중 반려동물관련 기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려동물 토탈 전문 기업인 '위드랜드'는 2019년 국내 최초로 하이앤드 브랜드 '위드랜드를 런칭, 대표적인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과 리조트에 투자하는 등 반려동물 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 1세대 반려동물 산업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이규봉 회장은 "1천500만 반려인을 대표해 반려동물 산업 국가정책 강화, 시행, 기타 정부와 기업간 소통의 일환으로 받아들이며, 국가브랜드 미래사업부문의 최초 수상자로서 겸허한 자세한 무거운 책임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더욱 힘을 내겠다"고 소상 소감을 밝혔다. 위드랜드는 백화점 내 최초 반려동물 시설 투자와 직영운영, 국내 최초 반려인 전용 숙박시설(강릉, 평창, 석모도) 직영운영, 프랜차이즈 사업 직영운영(강남, 동탄, 하남점) 등 대기업, 정부산하 기관, 대학교, 각 기자체 반려동물 사업의 직ㆍ간접적 협업과 자문역할을 두루 실행한 반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양평중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 ‘Breeze’ 공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양평중학교 1학년과 3학년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폭력 문제를 체험형 뮤지컬 공연으로 다뤘다. 특히 공연에서는 학교폭력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을 다뤄 학생들이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수업이 아닌 뮤지컬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 좋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주변에 힘든 친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도와 학교폭력 문제에 대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평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뮤지컬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라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도 학교폭력, 청소년폭력 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14일 시흥시의 대규모 재정 투자사업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현장을 방문,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당부했다.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조성되는 시흥시 문화예술회관은 총 사업비 644억 원을 투입해 2024년 말 준공, 2025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에 공연장(대 710석·소 301석)과 전시실, 커뮤니티센터(강의실·연습실), 편의시설(카페테리아) 등을 갖추게 된다. 오 부지사는 “대규모 투자사업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중요한 만큼 직접 현장을 보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러 나왔다”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공정관리와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 부지사는 지난 12일 광주시 종합운동장 건립 현장을 찾아 사업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과 재정집행을 당부한 바 있다.
								
				‘풀꽃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 송년 북콘서트가 열린다. 수원시 광교홍재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3시 40분부터 ‘나태주 시인 송년 북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송년 북콘서트는 ‘풀꽃 시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나태주 시인이 직접 참여한다. 생생토크, 서율밴드의 나태주 시인 시 창작 노래 공연, 시민 시낭송 등으로 진행된다. 나태주 시인의 대표 시 ‘풀꽃’을 활용해 나만의 책갈피를 만들어보는 ‘풀꽃 디자인 책갈피 만들기’(오후 2시~오후 5시)와 캘리그라퍼가 직접 나태주 시인의 시구를 써주는 ‘캘리그라피로 쓰는 시(詩)’(오후 3시~오후 4시) 등 체험행사도 있다.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 윤봉길 의사 ‘매헌의 꿈, 시에 담다’, 강애란 작가의 ‘지혜의 타워링’ 설치미술 작품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도 열린다. 광교홍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토크콘서트가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971년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나태주 시인은 쉽고 간결한 시어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 시로
								
				경기 파주시는 초·중·고교 역사(국사)교과서의 '고인돌' 관련 내용에 국가 사적 ‘파주 덕은리 고인돌’을 수록할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인돌은 거대한 돌로 만든 선사시대 거석건조물의 일종으로, 한국에서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이다. 대부분의 초·중·고교 역사(국사)교과서에 고인돌과 관련 내용은 주로 탁자식, 바둑판식 등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소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 고창, 강화의 고인돌군이다. 이중 탁자식 고인돌은 지상에 4개의 판석형 고임돌(지석)을 세워서 무덤칸을 구성하고 그 위에 편평한 덮개돌(상석)을 올려놓은 것을 일컫는다. 교과서 상에는 주로 강화지역의 고인돌 등이 대표 사례로 실려 있으나, 이는 2개의 고임돌만이 남아 있거나 매장주체부가 결실된 형태로 완전하지 않은 구조를 지닌 지석묘 사례에 해당한다. 반면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국가 사적 ‘파주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의 고인돌군은 덮개돌과 고임돌 4개를 포함한 매장주체부가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지석묘의 구조를 가장 잘 보여주는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파주시는 고인돌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이해를 돕고자 현재 초·중·